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회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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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회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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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0 0
저는 모태신앙으로 고등학생때까지 부산 서부교회에 출석하다가 현재는 서울에서 합동측에 속한 대형교회에 다니고 있는 29살의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대기업에 취업해서 근무하다가 3교대 근무 때문에 주일을 지키기 힘들고 하나의 부속품처럼 여겨지는 대기업의 생리에 일하는 보람을 찾지 못해서 야간대학을 다니며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어떤 직장을 다녀야 할지 생각중에 신앙생활도 잘 하고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크리스찬 회사에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2004년 3월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회사는 환경관련(수처리분야) 회사이며 비전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가는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입니다.


미션으로는?

1. 정직, 성실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 추구

2. 수처리 설비를 통한 봉사 - 분기 1회

3. 1+1 나눔기금 : 매출액 1%, 개인 1%

4. 비즈니스 영성 SEMINAR, 교육을 통한 자기개발


궁극적인 목표는 일을 도구로 해외 또는 일의 현장에서 전도하고 선교하자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직원중에 해외에 파송되어 일과 선교사역을 병행하는 것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취직하고 난뒤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했으며 기독교인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침에 함께모여 말씀을 읽고 나누며 기도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의 고민은 이것입니다.


일의 특성상 전문성과 기술력이 회사의 핵심역량이 되어야 하는데 사장님부터 시작해서 저를 제외한 모든분들이 전공자들도 아니며 경력자들도 아니며 환경쪽과 무관한 경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회사는 계속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월급도 직원들의 동의하에 밀리고 있습니다.

기술직을 담당하는 직원은 저뿐이라서 어떻게든 맡은일을 잘해볼려고 낑낑대다 보니까 제 실력은 빨리느는 장점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다보니까 지금은 이끌어주고 가르쳐줄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조직구조로는 도저히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건의 해봤지만 영업직원들이 대부분 나이도 많고 윗자리에 계셔서 제 말이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차에 최근에 동종업계에 있는 분에게 자기회사로 올 생각없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 회사는 외국계 회사며 전통이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난뒤에는 계속 다른 회사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들어와서는 이제와서 이런저런 형편때문에 다른회사를 생각하는게 배신행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믿음이 흔들리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질문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최근 비지니스 선교에 대해 21세기 선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신앙색깔이 각각 틀린 사람들끼리 모여서 크리스천 회사에서 일하는 데 신앙의 갈등도 있습니다.(순복음, 침례교, 합동, 통합, 네비게이토 선교회 소속, 술담배하고 세상과 거의 구분없는 기본구원만 받은 기독교인등) 그러다보니 오히려 신앙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게 됩니다. 차라리 일반회사에 다니며 개인적으로 선교준비를 하는것이 유익할 것인지...?


제가 이렇게 두서없이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쓰게된것은 그만큼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목사님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바쁘신 중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급하게 답변해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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