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는 자기 교회에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 분류 |
|---|
yilee
0
2002.08.24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
1.십일조는 자기 교회에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약은 육체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 민족만, 장소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전 한 곳에서만 하나님을 섬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은 육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신령한 이스라엘이 된 믿는 사람이 이스라엘이므로 믿는 사람 전부에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구원을 주셨고, 장소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전을 폐하시고 대신 하나님을 모신 곳은 혼자든 가정이든 어느 지방 어느 곳이든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소속하고 있는 교회는, 구약 이스라엘에게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듯이 오늘 우리에게는 자기 교회가 그러하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교회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육체와 장소적으로는 구약과 다른 형태로 주셨지만 마음 속에 우리가 가질 자세와 원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꼭같습니다.
구약 교회는 구약 성전에 바쳐지는 모든 예물로 구약 교회가 할 일을 했듯이 오늘 신약교회는 그 교회에 바쳐지는 모든 예물, 즉 연보를 통해 복음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어떤 복음 운동을 누구를 상대해서 하게 되는지는 이 땅 위에 있는 교회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지역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복음운동이 필요해서 이 교회 저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물론 좁게 본다면 우리 인간의 실수와 잘못으로 교회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일도 많이 하고 있지만 교인으로서는 하나님이 세운 교회요 자기는 자기 출석하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복음운동에 충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십일조라는 것은 당연히 출석하는 교회에 바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2.십일조 문제는 목회자에게 제일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교회의 십일조 수입은 교회가 존재할 수 있느냐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경제규모가 큰 대형교회 목회자라면 그런 문제를 초월하여 양심적으로 지도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분들도 개척 초기나 교회 경제가 어려웠던 때에는 어떻게 처신했느냐를 다시 돌아본다면 아마 떳떳한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기 교회 교인의 십일조에 대하여는 최대한 본교회 십일조가 원칙이라고 안내하지만 혹 다른 곳에 사는 친지들이 십일조를 자기에게 개인적으로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 앞에 바치는 것이면 어디나 상관없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역자들은 거의 전부 자기 친지들에게 출석하는 교회는 돈이 많아서 필요없는 데 낭비하고 사치하니까 이렇게 귀한 곳에 바치도록 하면 좋겠다고 모금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십일조는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 십일조가 옳습니다.
3.십일조를 두고 '누구를 도와줄까?'하는 자세는 참으로 금물입니다.
십일조는 내 돈인데 하나님께 드린다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는 특수한 연보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일단 우리에게 건내주신다음 받아가진 우리에게 네가 가진 것 중에 하나님을 위해 내 놓으라는 것이 이런 저런 연보입니다. 따라서 다른 연보는 낼까 말까 여기 낼까 저기 낼까 등을 두고 연보를 내는 자기가 자기 수준과 양심에 따라 천차만별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라는 액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처음부터 넘겨주신 일이 없습니다. 100만원 월급을 받았다며 그중 10만원은 내것으로 넘어온 것인데 그 중에 1/10을 하나님께 다시 넘겨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90만원 내돈에 하나님 직할 소유 10만원이 따라 온 것이니 당연히 당신께 넘겨 드린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다른 연보와 달리 십일조를 바칠 때는 여기 할까 저기 할까, 이곳에 필요할까 저곳에 어느 정도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버려야 합니다. 주일연보는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연보 건축연보는 나누어 낼 수도 있고 그 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잘 없겠지만 다른 교회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는 그 돈을 버는 동안 출석하던 현재 그 교회에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부부가 살면서 함께 번 돈을 가지고는 친정에 얼마 도와드릴까 시댁에 얼마 도와드릴까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양가의 형편 건강 사정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부부가 가진 돈 중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아니라 부모가 돈관리에 서툴고 어려우니까 맡아 달라고 맡긴 정기예금이 있다면 그 돈을 만기에 은행에서 찾아가지고 두 부부가 친정에 드릴까 시댁에 드릴까 얼마를 어떻게 나눌까 하는 것은 아주 경우에 어긋난 것입니다. 이 돈만은 무조건 부모님께 일단 돌아가야 합니다. 혹 그 돈을 찾기 전에 그 맡긴 부모가 무슨 부탁이 있거나 말이 있었다면 물론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따라서, 십일조란 일단 출석하는 교회에 무조건 드려놓고 봐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혹 이런 경우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①생활하는 곳의 변동을 따라 출석하는 교회가 변동되는 경우
직장이나 일하시는 곳을 따라 출석하는 교회가 변동되는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족이 함께 이사를 하는 경우는 어렵지 않지만 토목공사 등에 관련된 분은 3-6개월 때로는 2-5년씩 이곳 저곳으로 근무지가 이동되어 본 집과 근무지를 따로두고 생활하는 경우 형편에 따라 부근 교회와 본 교회를 바꿔가며 출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자기가 현재로 가장 중심에 두고 주로 출석하는 교회가 어디냐에 따라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다. 비록 한 달에 한번 본 교회를 찾는다 해도 그 마음이 현재 근무지 부근 교회는 할 수 없어 출석하는 정도라면 본 교회 십일조가 옳겠으나 현재 다니는 근무지 교회에서 일반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또 출석을 잘 하는 경우라면 그곳에 있는 동안은 그 교회 십일조가 옳습니다. 지방 학생이 서울에서 공부하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출석하는 교회 십일조가 원칙이겠으나 방학 2달간 고향에 왔다가 아르바이트한 돈이라면 고향교회 십일조가 원칙이겠습니다.
②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신앙노선이 자기와 완전히 다른 경우
그냥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목사님 설교가 요즘 은혜롭지 않다 등의 이유로는 안됩니다. 그러나 신앙노선을 두고 분명히 현재 교회의 나가는 방향과 자기가 믿고 가는 방향이 다를 때는 십일조를 따로 모아둘 수 있고 또 현재 자기가 인정하는 신앙노선의 어느 교회에 십일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비록 어떤 특수한 형편 때문에 몸은 그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그 사람의 실질적인 내부는 전혀 그 교회 교인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리교밖에 없는 지방에 장로교 교인이 이사를 간 경우, 그가 감리교로 확정을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다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언젠가 장로교 개척이 있는 경우 옮길 마음이지만 그때까지는 다른 방법이 없어 감리교를 다니는 경우입니다.
즉, 자기가 현재 다니는 교회와 근본적으로 신앙노선이 다른 경우는 자기 십일조를 현재 다니는 교회 외에 가장 자기 신앙관련으로 가까운 교회에 십일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극단적으로 조심하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유다가 연보를 맡았다가 결국 예수님을 돈에 팔았습니다. 처음에는 옳은 뜻으로 따로 관리하거나 따로 연보를 하지만 결국 다른 곳에 연보하는 것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자꾸 만지다가 시험에 드는 인간의 연약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 출석 교회에 십일조를 하지 못할 형편이라면 빨리 자기가 십일조까지 하면서 출석할 수 있는 교회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며 과도기를 오래 두고 있으면 십일조를 포함하여 모든 신앙생활 전반에 문제점이 너무도 커지게 된다는 점을 삼가 새겨 들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요셉처럼 원치않게 애굽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 교회 없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던 피치못할 사정으로 출석교회에 십일조를 할 수 없게 된다면 현 상태로 하나님께서 어느 교회로 십일조를 바치라는 뜻인가를 찾으시고 또 당분간 자기가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아예 통장을 따로 만들고 그 관리를 믿을 수 있는 다른 목회자에게 공개를 하여 공개관리가 되어져야 따로 시험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③혹, 고향 모교회로 십일조 하는 분의 경우
다른 경우와는 달라서 금지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신앙어린 사람이 자기 감정에 아직 크게 매여 있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첫 은혜를 받아 그후 어디를 가도 첫은혜의 그 모교를 잊을 수 없는 경우, 그 신앙이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말하지는 못해도 하는 것을 굳이 막고 나설 정도가 아닌 경우입니다.
다른 곳에 연보하는 것과 달리 모교회에 연보하는 것은, 자기가 자기 돈으로 누구를 돕고 누구에게 얼마를 주고 하는 식으로 연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신앙생활의 첫 출발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주관대로 이곳 저곳을 그냥 선정하는 것보다는 낫고 또 현재 자신의 신앙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생각해서 두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십일조는 아님을 분명히 알고는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다른 곳에 십일조를 한다면 막을 일이고 모교회에 하겠다 한다면 우선은 칭찬하고 격려할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덧붙여 놓을 것은 현재 출석하는 교회 십일조가 정식이고 그것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깨달아지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말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을 권면할 때는 특별히, 어느 교회를 내가 아니면 유지가 안된다든지 내가 꼭 도와야 이런 저런 복음 운동이 된다는 그 생각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직접 책임을 지십니다. 그 교회에 굶어죽는 교역자가 있다면 그것까지도 하나님은 아시고 당신이 직접 관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는 방법과 실력을 주셨을 때는 그 어려운 교회를 도우라는 뜻으로 알고 도우면 되고, 만일 내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또 힘이 없을 때는 그냥 기도하고 지켜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십일조를 자기 출석하는 교회가 아닌 어려운 교회 어려운 형편 어려운 모교회를 위해 그곳에 드리겠다는 것은, 일단 우리에게 주지 않은 방법이며 우리가 이리 저리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허락한 일이 아닙니다. 만일 꼭 도와야 할 곳이라면 십일조 외의 다른 경제와 희생으로 해야 하는 것이 성경 원리입니다.
5.답변을 마무리 한다면
수재민을 돕고 또 어려운 교회 소식을 들을 때, 또 주변에서 당장 눈에 띄는 그런 모습이 보일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의 어려운 형편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동정입니다. 진정한 동정이 없어지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느낌이며 그런 감동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복입니다. 그러나 십일조의 사용은 반드시 자기가 다니는 출석교회로 드린 다음 그 교회가 그 교회 차원에서 느끼고 필요한 대로 복음운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보지 못하는 사람, 교회가 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내가 내 눈으로 보고 느꼈다면 교인의 한 사람으로 교회적으로 그곳에 복음운동을 하도록 의견을 낼 수 있고, 만일 교회적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내 개인에게 어느 정도 힘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까 하는 면을 살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십일조는 아닙니다.
발가락이 옆집 아이를 돕고 싶을 때는 온 몸과 의논을 한다음 온 몸의 다른 부분들이 각 맡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발가락은 걸어갈 때 발끝에 힘을 모두어 주는 정도에서 그쳐야 합니다. 손이 게을러 빈둥빈둥 놀고 있다 하여 발가락이 혼자 옆집으로 넘어가서 도와주고 온다면, 일단 정상은 아닙니다. 과욕일 수도 있고 잘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다른 면으로 더큰 분란이 생길 수도 있고, 대단히 죄송한 표현이지만...... 나도 모르는 깊은 속의 명예심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다니는 교회가 교회 차원에서 모든 것을 원만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교회 안에서 일하는 분들의 영안을 밝혀주도록 기도하고 또 호소도 하고 또 자기의 보고 느낀 바를 설득도 하여 비록 늦어지고 어려워도 교회를 통해 하나라도 이루어질 때 이것이 큰 범위의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는 일입니다. 또 이렇게 애타는 사람 하나로 인하여 다른 모든 교인들과 온 교회가 한 몸이 되어나가되 점점 나아지는 한 몸이 되어집니다. 십일조 사용원칙은 우선 간단해 보이나 그 원칙은 성경전체의 큰 범위에서 우리를 길러가는 큰범위입니다.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
1.십일조는 자기 교회에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약은 육체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 민족만, 장소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전 한 곳에서만 하나님을 섬기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은 육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신령한 이스라엘이 된 믿는 사람이 이스라엘이므로 믿는 사람 전부에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구원을 주셨고, 장소적으로는 예루살렘 성전을 폐하시고 대신 하나님을 모신 곳은 혼자든 가정이든 어느 지방 어느 곳이든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소속하고 있는 교회는, 구약 이스라엘에게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듯이 오늘 우리에게는 자기 교회가 그러하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교회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육체와 장소적으로는 구약과 다른 형태로 주셨지만 마음 속에 우리가 가질 자세와 원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꼭같습니다.
구약 교회는 구약 성전에 바쳐지는 모든 예물로 구약 교회가 할 일을 했듯이 오늘 신약교회는 그 교회에 바쳐지는 모든 예물, 즉 연보를 통해 복음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어떤 복음 운동을 누구를 상대해서 하게 되는지는 이 땅 위에 있는 교회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지역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복음운동이 필요해서 이 교회 저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물론 좁게 본다면 우리 인간의 실수와 잘못으로 교회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일도 많이 하고 있지만 교인으로서는 하나님이 세운 교회요 자기는 자기 출석하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복음운동에 충성하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십일조라는 것은 당연히 출석하는 교회에 바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2.십일조 문제는 목회자에게 제일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교회의 십일조 수입은 교회가 존재할 수 있느냐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경제규모가 큰 대형교회 목회자라면 그런 문제를 초월하여 양심적으로 지도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분들도 개척 초기나 교회 경제가 어려웠던 때에는 어떻게 처신했느냐를 다시 돌아본다면 아마 떳떳한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기 교회 교인의 십일조에 대하여는 최대한 본교회 십일조가 원칙이라고 안내하지만 혹 다른 곳에 사는 친지들이 십일조를 자기에게 개인적으로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 앞에 바치는 것이면 어디나 상관없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역자들은 거의 전부 자기 친지들에게 출석하는 교회는 돈이 많아서 필요없는 데 낭비하고 사치하니까 이렇게 귀한 곳에 바치도록 하면 좋겠다고 모금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십일조는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 십일조가 옳습니다.
3.십일조를 두고 '누구를 도와줄까?'하는 자세는 참으로 금물입니다.
십일조는 내 돈인데 하나님께 드린다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는 특수한 연보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일단 우리에게 건내주신다음 받아가진 우리에게 네가 가진 것 중에 하나님을 위해 내 놓으라는 것이 이런 저런 연보입니다. 따라서 다른 연보는 낼까 말까 여기 낼까 저기 낼까 등을 두고 연보를 내는 자기가 자기 수준과 양심에 따라 천차만별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라는 액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처음부터 넘겨주신 일이 없습니다. 100만원 월급을 받았다며 그중 10만원은 내것으로 넘어온 것인데 그 중에 1/10을 하나님께 다시 넘겨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90만원 내돈에 하나님 직할 소유 10만원이 따라 온 것이니 당연히 당신께 넘겨 드린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다른 연보와 달리 십일조를 바칠 때는 여기 할까 저기 할까, 이곳에 필요할까 저곳에 어느 정도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버려야 합니다. 주일연보는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연보 건축연보는 나누어 낼 수도 있고 그 양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잘 없겠지만 다른 교회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는 그 돈을 버는 동안 출석하던 현재 그 교회에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부부가 살면서 함께 번 돈을 가지고는 친정에 얼마 도와드릴까 시댁에 얼마 도와드릴까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양가의 형편 건강 사정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부부가 가진 돈 중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아니라 부모가 돈관리에 서툴고 어려우니까 맡아 달라고 맡긴 정기예금이 있다면 그 돈을 만기에 은행에서 찾아가지고 두 부부가 친정에 드릴까 시댁에 드릴까 얼마를 어떻게 나눌까 하는 것은 아주 경우에 어긋난 것입니다. 이 돈만은 무조건 부모님께 일단 돌아가야 합니다. 혹 그 돈을 찾기 전에 그 맡긴 부모가 무슨 부탁이 있거나 말이 있었다면 물론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따라서, 십일조란 일단 출석하는 교회에 무조건 드려놓고 봐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혹 이런 경우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①생활하는 곳의 변동을 따라 출석하는 교회가 변동되는 경우
직장이나 일하시는 곳을 따라 출석하는 교회가 변동되는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족이 함께 이사를 하는 경우는 어렵지 않지만 토목공사 등에 관련된 분은 3-6개월 때로는 2-5년씩 이곳 저곳으로 근무지가 이동되어 본 집과 근무지를 따로두고 생활하는 경우 형편에 따라 부근 교회와 본 교회를 바꿔가며 출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자기가 현재로 가장 중심에 두고 주로 출석하는 교회가 어디냐에 따라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다. 비록 한 달에 한번 본 교회를 찾는다 해도 그 마음이 현재 근무지 부근 교회는 할 수 없어 출석하는 정도라면 본 교회 십일조가 옳겠으나 현재 다니는 근무지 교회에서 일반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또 출석을 잘 하는 경우라면 그곳에 있는 동안은 그 교회 십일조가 옳습니다. 지방 학생이 서울에서 공부하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출석하는 교회 십일조가 원칙이겠으나 방학 2달간 고향에 왔다가 아르바이트한 돈이라면 고향교회 십일조가 원칙이겠습니다.
②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신앙노선이 자기와 완전히 다른 경우
그냥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목사님 설교가 요즘 은혜롭지 않다 등의 이유로는 안됩니다. 그러나 신앙노선을 두고 분명히 현재 교회의 나가는 방향과 자기가 믿고 가는 방향이 다를 때는 십일조를 따로 모아둘 수 있고 또 현재 자기가 인정하는 신앙노선의 어느 교회에 십일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비록 어떤 특수한 형편 때문에 몸은 그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그 사람의 실질적인 내부는 전혀 그 교회 교인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리교밖에 없는 지방에 장로교 교인이 이사를 간 경우, 그가 감리교로 확정을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다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언젠가 장로교 개척이 있는 경우 옮길 마음이지만 그때까지는 다른 방법이 없어 감리교를 다니는 경우입니다.
즉, 자기가 현재 다니는 교회와 근본적으로 신앙노선이 다른 경우는 자기 십일조를 현재 다니는 교회 외에 가장 자기 신앙관련으로 가까운 교회에 십일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극단적으로 조심하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유다가 연보를 맡았다가 결국 예수님을 돈에 팔았습니다. 처음에는 옳은 뜻으로 따로 관리하거나 따로 연보를 하지만 결국 다른 곳에 연보하는 것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자꾸 만지다가 시험에 드는 인간의 연약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 출석 교회에 십일조를 하지 못할 형편이라면 빨리 자기가 십일조까지 하면서 출석할 수 있는 교회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며 과도기를 오래 두고 있으면 십일조를 포함하여 모든 신앙생활 전반에 문제점이 너무도 커지게 된다는 점을 삼가 새겨 들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요셉처럼 원치않게 애굽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 교회 없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던 피치못할 사정으로 출석교회에 십일조를 할 수 없게 된다면 현 상태로 하나님께서 어느 교회로 십일조를 바치라는 뜻인가를 찾으시고 또 당분간 자기가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아예 통장을 따로 만들고 그 관리를 믿을 수 있는 다른 목회자에게 공개를 하여 공개관리가 되어져야 따로 시험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③혹, 고향 모교회로 십일조 하는 분의 경우
다른 경우와는 달라서 금지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상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신앙어린 사람이 자기 감정에 아직 크게 매여 있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첫 은혜를 받아 그후 어디를 가도 첫은혜의 그 모교를 잊을 수 없는 경우, 그 신앙이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말하지는 못해도 하는 것을 굳이 막고 나설 정도가 아닌 경우입니다.
다른 곳에 연보하는 것과 달리 모교회에 연보하는 것은, 자기가 자기 돈으로 누구를 돕고 누구에게 얼마를 주고 하는 식으로 연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신앙생활의 첫 출발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주관대로 이곳 저곳을 그냥 선정하는 것보다는 낫고 또 현재 자신의 신앙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생각해서 두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십일조는 아님을 분명히 알고는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다른 곳에 십일조를 한다면 막을 일이고 모교회에 하겠다 한다면 우선은 칭찬하고 격려할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덧붙여 놓을 것은 현재 출석하는 교회 십일조가 정식이고 그것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깨달아지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말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을 권면할 때는 특별히, 어느 교회를 내가 아니면 유지가 안된다든지 내가 꼭 도와야 이런 저런 복음 운동이 된다는 그 생각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직접 책임을 지십니다. 그 교회에 굶어죽는 교역자가 있다면 그것까지도 하나님은 아시고 당신이 직접 관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내가 할 수 있는 방법과 실력을 주셨을 때는 그 어려운 교회를 도우라는 뜻으로 알고 도우면 되고, 만일 내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또 힘이 없을 때는 그냥 기도하고 지켜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십일조를 자기 출석하는 교회가 아닌 어려운 교회 어려운 형편 어려운 모교회를 위해 그곳에 드리겠다는 것은, 일단 우리에게 주지 않은 방법이며 우리가 이리 저리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허락한 일이 아닙니다. 만일 꼭 도와야 할 곳이라면 십일조 외의 다른 경제와 희생으로 해야 하는 것이 성경 원리입니다.
5.답변을 마무리 한다면
수재민을 돕고 또 어려운 교회 소식을 들을 때, 또 주변에서 당장 눈에 띄는 그런 모습이 보일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들의 어려운 형편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동정입니다. 진정한 동정이 없어지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느낌이며 그런 감동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복입니다. 그러나 십일조의 사용은 반드시 자기가 다니는 출석교회로 드린 다음 그 교회가 그 교회 차원에서 느끼고 필요한 대로 복음운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보지 못하는 사람, 교회가 결정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내가 내 눈으로 보고 느꼈다면 교인의 한 사람으로 교회적으로 그곳에 복음운동을 하도록 의견을 낼 수 있고, 만일 교회적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내 개인에게 어느 정도 힘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까 하는 면을 살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십일조는 아닙니다.
발가락이 옆집 아이를 돕고 싶을 때는 온 몸과 의논을 한다음 온 몸의 다른 부분들이 각 맡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발가락은 걸어갈 때 발끝에 힘을 모두어 주는 정도에서 그쳐야 합니다. 손이 게을러 빈둥빈둥 놀고 있다 하여 발가락이 혼자 옆집으로 넘어가서 도와주고 온다면, 일단 정상은 아닙니다. 과욕일 수도 있고 잘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다른 면으로 더큰 분란이 생길 수도 있고, 대단히 죄송한 표현이지만...... 나도 모르는 깊은 속의 명예심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다니는 교회가 교회 차원에서 모든 것을 원만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교회 안에서 일하는 분들의 영안을 밝혀주도록 기도하고 또 호소도 하고 또 자기의 보고 느낀 바를 설득도 하여 비록 늦어지고 어려워도 교회를 통해 하나라도 이루어질 때 이것이 큰 범위의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는 일입니다. 또 이렇게 애타는 사람 하나로 인하여 다른 모든 교인들과 온 교회가 한 몸이 되어나가되 점점 나아지는 한 몸이 되어집니다. 십일조 사용원칙은 우선 간단해 보이나 그 원칙은 성경전체의 큰 범위에서 우리를 길러가는 큰범위입니다.
[연보] 한 가지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
사랑하는 이영인목사님께...
한 가지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제 교회에 해야 하는 거인지요
어떤 때는 수재민에게 보내고 싶은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방송에서 다른 어려운 교회 소식을 들을 때 그 곳에 십일조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또는 교회에 가난한 이웃에게 익명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일학교 보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제 십일조를 제가 임의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해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누어서 반은 제교회에 올리고 나머니는 구제하는 것에 쓰면 안 되는 것입니까?
성경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연보-십일조-]
--------------------------------------------------------------------------------------------
사랑하는 이영인목사님께...
한 가지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제 교회에 해야 하는 거인지요
어떤 때는 수재민에게 보내고 싶은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방송에서 다른 어려운 교회 소식을 들을 때 그 곳에 십일조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또는 교회에 가난한 이웃에게 익명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일학교 보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제 십일조를 제가 임의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해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누어서 반은 제교회에 올리고 나머니는 구제하는 것에 쓰면 안 되는 것입니까?
성경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