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전인 창3:1의 '간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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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전인 창3:1의 '간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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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1절에서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타락 전이니 '간교'가 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자연의 선물이거나, 번역을 잘못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타락 전에는 죄나 어두움이나 해하는 것이나 남의 땀으로 자기가 즐거워 하는 세계가 아니라고 할 때 '간교'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yilee 2018.03.10 11:34  
'지혜'와 '간교'는 같은 단어입니다. 좋게 사용되면 지혜라 하고, 나쁘게 사용되면 간교라 합니다. 창3:1에서는 사단이 뱀을 붙들고 그 지혜를 나쁘게 사용할 순간이므로 뱀의 지혜를 간교라고 표현했을 뿐입니다. 부엌의 칼은 생활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강도가 그 칼을 드는 순간 우리는,
'강도가 식도를 들었다'고 표현해도 되고
'강도가 흉기를 들었다'고 표현해도 됩니다.

'식도'라 표현한 것은 강도가 든 칼이 원래 부엌의 식도였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고,
'흉기'라 표현한 것은 강도가 칼을 들었으니 이미 식도가 아니라 흉기라는 것입니다.
지혜와 간교도 그렇습니다. 원래 뱀에게 주신 것은 지혜였는데, 사단이 아담과 하와를 죽일 때 코끼리의 무게를 이용하여 밟게 하지 않았고, 독수리의 발톱을 이용하여 채가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뱀이 가진 지혜를 주머니에 몰래 넣고 갔으니 미리 뱀의 지혜를 뱀의 간교로 표현한 것입니다.
목회자 2018.03.10 13:41  
창3:1의 간교를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사단이 아담을 범죄하여 세상을 점령하는 단계를 크게 3가지로 보고자 합니다. 아담을 위해 먼저 하와를 손에 넣고, 하와를 손에 넣기 위해 뱀을 먼저 손에 넣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3장의 기록은 1단계인 뱀과 3단계인 아담을 죄 짓게 하는 과정은 최소한으로 줄였고, 하와를 손에 넣는 과정만 세밀히 적었다고 보입니다. 2단계가 양쪽을 추론하는 데 적합하다면 성경기록의 최소화 원칙에도 맞습니다. 그렇다면 3장 1절에서 사단이 뱀을 손에 넣었기 때문에 뱀은 이미 탈선하였으므로 '지혜'라 하지 않고 '간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yilee 2018.03.10 20:17  
사단이 구름에 숨었다 하여 구름에게 사단을 도운 죄를 묻지 않습니다. 강도가 들었다 하여 칼을 교도소에 보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뱀은 판단하고 행동을 하지만 뱀에게 영이 없으므로 영이 없는 존재는 심판이 없습니다. 죄와 의를 선택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단이 뱀을 잡고 하와를 설득할 때, 뱀이라는 것은 사단이 하와를 설득하려 할 때 만물 중에서 가장 불편이 없는 도구였을 뿐입니다. 아담을 죄 짓게 할 때 하와가 거든 것은 하와가 사람이기 때문에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따라서 사단이 뱀을 잡고, 하와를 죄 짓게 했다 해도 뱀은 범죄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죄의 도구에 그칩니다. 그렇다면 뱀의 간교라 표현하심은 사단이 하와를 범죄하게 만들 때 뱀의 지혜를 무기로 도구로 이용물로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된 목적상 '간교'라 표현되었을 뿐입니다.
교인 2018.03.12 06:57  
창3:1-5에 보면 뱀이 직접 하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타락 전이니 뱀과 하와는 원래부터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뱀 속에 사단이 뱀이 할 말을 가르쳐 줬겠지만 제가 궁금한 것은
사단이 말을 할 때 뱀을 마이크처럼 사용했을까, 아니면 뱀이 성경을 기록한 기자들처럼 사단의 감화를 받아 자기 지혜로 말을 했을까, 궁금합니다.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말한 것은 늑대입니다. 그런 식일까? 뱀을 불러 속닥거려서 하와에게 말을 하도록 지도를 했고 그 지도에 따라 뱀이 마치 제 생각으로 말하듯이 했을까요?
김바울 2018.03.13 04:01  
사람이 타락하기 이전에 천사의 타락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는 것도 참고가 될 것같습니다.
사탄는 천사가 타락한 산물입니다.
yilee 2018.03.22 12:58  
선과 악, 죄와 의를 기준으로
자유성을 가지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는 천사와 인간뿐입니다. 뱀은 일반 생활에서 필요한 선택은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죄와 의, 선과 악을 두고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성이 없습니다. 뱀이 사단에게 이용 될 때 마이크처럼 기계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이용이 되어 졌습니다. 따라서 아담의 타락 시점이 표시가 난 것은 선악과를 먹은 순간이지만 그렇게 죄를 짓기 위해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하와가 아담의 통제 또는 시야 범위에서 벗어 나도록 방심했던 것이 선행의 죄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만물에 대한 아담의 통제가 느슨해 져 있었습니다.
타락한 천사인 사단이 영계에서 선악 중에 자기 중심의 악을 택하여 타락했습니다. 만물 중에 가장 뛰어난 존재이니 선악과를 먹는 죄는 짓지 않았으나 이미 죄를 지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이 허물어 졌고 느슨해 진 상태에서 단 한 번으로 끝장을 내야 했으니 뱀을 통해 하와를, 하와를 통해 결국 아담을 죄 짓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 사단과 뱀, 뱀과 하와, 하와와 아담의 대화는 모두가 유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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