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시무투표 제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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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시무투표 제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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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목사님 생전에도 목사님은 투명성을 위해 교역자들끼리 주일 날 강단을 바꾸어 설교를 하게 했는데 적지 않은 교역자들은 서로 찬성을 유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인들로서는 속이 뻔히 보이는 운동이었습니다. 형님이 동생 교회에 와서 동생 목사가 얼마나 훌륭한 목회자라는 것을 강조했는데 교인들을 바보인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서울 한복판, 제일 지성인들이 모인 교회인데.

지금 부공2의 최고 지도자가 된 분은 첫 목회에서 전 교인이 지지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최악 반대표가 나오게 되자 이동해 간 다른 교회에서 오랜 세월 시무투표를 하게 되면 상대방 목회자에게 직접 전화가 와서 서로 잘 돕자고 했고 제안을 받은 목사가 직접 말을 해 줘서 여러 번 들어 봤습니다. 부산 지역입니다. 지금은 더 좋은 곳으로 갔고 교회도 부흥되고 목회도 잘한다니 그렇지 않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무투표가 50년, 반세기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사적으로 분명히 크나큰 일이지만 공회는 밖에다 선전하지 않고 또 교계는 공회 이야기를 들으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기 때문에 모른 척하고 그냥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무투표 과정에 대형사건들도 생겼고 서부교회는 오늘까지 노선을 이탈하여 희망 없는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 제도의 취지와 역사는 그런 문제점을 헤치며 정착이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시무투표 제도란 보완이나 발전이 없는지요?

주일학교 제도부터 찬양대 양성원 중간반 그 어느 제도든지 목사님은 제도 자체를 불변의 진리로 본 적은 없습니다. 끝없이 고쳐 가며 발전 시켰습니다. 지금 돌아 보면 1년 이상을 무조건 그대로 이어 온 제도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88년에 마지막으로 고정된 시무투표 제도, 이 제도의 완성형인지요 아니면 어떤 면을 고려할 점이 있는지 안내를 바랍니다.
담당 2020.11.08 18:23  
(시무투표 제도)
1970년부터 매 2년이 되는 짝수 해가 되면 주일 오전에 출석하는 교인은 신분에 상관 없이 그 교회 교역자의 시무 계속에 대한 찬반을 비밀 투표로 확인하여 75% 이상의 찬성이면 다음 2년의 시무를 부탁 받게 되고 그 이하면 투표 결과 발표와 동시에 그 교회 목회자가 아니며, 이후 조건 없이 교회를 떠나야 한다. 후임 결정 때문에 신규 목회자 부임이 늦어 지면 교회가 사직한 목회자에게 설교를 부탁할 수 있다.

투표의 공정 진행을 위해 공회는 각 교회의 투표일 설교를 시무 중인 목회자가 아닌 목회자를 파송한다. 시무 2년 동안 교회는 죄 되지 않으면 순종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투표를 두고는 최대한 교인이 반대할 수 있게 한다. 반대를 위해 인원을 동원할 수 있다. 타 교단에서 예배당 뺏는 기회로 악용을 할 상황이면 투표권을 세례 교인 등으로 제한 할 수 있다. 투표의 진행, 방법, 결과 등 모든 문제에 애매할 때는 목회자보다 교인, 교인 중에서 반대하는 교인의 입장을 우선한다.

(개선, 보완 의견)
시무투표 제도는 1970년에 출발하면서 늘 수정 보완 되어 왔습니다. 확실한 것은, 갈수록 시무투표 제도는 현재 목회자에게 더 불리하게 보완 개선 되었습니다. 대구공회는 1990년부터 시행을 중지 시켰고 부산공회들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세월을 따로 운영했다면 이제는 각 공회가 알아서 그 취지를 가지고 각 공회 형편에 맞추어 시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 해도 시행 중인 공회들은 1988년의 공문 형식까지 거의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1. 주관 목회자
시무투표의 주관은 백 목사님 생전의 경우 근거리 2개 교회끼리 목회자를 교환하였으나 목사님 사후에는 공회 통제가 어려워 목회자 교환의 경우, 개별 교회가 자체적으로 투표를 해도 공정성 문제가 없다면 직접 진행을 해도 될 듯합니다. 대신 투표 진행은 교인들이 볼 때 공정하게 진행할 교인이 맡으면 충분할 듯합니다.

이 문제가 중요한 것은 목사님 생전은 맞교대 목회자들끼리 서로 돕는 문제가 있었는데 목사님 사후에는 투표를 임시 맡은 교회가 목회자를 불신임하게 만들어 자기의 다음 순서를 도모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두 번째로 생각할 만한 교회는 큰 고통을 겪었고 불심임을 만든 목회자는 직접 그 교회로 가지는 못했으나 인사 여파로 수도권의 손 꼽는 교회로 갔습니다. 교인 스스로 투표의 그런 진행조차 목회자들에게 휘둘리면 목회자를 탓하기 전에 교회의 역량을 돌아 봐야 합니다만, 시무투표 시행 자체를 공회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각 공회에 따라 자체 진행을 원한다면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시무투표 거부 교회
백 목사님 생전에도 투표를 피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사후에는 총공회 역사 50년을 통해 가장 큰 분규를 야기한 서부교회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시무투표 제도 자체를 비판하고 시무투표를 없애고도 현재 총공회 정통을 주장하는 부공2의 본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그렇게 한다 해도 그 교회의 탈선이며 노선 탈퇴니 공회가 개입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공회가 시무투표 자체를 거부하는 교회는 공회의 소속 문제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공회 원칙은 이미 세워 져 있으나 공개적으로 거론할 상황은 아닙니다.

3. 원거리 교인의 투표
올해는 중국폐렴까지 겹쳐 거의 모든 교회가 예배당의 출석까지 조정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원거리에서 예배 드리는 교인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요즘 모두가 가지고 있고 비밀이 보장 되는 휴대폰 기능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예배당 출석 교인의 투표지 표시는 예배당이 비좁은 경우 주변을 의식하게 되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기타 의견)
다른 답변과 달리 이 문제는 시무투표를 실제 시행하고 있는 교회의 교인들은 각 교회의 경험담으로 다양하게 의견을 주실 수 있다고 보입니다. 잘 취합하면 공회 발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시무투표 제도는 공회 제도의 보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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