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도 홍해에 빠져 죽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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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도 홍해에 빠져 죽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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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를 읽고 있습니다. 14장6절에 바로가 백성을 데리고 갔는데 23절에 모세를 따라 들어간 것은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과 병거들과 마병들입니다. 바다가 위험하니까 바로는 들어가지 않았을 것같습니다. 전쟁을 할때 왕이 앞장을 선다지만 바다물이 빠지면 바다의 바닥은 평소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아니어서 아주 날카롭고 위험합니다. 들어갔다는 말씀이 없다면 왕은 죽지 않고 지켜만 봤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담당 4 2025.06.24 15:41  
- 결론부터 말하면,

출애굽기 읽고 계신 부분만 가지고는 바로의 생사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경 기록상으로 바로도 같이 들어갔거나 그때 바로도 죽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근거는 있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출14:17~18)

위 성구를 보면,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 모든 군대… 바로와 그 마병으로 인하여…’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도 같이 죽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석은 할 수 있지만 단정은 하기 어렵습니다. 바로도 같이 들어갔다거나 죽었다고 명문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출14:23~28)

위 성구의 ‘바로의 말들, 병거들…’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가 직접 타고 있는 말과 병거인지, 바로의 군대를 말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바로도 같이 홍해에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15장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역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시편 136:15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훗날 시편을 읽어 보니 바로가 포함 되었음이 분명합니다. 성경은 기록하던 당시에는 애매하게 적거나 감춰 놓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훗날  또는 신약에 가서야 비로소 알려 주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회는 성경을 읽을 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계속 읽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신학자나 목회자를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신약을 많이 읽거나 구약 중에서는 창세기나 잠언서를 많이 읽는 등 편중 현상이 많으나 공회는 주일학생부터 성경 66권을 실제로 그대로 계속 읽게 하는 이유가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

그렇다 해도 성경의 분량이 많아서 성경 전체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런 질문을 하시기 전에 궁금한 문제가 있으면 읽고 계신 성경에 메모를 해 놓고, 출애굽기 14장 이후를 읽으면서 궁금한 내용이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는지 살펴 보시면 좋습니다. 해석이 되지 않는 것은 노력만 하지 마시고 질문해 주시면 더 좋고, 단순한 내용은 메모를 통해 스스로 해결하면 더욱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보면,

시136:15 말씀이 없다 해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뒤따라 홍해에 들어가지 않고 살았다 해도 그 정도로 무너지면 산 것이 산 것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대개 그 정도로 패전하고 나라를 망치면 정권이 무너지거나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켜 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경도 그렇게 세상 역사도 대개 그러합니다. 히스기야 시대 유다를 치려고 했던 앗수르 왕 산헤립은 18만 5천명이 죽은 후 저거 나라로 돌아갔는데 제가 섬기는 신전에서 제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경은 특별계시로 주신 말씀이므로 성경에 기록된 것은 그대로 확정할 수 있고,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것은 자연 계시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연 계시를 다른 말로 일반계시라고 합니다. 세상의 자연을 포함한 사람의 일반적인 모든 활동 역사가 다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로의 생사가 기록되어 있지 않아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살아도 산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비슷하게 늘 제기 되는 문제 중에는 출12장의 장자 재앙에 집집마다 장자를 죽이는데 설교록에는 전멸 재앙이라고 하면서 다 죽이는 재앙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도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모태의 첫 출산자만 죽였다면 어느 가정의 장자가 이미 죽은 경우는 유월절에 죽을 사람은 없습니다. 출산 직후 형이 죽었다 해도 장자 재앙 당시 둘째가 장남이면 이 가정도 죽음은 벗어 나지 못합니다. 신약처럼 시공을 초월하여 일시에 휩쓰는 재앙과 달리 구약은 육체의 이스라엘이어서 시간과 공간을 고려하며 순차적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천사가 집집마다 들어 가서 한 바퀴 돌고 오면 다시 장남 된 다른 아들을 죽이는 문제까지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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