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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교제~]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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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만 20분이 걸리네요~~

목사님!!!

`요즘 성도들의 열심이 충만한 열심이 아니라 갈급한 열심이라'고 어느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우리 공회 청년들도 예전(10년전 같은)같은 말씀이 갈급하고 기도가 갈급하여 주님께 더욱 매달려보는 몸부림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이번 수련회도 처음부터 윗분들의 반대도 당연히 있었습니다...

거의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하냐 마냐하는 결정도 못내리고 있다가 12월 목회자 회의때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한달여 동안 담당 목회자님들과 간사님 그리고 각지방 임원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은혜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답니다...

처음이라 다들 열심히 준비된 마음으로 충성했습니다....

그결과 놀라운 역사도 체험했고 은혜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시간들도 유익했고 은혜가 됐지만,

특히 저녁 영성부흥회(박상돈 목사님) 시간이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불같은 뜨거운 말씀으로 저의 무뎌진..정체된 신앙을 확 뒤집어 놓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거구나~~

자기의 그릇크기만큼 쓰임받는구나~

누구나 똑같은 은혜를 부어주시지만 자기 신앙 그릇의 정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나구나~

그릇키워나가는 삶(성화의 삶)을 살아야하는구나~~'

사실 보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씀이고 늘 듣는 식상한 말씀이지만, 전 그 말씀을 뼈져리게 공감하고 그 말씀하나만 붙잡고 그산을 내려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귀한 말씀이 었습니다...

혹 어떤 청년들은 찬양이 뜨거워서 좋았다...기도가 뜨거워서 좋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처럼 한가지만 놓고 봐도 신앙엔 단계가 있나봅니다...

너무 어리면 이유식을 먹여야되고 장성하면 밥을 먹어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아뭏든, 이 모임이 목회자님들의 바른 지도하에 6~70년대의 모습이 아닌 참 신앙을 가진 진정한 모임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몇자 적어 봅니다,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죄송합니다)

항상 이곳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yilee wrote:

>1.서울 청년회원들이 모여 은혜롭게 수련회를 가졌다면,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

>①어떤 모임이든 동기는 순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까지는 부인치 않습니다.

>

>이곳에서 주로 설명하고 소개하는 것은, 신앙 전면을 두고 발언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제 막 출발하는 연합 청년회를 두고 개별적으로 살피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그 중심이 잘해 보자는 뜻이 있었을 것입니다.

>

>예를 들어, 백영희신앙노선은 의료선교 자선사업 교육활동 등 일체 사회사업을 시작하지도 않습니다. 그 동기를 전적 부인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동기부터가 불손한 사람들은 순수 복음운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드물고 대개 교회를 통한 사회사업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적 구원의 사랑에 불타는 사람이 그 구원을 전하는 방편을 찾는 중에 사회사업을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문제는 그 운동의 이후 방향은 시작할 때 방향과 달리 탈선하게 됨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결과가 뚜렷하게 드러날 때쯤 되어 다시 이전날들을 차분히 되돌아보면 그 출발 당시의 동기도 아주 크게 오염되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순수하게 출발한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면을 많이 보기 때문에 사회사업을 시작하는 곳이 있으면 설명의 극대화를 위해 그 동기부터 그 결과까지를 함께 놓고 비판합니다만, 우리의 동기가 100% 잘못이냐고 반문하는 분이 계신다면, 출발 때는 순수한 부분이 그래도 훨씬 많았다고 말을 슬쩍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드러날 때까지는 순수하게 봐 주어야 하는 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

>

>②서울지방 청년 연합수련회를 가졌다면, 일단 잘해보려는 중심이었을 것입니다.

>

>연합 청년회의 모임에 눈물이 없다든지 회개가 없다든지 신앙중심으로 살자는 각오가 없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김일성 동상 앞에서 민족통일의 집념을 추모하면서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흘려내릴 수 있는데, 하물며 일반 교단도 아닌 공회 신앙노선에서 자란 청년들이 예배 모임으로 함께 한 곳에 어찌 말씀과 회개와 감사의 눈물이 없었다고 단정하겠습니까?

>

>지금 연합 청년회의 모임이 초기라고 한다면, 그 동기가 아직까지는 순수한 면이 더 많을 것이고 모인 분들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은혜가 있었을 것입니다. 중국집 음식이 맛있는 사람도 있고 양식이 잘 맞는 사람도 있고 한식을 먹어야 먹은 듯한 사람도 있습니다. 밥맛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밥먹은 사람이 배부르다고 하는데 남이 배부를 리가 없다고 말한다면 공연한 트집이고 억지밖에 더 되겠습니까?

>

>

>③안타깝지만, 서울의 연합청년회 모임은 갈 길이 정해져 있습니다.

>

>문제는, 그 연합청년회의 첫 모임은 얼마나 은혜스러웠는지 모르겠으나 그 나갈 방향은 딱 한 길로 정해져 있습니다. 100% 순수하게 모여 큰 은혜로 시작하더라고 앞으로는 반드시 타락하고 탈선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더 낫겠다고 방향 제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 자신과 지도하시는 목회자의 결정이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이곳에서 단정하고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우선 서울연합회는 그 동기부터 100% 순수하게 볼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회 내에서 1989년 이전부터 주일학교나 학생시절을 거치고 신앙생활을 해 온 분들이 청년 모임에 회원으로 있든지 아니면 지도 또는 주도하는 분으로 계실 것인데, 그분들의 동기는 잘못된 경우가 거의 전부라고 하겠고, 또 그 이후 세대라고 해도 공회의 이전날을 아는 분들이라면 그 동기에 문제가 많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

>아마 상당수 참석 청년들이 적어도 그 부모나 교회 분위기를 통하여 현재 움직이는 연합회 방향이 공회가 원래 걸어오던 신앙노선이 금했던 것이라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욱 그 동기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교단은 몰라도 공회 노선에서는 그런 모임과 그런 운영이 왜 잘못되었으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그곳에 참석했던 청년들의 부모와 담임 목회자들이 이곳 이상으로 더 잘 알고 또 대부분 그렇게 과거에 가르쳐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

>④서울연합회의 모임은, 소속 교회와 공회가 과거 정죄한 모임입니다.

>

>지금은 이곳만이 그런 모임을 단죄하고 있는 형편입니다만 사실 그런 모임과 활동은 현재 청년회 모임을 갖는 회원들이 소속한 자기 교회와 교역자 그리고 소속 공회가 과거에 정죄했던 사안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향해 일반적인 질문에 주로 답변을 드리고 있으며 또 구체적으로 질문이 있으며 개별 사안에 대하여도 답변을 드리지만 현재 재질문을 하신 분과 같이 서울연합청년회로 모였던 분이면, 그 모임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는 우선 소속 목회자와 공회를 향해 충분히 살펴보았어야 했습니다.

>

>왜 1989년 전에는 청년회라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했는지, 왜 연합청년회는 더 빨리 망하고 급속히 잘못되는 것이라고 했는지, 왜 남녀 청년이 또래 집단으로 어울리면 안된다고 왜 그런 노선을 걸어왔는지 자기 목회자와 자기 공회를 먼저 지적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일반 모든 교단들이 그 방법으로 청년들의 신앙을 길렀고 복음사업에 성공을 하여 오늘 신학대학, 대학원이 50개가 넘게 되었는데 과거 공회의 노선이 결과적으로 삐뚤어진 선택을 했던 것이 아니었느냐고 충분히 토론과 검토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

>1년이라도 먼저 연합회를 개최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왜 과거에는 이런 모임을 정죄했는지를 철저히 검토해서 잘못 된 것이면 잘못된 줄 알고 돌이켜 회개하는 심정으로 이제는 더욱 열심히 청년 연합회를 해야 할 것이고, 만일 따져 볼 때 그것이 옳다면 누가 무어라고 해도 이를 절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1989년 이전에는 하는 것이 죄였고 이제는 하지 않는 것이 죄라면 그렇게 단정을 한 다음에 해도 해야 할 것입니다.

>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1989년 10월 총공회 때, 재독설교는 신사참배와 같은 우상죄라고 단정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회의와 내용과 가부가 무엇인지 모르고 손을 들었던 분들이 지금 그 당시 회의만 재론되면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청년회로 모이는 분들은 그때 그 결정이 옳았다고 해도 죄와 의를 결정하는 교리문제를 연구도 토론도 안건을 읽어볼 시간도 없이 통과한 것을 두고는 성급했다고 해야 청년들의 의혈심일 것입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개최하는 연합회가 또한 그런 식이 아닌지를 반문치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여론에 밀려서 지도부는 막지 못하고, 또 청년들은 군중심리로 밀고가는 식으로만 보이고 있습니다.

>

>

>2.이곳의 주장이, 오로지 수십년 전 과거만을 향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

>①이곳의 주장이 너무 보수주의여서 숨이 막힌다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 것이 옳다고 무조건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주변에 많습니다. 갑자기 장구를 치고, 창을 하고, 상투를 매고, 한복을 입고, 그리고 '우리 것'이라고 하면 무슨 지성인 같은 그런 분위기를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이런 자연주의 복고주의 민족주의 경향에 대하여 이곳은 아주 역겨워합니다. 우리 것으로 돌아가려면 한자와 제사 같은 중국제부터 없애버려야 하고, 불교와 유교 흔적도 다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고유 것이 있기나 있습니까? 우리 민족이라는 종자부터가 수입산인데.

>

>이곳은 옳은 면 원수 것이라도 배우고 틀렸으면 내것이라도 버리는 주장입니다. 왜놈들의 식민통치도 잘한 점은 배우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은 심정이고 우리 조상들이 넘겨준 우리 것이라도 아주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

>혹 이곳의 주장이,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분위기와 방향을 극도로 반대하고 무슨 수백 수천년전의 박물관 전시물을 생활속에 다시 살려놓자는 폐쇄주의 보수를 위한 보수주의로 보는 분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식과 같이 잘못된 것은 수십 수백년 내려온 것도 교계에 가장 앞장서서 또 사회개혁보다도 더 앞장서서 수십년전에 전부 철폐하고 바꾸는 노선임을 고려했으면 합니다. 이곳이 그토록 집중하는 백영희신앙노선은, 틀렸으면 천하가 무어라 해도 바꾸고, 옳으면 천하가 무어라 해도 잡고 나가자는 주장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수일 수 없고, 이런 면에서 진보일 리도 없습니다. 옳으면 하고 틀린 것은 하지 않는 진리유일주의일 뿐입니다.

>

>

>②아마, 이곳 답변자만큼 진보 자유주의의 깊은 곳을 거쳐본 분들도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

>1964-1970년, 1973-1975까지 총 12년 정도를 이곳 신앙노선과 아주 극과 극으로 반대되는 신앙노선에서 생활 전부를 해야 했습니다. 기독교 양심은 정치 독재자와 대항하는 것이라는 것, 관료 부패 정권의 지시와 명령에 자기 모든 것을 던져 반대하고 이를 위해 매일 기도하면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라는 것, 남녀가 함께 공동으로 손잡고 어울리는 것이 건전한 것이라는 것, 예배라는 것은 설교 10분 이하로 진행해야 발전적 선진화가 된다는 것, 결혼식을 올리기 전 서로 살아보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 등을 수도 없이 듣고 보고 겪었습니다.

>

>그곳을 거치며 답변자 속에 심겨지고 만들어진 양심은 현재 국내 시민단체 기준의 '양심'이 바로 신앙양심이었고 내가 갈 천국은 그 양심에 깨끗해야 했습니다. 그곳을 운영한 인물이 해방후 기독교 학생운동의 첫불을 당긴 사람이었습니다.

>

>이 양심 자체가 오늘 이곳에서 발언하는 양심으로 바뀐 것은 1977년 백목사님 밑으로 생활처를 옮겨 직접 배우기 시작하면서였습니다. 거주지를 옮겨 백목사님 밑에서 직접 배우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이곳은 기독교사회주의 노선에서 노동자 농민 소시민을 위해 사는 것이 참 신앙인 줄 알고 평생을 내버렸을 것입니다. 그 당시 이곳을 향해서 그 동기를 의심하고 이곳의 열심과 은혜를 의심했다면 이곳 역시 그 사람을 미쳤다고 대꾸했겠지요.

>

>1984-1986년 기간에는, 예배시간에 티샤쓰를 입은 목사님이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대표기도를 하고, 남녀 전 교인이 예배당 안에 삥둘러 손에 손을 잡고, 큰 빵 한개를 한 사람씩 떼어 자기 입에 넣고 돌려 먹으며 성찬식을 하는 곳에서, 또 식당이든 어디든 아마 남자라도 아무 여자의 손을 마주 잡고 눈물로 서로 위해 기도하는 모습 등을 조용히 지켜보고 또 그 과정을 일일이 통과해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

>

>지나온 몇 날들을 잠깐 소개하는 것은, 이곳이 서울청년연합회의 그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질문자가 소개하신 글에서 느끼는 그 은혜와 그 장면을 몰라서 그런 모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 연합회에서 있었던 그 장면을 1964-1975년까지 기간에 날이면 날마다 봤습니다. 그 시절 그곳을 그런 신앙으로 거쳤던 이들이 오늘 각 교단 선교단체 등에서 그런 신앙을 지도하며 활동하는 것을 남달리 파악하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공회 내 청년들이 새로운 신개발 프로그램이라고 내놓는 선교, 중보기도, 연합회, 수련회, 찬양, 성경대회...... 그 어떤 것이라도 이곳은 그 형편 자체를 알지도 못하고 그냥 백영희신앙노선의 교과서만 읽고 이 소리 저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표현은 잘 해 보지 않으나 이번에는 사용하겠습니다. 적어도 공회 청년수련회를 지도하고 참석하는 분들의 선배로서 과거식 선배의 분위기를 아직도 행사할 수 있다면, 전부 뒷골목으로 데려가서 죽도록 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13살 초등학교 6학년 남녀 학생이 우리도 성숙했니, 우리도 알 것을 다 아느니, 우리도 책임질 행동까지만 하겠느니..... 종알거리면서 연애를 하겠다면 이전 부모라면 불신자라도 몽둥이가 머리를 향해 날라갈 일이고, 요즘은 인권이 중요한 때이니까 어쩌겠습니까? 달래야지. 이곳에서 수도 없는 문장을 동원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설명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

>

>③결론은 그렇습니다. 공회라는 간판을 떼내버린 다음 하실 일입니다.

>

>이곳의 모든 주장은, 항상 백영희신앙노선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백영희신앙노선 자체를 틀렸다고 본다든지 아니면 교계의 여러 신앙노선 중 하나로 본다든지 하는 분들에게는 이곳에서 무슨 주장을 하든 그냥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입니다.

>

>그러나, 백영희신앙노선이라는 것을 만일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공회 소속 교회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 두말 할 것 없이 연합청년회와 같은 것은 내버리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혹 이 노선을 자기가 직접 걸어갈 길로는 받지 못해도 그 신앙노선의 사상에 장점이 많다고 좋게 보신다면, 교계 전체가 가지는 생각과 다른 시각을 가진 이곳의 논리와 염려를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

>3.은혜라는 것은, 말씀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청년연합회의 모임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었는지 자세한 자료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홈에서 얼른 봐도 알 수 있는 것은 일반 교계에서 수십년 내려오는 그 식이지 별 다른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

>연합회가 우선 남녀의 자유로운 모임이라는 면을 배제하지 못하고는 바로 될래야 될 수가 없습니다. 뒤를 보시고 그 청년남녀의 눈빛과 뒤로 움직이는 심리를 보시면 알 것이고, 연합회가 또래끼리 모이는 것이 되어서는 신앙의 본질에서 곁가지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은 기독교역사가 가르치는 일입니다. 이래서 교회가 수백년씩 썩어가다가 한번씩 개혁이 일어날 때에는 남녀노소 배운 사람 못배운 사람 신분귀천에 상관없이 말씀을 배우는 경건한 예배모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감리교 웨슬레가 대학생 중심의 학생회로 시작하는데, 그 결과가 결국 감리교입니다.

>

>이번 수련회에서 말씀의 은혜가 있었고 그 말씀으로 회개를 하고 서로 기도했다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 수련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다 은혜로운 모임이라고 나가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백목사님 생전 말씀 중심의 집회가 그렇게 은혜로웠던 집회였다고 이곳은 소개하고 있으나 그때 집회 모임 중에서 배식 때문에 싸운 사람도 있고 텐트 위치 때문에 마음 상한 사람들도 부지기 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 중심의 그 집회는 모든 모순과 불편과 갈등을 다 덮어버리고 말씀 하나가 머리속에 남아 집회 후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켰으니 이런 점에서 그런 모임이 옳다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번 청년회와 같은 모임에도 여러가지 은혜와 장점이 많았겠지만 청년남녀 또래들이 통제되지 않고 뒤섞여 즐기다 보면 그곳에서 받은 모든 은혜를 전부 다 까먹어버리고 그 수련회가 모일수록 그 수련회에서 사귄 남자친구들은 늘어가고 그 수련회에서 즐겁게 지냈던 추억만 남을 수 있습니다.

>

>혹 그 모임에 주도 입장에 계신다면, 이곳의 비판을 참고하여 이곳이 염려하는 대로 나가지 않도록 노력하셔서 이곳의 비판이 공연한 우려였다는 결과를 만들도록 힘을 써보셨으면 합니다. 조롱이 아니라 우리의 진정한 노력과 방향이 그렇게 되어야 옳을 것입니다. 이곳은 그 표현은 강할지 몰라도 중심만은 구원운동 일념입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다른 모임은 탈선해도 그렇게 노력하는 한 분 때문에 예외적으로 특수한 은혜로 나갈 수 있을 것이고, 또 노력해도 되지 않을 때는 얼른 후속 조처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참고로, 백목사님도 청년연합수련회 주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CCC가 국내 최대 대학생 연합단체로 평가되지만 그보다 해방직후 고신에서 시작했던 전국학생운동 SFC가 1960년대까지는 훨씬 은혜와 조직과 운영면에서 국내 최대 운동으로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운동출신들이 현재 국내교계의 각계각층의 지도층이 되어 있는데 그 운동을 시작한 첫출발 7-8명 중 한명이 동성로교회 신목사님입니다. 국내 학생운동의 최고 원조입니다. 그분들로 시작하여 해방 교계에 신앙의 불을 지핀 이들은 남녀가 강단 위로 올라와서 그룹댄서를 하는 것으로 그 운영의 중심에 두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전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운동도 초기를 지나면서 급격히 변질되었던 점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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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회나 부산공회(2)에 있는 청년들에 홈페이지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예전에 백목사님은 그러한 인터넷안에서의 모임을 어떻게 보셨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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