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왕와 애굽왕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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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왕와 애굽왕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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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 35장에 요시야왕이 애굽왕의 말을 안들었는데

요시야왕은 하나님종이고 애굽왕은 이방왕인데 하나님 말씀 이라면서 막지말라고 했는데 요시야 어떻게 봐야 합니까
담당 4 2025.07.10 15:45  
1. 요시야 왕의 죽음

먼저, 요시야 왕의 죽음을 살펴봅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뒤로 하고 우상을 섬겨 범죄 함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북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한 상태이고, 남조 유다도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요시야가 왕이 되어 하나님의 전을 수리하고, 우상을 다 불태우고, 유월절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율법의 말씀을 준행하여 하나님의 노를 많이 풀었지만, 요시야 이전까지의 죄가 너무 커서 유다 나라를 멸하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진노의 뜻을 돌이키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풀고 선을 행한 요시야에게는,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에 내리시는 무서운 저주의 진노를 그 눈으로 보지 않도록 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에 따라 요시야는 유다 나라의 멸망을 보지 않고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그 죽음이 바로 애굽 왕 느고의 입에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느고와 싸우러 갔다가 죽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시야 왕이 느고의 말을 듣지 않다가 죽은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 하나님께서 미리 약속하신 대로 요시야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이셨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오래 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래 살면서 자녀들에게 닥치는 불행을 보게 되면 그 부모는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나도 자식들 불행을 보지 않는 것이 차라리 훨씬 낫다 하겠습니다. 요시야의 죽음의 그런 경우입니다.

이번 7월 양성원에서 이사야 57장 1절 이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의인이 죽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당하는 것이 우선 보기에는 불행 같으나 더 큰 불행과 고난이 오기 전에 데려가시는 것이니 그들은 평안에 들어간 것이라는 말씀과 같은 경우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깨닫는 자들이 없다고 이사야 57장에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깨닫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 말씀을 전한 애굽 왕 느고

요시야는 하나님 백성의 왕이고 참되고 진실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반면에 애굽 왕 느고는 이방 나라의 왕입니다. 요시야가 느고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유다 나라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요시야의 눈으로는 보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의 긍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방 나라의 왕인 느고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하나님의 구원 대상은 당시로 말하면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이고 유다 나라이지만, 넓게 말하면 애굽도, 앗수르도, 바벨론도 전부 하나님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주권 섭리하에 있는 세상이고 모든 사람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해서 하시지만, 그 백성들을 위한 넓은 범위의 역사는 이방 나라와 그 나라의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시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온 애굽 왕 느고의 전쟁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한 것이고, 그 전쟁을 막으러 나간 요시야에게 느고가 한 말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느고의 입을 통해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요시야가 믿지 않고 듣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유다 나라의 멸망을 그 눈으로 보는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일찍 데려가시기 위해서 잠깐 요시야의 심령을 어둡게 하신 것이고, 느고는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용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25.07.10 17:44  
개인적으로 꼭 알고 싶었던 말씀이었는데 질문자의 질문을 통해  귀한 은혜의 답변을 보게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담당 2025.07.10 18:43  
(역대하 35장)
요시야는 34장에 왕이 되면서 성전과 신앙의 만사를 바르고 정결하게 했습니다. 35:18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유월절을 가장 바르게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왕이었습니다. 의로운 왕인데 애굽왕 느고를 통해 나온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다 죽은 것처럼 보이나 '담당4'께서 사57:1~2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람 보기에는 죽고 망하고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침상에서 편히 쉬며 자기가 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을 돌아 보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에서 본 요시야)
* 이스라엘의 마지막
이스라엘이 멸망하던 시기에 만사를 제일 잘 아는 선지자는 예레미야입니다. 렘1:2-3에서 예레미야는 요시야가 왕이 된 13년에 선지자로 시작하여 요시야의 자녀들이 차례로 왕이 되고 시드기야 11년에 앗수르에게 나라가 멸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요시야 때와 요시야 이후까지를 살펴 보면 왕하21장과 대하34장에서 왕이 된 후 31년을 다스렸고 이후 3명의 아들이 차례로 왕이 됩니다. 여호아하스, 그 다음의 왕이 여호야김, 그 다음은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그리고 다시 요시야의 아들이며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시드기야 때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 갑니다. 요시야 다음 4명의 왕으로 끝이 나는데 모두 요시야의 아들입니다. 아들 3명이고 손주 1명입니다.


* 하나님의 진노를 예언
이스라엘은 출애굽 때부터 역사적으로 늘 강퍅했고 요시야의 직전 조상들이 줄줄이 큰 죄를 지어 이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 버리기로 하나님은 이미 멸망이라는 큰 일정을 작정해버렸습니다. 이 사실은 이제는 더 이상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그래도 요시야는 신앙의 사람이나 조상 때부터 내려 오던 죄를 버리고 아주 돌아 섰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의 멸망이라는 그 자체를 미루거나 막거나 되돌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예레미야서는 이미 정해진 앞날을 두고 대비하는 시대였고 대략 100여 년 전에 이사야 때는 이사야가 외침으로 그래도 희망을 두시고 멸망을 확정 짓지는 않았을 때입니다.

렘25:9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렘27: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
 


(요시야의 경우)
* 요시야의 위치
크게 보면 이스라엘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고, 요시야를 어릴 때부터 귀하게 붙들고 깨끗한 왕으로 세우고 역사하였으니 이 것이 멸망할 이스라엘에게 대하여 하나의 빛으로 하나님의 표시를 해놓은 경우였습니다.

* 바로왕 느고의 경고
이스라엘을 끝장 내는 단계가 오니 이방왕 바벨론 느부갓네살을 렘27:6에서 '내 종'이라고 하시며 이스라엘을 쳤습니다. 애굽왕 느고를 불러다가 친 것도 그런 일이었습니다. 요시야는 왕으로서 막아야 했고, 느고는 다른 때와 달리 하나님의 매가 되어 악한 날에 필요한 심부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시야가 아무리 훌륭했으나 요시야는 자기 시대 자기 할 일은 감당했고 거기까지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었고 그리고 요시야를 하나님은 불러서 편히 쉬게 하는데 그 방법이 하필 느고를 통해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방이나 원수를 통해서라도 말씀하시면 들어야 한다는 것.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는데도 하나님께서 실수하게 하여 불러 갈 수도 있으니 늘 방심하지 말라는 것.
그러나 전체 역사로 보면 의인을 침상으로 불러 쉬게 하고 이후 자손은 이미 가야 할 길에 두시고 따로 인도하십니다.

이 나라를 위해 주남선 손양원 백영희가 더 오래 살았더라면 하는 말들은 많습니다. 순교로 불러 간다 해도 불러 간 후에 고려파도 애양원도 공회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자들을 잘 가르쳐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그런 기회는 후손들에게 갈 복이 아니어서 막은 것입니다. 주남선이 가면서 백영희를 후임에 세우지 않고 남영환을 세운 것은 너무 큰 잘못이라고 하는데 요시야를 불러 가신 면을 보면 알 만합니다.

그렇지만 요시야를 강제로 거둬 가시고 쉬게 하시고 그 자손은 그 윗대를 따라 죄를 가중하고 그리고 완전히 망해버렸으니 이스라엘의 구약 복음은 절망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새 날을 위해 이미 다니엘 모르드개 느헤미야 에스라 등은 과거보다 더 힘있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망한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들 때문에 거름이 더 좋았습니다.

* 북조가 시작할 때부터
왕상13:2에서 르호보암에게 요시야라는 다윗의 자손을 세우고 하실 일을 미리 말씀했습니다.
다대포 2025.07.11 04:25  
아비의 죄가 네려간것입니까?

이방인이라도 하나님 말씀인데 요시야왕이 말씀을 안들은 것으로 봐야 합니까?
담당 2025.07.11 07:05  
(성경으로 성경을 살폈으면)
질문하면서 역대하 34장을 말씀하셨는데 왕의 역사는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를 늘 비교하면 더 낫습니다. 왕하21:11-24에서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케 하였도다..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 열조 때부터 오늘까지 나의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니라 하셨더라.. 므낫세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부친의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치 아니하더니.. 그 아들 요시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았더라


* 이스라엘을 하나로 보면 출애굽때부터 이어 진 죄가 원래 가나안에 살던 아모리보다 더욱 악했으니 척결되어야 했고
* 요시야의 할아버지 므낫세와 아들 아몬의 죄가 내려 오는데 요시야는 3대 조상의 죄를 떠났으나, 이스라엘을 하나의 민족으로 보면 요시야와 상관 없이 이스라엘은 자기 죄로 자기가 죽어야 했습니다. 바로 이 멸망의 역사 속에 요시야를 불러 가는 모습에도 그런 면이 보입니다. 부모의 죄는 자녀에게 그대로 쏟아 지기 때문에 배우게 됩니다. 피하지 못합니다. 요시야처럼 피하면 됩니다. 그런데 다 피하지 못하면? 한 면으로는 당하기도 합니다. 솔로몬이 다윗의 복만 뒤집어 썼지만 여자 문제는 아니었고 그로 인한 문제는 따로 이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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