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표시와 신앙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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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표시와 신앙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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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멘의 뜻
'옳습니다.' '꼭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뜻입니다.


2. 아멘의 사용
성경에 사용 되는 표현이며 뜻이 좋기 때문에 잘 사용한다면 좋습니다.
공회가 기도의 마지막에나 찬송가 마지막에 있는 경우만 사용하고 설교 본문을 읽은 뒤에는 붙이지 않고 또 설교 시간에도 거의 붙이지 않고 있는 것은 과거에 그렇게 하지 않다 보니까 하지 않는, '관습'에 속한 것입니다. 관습이기 때문에 백영희 목사님의 사후에는 타 교단을 본 받아서 따라 가는 교회들이 많으나 아직도 예전 모습을 지키는 교회들은 거의 없다고 할 만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다 보니까 습관이 되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거 신앙의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신앙의 내면이 깊다 보니까 외부 표현이 적었습니다.


3. 아멘과 그 사용례
구약에는 회개를 할 때 옷을 찢습니다. 그러나 요엘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하신 말씀처럼 옷을 찢고 회개를 하는 이유는 그 옷의 찢음에 회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찢는 것이 핵심입니다. 옷을 찢는 것은 마음을 찢는데 도움이 되고 마음을 찢는다는 표시로 옷을 찢는 것입니다. 이런 좋은 뜻에서 옷을 찢었지만 세월 속에 이제 옷을 찢는 표시만 남고 그 속에 마음은 찢지 않게 되니까 요엘을 통해 옷은 찢지 말아라, 찢을 필요도 없다 라는 탄식과 책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멘'이라는 표시도 그 뜻을 새기기 위해 입으로 아멘을 자꾸 외쳤는데 세월이 지나니까 아멘이라는 외침은 갈수록 번창하고 그 속에 그 말씀에 대한 동의와 찬동과 지지와 결심은 아멘의 외침이 크질수록 많아질수록 오히려 반비례하여 줄어 들고 나중에는 아예 없어 져 버렸습니다. 요엘2:13의 말씀을 '아멘'에 대입을 해 본다면 '너희는 입으로 아멘을 소리내지 말고, 마음으로 아멘의 뜻을 깊게 새겨 여호와께 너희 마음을 쏟아 부으라'는 정도가 될 듯합니다.


4. 구약과 신약의 성장 과정
그렇다 해도 구약에서 말씀으로 명령한 것은 일단 지켜야 합니다. 지키면서 그 말씀에 담은 뜻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약교회가 출발하면서 구약의 여러 종류의 겉모습은 주일과 십계명과 십일조 정도만 남겨 두고 거의 전부를 없애 버렸습니다. 구약은 어리니 겉모습을 통해 속신앙을 향하게 했으나, 주님의 대속으로 이제 신령한 이스라엘이 된 신약은 구약에 비해 자란 상황이므로 겉모습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몇 가지만 남기고 그 외의 다른 것은 겉모습을 벗고 속으로 바로 들어 가서 바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율법과 모든 절기 등이 다 없어 진 것처럼, '아멘'이라고 표현을 해야 하거나 옷을 찢고 회개를 해야 하는 이런 모습의 문제들은 이제 마음에 새기고 실제 내 인격 속에 그런 신앙의 실체를 심는 것이 핵심입니다. 회개를 마음으로 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옷을 찢게 되면 오늘도 얼마든지 찢어 댈 수 있지만 구약처럼 옷을 찢으면서 마음으로 회개를 하거나 마음으로 회개를 하기 위해 옷을 찢는 행동은 신약으로 들어 오면서 일단 모두 배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멘도 마찬 가지입니다. 마음에 확정이 되어 지고, 마음에 확정을 시키고 싶은데, 자기도 모르게 아멘이 나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으로 돌아 가서 아멘을 습관화 시켜, 설교자의 말씀이 들릴 때 적절하게 가락을 맞추듯이 아멘을 던지는 기술적이거나 습관적인 반응은 대단히 심각하게 고려할 문제입니다.


5. 역사적으로
한국교회에 '아멘' '할렐루야'를 합창하다시피 하면서 설교를 신바람 나게, 흥이 나도록 축제의 분위기로 돋아 놓은 것은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입니다. 장로교의 일반 설교에 잠들었던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인들의 분위기와 달리, 달아 오르는 설교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박수도 치고, 밴드를 들여 와서 예배당을 뜨겁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로 인해 서울의 장로교 교인들이 대거 순복음교회로 이동하는 정도가 되자 장로교회들도 처음에는 이단이라 하다가 얼른 따라 갔습니다.

신앙의 깊이가 있는 우리의 옛 교회들과 건전했던 순생 순교적 교회에서 먼저 시작 된 것이 아니라 가볍기를 깃털 이상이던 순복음교회의 흥스러운 예배가 먼저 시작을 했고, 이를 따라 한국교회의 입이 모두 '아멘'과 '할렐루야'를 외치고 이제는 아주 상식처럼 되어 진 것입니다.

공회는 '아멘'을 아예 하지 않다가 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아멘'이 효력있게 보임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는 꼭 필요할 때는 강단에서 '아멘'이라고 따라 하여 시킨 적이 있습니다. '아멘'과 함께 '할렐루야'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용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인들의 정신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는 '아멘'을 따라 하게 하여 그 마음을 깨울 수도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어느 말씀에 결심과 감동이 나올 때 그 마음을 다져 놓기 위해 '아멘'이라는 망치로 못을 박아 버릴 수도 있고, 그 때 그 소리는 마음의 소리일 수도 있고 입술 밖으로 겨우 새어 나올 정도일 수도 있고, 떼창으로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5. 결론적으로
교회가 어린 신앙을 위해 또는 특별한 배경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용한다면 좋습니다.
그러나 일단 사용하기 시작하면 자꾸 특별한 표현과 방식을 찾게 되고 나중에 신앙의 내용은 줄어 들고 없어 져 버리고 신앙의 표현하는 기법만 발달을 하게 되면 종교 말년으로 치닫게 되는 점을 조심하면 됩니다.

마치 예배당을 꾸미는 것과도 원리가 같습니다. 좋게 지으면 어린 신앙에게 교회를 향한 마음을 일으키고 예배에 마음을 모으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데 오늘 예배당은 아주 도를 넘어 버렸습니다.


>> 공회인 님이 쓰신 내용 <<
:
: 1. 타교단에선 설교시 성경말씀을 사회자가 읽고나면 함께 눈으로 읽은 교인분들이
: 성경말씀을 읽고나서 '아멘'이라고 합니다. 저희공회는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왜 공회는 성경본문을 읽고 '아멘' 하지 않는지?
: 어느방향이 (공회와 타교단)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
: 2. 타교단에선 목사님이 설교시 성도님들이 본인들이 은혜를 받는 내용이
: '아멘'이라고 입밖으로 많이 냅니다. 공회는 거의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어느방향이 좋을까요?
: 원래 기독교는 설교시 교인분들이 은혜받아도 아멘 안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아멘'의 사용
1. 타교단에선 설교시 성경말씀을 사회자가 읽고나면 함께 눈으로 읽은 교인분들이
성경말씀을 읽고나서 '아멘'이라고 합니다. 저희공회는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공회는 성경본문을 읽고 '아멘' 하지 않는지?
어느방향이 (공회와 타교단)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2. 타교단에선 목사님이 설교시 성도님들이 본인들이 은혜를 받는 내용이
'아멘'이라고 입밖으로 많이 냅니다. 공회는 거의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느방향이 좋을까요?
원래 기독교는 설교시 교인분들이 은혜받아도 아멘 안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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