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성서 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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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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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3 00:00
중들에게 석가는 부처겠지만 우리에게는 불교 교주이며 우상이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주시지만 중들에게는 기독교 교주일 뿐입니다.
교인끼리는 예배당이라고 하지만 건축법은 종교 시설이라고 하기 때문에
교단의 유지 재단이 예배당을 두고 공무원들에게는 종교 시설이라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성경이지만 안 믿는 사람에게는 책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성서 공회처럼 출판업을 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 경우
우리끼리는 성경이지만 세상과 자연스런 대화를 위해 성서 공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 이해해 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일 성서 공회가 믿는 사람을 향해서
성경을 성서라는 표현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거나 그 당위성을 설명하게 된다면
성서 공회의 성서라는 표현은 불신자를 배려하며 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성서 공회가 성경과 일반 책을 혼돈하는 데까지 타락 탈선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의 관심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담는 그릇 노릇을 하는 성경책은 성경과 좀 구별도 하고 차별도 합니다.
그 성경을 담는 그릇인 성경책을 출판하는 단체나 사업은 더욱 차별하는 편입니다.
어쨌든 성서 공회가 성경은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니 고맙고 다행스럽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경이지 세상 사람들로서는 성서라는 표현이 최상의 예의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면서 그 회사 이름을 성서 공회라 한 것은
다 이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주시지만 중들에게는 기독교 교주일 뿐입니다.
교인끼리는 예배당이라고 하지만 건축법은 종교 시설이라고 하기 때문에
교단의 유지 재단이 예배당을 두고 공무원들에게는 종교 시설이라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성경이지만 안 믿는 사람에게는 책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성서 공회처럼 출판업을 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 경우
우리끼리는 성경이지만 세상과 자연스런 대화를 위해 성서 공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 이해해 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일 성서 공회가 믿는 사람을 향해서
성경을 성서라는 표현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거나 그 당위성을 설명하게 된다면
성서 공회의 성서라는 표현은 불신자를 배려하며 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성서 공회가 성경과 일반 책을 혼돈하는 데까지 타락 탈선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의 관심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담는 그릇 노릇을 하는 성경책은 성경과 좀 구별도 하고 차별도 합니다.
그 성경을 담는 그릇인 성경책을 출판하는 단체나 사업은 더욱 차별하는 편입니다.
어쨌든 성서 공회가 성경은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니 고맙고 다행스럽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경이지 세상 사람들로서는 성서라는 표현이 최상의 예의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하면서 그 회사 이름을 성서 공회라 한 것은
다 이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성경과 성서 - 성서공회 총회
국민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평가를 부탁합니다.
믿음의 Q&A] 성경과 성서의 차이는
[2007.11.13 18:23]
Q. 기독교의 경전을 성경이라고 불러야될까,성서라고 불러야될까? 성경과 성서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다.
A. 기독교의 경전을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성경, 일본에서는 성서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 두 전통을 융합하고 있다. '성경전서'란 표현은 경과 서를 절묘하게 융합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본래는 성경이든 성서든 그것은 일반 종교의 경전을 두루 일컫는 보통명사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우세한 종교가 되면서 그 용어를 기독교가 사유(私有)하게 된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성경이라고 하지 않고 성서라고 한 것은 일본에서 불경을 성경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것과 구별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 용어에 '성경대(聖經臺)'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불경을 놓고 읽는 독서대를 뜻한다. 따라서 경이나 서에 가치판단의 구분은 없다. 예컨대 예언서들은 예언서, 선지서라고 부르지 절대로 예언경, 선지경이라고 하지 않는다. 로마서나 고린도전후서, 야고보서 등도 로마경, 고린도전후경, 야고보경이라고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 경전의 이름은 '성경'도 '성서'도 아니라는 사실다. 기독교 경전의 고유한 이름은 '언약서'와 '계약서'다. 더 구체적으로는 '구약'과 '신약'이다. 이것은 다른 종교들과 공유하는 이름이 아니다. 이 이름은 기독교 경전의 성격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일면이기도 하다.
민영진 박사(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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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평가를 부탁합니다.
믿음의 Q&A] 성경과 성서의 차이는
[2007.11.13 18:23]
Q. 기독교의 경전을 성경이라고 불러야될까,성서라고 불러야될까? 성경과 성서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싶다.
A. 기독교의 경전을 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성경, 일본에서는 성서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 두 전통을 융합하고 있다. '성경전서'란 표현은 경과 서를 절묘하게 융합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라 할 수 있다. 본래는 성경이든 성서든 그것은 일반 종교의 경전을 두루 일컫는 보통명사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우세한 종교가 되면서 그 용어를 기독교가 사유(私有)하게 된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성경이라고 하지 않고 성서라고 한 것은 일본에서 불경을 성경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것과 구별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 용어에 '성경대(聖經臺)'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불경을 놓고 읽는 독서대를 뜻한다. 따라서 경이나 서에 가치판단의 구분은 없다. 예컨대 예언서들은 예언서, 선지서라고 부르지 절대로 예언경, 선지경이라고 하지 않는다. 로마서나 고린도전후서, 야고보서 등도 로마경, 고린도전후경, 야고보경이라고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 경전의 이름은 '성경'도 '성서'도 아니라는 사실다. 기독교 경전의 고유한 이름은 '언약서'와 '계약서'다. 더 구체적으로는 '구약'과 '신약'이다. 이것은 다른 종교들과 공유하는 이름이 아니다. 이 이름은 기독교 경전의 성격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일면이기도 하다.
민영진 박사(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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