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 삼일교회, 그리고 함께 하는 운동에 대하여 한국교계가 가질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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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 삼일교회, 그리고 함께 하는 운동에 대하여 한국교계가 가질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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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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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때문에 오랫만에 교계를 잠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기독교계를 역사적 흐름으로 크게 분류하고 그 기준에 따라 전체 교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에서 늘 교계를 대했습니다. 아무리 큰 행사가 있다해도 이 역사적 분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사안이면 그것을 수없는 일상사 중에 하나로만 알고 지나쳤으며 지극히 작은 문제라도 그것이 교계의 역사적 흐름에 중요한 지표일 때는 예민하게 살펴왔습니다.


질문자가 말씀하신 서울 삼일교회에 대한 평가는 그곳을 좀더 가까이 접한 뒤에 답변할 일이어서 모처럼 교계로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다니는 일은 좀처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오랫만에 여러 곳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10여년이 지났던 외출이어서 그 동안의 여러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진실되면 어디에서 출발하나 서로 하나님 앞에서 만나는 것이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들임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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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일교회에 대한 평가를 두 가지 입장에서 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교계의 일반적 입장에 있는 분들이 이렇게 보셨으면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곳의 엄격한 입장에서 본 것입니다.


1.한국 교회가 서울 삼일교회를 볼 때 가졌으면 하는 입장


1)해방 후 1950-2000년 사이의 50년을 시기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수수방관 하다가 한국의 젊은 층을 대량으로 놓쳐 버린 것이 지난 1980-90년대라고 하겠습니다. 1950년대에는 순교적 자세로 임할 청년들을 고신의 학생신앙운동이 맡았고 그 운동은 오늘 한국교계의 신앙 원로들을 형성시켰으며 이들이 한국교회를 세계 제일의 보수신앙에 굳게 세우는 일을 담당했다고 하겠습니다. 1960-70년대에는 모든 교단과 교회들이 경제 부흥기와 맞물려 양산되던 배운 젊은 층을 길러내고 있었으며 이때 양성된 이들은 한국교회를 한국 사회와 세계 기독교계에 중심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한 주역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1980-90년은 외형적으로는 한국의 기독교계가 전성기를 누릴 때입니다만 벌써 교회 내부에서는 가속도로 속화되는 조짐이 뚜렷히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런 현상은 주로 이 시기에 20대 안팎을 지나는 이들에게 집중되었습니다. 그들은 각 교단과 교회의 중심 청년들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성경 이탈적인 행동을 대단히 활발하게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되도록 충격을 주고 안내를 했던 분들이 있었으니 많은 기성 교회의 중견 지도급 목회자들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교회가 경제와 교인 숫자 부흥으로 배가 부르게 되었고 이 시기의 성공한 목회자들은 세상 간판과 세상 활동 세상 지식으로 자신들을 크게 치장하던 때였기 때문에 강단에서 성경은 사라지고 인간 상식이 횡행하던 때였습니다. 그 밑에서 한국교회의 중추가 될 젊은 층들은 바로 그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역사적 현상으로 해석을 한다면 한국교계가 성경 중심에 철저했던(*원래 '지나치게 집착했던'으로 적었으나 05.11.18. 독자 지적이 있어 '철저했던'으로 수정) 시기가 있었으므로 여기에 대한 반발계수가 그만큼 높게 나타났고 그래서 지나치게 성경에서 멀어지는 듯한 각종 이론과 활동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1990-2000년의 시기는 성경에서 벗어나려는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던 한국교계의 1980-90년 시기 한 가운데에서 이를 걱정하고 한국 교회의 장래를 두고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전 성경 중심의 건전했던 시대를 재건하고 되찾으려는 젊은 목회자들의 충정이 한편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총신대의 박희천목사님 같은 분이 학자이면서도 지극히 성경중심적 경건으로 이런 이들의 배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2)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주체로서 삼일교회와 여러 젊은 층을 주도하는 교회들


오늘날 서울 삼일교회를 비롯 해외와 국내에 성경 중심의 건전한 교회를 목표로 하고 세상을 향해 정신없이 나갈 청년들로 하여금 교회를 중심으로 복음에 헌신하고 말씀대로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지도자들은 적지 않습니다. 지구촌교회, 명성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등 여러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1980-90년대 한국교회의 세속화를 차단하고 당시의 젊은 층을 이해하고 붙들면서 동시에 성경 중심의 과거 전통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목회자들이거나 아니면 그 지원 세력이 된 분들입니다.


오늘 서울 삼일교회의 설교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만하면 성경적이며 그만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도 남음이 있겠으며 그만한 충성 진실 말씀 위주의 목회자라면 오늘 청년들이 그들을 따라야 하겠고 마땅히 그들을 따르도록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겠다고 느낍니다. 이런 생각은 자연히 그들과 대칭되는 듯한 목회자들 곧 현재 한국교회의 원로 자리에 앉아 오늘 한국교회로 하여금 세상사람에게까지 욕을 얻어 먹도록 했던 현 교계의 원로들과 많은 점에서 구별이 됩니다. 한국교계의 현재 원로들이라 할 수 있는 원로들을 교권과 세상에 취하여 한국교회를 버린 이들로 규정하여 청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복음의 생동력이 느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운동에 중심에 있는 이들은 그들의 선배들이 붙들 수 없는 현 젊은 층을, 말씀과 지도력으로 붙들 수 있는 이 시대 젊은 층의 복음 사역자들임에 트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한국교회를 실력으로 주도해야 할 이들이며 그들로 인하여 그래도 공중 분해 되기 직전의 한국교회 젊은 층을 교회로 모이게 했으니 당연히 그들은 한국교계를 향해 외칠 수 있는 발언권이 있고 그들의 발언에는 귀를 기울여야 옳다고 봅니다. 실제 이들은 기존 모든 교단의 원로들을 향해 교권과 세상욕심에 찌던 현 교계를 해체하고 복음적인 새 한국교계를 형성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 촉구를 받고 불안해 하는 교계의 원로들은 교단의 전통성 자존심 역사성 등을 내세우며 진화에 급급하지만 아무래도 이미 대세는 이들의 손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차라리 이들의 손에 맡겨지는 것이 다른 어떤 세력에게 맡겨지는 것보다는 분명히 말씀 중심적이며 교회 중심적이며 하나님 중심적이겠다고 평가합니다.
[교계] 존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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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내 생각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익명으로 남겨서 웬지 죄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제 이름을 먼저 밝히고 용서를 구합니다.

저는 부산 거제동교회를 섬기고 있는 청년입니다.


목사님의 인터넷 사역을 존중하고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주장이라고 하기는 너무나 부족한 제 이야기를

이렇게도 관심있게 봐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단호한 목사님의 의지를 존중합니다.

그것은 당연히 연구자로서의 가져야할 것이기 때문이고

그것이 있을 때 더욱 비판적으로 세상을 보며

성경적인 것을 구해 내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적인 것을 찾으려 애쓰시는 모습이 제게 많은 감동이 됩니다..


다만 제가 올린 것은 목사님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는

먼저 제 자신을 향한 씁쓸함입니다.

그렇게 자라 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세상을 그렇게만 대하고

세상에 어려움을 가슴에 품지 못하는 제 자신을 한탄함에서 나온

넋두리임을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_^


그리고 삼일교회에 대해서는

다른 것은 말씀 드리지 않고

다만 전병욱 목사님이 리더로서 서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에 동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청년부 회장을 하면서

청년의 부흥을 위해 많은 고심을 했고

그러다가 전병욱 목사님의 책들을 여러권 대했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것인데

삼일교회의 부흥은 무엇보다도 리더로서의 목사님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그 속의 내용은 세상적은 방법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더 성경적입니다.

(사실 삼일교회는 다른 큰 교회와 같은 큰 이벤트가 별로 없습니다.)


청년들은 삼일교회에 무언가 육체적인 것을 얻기 때문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전병욱 목사님 때문에 모인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것을 제가 전하기엔 역량이 부족합니만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요약한다면

1. 기도로서 시작되었다는 것이고

2. 목사님의 설교에 목숨을 건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비판 소지가 있는 전목사님의 설교 색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것에 도전을 받아서 부족하게도 제가 청년회장을 하면서

금요일 저녁 9시에 2명이 기도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욱 성장해서 토요일 저녁 8시에 평균 15명 정도가 참가해서

같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예배에 참석하던 청년의 숫자도 늘어나서

지금은 주일 오후 예배는 청년부가 따로 드리는데

(청년부 전담 목사를 초빙했음)

평균 56명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부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앞에 썼던 글에서도 숫자가 느는 것을 부흥이라 하지않고

말씀이 넘쳐나는 것을 부흥이라고 썼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가지는 것은 비록 교세가 작다고는 하나

우리는 그 말씀의 중심을 찾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고

그 말씀을 그 무엇보다도 중시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 영향력이 줄었지만

곧 다시 말씀이 흥황하고

성장은 자연스러울 때가 오리라는 믿음입니다.


급하게 적어서 얼마나 제 생각을 바로 전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비록 글이 너저분 하더라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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