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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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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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부 0
1. 보통
기초를 익히고 숙달이 되면 발전 과정에서 자기 길을 간다고 합니다. 피아노, 태권도, 웅변은 물론 학문의 세계에서 모두 해당 되는 과정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다만 단순 기능들은 숙달 후 기교가 되든 또 다른 세계를 열어 나가든 비교적 빨리 그렇게 되고 또 조금 어색하거나 문제가 있다 해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태권도만 무술의 세계가 아니니 태권도로 시작한 사람이 가라데로 고착이 될 수도 있고, 가라데를 일제 때 배워 태권도로 발전한 것이 올림픽에는 먼저 채택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문의 세계가 되면 뒤를 따르는 수 많은 사람이 참고를 하기 때문에 안내 하나에 따라 엄청난 낭비나 실패의 책임을 집니다. 발전도 바쁘지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지 몸보신이라 할 수가 없을 듯합니다.


2. 신앙의 세계
어린 아이 하나가 곁길을 가게 되면 성경은 '실족'이라고 합니다. 연자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져 죽으라고 했습니다. 나의 언행 하나로 다른 사람이 그 뒤를 따르다가 잘못 되면 영원의 책임 문제가 있으니 이 땅 위에 어떤 희생에도 불구하고 안내를 잘못하는 것을 경고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세계란 섭렵을 했다면서 발표를 서두르는 것은 신앙과 세상을 혼동한 경우이거나 남들에게 자기를 나타내려는 명예 문제로 보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안다면 어떤 발표든 발표라는 것은 토씨 하나까지도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늦은 것은 배 고픈 문제라서 죄송한 것이나 곁길로 인도한 죄는, 회복할 길이 없습니다.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의 세계는 한국 교회에 대표적 교단의 가장 존경 받는 분들이 기독교의 역사와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파악한 상황에서 그리고 자신들이 자기 계열에서 성경과 설교에 대가로 존경 받는 분들이, 백영희 설교를 특별하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일반 교인들은 물론 목회자들이라 해도, 한번쯤 신중하게 살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인물들만 이 곳을 방문하겠지만, 이 번 질문을 두고는 우리가 기본에서 벗어나 발전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그 어떤 사안보다도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만 강조하고자 합니다.


3. 연구부 직원들의 경험으로
우리 직원들은 역사적으로 백 목사님의 설교에 대해 기본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평가할 때 검증법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그 설교에 충실하려고 해도 그 설교의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설교 전체를 다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설교를 할 때 그 설교만 가지고 할 수도 없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설교 중에 설교록에 없는 내용을 설교하게 될 때는 그 내용을 메모를 해 둡니다. 그리고 어느 날 설교록을 접하다가 자기가 스스로 설교한 내용이 설교록 내에 있었음이 발견이 되면 그런 내용을 체크해 놓습니다.

이렇게 목록을 만들어 놓은 것이 점점 쌓여 가되 설교록을 참고하지 않고 설교한 내용이 훗날 설교록에 있었음이 자꾸 많아 지면 제대로 발전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지 않고 설교한 부분이 10인데 설교록에서 5을 찾았다 치고, 세월이 지나면서 설교록을 참고하지 않은 내용은 100으로 늘어 났지만 훗날 설교록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때 없거나 오히려 반대가 되는 부분이 10개가 되었다면 이는 5 > 10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50% > 10%로 후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설교는 백 목사님의 설교를 넘어 섰거나 아니면 곁길을 걷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연구소의 몇몇 분들은 분량도 많아 지는 편이고 비율도 높아 지는 편이며 또한 설교록에 없는 내용을 설교하는 그 내용이 아주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다만, 설교를 한다는 것과 성령이 함께 한다는 것은 전혀 별개여서 설교에 함께 하는 능력이란 백 목사님과 비교하는 것은 그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능력까지 비교할 정도면 그들의 목회와 그들 주변의 감화의 전파력이 감춘다고 감추어 질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타 교단에서 들어 왔다가 주력 직원으로 충성했으며 이후 발전을 한다고 나름대로 자신을 하는데 훗날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그 결과 일반 교파로 돌아 간 분도 계십니다. 대개는 발전의 차이지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는 편으로 보입니다.


4. 현재
백 목사님이 감당하던 80년대와 2017년을 통과하는 약 30 ~ 40년의 격차는 과거라고 한다면 크게 봐서 별로 틀릴 것은 없고 단순히 부모 자녀처럼 선생 제자로 이어 지는 1세대와 2세대의 차이였습니다. 그런데 80년대와 오늘의 시대 상황은 천하의 죄와 교회들의 어두움과 시대적인 종이 없는 상황 등 여러 면을 볼 때 과거와 비교하면 마치 100년이나 200년의 세월이 지나 갔다 할 만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설교록의 단순 반복을 통해 설교하는 데 머무는 것은 이미 이 시대의 변화 때문에 그 설교록을 통해 성경을 배우는 것과 설교하는 기본 방향까지는 역시 도움이 되지만 오늘을 실제 살고 있는 각 교회의 교인의 생활과 실행을 지도하는 데는 불편이 적지 않으며 딴 세계에 사는 사람처럼 말하는 설교자가 될 듯합니다. 바울은 2천년 이스라엘과 주변의 초대교회 환경에서 성경을 적었으나 1980년대의 백 목사님이 한국에서 설교하면서 그 말씀 하나에 무한한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그 격차는 바로 성령의 인도가 채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도 성령의 동행으로 그 능력이 탁월한 분은 80년대의 백 목사님 설교록을 그대로 전해도 그 교회 교인들이 오늘을 사는 데는 아무 불편이 없고 오히려 오늘의 시대를 지도할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본 연구부 직원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가 아는 대로는 총공회 전체를 통해 백 목사님 사후에 그런 성령의 능력을 가진 분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능력의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과거 설교록으로 잘 참고한 다음 아주 조심스럽게 그러나 한 발자욱씩 오늘을 걸어 가려는 걸음마는 피할 수 없습니다. 피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목사 님이 쓰신 내용 <<
: 89년까지 백 목사님 설교를 탐독하다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왜 피영민 목사님이 그렇게 극찬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백 목사님 설교는 녹음까지 된 완벽한 자료가 현재 5천개, 노트 자료가 1만 5천개로서 총 40년치라고 합니다.
: 이 설교 하나를 가지고 그대로 해도 40년, 경험 있는 분들은 백 목사님의 1개 설교로 여러 편의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설교만 가지고도 일단 기본적인 설교 자료는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설교는 각 교회에 필요한 생활 지도적 교훈만 더해가는 것으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무슨 다른 나갈 길도 있는지를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89년 이전과 이후의 설교 방향
89년까지 백 목사님 설교를 탐독하다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왜 피영민 목사님이 그렇게 극찬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백 목사님 설교는 녹음까지 된 완벽한 자료가 현재 5천개, 노트 자료가 1만 5천개로서 총 40년치라고 합니다.

이 설교 하나를 가지고 그대로 해도 40년, 경험 있는 분들은 백 목사님의 1개 설교로 여러 편의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설교만 가지고도 일단 기본적인 설교 자료는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설교는 각 교회에 필요한 생활 지도적 교훈만 더해가는 것으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무슨 다른 나갈 길도 있는지를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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