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지십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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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지십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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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듣고 열을 파악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에 걸출했던 특이한 재주꾼들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아이 낳아 길러 봤으면 아이 가진 다른 가정을 한번 보고 숨겨진 열과 백을 그냥 압니다.


성경번역은


그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함께 작업하지 않으면 안 되는 특수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이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돌아가는 원리가 하나 있습니다.

용모와 언변과 간판과 섭외력이 좋은 사람이 그 모임에 회장을 맡든 하여 주도를 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진정한 경건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외모나 실력을 갖춘 경우도 거의 없고

혹시 있다 해도 만사 두려워 조심하므로 그런 인물은 자연스럽게 묻히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번역 모임 뿐 아니라

어느 교파 교단이든 그 어떤 이름으로 모이든 모이기만 하면 발생하는 하나의 공식입니다.

모든 성경역사가 그렇고 교회사와 오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현재진행사가 그렇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런 것은


한 시대에서 다음 시대를 이어가는 특수한 시기에는

마치 다윗 때처럼

마치 초대교회 출발처럼

마치 종교 개혁 초기처럼

마치 한국 선교 초기모임처럼

그리고 아주 짧은 시기였지만 고신의 출발 초기처럼


예외적으로

함께 모일 때마다 오히려 참 은혜가 더욱 높아가고

외부 외모 활동력 간판 언변을 가진 분들보다 하나님과 내면 거리가 가까운 분이 주도하여

진정 하나님과 진리가 붙들고 역사하는 그런 시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소 간 차이는 있으나

그런 초기를 신앙으로 주도한 신앙의 사람들이 죽고 조금 세월이 지나가게 되면

곧 이어 인간들이 모인 모임에 하나님 대신 인간 실력을 가진 이들이 주도하는 시대가 오고

그러면 그 이후 시대는 두번 쳐다 볼 필요도 없이 그만 도매금으로 속화라 하면 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 교회 우리와 관련 있는 성경번역 역사를 두고는

영국의 KJV 출간의 역사와 한국의 초기 성경 번역사는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한 기회를 받았으므로 이 복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으며

이후 다른 번역 역사들은 어떤 인간들과 학자들과 출판사들이 무엇이라고 적든 말든

다시는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질문자께서 소개한 내용처럼

어느 유명한 성경번역학자가 성경개정 과정에 관여한 후에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정치판에 뛰어든 사람이 과거와 다른 말을 하더라는 소리와 같은 것이니

그렇지 않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입니다.


만일 원래 목소리를 잃어버리지 않았다 한다면

그것은 종교개혁사의 루터나 칼빈 또는 한국교회에 있어 손양원이나 백영희와 같은 그런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사안입니다. 그런데 그런 특수한 시기는 자주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람이란

모이면 마지막에는 다수결로 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위원회 중에서 전원일치 개념이 가미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으나

그 속을 뒤집어보면 다수결 원리를 진정으로 초월한 사례는 답변자가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뻔한 것입니다.
영어성경 번역자들이 목소리를 잃었다는 글
'영어 성경의 바른 선택을 위한 고찰' 이라는 논문을 읽던 중 다음 내용이 눈에 띠어 인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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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샤프 박사는... ASV(American Standard Version)의 책임자였다. 특이한 점은 그가 LB(The Living Bible)의 저자인 테일러처럼 성경 개정에 관여한 이후에 목소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샤프 박사의 아들인 데이빗 샤프의 저서(Sargent)를 통해서 알려져 있다. 비슷한 현상이 NKJV 번역위원회의 회장인 윌킨스 박사와 현대영어 신약성경(The New Testament in Modern English)의 저자인 필리스에게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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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저는 위글 내용을 그대로 믿지도 않고 사실 확인 자체가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이니 어느 정도 근거에 둔 글이라 생각합니다.


윗글과 같은 내용을 대하는 신앙자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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