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사회와의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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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의 사회와의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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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와 관계
피난 가지 않고 원래 교회가 있던 생활지를 지키면서도 신사참배를 교회가 전체로 거부하고 투쟁하고 해방을 맞은 경우는 한국교회사에서 공회의 개명교회뿐입니다. 이 기록만 가지고 본다면 공회는 최고의 반일 항일 운동입니다. 그러나 백 목사님은 창씨 개명을 하신 분이고, 16세에서 19세의 가장 중요한 인생 학습기를 일본에서 보내며 당시 조선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발전 된 세계를 일본을 통해 익히고 평생을 사신 분입니다. 그리고 평생 목회를 통해 일본의 속이 좁은 면만 지적을 했지 그 어떤 한국의 목회자들과 비교해도 반일이나 항일적인 언행이 없다 할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백 목사님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항일 운동가라고 선정이 되어도 충분하며 동시에 일본의 한반도 통치에 순응했던 일반 조선인 중에 하나였다고 비판을 해도 아니라 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2. 해방 후 미군정
1945년부터 1948년까지는 미군이 남한을 통치했습니다. 이 시기를 두고 백 목사님은 일제 하와 북한의 공산주의 치하와 비교할 때 우리에게는 신앙의 자유가 주어 졌으니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타락한 문화와 사상이 우리 나라를 부패 시키게 되고 또한 미국이 우리 나라를 돕고 세계를 지키지만 그 것은 그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니 해방 된 한국 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누리되 미국에게 취하여 타락하는 것은 스스로 절체하고 자신을 지켜 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해방 후 미국의 구호 물자에 교회나 세상이 모두 휘청할 때 백 목사님은 구호품을 거부했습니다.

따라서 백 목사님은 친미파라고 오해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분이며, 동시에 반미성향이 강한 민족주의자였다고 평가한다면 그런 주장도 그렇게 말할 근거는 있습니다.

3. 이승만 정권
목사님은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라고 합니다. 남한을 세계적인 국가로 만들어 놓은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기틀을 바로 마련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권이 기독교를 붙들고 움직이려 한 것이나 정권 말기의 문제점은 분명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심지어 이승만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지원하자며 교회마다 전도지 대신에 선거홍보용지를 돌리던 상황에서 백 목사님은 교회와 이승만 박사를 함께 망치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대를 했고 이로 인하여 제명에 이를 죄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승만 정권 하의 최고 총리요 외무장관이라고 평가를 받는 변영태 총리와는 개인적으로 또 가정적으로도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러나 어떤 세상적 부탁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 권력자와 이렇게 가까우면서도 어떤 것도 부탁하지 않았던 것은 신앙과 세상을 구별했기 때문입니다.

백 목사님은 평생 이승만 대통령을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평가하는 분들 중에서 백 목사님만큼 이 대통령의 잘못 된 점을 가림 없이 조목조목 비판한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합니다. 국기배례 사건 때 공회는 6.25의 전면전에 앞서 내부에서 마치 좌익의 준동처럼 보일 만큼 오해를 받았습니다.

4. 민주당 정권
이승만 대통령의 극우정치 이후 국내는 급격히 진보화가 이루어 졌고 심지어 공산주의에게 나를 삼킬 정도로 우려가 된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백 목사님은 우파 종교인으로 비판을 받거나 평가를 받아도 충분한 분입니다. 그러나 공회만큼 '자유'성을 강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가르친 교회도 없을 듯합니다. 사적으로는 4.19후의 민주당 정권에서 법무부장관을 맡도록 부탁을 받은 분에게 응하지 않도록 해서 막고 나섰습니다.

백 목사님의 평생 사상과 교회 운영의 조처를 보면 공산혁명에서나 가능할 정도로 급진적이지만, 그렇다고 혁명을 위한 혁명은 없었고 오히려 그의 사력은 과거를 최대한 지켜 내는 것이었습니다.

5. 박정희 대통령
18년의 정권이 달려 간 길을 공회는 거의 찬성했습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거의 모든 우리 사회가 비판하는 것을 백 목사님은 늘 칭찬했고 지지했고 강단에서도 수 없이 잘한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들을 단체로 모아 새마을운동에 보낼 때는 이를 거부하였고 1972년의 유신 이후에 강화 된 국기배례 때문에 공회 교회는 백영침 목사님과 주교 부장이 투옥을 당하면서 대법원까지 재판을 해서 이겼습니다. 정권이 볼 때는 위험 집단으로 볼 정도였으나 과거 역사가 너무 신앙적이어서 마지막 순간에 오해는 벗었습니다.

공회는 세상 정권으로서는 안보와 경제와 질서를 이뤄 낸 정권이라 하여 칭찬했고 세상 사람들이 독재나 탄압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는 세상이 당연히 그런 곳이 아니냐는 입장이었지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박 정권 시기에도 정권의 깊은 곳에 공회가 혜택을 볼 선들은 있었으나 전혀 부탁한 적이 없었습니다.

6. 김영삼 정권
잘 아다시피 서부교회 교인 출신이며 대통령은 물론 그 가족이 서부교회를 직접 찾아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에서도 교회에서 광고 한 줄도 해 본 적이 없고, 오히려 공석 설교를 통해 대통령 되기에는 그릇이 작다고 비판을 했으며 소위 민주화 운동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렇게 사람을 충동해서 내몰면 좋지 않다고 비판을 강하게 했습니다. 지지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반대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공회의 신앙일념을 알기 때문에 감정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7. 요약하면
적으려면 많지만 너무 뚜렷한 것만 간단히 적어도 이 정도입니다. 5공 말기에 국내와 세계의 비판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백 목사님은 세계 10대 교회의 강단에서 그런 국내외 모든 비판과 전혀 반대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안 믿는 세상 사람이 세상 나라를 운영하다 보면 다 그런 것이고 또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신앙과는 상관이 없고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파악하는 면이 특별했습니다.

역사는 흘러 갔고, 최근에 와서야 백 목사님의 당시 입장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에서 대외적으로 발표를 하고 과거 무작정 반대하던 평가가 이제는 균형을 이루는 듯합니다. 그렇다 해도 공회는 정치적 중립이 아니라고 무조건적인 양비론이나 양시론도 아닙니다. 세상은 죄악 세상이니 죄악 세상을 평가할 때는 죄악 세상의 속성을 알고 평가하며, 동시에 우리는 세상을 남의 나라로 보는 나그네이므로 신앙의 사람이라는 본질을 잊지 않아 왔습니다.

8. 현재 시국의 경우
앞에서 설명한 당시를 역사서 등으로 살펴 보면 당시는 전국이 이 쪽으로 또는 저 쪽으로 몰입 되어 마치 그들의 주장만이 절대 진리이며 모두가 지지하는 줄 알았고 아주 이상한 극단의 몇 사람만 자기들과 반대편이라고 오해를 했으나,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보니까 공회의 평가와 입장은 세상이 봐도 전체를 바로 봤다고 인정할 것이며, 신앙의 세계라면 당연히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인정할 듯합니다.

마찬 가지로 오늘은 4.19 전야처럼 또는 4.19처럼, 혹은 1987년의 6.29처럼 야당과 진보 세력이 신이 나서 천하를 불태울 듯 기세가 등등하지만 세상으로 봐도 이런 때는 역사에 늘 있어 왔고, 이런 시기를 각자 자기들 유리할 곳으로 가져 가려 했으나,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에 있고 하나님은 그 교회의 핵심을 인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더 큰 세계에서 전혀 다른 길로 끌고 왔습니다. 즉, 인간의 좁은 눈으로 보면 어느 시기에 누구 원하는 대로 다 된 것처럼 보이나 훗날 보면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세상을 움직여 왔습니다. 이 면을 보 지 않고 몰입하면 소경입니다.


>> 목회자 님이 쓰신 내용 <<
:
: 지금 4.19를 기억하게 하고 비교할 정도라고 합니다.
: 교회가 자유당 정권을 지지하다가 궁지에 몰리고 진보세력은 정국을 주도합니다.
:
: 공회의 입장을 전반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공회의 사회처신
지금 4.19를 기억하게 하고 비교할 정도라고 합니다.
교회가 자유당 정권을 지지하다가 궁지에 몰리고 진보세력은 정국을 주도합니다.

공회의 입장을 전반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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