어색하지 않다면 최대한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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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어색하지 않다면 최대한 조심할 것 |
| 내용 | 언어학을 전공하신 help께서 잘 아시겠지만 이 문제는 일반 사용에 대한 사례여서 답변자가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 말의 존칭은 까다롭고 그 발달이 특별합니다. 번역할 때 존칭 없이 번역했다가는 쌍놈 소리를 얻어 먹기 좋습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하고 또 성호에 대해서는 너무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면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노선의 원칙이기도 합니다. 설교록 출간 과정에서 답변자는 '백영희'라는 저자 이름에 '목사'가 빠졌다는 강한 항의를 듣고도 끝까지 '백영희'를 고수했습니다. 이 책은 역사적 의미로 출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칼빈 저서를 출간하면서 '칼빈 목사' '칼빈 목사님' 그렇게 적은 것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냥 '칼빈'입니다. 아무 것도 더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목사' '박사' '석사' 등을 붙이는 것은 자기가 춥고 배가 고프기 때문에 밖으로 과도하게 미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제적 안목과 국내 차원에서도 대단히 수준 높은 사례를 아시는 분이 '백영희 목사'라고 적지 않으면 큰 실수라고 주장을 해서 2 - 3 권 정도 저자 표시가 '백영희 목사'라고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답변자는 백 목사님께 절에 중들은 일반 사회가 평상시 '중'이라고 하는데 육영수 여사 시기에 언론과 공문서에까지 '스님'으로 적게 하고, 우리가 일반 생활에서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직책은 공식 석상이나 공문서 등에서 '목사'라고만 부르면서 '님'을 빼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 잘못 된 격식이니 답변자 양심에는 '목사'를 적으려면 '님'을 붙이겠고 그렇지 않으면 역사적 인물로 분류해서 이름 석 자만 적겠다고 했습니다. 형을 형님으로, 누나를 누님으로, 사장을 사장님으로 다 높여 부르는데 무슨 조선 예법을 오늘에 고집하겠으며 조선 시대는 '판서'에게 판서님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판서 이렇게 불렀으니 다 그렇게 부를지라도 오늘은 '님'을 광범위하게 붙여 나가는 중이고 목사 직책을 교회에서 님 없이 부르는 수는 없으니 우리가 붙여서라도 격식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호칭 문제는 백 목사님 생전에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지금 거론 되는 '영'에 대해서는 호칭을 조심하면서 최대한 경칭으로 부르는 이 곳의 답변자조차 대단히 이상하게 느껴 집니다. 그렇다 해도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경건과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어서 '영님'에 대한 호칭을 좋게 이해를 하시겠지만 여기 대화를 기본적으로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다른 교회 교인들이 '영님'이라는 표현을 비판하게 되면 이상하게 보일까 하는 생각도 드는 정도입니다. 어쨌든 호칭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이 좋게 나간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존칭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러워 지셨는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존칭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답변자도 아직 '영님'은 너무 어색하고 이 대화가 반복 되다 보면 익어 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발언 게시판의 '형제'님의 의견을 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굳이 그렇게 사용하실 때는 특별한 상황을 생각하실 듯합니다. 이 곳은 외부 출입을 거의 하지 않는 곳이어서 혹시 이 곳이 잘 모르는 그런 표현이 이미 다른 곳에서는 잘 사용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에 '주'는 님이라는 글자가 들어 가지 않습니다. 아마 우리 나라의 옛날 표현법일 것입니다. 1900년대 초반에 성경 번역을 맡았던 분들의 국어 실력은 굉장히 우수했다는 평가를 관련 전문가 help로부터 직접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라는 표현은 창세기 33장에 2 회나 나오고 있습니다. 존칭어의 발전이나 변형 과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렇다면 이 노선은 이런 세상 문제를 두고 너무 남 보다 앞 서는 것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다 바뀌고 있는데 세상 어느 문법이나 격식이나 어느 학파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세상 무성을 보수하는 것은 역시 이 노선은 피하고 있습니다. 성호에 관해서는 항상 이상하게 보일 정도가 아니라면 조심하고 존중하여 경칭을 사용하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봐도 현재로 '영'을 '영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답변자에게도 대단히 어색합니다. >> help1 님이 쓰신 내용 << : : 바로 밑의 '주제연구' 게시판의 3326번에서 시작하고 3426번에서 추가 된 지방교회 관련 대화 중에서 3470번 등 여러 글은 곳곳에서 '성령'을 '그 영'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영'이 성령을 가리킨다면 그 영을 호칭할 때 '영님'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존칭이 들어 가고 어떤 때는 존칭이 들어 가지 않고 설명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인 성호에 존칭 문제를 두고 안내를 부탁합니다. : : 그 곳에서 질문이나 건의나 이의가 제기 되면 대화 주제가 나뉘게 되어 혼란스러울까 해서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 |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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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