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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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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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모태 신앙인데 교회 다니는 것이 너무 싫었고 그런데도 모든 예배를 다 참석해야 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들을 것은 다 들었고 알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물 건너 불 구경입니다.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지겹게 어떻게 도망도 갈 수 없는 속에서 반발심에 자라 나오다가 어느 날 어느 한 말씀에 귀가 솔깃해 졌고 이후에 오랫 동안 잊고 살다가 또 어느 말씀이 마음을 두드렸고, 이런저런 반복을 통해 어느 순간에 그 분의 깊은 속에 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주변에서는 철이 들었다, 사람이 됐다, 교회 일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첫 사랑의 강한 기억이 없습니다. 백 목사님처럼 불신 세계의 깊은 흑암에 살다가 어느 날 빛을 봤기 때문에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요절 같은 성구 하나가 마음에 박히게 됩니다. 또 일반적인 목사님들 밑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은 그 설교가 일반적이어서 많이 듣다가 서서히 뜨거워 지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좋은 부모를 만나 어릴 때부터 호강하고 자란 사람에게는 부모의 특별한 기억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다 좋았고, 좋지 않은 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사람에게는 큰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극적인 장면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그 사람에게는 스타가 없습니다.


전쟁에서 살아 나온 탈북자들, 6.25의 피난민들, 고아 출신의 성공한 사람들, 죽을 병이 걸렸다가 믿고 출발한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명 장면이 있고 드라마와 같은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자처럼 자라 나온 사람, 그 것도 이 노선에서 은혜를 받은 사람, 그 것도 백 목사님에게서 직접 배운 사람에게는 모든 말씀 전부가 다 하늘이 뒤집어 지고 천지가 개벽하는 말씀들이었는데 사실 그 전부터 늘 들었던 성구들이었습니다. 물론 첫 은혜를 기억하며 은혜 생활 중에도 수 없는 많은 은혜의 성구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많다 보니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답변자를 천지 진동하게 만들고 움직인 것 하나를 기억한다면 빌2:5 말씀입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성구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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