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찬양대 활동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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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찬양대 활동의 최소화 |
| 내용 |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예배~]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예배-]/[-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공회노선-] -------------------------------------------------------------------------------------------- 찬양대 문제는 일반 교단들만큼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해도 일단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왜 다른 교회와 비교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이 질문이 나온 배경이 있다면 1.공회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약 20여년 찬양대를 폐지한 적이 있습니다. 서부교회에서 찬양대 연습을 끝낸 다음 남자 한 사람이 여자를 따라 가는 일이 있어 이를 알게 된 백목사님이 찬양대를 아예 폐지해 버리고 이후로 공회 노선은 찬양대를 전혀 두지 않게 됩니다. 찬양대를 없앤 표면적 이유는 남녀 이성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총공회 신앙노선은 찬송보다는 말씀에 중심을 두고 단체 활동보다는 개인이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현실에서 말씀대로 사는 방향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일반 교회식 찬양대 운영에 대하여는 아주 비판적입니다. 2.찬양대를 좋게 보지 않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어 본다면 ①교회 내의 별도 조직의 활성화 교회는 소속 전 교인들이 예배를 위해 함께 모이고 예배 후에는 각자 자기 생활과 현실로 돌아가서 예배 때 받은 은혜와 말씀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이 교회의 가장 기본 모습이며 가장 중요한 본질입니다. 그런데 교회 내에 여러 종류의 이익집단이 발생하고 여러 종류의 특기그룹들이 활동하게 되면, 우선 볼 때는 세상 사람들 보기에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좋은 집단 같지만 교회의 본질이 흔들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어디까지 금해야 하고 얼마 만큼 활동해야 하는지 선을 정해놓을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초대교회의 모습과 오늘 교회의 모습은 같지 않습니다. 그때가 정상이고 지금이 변질입니다. 물론 오늘 교회 형태를 발전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교회 형태는 초대교회가 발전한 형태가 아니고 초대교회가 변질되어 세상을 닮아버린 속화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②말씀의 은혜보다 유흥이나 감흥이 위주되는 것 교회는 말씀으로 존재하는 단체인데 모인 사람들의 유흥이나 감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면 필히 탈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찬양대의 활성화는 한편으로는 음악적 기술 발달에 집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 찬양보다 인간들의 감흥 위주로 흐르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의 식사 형태가 건강식보다는 입맛식이 되어 하루 3끼 식사에 지장을 주거나, 식습관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는 정도가 된 것처럼, 말씀을 배우고 실행하는 것은 어렵고 찬송은 쉽고 재미있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교회의 중심이 말씀을 향하는 대신 유흥과 감흥으로 가는데 찬양대의 운영이 그 선봉에 있습니다. ③교회 내 특수층의 재주 자랑 남달리 받은 것은 한 몸의 각 지체가 가진 특수한 장점이기 때문에 그 장점으로 온 몸이 혜택을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한 교인의 자기 자랑이 되고 그를 위해 다른 사람들은 청중이 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교회 내에서 남달리 가진 기술로 따로 모이는 모임은 처음 시작할 때는 희생과 봉사로 출발하지만 조금 지나가면 특수계층의 재주 자랑이 되어버립니다. 그리 되면 백해 무익이라 할 만한 문제점들이 뒤따릅니다. ④남녀문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소지가 가장 많은 형태 찬양대는 그 구성과 운영 그리고 그 모임의 성격 자체가 남녀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위험스런 경우입니다. 남녀가 음으로 화음을 맞추며 은혜와 말씀에 대한 감사로 나간다면 좋겠지만, 화음을 맞추다 보면 엉뚱한 데로 새나가버립니다. 너무 이런 문제에 닳고 닳은 세대가 되어 그렇게 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고 항변까지 해버리고 있지만, 이런 자세는 교회와 세상을 깜빡 혼동한 것입니다. 교회가 바다와 같은 죄악 세상 속에 있지만 교회 안으로 물이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 문제는 '1번 답변'인 윗글에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3.어쨌든, 걱정되는 면들을 적어본 것입니다. 찬양대 자체가 죄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운영이 바로 되는 경우가 너무 희귀합니다. 그 운영 때문에 교회들이 말씀 중심에서 유흥 중심으로 바뀌게 되고 세상을 닮아 나가는 속화 현상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서 어느 정도로 어느 기준으로 찬양대를 운영할 것인지는 각 교회가 내부적으로 정할 문제입니다. 찬양대가 꼭 필요하다면 찬양대가 기술보다는 은혜 위주로 운영되게 하고 찬양대에 참여하는 이들이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양대의 활동이 교회내 특수계층의 모임이 되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했으면 합니다. 좋기는 찬양대 좌석도 돌출되는 것보다는 숨는 것이 낫고 찬양 발표 순서는, 찬양대 준비한 자기들의 '발표'는 최대한 줄이고 대신 예배 흐름을 숨어 돕는 역할을 권합니다. 묵도송이나 폐회송 등을 주로 맡게 되면 예배 순서에서 찬양대 발표 순서를 굳이 넣을 것이 없습니다. 찬양대 준비한 것을 들어주고 그들은 발표하기 위해 예배 순서 하나를 잡는다는 것은 예배다운 예배를 진행 해 본 사람이면 1년에 한 두 번 이상 해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공회의 찬양대는 위에서 설명드린 이런 배경과 분위기 때문에 다른 교단들이 찬양대 활동의 극대화를 노력하는데 비하여 공회 교회는 최소화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타교단 교인들이 공회 교회를 출석하면 꼭 짚어 말하기는 곤란하나 무엇인가 분위기가 다르다고 불평을 하게 됩니다. 설명하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바로 이해를 시켜야 할 사안 중 하나입니다. |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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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