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의 예화와 70년대와 80년대 설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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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예화와 70년대와 80년대 설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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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 0
8월집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집회를 재독할 때마다 설교 내용은 늘 새로워지는데 예화는 늘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옆에서 함께 재독하는 분들이 예화가 나오면 이제 무슨 말씀이 나온다고 미리 알 정도입니다. 재독을 많이 하던 부공1 쪽은 어법까지 흉내내면서 설교록을 꿰고 있다는 것을 주변에 자랑했습니다. 돌아보면 어릴 때 그러니까 70년대의 목사님은 설교는 성경 해석과 그날 말씀을 몇 가지로 간추리며 설교했고 예화는 적었습니다.

80년대부터 예화가 많아졌습니다. 개명교회의 환란, 일제와 전쟁 때 경험이 많아졌습니다. 원래도 있었지만 분량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배경이나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늘 궁금했습니다.
담당 4 2025.07.23 11:16  
1. 설교의 방향

70년대는
말씀을 ‘가르치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기도 하고, 아는 대로 실행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계속 열어 주시는 새로운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 급했기 때문입니다. 70년대에도 예화는 있었으나 가르치는 데 필요한 정도로만 남의 이야기처럼 약간 했었습니다.

80년대는
가르친 ‘말씀의 가치를 알리고 실행하게’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잘 배워서 알기는 하지만 실제 말씀의 가치를 모르니까 실행은 하지 않고 남을 정죄하고 교만케 되는 일들이 목회자들부터 생겼고, 따라서 교인들도 그런 현상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과거 신앙 경험의 예화를 많이 드신 것도 이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다는 말씀의 가치와 실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2. 좀 더 구체적으로

70년대까지는 말씀을 가르치는 면에 주력했습니다. 범사가 그러하듯이 신앙도 아는 지식이 가장 먼저입니다. 모르는 것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알아야 실행할 수 있으므로 말씀을 가르쳐 알리는 데 주력했고, 아는 대로 목사님 자신이 먼저 실행하여 앞서 달렸습니다.

실행하는 만큼 새로운 깨달음을 계속 열어 주셨고, 그 말씀을 전하는 것이 급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설교 시간도 아주 길었습니다. 이것이 70년대까지입니다. 오랜 세월 성경을 연구하며, 연구하여 깨달아 아는 대로 실행했고, 말씀대로 실행하는 가운데 수많은 하나님 능력의 신비한 역사가 함께했습니다.


80년대에 들어와서는, 가르쳐 전하는 지식보다는 전한 말씀의 가치를 알리면서 실행하도록 하는 면에 주력했습니다. 아는 것이 가장 먼저이고 중요하지만, 오랜 세월 가르쳐서 알기는 아는데, 목회자들부터 알아서 지식은 있고 말은 잘하는데 아는 대로 실행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는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가치를 참으로 알았다면 실행할 것이고, 말씀대로 실행하면 능력이 함께하는 것은 필연인데, 배운 대로 실행하여 하나님 능력이 함께하는 분들이 없지 않으나 극소수였고, 대다수 목회자는 많이 잘 배워 지식은 높아서 말은 잘하고, 교인들도 높은 진리의 도를 배워 귀는 높고 말은 잘하고 따지기는 잘하는데 실행하지 않으니 자신이 변화는 되지 않고 교만하고 남을 정죄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시고,

실행하면 실제 이런 모습이 되고 이런 능력이 나타난다고 실행의 과정과 결과를 집중했는데, 너무 과장처럼 들릴 수가 있어서 실명으로 이야기했고, 현장에서 물어가면서 확인까지 한 것입니다. 예화가 많아지게 된 배경입니다. 늘 그렇지는 않았지만, 가끔 한 번씩 그런 예화를 말씀하실 때는 ‘내가 지금 미친 소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목사님 자신에게 손해되는 줄 알면서도 후배들과 제자들, 교인들에게 실제 행하는 면을 강조하며 가르치기 위해서 부득이 사도 바울처럼 정신없는 말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바로 그 시절 ‘순복음은 기적과 축복이 함께 하는 곳이고 목사님은 말씀만 좋고 말씀만 가르친다’는 비교가 돌게 되자, 말하자면 주머니 속에 넣어둔 것을 끄집어내서 보여 주면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당시 서부교회 중가반사 중에서도 ‘그곳에서는 손가락으로 암을 파내서 고친다’는 말을 하는 정도였고, 대구의 어느 장로님 부인은 죽은 자가 살아난다고 하는 등의 바람을 지피고, 전국적으로 순복음의 과장된 광풍에 내부가 동요하자 목사님 내부의 실제를 보이시면서 가실 때를 준비하고 자신에게 주시고 맡기신 모든 것을 다 털고 가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참 복음은 듣지 않고 자꾸 외부의 미혹을 받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한 말씀이 있습니다.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고후11:22~) 80년대 백 목사님의 예화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3. 참고로,

80년대 들어서 예배 시간에 ‘할렐루야, 아멘!’ 등의 소리를 내게 한 것은, 설교를 정신 차려 듣고 기억시키기 위해서 순복음의 방식을 돌려서 사용한 것이고, 주일학교 부흥으로 서부교회가 외부로 많이 알려져서 견학 방문인들이 많아져서 연보 봉투도 전국 교회 여러 곳에 보내서 살피게 하신 후 충현교회 것을 본받아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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