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을 지적하셨다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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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을 지적하셨다고 읽었습니다.

분류
yilee 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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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변은 그냥 지나간 몇 가지 예로 대신하겠습니다. 여러 면으로 앞에서 살폈기 때문에 전체 방향은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으로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몇 가지 적겠습니다.


지금 경제문제로 오가는 글이지만 목회자에게는 경제문제나 가족문제나 같은 성질입니다. 가족문제로 오간 이야기입니다. 손양원목사님 등 교계 성자들을 개인적으로 아주 잘 아는 어느 분이 사석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교계의 성자들이 그런 성자가 되기 위해 가족을 초월했다는 것은 당시 일반적인 일인데 그들이 성자가 되기 위해 그들이 감수했던 가정실패는 그들이 죽을 당시에는 그렇게 큰 문제처럼 보이지 않았으나 훗날 차분하게 그 성자들의 평생을 계산할 때 '목회 성공 - 가정 실패 = ???'이냐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몇 사람을 예로 들며 가족 내부 문제를 손을 꼽아가며 설명하는데 그 통계는 충격을 받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목회자가 제 가족을 충분히 챙기려고 노력하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은 목회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분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정머리가 없어 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이 목회를 위해 가족을 희생했다고 한다면 딤전5:8에서 말씀한 대로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일 것입니다. 양쪽을 다 충실하게 했는데도 연약한 인간이어서 애매한 경계선에서는 항상 목회쪽으로 좀더 기울인 사람이 있다면 그가 성자일 것이고 그는 가족 희생을 한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한 분들이 위에서 예를 든 바로 그런 성자들인데, 그분들의 그런 약간의 실수조차도 먼 훗날 냉정하게 계산해 볼 때 그렇게까지 가족 문제가 크질 줄 미리 알았다 해도 가족을 포기하던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가족 문제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해 볼 문제였습니다.


답변자는 목회 처음부터 어디를 가든지 부부 동반으로 다녔습니다. 당시 공회에서 거의 없는 경우였습니다. 이런 답변자에게 그런 설명을 하고 있던 분이 가족을 너무 지나치게 압제하지 말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답변자 대답은 '지금 목회자들은 자기 여자가 우상이 되어 하나님께 가증한 정도가 되었는데 그런 성자들의 실수를 오늘 우리들에게 예를 들고 경계를 시킨다면, 우상 위의 우상을 만드는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답변자 자신부터 가족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목회나 개인적 사명이 현저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고 비판을 받아야 옳은데 가족을 좀더 아끼고 사랑하라고 한다면 어찌 되겠느냐는 것이 자책으로 와닿았습니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길, 좁고 단 하나밖에 없는 정확한 그 길을 따라 가야겠는데, 일단 경제에 관한 한 목회자들의 비리와 부패는 교회 안팎을 떠나 교단과 소속과 너나를 떠나 극에 달해 있다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앞 글에서 지적하신 분의 말씀처럼 특별한 훈련을 겪은 사람을 기준으로 최저생활비를 제시한다면 말은 맞는 말인데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사도 바울을 모범으로 삼지 않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아무도 목회를 하지 말아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백목사님 후계로 공인 받던 홍순철목사님은 1977년에 돌아가실 때 35세였습니다. 홍목사님보다는 좀 떨어진다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홍목사님과 거의 같은 차원에서 놀라운 성자의 길을 걷고 충성했던 전성수목사님이 1982년 돌아가실 때 48세였습니다. 서부교회 내에서 백목사님의 제일의 제자였던 추순덕집사님이 돌아가셨던 1983년 나이가 55세였습니다. 그리고 백목사님의 공식 선언이 있었던 유일한 후계자 서영준목사님이 1987년 39세로 가셨습니다. 백목사님 사후 총공회의 모습은 백목사님 생전에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만 가지고도 이미 결판이 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환하게 보이고 계셨습니다.


전성수목사님 사망 직후 얼마 되지 않아서 전재수목사님이 간이 좋지 않아 목회를 쉬어야 할 정도가 되었을 때 일입니다. 백목사님이 전재수목사님의 건강 이상 보고를 서부교회 수위실에 막 들어서면서 받았습니다. 백목사님의 음성이 갑자기 크졌습니다. '참, 탄식이다. 주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종들은 먹을 것조차 먹지 않아서 일찍 죽고 아껴 쓸 것을 미리 써고 젊어서 미리 다 죽는데, 게으른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호령해서라도 개를 잡아먹고 몸 상할까 얼마나 조심을 하는지 참 두통거리들인데 그대신 오래 살다 보니까 자꾸 배워서 회개를 하고 갈수록 목회를 잘하고 철이 든다.' 당시 말씀이 너무 신기하게 들려서 어디 기록을 해놓았는데 대충 이런 표현으로 여기서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전재수목사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껴서 쓰고 그대신 벌지 않는 사람, 많이 쓰고 많이 벌었는데 남는 것이 많은 사람, 어느 사람을 사장에 세우겠느냐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굶고도 건강하고 교회는 부흥된다면 1등일 것입니다.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하여 교회가 힘있게 잘 된다면 2등은 될 것입니다. 안 먹고 일하다가 병이 들거나 교회를 돌 보지 못해서 교회가 비실거린다면 3등일 것입니다. 많이 먹고 놀기만 해서 살만 찌고 교회는 병든다면 4등일 것입니다. 2등과 3등의 차이가 문제일 것입니다. 백목사님이 일반 목회자들에게 가장 평범하게 가르친 기본 교훈은 2등이었지 3등이 아니었습니다.


설교 중에서 굶어라고 하는 것은 1등으로 살아라는 말인데 이는 사도 바울이 걸어간 걸음으로 우리가 소망은 분명히 그곳에 두어야 하나 현실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것은 2등의 경우입니다. 동시에 혹 하나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초인의 걸음, 백목사님 자신이 걸어간 걸음을 걸을 후배들이나 교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목회자로서 당연히 강조했던 교훈입니다. 실제로 목사님의 조처는 2등에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홍순철목사님은 엄청나게 잘 잡숫고 힘있게 일하던 분입니다. 그분만큼 백목사님의 기대와 사랑을 많이 받았던 분은 없었을 것입니다.


많이 먹고 게을러 교회를 버려두는 경우는 도둑ㄴ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는 말아야 하지만 총공회 노선에서는 그런 분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거의 없었습니다. 대개 3등의 경우였습니다. 양심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받은 능력이 부족하여 교회를 부흥시키거나 자신이 능력의 걸음을 걷지는 잘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 2등과 3등 사이에 분포한 소속 목회자들을 향해서 3등이 되지 말고 2등이 되고, 최종 목표는 늘 1등에 두며, 어떤 경우에라도 4등이 되는 그런 죄를 벗어나라고 외쳤습니다.


이번 질문 내용에서 지적하신 분의 말씀은 2등의 경우를 염두에 두셨다고 읽었습니다. 오늘 교계 전체를 두고 거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해당되는 기준을 제시하라면 2등의 경우일 것입니다. 이번 사례 관련 전체 글에서 주로 1등을 위주로 적은 것은 1등 수준의 목회자가 없는 오늘 우리 시대지만 1등이 꼭 우리가 나아갈 방향임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질문자께서는 답변자의 글을 다 읽으신 뒤, 현실적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자리에서 당장 노력할 부분이 어디라는 것을 간단하게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목회] 담임목사님들의 과외수입은 정당한지요?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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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들이 부흥회를 자기 교회로 교환 초청하고 서로 강사비를 엄청 지출해버립니다. 일반 교인들은 몰라도 회계를 맡고 있거나 노회 내부 사정을 조금 아는 교인들은 훤히 보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과외 수입을 챙기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백목사님은 생전에 과외수입이 많지 않았는가요? 총공회입장은 어떤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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