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만한 것을 다 알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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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한 것을 다 알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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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넘어 지며 배우기 때문에 다치는 것은 안타깝지만 크게 보면 발전과 소망입니다.
모를 때는 알아 가는 과정이니 학습과 발전의 모습이지 탄식이나 질책의 대상이 아닙니다.

1. 배우는 과정이라면
질문으로 볼 때 '청년'의 상황은 알 만큼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아는 것이 단순 지식의 아는 것이지 아직까지 피부에 닿는 그리고 마음 속에 파고 들어 본능화가 된 지식은 아닙니다. 주일이 교육 받은 주일이지 그 주일을 벗어 날 때 바로 벼랑에 떨어 진다거나 담장에서 헛 딛는 느낌으로까지는 심겨 지지 않은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후의 문제는 크게 2 가지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정도의 그만한 신앙으로 주님이 그릇을 주셨다면 그 상태로 평생 갑니다. 발전이 중단 된 앉은뱅이 신앙 또는 난쟁이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는 데 어려움이 없으면 보통 이런 분들을 잘 믿고 복 받아 잘 산다고 합니다. 은혜라고도 합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런 수준에서 세월을 보냅니다. 만일 주님이 사랑하신다면 현재 그런 상황이 지속 되면 주님은 시편 107편 23절 이하의 말씀처럼 죄악의 바다에 띄워 놓은 구원의 배에 탄 '청년'을 광풍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이럴 때 본인은 잘 믿어 보려 했는데 결과가 왜 이러냐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할 수도 있고 주변에서는 믿어 봐야 별 것 없다고 조롱하며 주변 믿는 이들은 덕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이 '청년'을 어중간하게 버려 두지 않으시려 한다면 주님의 사랑의 여러 종류의 표현들입니다. 알 것을 아는 정도에서 현재 그런 상황이면, 이제 말하자면 다 컸기 때문에 남은 세월은 늙은 선지자처럼 또는 은퇴한 공직자처럼 그렇게 될지 아니면 멀지 않은 시간에 광풍이 준비 되는 조짐인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2. 자라 가는 과정이라면
훈련이란 적이 오는 것을 망대에 서서 지켜 보는 보초 행위도 있고, 적진을 넘어 가서 활동하는 침투 행위도 있습니다. '청년'의 현 상황이 자라 가는 과정이라면 만사 좋을 때도 있으니 그런 현실에서는 그런 훈련을 받습니다. 또 지금처럼 내면이 꽉 막힌 상황이면 바로 그런 상황에서 받는 훈련이 있습니다. 겨울에 잘 싸우는 북구 핀란드 군대도 있고, 한 여름 이상의 불 붙는 사막에서 잘 싸우는 아라비아 낙타 군인들도 있습니다. 얼마 전 공수부대 특별 훈련 중에 적진에서 활동하다 포로가 되었을 때 고문 받는 연습을 하다 사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혼자 적진에 들어 가서 신 나게 공격을 하기 위해 뛰고 쏘고 숨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그들은 붙들려 고문을 받아야 할 상황도 있습니다. 당연히 묶여서 고통 받는 훈련을 미리 받다가 사고가 난 것입니다.

가정이 평온하고 행복하며 교회가 은혜롭고 자기 진로가 척척 열릴 때, 이런 봄날에는 어떤 사람은 꽃놀이 하러 다니느라고 인생을 버리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후회 없이 공부하고 청년의 때를 은혜로 불 붙어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에 분란이 생겨 집에 들어 갈 수가 없게 되고 학교와 직장에 문제가 생겨 친구 집에 고시원 1평에 틀어 박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지난 날을 차분히 돌아 보고 실컷 기도하고 성경 읽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훗날 그 때가 크게 도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절에 낙심하고 불신으로 돌아 서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인생을 끝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봄날에 열심히 할 일을 해서 잘 나가는 것만 바라 봅니다. 그러나 주님은 봄날도 주시고 강추위도 주시며 양면으로 길러 갑니다. 지금 심리적 갈등, 그 상황을 바로 대처하며 복 되게 거쳐 나가야 훗날 바른 신앙의 사람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을 돕고 지도할 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현재 바꾸고 돌아 볼 일은
내면을 깊이, 그리고 더 깊이, 아주 철저히 분석해야 할 시점입니다. 인생을 크게 보고 그 방향도 결정하고 또 그 방향과 다른 방향을 비교하여 미리 계산도 해야 합니다. 무엇이 다이야몬드며 무엇이 금이며 무엇이 구리며 무엇이 프라스틱 장신구인가? 구별은 어떻게 하며 장단점은 무엇인가? 나중에 살다가 미처 계산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면 모두 헛일합니다. 어제? 초속 20km 정도로 9년을 달려 명왕성 별 주변에 도달했다는 천문학 물리학 기계공학의 결과를 들었습니다. 총알의 속도가 대략 1초에 1km 정도입니다. 그 먼 곳까지 그 속도를 유지하며 가는 그 장시간을 두고 어느 부품 하나 잘못 되었거나 어느 계산 하나가 잘못 되면 천리 만리가 아니라 억만리 억억만리도 더 엉뚱한 곳으로 가버립니다.

다행히 우리는 가다가 방향 전환과 자기 수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 '자유성'과 '자율성'을 받아 가졌습니다. 그래서 큰 방향만 바로 잡으면 그 다음에 걸어 가면서 생기는 별별 사소한 것은 그 자리에서 배워 가며 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 방향처럼 중요한 것은 사전에 끝을 봐야 합니다. 그 것은 글을 볼 때 '청년' 스스로 해결할 문제로 생각합니다. 큰 방향과 명확한 문제를 두고 고민하면 간단히 안내하겠지만 현재 스스로의 최종 결정 또는 자기 깊은 내면의 심리 갈등과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 청년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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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믿는것에 대해 회의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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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동안 교회는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과연 내가 무엇때문에 하나님을 믿는다며 신앙생활을 해왔는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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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마음 속을 파고 파고 그 속내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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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정말 믿어서도 아니고..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 기쁘시게 할려고 하나님 한 분만 모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고도 아님이 더 보여지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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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때문에 사람들의 말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내가 하는 일 잘 되려고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나님 아닌 외의 것들로 신앙 생활을 해왔음을 하루 하루 계속 느껴지니 참 마음이 괴롭습니다. 다 제가 하는 행동이 거짓,외식이니깐 교회 가는 제 모습도, 기도하는 제 모습도,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하는 제 모습도, 성경 읽는 제 모습도 모든게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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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에서 심판 받을 때 주님이 인정해주시는게 과연 얼마나 될까 다 사망이겠지 다 부끄러움 뿐이겠지'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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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모시고 하나님 때문에만 신앙생활 할수 있나요?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요?
고민
요즘 믿는것에 대해 회의감이 듭니다.

오래동안 교회는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과연 내가 무엇때문에 하나님을 믿는다며 신앙생활을 해왔는가..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 속을 파고 파고 그 속내를 보면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정말 믿어서도 아니고..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 기쁘시게 할려고 하나님 한 분만 모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고도 아님이 더 보여지고 느껴집니다

사람 때문에 사람들의 말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내가 하는 일 잘 되려고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나님 아닌 외의 것들로 신앙 생활을 해왔음을 하루 하루 계속 느껴지니 참 마음이 괴롭습니다. 다 제가 하는 행동이 거짓,외식이니깐 교회 가는 제 모습도, 기도하는 제 모습도, 하나님 믿으라고 전도하는 제 모습도, 성경 읽는 제 모습도 모든게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천국에서 심판 받을 때 주님이 인정해주시는게 과연 얼마나 될까 다 사망이겠지 다 부끄러움 뿐이겠지' 생각만 듭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모시고 하나님 때문에만 신앙생활 할수 있나요?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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