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전문가의 복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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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전문가의 복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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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단 전문가의 복과 사명


교회를 단어 하나로 지뢰를 삼아 어느 날 교회를 폭발 시킬 수 있는 것이 이단입니다.

잘 믿던 사람을 단어 하나 삐뚤어 지게 가르쳐 잘 믿는 줄 알았는데 헛일하게 만듭니다.

하와의 귀에다 하나님 같이 될 수 있다며 선악과를 권한 것이 바로 이단의 위험입니다.

교회를 한 순간 폭발 시켜 공중 분해를 시킬 지뢰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 이단 전문가며

하와를 말 한 마디로 삼키려 할 때를 이를 막아 살리는 것이 이단 전문가의 사명입니다.


2. 이단 전문가의 위험과 불행


- 세상의 원리

이 땅 위에 질병이 없어지는 날, 그 날에 가장 슬퍼할 사람들은 바로 의사 약사들입니다.

아픈 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아픈 사람 때문에 최고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군대가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나 평화뿐이라면 군인들은 전부 은퇴해야 합니다.


범인이 너무 많아도 골치 아프지만 적절하게 죄인이 있어야 경찰 검찰이 살아갈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다 질서를 지키고 타협하고 살면 판사들과 변호사들이 가장 싫어할 것입니다.


- 이단 전문가의 심리

직업상 이단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가장 강하게 외치고 투쟁하는 분들이 이단 전문가들이지만

속으로는 이단들이 다 없어질까 가장 걱정하다가 이단이 생기면 반가워하는 사람들입니다.

1950년대 말의 통일교 전도관 등이 이 나라 교계의 뿌리를 뽑을 만큼 거세게 치고 나올 때

탁명환 소장님 같은 분은 정말 생명을 걸어 놓고 싸웠습니다.

그 분 노력으로 큰 이단들이 거의 잡혔고 나머지 이단들은 졸개 수준으로 있던 시절이 되자

교계 이단 역사에 가장 큰 이름을 남긴 탁명환 소장님의 이름이 부러워 후배들이 나타났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큰 이단들을 맞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교계에 총아로 떠올라야 하는데

그럴 만한 이단들이 없게 되자, 이단 아닌 교회들을 이단으로 만들어서까지 활약을 합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조용기 목사님의 순복음 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한 일입니다.


- 이단 접촉의 위험

사회적으로 흉악범을 잡으면 언론에 담당 형사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잘 살펴 보십시오.

흉악범만 잡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흉악범보다 험한 사람이 되어 얼굴에까지 나타납니다.

과거 나환자 치료하는 분들이 나환자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먹을 가까이 하면 묻습니다.

누군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하는 사람은 정말 두렵고 떨림으로 하지 않으면 큰 일 납니다.

만일 이단 아닌 사람을 이단으로 정죄하면 이단으로 정죄한 사람이 이단의 죄를 져야 하고

이단을 조사하면 최후까지 이 사람은 꼭 이단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을 가져야 하는데

이단을 조사하면 증거 나오기를 광맥 찾는 사람이 광맥을 애타게 기다리는 심정이 됩니다.


3. 현재 국내의 이단 전문가들은


이단이 나오기를 바라다가 이단이 나오지 않으면 없는 이단을 만들기까지 하는 분들입니다.

고신 총회의 이단 책임자가 총공회를 이단으로 신고 받았다며 이단이 아니냐고 질문하는데

그 태도가 그 자세가 그 연구 노력이 그 훗날 처리까지 다 지켜봐도 불행한 분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이단 전문가의 업무는 한 신앙 노선이나 교파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보내는 일인데

이단 전문가들의 회의가 호텔에서 연회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웃어 가며 농담을 하는 정도니

이들이 어린 소자 하나라도 실수로 시험 들게 하면 연자맷돌을 목에 걸고 죽어라는 말씀을

과연 하나님 말씀으로 알기나 하고 믿기나 하는 이들인가!


그 말씀이 실감되면 한 사람이 아니라 한 신앙의 노선, 한 교파 전체를 지옥에 집어 넣는

이런 업무, 이런 판단, 이런 일이 자기들 입의 말 한 마디에서 결판이 나게 되는 일이므로

입에 단어 하나를 뱉을 때 상대가 이단이면 모조리 그들은 지옥이고 만일 잘못 판단하면

자기가 지옥에 떨어져야 하는 이런 실감 앞에 온 몸이 얼어 붙는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대충 뒤적이다가 한 건이 될 조짐이 있다 싶으면 이단일 것이라는 자세로 뒤를 힘껏 파다가

만일 건수가 되겠다 싶으면 이단이라고 일단 힘껏 먼저 발표를 해서 마치 특허권 잡듯 하고

발표를 했다가 아니면? 말고. 밑져봤자 본전이라는 국제시장 장사꾼 식입니다.


국내 이단 전문가들이 정말 양심껏 정말 바로 해 보려 한다면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이단인 천주교를 이단으로 확고하게 못을 박아 놓고

천주교와 교류한 국내 교단과 목회자 전부를 이단으로 처형하라고 발표를 해야 합니다.

천주교와 성경을 공동 번역한 기장측이 제 1호로 걸려 들 것이고 그 기장과 머리를 맞댄

국내의 장로교와 주요 교단 전부를 이단 교류 죄로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덩치가 커진 천주교와 교류는 종교간의 화합 협력 화평의 통 큰 기독교 지도자들이고

덩치가 작아 조무래기 같은 이단자 하나를 강단에 세운 것은 잡아 먹을 듯 하는 자세는

그들이 이단 전문가가 아니라 이단이라는 사안을 자기 직업과 활동의 기회로 삼는 자이니

이들은 좁게 보면 이단을 대처하나 넓게 보면 이단과 적절하게 공존하는 이들입니다.
이단 전문가?
국내의 이단 전문가로는 탁명환 목사님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그 분이 이단으로 지목하면 한국교회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통일교와 평생 투쟁은 세상 언론에도 유명했고 순교하기 전에는 다른 이단들도 많이 조사했는데 결국 이단의 손에 순교했습니다. 탁명환목사님이 순교한 뒤에는 그렇게 특출난 분이 보이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전문가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위 이단 전문가들끼리 규정을 다르게 하다 보니까 전문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 이단 전문가가 이단들에게 이단으로 몰려서 통합교단에서는 정죄를 받는 정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탁목사님의 자제분이 대를 이어 가장 활발하게 업적을 이어가는데 그 외에도 박영관 목사님과 최삼경목사님도 활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왠지 이단 문제 전문가, 마치 우리 세상으로 말하면 공안통 검찰처럼 느껴집니다. 검찰 중에서도 국가와 사회의 근본 체제를 유지하는 특수통인데 기독교의 근본을 해치는 이들을 조사해서 처벌하는 특권층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분들의 활동을 대하면 정치가처럼 또는 형사들처럼 느껴지지 은혜롭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신학 과정을 하다보면 이단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가 되려는 동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개 목회에 바쁘고 또 학문으로 나가는 분들은 신학의 독립 전공과목으로 승산이 없어 포기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단 전문가들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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