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는 노선으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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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는 노선으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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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부 0
1. 신앙 노선의 단면으로 보면
공회는 출발 때부터 어느 길을 택할 것인지? 신앙의 노선에 주력했습니다. 그래서 길이 같지 않으면 배우려 하거나 가르치려 하거나 대화를 통해 살펴 보려 했습니다. 길이 다른데 일단 섞어 놓고 보는 일은 아주 피했습니다. 하나가 되어야 하나, 옳고 바른 길로 하나가 되는 것이 공회의 지향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선교회는 그 출발과 그 과정과 오늘의 모습만으로 보면 공회 노선이 아닙니다. 공회 출신의 목사님이 만든 것이지 공회 노선과는 다릅니다. 또 현재로 보면 부공2 소속 목사님들이 운영하는 것이지 부공2의 정식 조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부공2의 정체성이 모리아 선교회와 하나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부공2는 아주 변질이 되었다고 해야 할 상황입니다.


2. 신앙 노선의 양육으로 보면
공회의 입장은 이미 설명을 했지만, 단면으로 보는 것과 함께 자라 가는 과정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교의 승려를 머리도 기르지 않은 상태에서 예배당에 앉힌다면 예배를 무시한 것인가? 그가 들어 보려 한다면 마땅히 중복을 입고 와도 환영해야 할 것이고, 그가 믿기로 했으나 머리가 아직 중 시절의 짧은 흔적이 있다면 그 흔적을 지우기 전에도 열심히 교회를 출석 시키는 것이 옳습니다. 불교와 타협인가? 불교를 묵인하는가? 불교와 선은 명확하게 그었으나 한 사람의 돌아 서는 과정을 두고 살려 가는 것인가? 이 것을 구별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가 돌아 올 때 아버지 집의 대문을 통과하기 전에 과거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씻고 갈아 입었던가? 먼 나라에서 돌아 오는 길이 있었고, 대문 앞에 선 모습이 있었으니 이 때까지는 점점 더 흉악해 졌고 과거 모습과 더 멀어 졌습니다. 그러나 문 안에 들인 다음에 씻고 입히고 먹이고 나니까 이제 비로소 모습까지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모리아 선교회가 과거 장 목사님 혼자 운영하실 때는 초교파였고, 초교파라는 말은 공회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장 목사님이 돌아 가시기 전에 그 곳의 양성원을 총공회 양성원으로 설립했다고 했습니다. 부공2의 신앙 있는 목회자들이 노선을 알기 때문에 지원을 하는 대신에 총공회 노선을 제시했을 것이고, 장 목사님은 원래 속 마음은 공회에 있었고 전도의 방법만 타 교파를 활용했기 때문에 타 교파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부공2의 과거 동역자들이 지원을 하고 마음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총공회 필리핀 양성원'의 모습이 나온 듯합니다.

그렇다면 모리아의 처음부터 모리아의 오늘이 공회 이름과 공회 인원의 연결 면에서 보면 훨씬 나아 졌습니다. 문제는 필리핀의 모리아 현지 상황과 그 곳에 가신 부공2 목회자들의 역량이 저울 위에 올려 졌을 때 어느 힘이 강하고 어느 무게가 더 나가는지에 따라 신앙의 노선 문제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가신 분들이 선교를 포기하면 포기를 하지 노선은 지켜 낸다고 한다면 노선 문제는 없어 질 것이나 선교의 결과 문제가 생길 것이고, 그 곳의 선교 결과를 의식하게 된다면 노선은 급격히 희박해 질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신앙이 있을수록 말이 통하지 않고, 말이 잘 통할수록 신앙이 흐린다는 반비례 원칙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의 원칙입니다. 세상이 많고 훌륭하면 신앙이 빈약하고, 신앙이 강하고 좋으면 세상은 틀림 없이 보잘 것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모습은 모리아 선교회는 공회가 가서 안 되며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길로 왔습니다. 그러나 양성원 강의라는 형식은 우리 공회 식으로 진행 되는 듯합니다. 이 2 가지의 오늘을 봐서 판단하기는 어렵고 향후 방향을 보면 될 듯합니다. 대구공회가 백 목사님 사후에 찬송가를 바꾸고 간판들을 줄줄이 바꾸고 남녀 학생들의 율동 등을 도입했습니다. 당시에 공회를 알지만 일시 청년들의 전도에 필요하다 했습니다. 지금 대구공회가 그 방법으로 전도 되고 부흥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신앙의 깨끗함도 손해 보고 교회 부흥도 손해를 본 듯합니다. 공회 신앙은 나 혼자 남더라도 주님만 보시고 어디까지든지 가겠다는 길입니다.


3. 교인들의 참여
잘못하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선교라면 선교라야 하는데, 해외 여행을 겸하고 체험 학습이 더해 지면서 베푸는 자리의 인식과 가진 사람의 배려가 스며 들면 한국은 물론 세계 선교사에 심어 진 참으로 고통스러운 쓴뿌리를 심는 것입니다. 한국에 왔던 선교사 중에 최고 중에 최고라는 분이 1986년 카브난트 신학교에 와서 자기가 부산에 선교하던 곳이라며 사진을 보여 주는데 마치 평양에서 남한의 어려운 사정을 전시하듯 그런 사진들이었습니다. 1986년의 부산은 그런 곳이 아니었고 그 선교사가 보여 주던 곳이 바로 연구소 직원들이 심방하던 골목들이었습니다. 그 사진 하나만으로 그 선교사의 평생 선교는 헛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부공2는 각 교회들이 자기 교회 주변만 살펴도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들어 와 있는 필리핀 출신 신부들과 어려운 그 가정들의 아이들 이야기가 있을 듯합니다. 교회 주변의 그들을 위한 노력을 두고,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본토까지 가서 어떤 활동을 하고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것을 보고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선교지의 첫 씨앗이 감리교가 되면 그 땅은 감리교로 뒤덮힙니다. 고신이 심으면 고신의 나라가 됩니다. 현재 그 곳을 맡아 가는 분들은 이런 면까지를 잘 아는 분들이며 공회 중에서도 중심에 계신 부공2, 그 중에서도 현재 수고하는 분들은 제일 순수하고 신앙 노선에 투철한 분들만 가시기 때문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라면 본 연구소의 염려는 그냥 고마운 응원일 뿐이고 실제로는 더 잘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앞에 수고한 분이 율동과 노래로만 심어 놓은 분교들을 공회 노선의 말씀으로 바꾸어 기르는 것은 참으로 천지개벽처럼 어려우나, 주님이 흙으로 우리를 만드셨는데 율동의 신앙을 말씀의 신앙으로 바꾸는 것이야 당연히 가능하고 특히 이 노선의 핵심들을 보내셨으니,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을 하시지 않았겠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 이민호 님이 쓰신 내용 <<
:
: 필리핀 모리아 선교회 홈페이지에 가보면
: 초교파적으로 선교를 하십니다.
: 그런데 양성원 운영은 총공회에서 한다고 합니다.
: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 교리와 신조와 행정은 하나라고 배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돕는것은 얼마든지 도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총공회적으로 관계를 가진다면 우리에 정체성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 알고싶습니다.
: 홈페이지에 가보면 많은 부공2 학생들과 교인들이
: 그곳에 가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 제 개인적으론 우리에 정체성이 흐려질것 같은 생각이 들고
: 걱정이 듭니다.
: 교역자들이 바른 결정을 해 주셔야 할것같습니다.
: 교인들은 교역자들을 따라갈 뿐입니다.
: 바른 지도부탁드립니다.
정체성
필리핀 모리아 선교회 홈페이지에 가보면
초교파적으로 선교를 하십니다.
그런데 양성원 운영은 총공회에서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교리와 신조와 행정은 하나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돕는것은 얼마든지 도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총공회적으로 관계를 가진다면 우리에 정체성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많은 부공2 학생들과 교인들이
그곳에 가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제 개인적으론 우리에 정체성이 흐려질것 같은 생각이 들고
걱정이 듭니다.
교역자들이 바른 결정을 해 주셔야 할것같습니다.
교인들은 교역자들을 따라갈 뿐입니다.
바른 지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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