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에 대한 입장

문의답변      


묘지에 대한 입장

분류
yilee 0
제목분류 : [~인물~백영희~]

내용분류 : [-인물-백영희-]/[-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장유묘지-]


--------------------------------------------------------------------------------------------


1.현재는 오직 가족만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공회와 서부교회 그리고 목사님 가족들이 같은 신앙 노선에 있었던 1989년 순교 직후라면 공식적으로 의논할 문제였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신앙 노선이 다른 이상 오직 가족들만이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법적으로도 신앙원리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가족들만이 결정할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답변자의 개인적 입장에서는 할 말이 너무도 많습니다.


1)외곽 잔디 보호 공간에 대하여는 크게 생각지 않습니다.


단순히 잔디로만 조성된 묘지의 외곽 공간은 크든 작든 별로 상관치 않습니다. 현재처럼 지나치게 크다고 해도 묘지의 여유 공간 또는 녹지 확보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이런 경우 잔디 보호를 위해 설치된 외곽 철책은 잔디가 제 자리를 다 잡은 현 시점에서는 제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묘 자체의 규모와 형태는 현재와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백목사님의 묘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1987년 8월 15일 서영준목사님 장례 전체를 주관하면서 곧 닥칠 백목사님의 장례식을 동시에 준비하였기 때문에 서목사님 장례의 모든 절차와 세부 사항을 목사님께 보고 의논 드리면서 장차 백목사님 장례식이 있을 때 백목사님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둥근 전통식 묘, 베로 된 한복식 수의, 규모 등에 대하여 서목사님 뿐 아니라 장차 공회적 장례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많이 말씀하였습니다. 잘못된 유교식 불신 장례법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내 자신의 묘는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씀을 여러 공사석에서 밝혔고 그때마다 너무도 고정관념에 굳어 있던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그 필요성과 이유를 많이 말씀했습니다. 즉 1987년 8월 이후 목사님은 장례의 형식 중 고쳐야 할 많은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르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둥근 묘보다는 사각 묘를 좋아 하셨습니다.


공간 이용과 시각의 문제를 말씀했습니다. 둥근 모양을 원만한 인격으로 본다면 이는 인본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우리는 말씀대로 좌우를 직선으로 이어가고 또 대쪽같이 구별한다는 점에서 직사각형 묘를 권했습니다. 이후 서부교회 묘지는 과거 모든 둥근묘를 전부 직사각형의 공원묘지식으로 교체하여 오늘의 정리된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4)뚜렷하게 공로가 있는 분들의 묘에 대하여는 특별 관리토록 했습니다.


겸손이 지나쳐 숨은 지도자의 모습으로 살았는데 일반인들이 볼 때는 숨은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이단임을 자인하기 때문에 할 말도 없는 죄인으로 살았다고까지 했던 백목사님입니다. 그러나 목사님 스스로 목사님의 묘지 위치와 형태를 정하고 주변에 배치할 특별한 서부교회 공로 교인들 그리고 목회에 나선 두 자녀의 묘를 확정했습니다. 오늘 그 모든 분들과 완전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답변자는 이 답변을 적는 시점에 있어서는 그 분들에게 의하여 수 번에 걸쳐 제명 고소 고발을 당하여 현재 공회적으로 완전 매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더욱 힘있게 객관적 증언을 할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의 현재 묘 위치는 답변자가 1987년 잡아 놓았던 위치이며 그 위치에서 뒷편 좌로부터 서영준목사님의 묘를 사용하고, 이후 사망하는 순서에 따라 이말출 김현찬 김효순 나인숙 최재현 목사님이 차례로 오른쪽에 묘를 마련하도록 했으며 서부교회 묘를 조성하는 현장 책임자인 이상원 당시 집사님까지 배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묘의 크기는 현재 서목사님의 묘 정도로 말씀하셨으니 그 정도라면 전혀 묘의 크기나 외형에 대한 문제는 제기될 필요도 없게 됩니다. 백목사님의 현재 묘의 크기와 형태는 너무도 파격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고 이는 백목사님의 뜻과 공회 신앙 성격에 전혀 배치된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현 백목사님의 묘는 원래 계획대로가 아니고 변형된 오늘의 대형 조성물로 변질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변형은 당시 대구 공회가 일반 교단화되는 모습의 지표였으며, 또한 묘비가 없게 된 것은 대구 공회 지도부의 내부적 입장도 있었겠지만 만일 묘비에 목사님의 입장과 다른 뜻이 새겨진다면 이를 파손시켜 없애겠다는 부산 공회측의 젊은 청년들의 입장이 전달되어졌던 것도 그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묘에 관련된 문제를 두고는 당시나 지금이나 소리가 날 정도로 마찰이 되는 것은 피한다는 것이 이곳의 입장입니다.


5)현재와 같이 된 공회의 정치 배경


현재 묘의 규모와 형태는 백목사님의 뜻과는 확실하게 다릅니다. 당시 대구 공회측에서는 왕릉적 규모에서 목사님에 대한 후배들의 성의가 나타난다고 보았고 이를 단호하게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구 공회측은 백목사님의 모든 신앙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도부의 입장이 확고한 때였고 이런 연유로 백목사님과 총공회 신앙노선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교단의 '대규모 공법'만을 선호하였던 배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배경 외에도 공회 정치적 배경까지 포함이 되었으니 이는 당시 대구 공회 지도부에 있는 분들이 장례 기간 중 공회의 앞날을 주도할 계획을 생각하였고 공회 장악의 첫 시도로 묘지 조성을 택했던 것입니다. 백목사님의 묘소를 있는 힘껏 크게 확대한다는 명분을 앞세우며 공회를 주도할 전면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정치가 있었던 것입니다. 대구 공회를 주도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백목사님과 육적 관계가 있었고 이 점 때문에 오히려 장례 기간 내내 잠잠해야 했습니다. 이런 불리한 상황을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목사님의 묘 조성성에서 찾았던 것입니다.


대구공회의 출발 성격은 백목사님 노선에 대한 수정이었고 백목사님과 총공회라는 이름조차 기피하고 싶었던 것이 대구 공회의 출발 노선이었으나 공회 전면에 등장키 위해 오히려 백목사님을 극도로 높혀야 한다는 명분을 들었으니 바로 세상의 전법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목사님과 총공회 신앙노선의 명분으로는 부산공회에게 모든 이론과 논리 공방에서 일방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던 대구공회는 불과 2개월 후 교권을 장악하자 이후 백목사님과 총공회 신앙노선에 대한 비판을 마음껏 사용하며 오늘의 대구공회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3.백목사님이 자신을 포함 특별한 공로자들의 묘를 미리 준비했다면?


질문하신 분들은 일반 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묘지 현장을 보셨을 때 한 눈에 보이는 이질감을 질문 내용 중에서 지적하셨습니다. 그 규모나 형태, 묘비도 없는 이상함, 특히 그 뒤에 보이는 일반 교인들의 전체 묘의 숫자에 비하여 너무도 세상적이라고 느끼셨을 문제들을 염두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지적에 대하여 내막이 될 수 있는 점을 위에서 설명했습니다만 오히려 백목사님 자신이 자신의 묘와 장례준비, 그리고 일반 교인들과는 다른 서영준목사님 정도로 묘의 크기와 장소를 결정했다는 답변을 주의깊게 들었다면 또 다른 의문이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백목사님의 신앙성격, 평소 교훈과는 전혀 다른 특별 대우, 비록 작지만 어쨌던 묘지를 미리 준비했다는 말이 된다면?


그렇습니다. 분명히 묘지에 대한 사전조처는 백목사님식이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그 정도로 확정해 주지 않았더라면 백목사님을 충실하게 따르는 내부에서 그 크기와 규모에 제한 없이 큰 일을 벌였을 것입니다. 만일 김현봉목사님처럼 자신의 시체를 가마니에 둘둘 말아 끌고가서 태워버리라고 했다면 정말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나왔을 것입니다.


서부교인의 신앙별 구성, 수준, 지나쳐 일을 낼 맹렬 교인들, 염세주의로 나갈 고행주의, 목사님의 묘지를 축소시키며 실은 총공회 신앙노선을 희석 시킬 인물들 등 모든 면을 생각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또 당시와 먼 훗날을 생각하고, 공회의 앞날 분화될 여러 상황 모든 것을 참고하여 일반 묘지보다 약간 큰 정도에서, 또한 백목사님 없는 일반 교회에서는 복음의 공로자에게 제자되고 후배된 이들로서는 감사하는 표시가 필요한 측면이 있음까지를 두루 살펴 결정한 일입니다. 아마 묘소에 대한 말씀이 특별히 없었다면 오늘 공회는 묘소투쟁사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4.손양원, 주남선목사님의 묘지를 말씀하셨지만 실상은 좀 다릅니다.


손목사님과 주목사님의 묘소는 답변자에게 10분 정도의 거리에 도달 할 수 있는 위치였고 또 현재 위치입니다. 주목사님의 묘소는 1974년 당시 초호화판이라고 거창 사회가 떠들썩할 정도였습니다. 규모도 묘의 형태도 그 가격도 유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손목사님의 묘는 그 묘소가 당시로서는 대단히 큰 토목공사였습니다. 물론 손목사님을 소유했다고 주장하는 통합측이나 주목사님을 조상으로 삼는다는 고신은 세상과 같이 클수록 화려할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고 오히려 자랑하는 곳입니다.


백목사님 역시 주목사님의 장례를 후배로서 지극 정성 장엄하게 했습니다. 본인은 숨기를 원하나 크게 하고 싶은 후손이나 후배가 있을 때는 그들이 결정할 그들의 복이거나 아니면 그들의 성의표시일 것입니다. 다만 가신 분의 진정한 신앙성격과 뜻을 새기며 동시에 오늘 후배된 우리가 할 도리의 접합점을 연구해본다면, 답변자로서는 오늘의 백목사님 묘소가 아닌, 원래 말씀했던 서목사님 묘 정도가 아주 적합했으리하 봅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아쉽고 백목사님 자신에게는 하나님 앞에 민망하기 그지 없으나 여러 종류의 후배를 생각해서 적절하게 정리한 안이라고 봅니다.


하나 덧붙이고자 하는 것은, 하루에도 수없이 변하는 세상 시각이 아니라 항상 진리에 입각한 냉철한 시각의 우리에게 있어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를 기준으로 많은 연구와 생각이 있었으면 하는 정도입니다.
[인물] 목사님 묘의 호화로움...
제목분류 : [~인물~백영희~]

내용분류 : [-인물-백영희-]/[-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장유묘지-]


--------------------------------------------------------------------------------------------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총공회 교리, 신조, 행정을 사랑하며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지키고, 이룰구원을 이루기를 기도하는 학생입니다.


얼마전 장유묘지에 성묘하러 찾아갔다가 백영희 목사님의 묘를 보고 느끼는 점이 있어 이렇게 목사님께 글을 드립니다. (질문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순교하신 종이 생전에 말세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것은 알 사람은 알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종의 묘가 물론 후세에 의해 지나치게 크게 조성되어 있어 찾는이들에게 덕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묘를 축소하실 계획이라든가... (물론 이건 유족들이 권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묘비를 세울 계획들은 없는지요...
---------------------------
쓰기 문의답변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다별 주제별 정리
(2) 게시판 검색
(3) 통합검색
번호제목이름날짜
  • 334
    양현모
    2001.08.30목
  • 333
    yilee
    2001.08.30목
  • 332
    이길홍
    2001.08.30목
  • 331
    yilee
    2001.08.30목
  • 330
    yilee
    2001.08.30목
  • 329
    이길홍
    2001.08.30목
  • 328
    yilee
    2001.08.30목
  • 327
    관리자
    2001.08.29수
  • 326
    관리자
    2001.08.29수
  • 325
    신혜선
    2001.08.28화
  • 324
    관리자
    2001.08.28화
  • 323
    공회인
    2001.08.27월
  • 322
    yilee
    2001.08.27월
  • 321
    이방인
    2001.08.27월
  • 320
    nickcy
    2001.08.25토
  • 319
    yilee
    2001.08.25토
  • 318
    nickcy
    2001.08.25토
  • 317
    yilee
    2001.08.25토
  • 316
    Jung
    2001.08.23목
  • 315
    yilee
    2001.08.24금
  • 314
    yilee
    2001.08.21화
  • 313
    yilee
    2001.07.31화
  • 312
    "
    2001.07.31화
  • 311
    padosori
    2001.07.28토
  • 310
    yilee
    2001.07.28토
State
  • 현재 접속자 192(1) 명
  • 오늘 방문자 6,697 명
  • 어제 방문자 6,972 명
  • 최대 방문자 7,646 명
  • 전체 방문자 3,254,37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