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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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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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3 0 4
오늘 '일반자료'실에 올려진 설교 표절을 읽고 질문을 드립니다. 사실 설교 표절을 하지 않는 신학생은 없습니다. 목사님들도 아주 특별한 몇 분을 빼면 모두 표절입니다. 학자는 '표절'을 비판할지 모르나 목회자는 설교를 한 곳에서 옮기든 여러 곳에서 옮기든 그 방법과 모습이 다를 뿐이지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표절' 논란을 두고 양심을 버리지 말라고 가르치는 목회자로서 이런 표절 = 도적질이라는 문제에 남달리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총공회 목회자들은 백 목사님의 설교를 필기하고 프린트하여 그대로 읽는 듯이 설교를 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집회 때도 같은 설교를 20년 이상 계속했다니 이것도 놀랍습니다. 설교 표절 문제를 공회 시각에서 다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설교를 반복해도 교인들이 은혜를 받는 배경도 설명해 주십시오. 한번 설교한 본문은 내용 분량 때문에 2,3회 나누는 수는 있어도 오랜 기간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설교자들의 공통된 점입니다.
짐승도 어미 애비를 그대로 보고 배낍니다.
몇 곳의 중요한 출장과 매월 순회가 겹쳐 월요일까지 답변이 늦어 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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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4.


산중의 호랑이도 들판의 사자도 나자 말자 독창적인 사냥법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어미와 애비들이 하는 행동을 일일이 보고 흉내를 냅니다. 흉내를 잘 내게 되어 너무 익숙해 지면 그 때부터 활용을 하게 됩니다. 너무 익숙해 지고 나면 활용을 하지 말라 해도 변하는 환경에 따라 자기도 모르게 활용을 하게 됩니다.


머리에 물도 마르지 않은 새끼가 제 딴에 맹수랍시고 벌대로 사냥에 나섰다가는 다른 짐승의 먹이 되기가 쉽상입니다.


평생 목회를 하고 설교를 해도 갈수록 더 어렵고 더 서툴고 더 실수가 많아서 안절부절하는 것이 신앙의 세계입니다. 젊을 때 멋 모를 때는 용감하게 설교를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가면 토씨 하나도 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잘 알고 역사적으로 객관적으로 또한 자기 주관에조차 크게 은혜를 끼친 좋은 설교를 가지고 잘 외워 전하며 걸음마를 자꾸 하다 보면 나중에는 자기 걸음을 하게 되지, 어디 건방지게 이 자리가 세상 웅변 대회인 줄 알고 아무 말이나 해 대면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은 신앙의 근방에도 가 보지 않은 이들입니다.


공회는 오랜 세월 마치 백 목사님 설교 자료를 성경이나 되는 것처럼 존중했고 조심했고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당시에 심겨 지고 자라 나온 이들이 지금 천하가 뭐라 하든지 꿈쩍도 하지 않고 이 노선 신앙 걸음을 걷는 이들입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제대로 잘 답습한 이들은 설교록 시대라 할 수 있는 1980년대와 너무 달라 진 오늘에도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설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설교들은 이렇게 보면 백영희 설교록 내용 그대로고 또 저렇게 보면 설교록에는 전혀 없는 독창적 내용입니다.


오랜 세월, 좋은 말씀으로 자기가 먼저 배우고 그 말씀으로 자기 내부를 정리 정비하고 고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서 밝아 지고 걸음마를 우선 익숙하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 신학생3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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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일반자료'실에 올려진 설교 표절을 읽고 질문을 드립니다. 사실 설교 표절을 하지 않는 신학생은 없습니다. 목사님들도 아주 특별한 몇 분을 빼면 모두 표절입니다. 학자는 '표절'을 비판할지 모르나 목회자는 설교를 한 곳에서 옮기든 여러 곳에서 옮기든 그 방법과 모습이 다를 뿐이지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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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우리 사회의 '표절' 논란을 두고 양심을 버리지 말라고 가르치는 목회자로서 이런 표절 = 도적질이라는 문제에 남달리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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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회 목회자들은 백 목사님의 설교를 필기하고 프린트하여 그대로 읽는 듯이 설교를 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집회 때도 같은 설교를 20년 이상 계속했다니 이것도 놀랍습니다. 설교 표절 문제를 공회 시각에서 다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설교를 반복해도 교인들이 은혜를 받는 배경도 설명해 주십시오. 한번 설교한 본문은 내용 분량 때문에 2,3회 나누는 수는 있어도 오랜 기간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설교자들의 공통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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