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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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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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00:00
목사님의 설교가 다 그러하듯이 이 말씀 역시 너무 많은 이치와 각도가 포함된 말씀이기 때문에 한 편의 설교로 정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정리한다고 해도 분량이 너무 많아지고 시간도 많이 들 것 같습니다.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핵심내용만 간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말씀 전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기 때문에 내용상의 순서나 표현은 원문설교와 다를 수 있고, 원문설교에 없는 내용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목회 설교’이기 때문에 중심되는 말씀에 연결되는 가지적인 말씀이 대단히 많습니다. 실제 말씀대로 살아 말씀대로 변화된 분이 하신 설교이기 때문에 가지적인 말씀들도 실제 현실에서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다 알아야 되는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들거나 읽을 때는 일단 큰 줄기를 잡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설명 드리는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원문설교를 잘 읽어보시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함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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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요점
오전 말씀은 ‘4종류의 인물’을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고, 오후 말씀은 ‘기독자의 참된 기쁨’을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지만 중점적으로 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4종류의 인물들을 통해서 ‘기독자의 참된 행복’, 넓게는 ‘인생의 참된 기쁨, 인생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와 병 나은 기쁨
(앉은뱅이의 비참한 처지)
첫째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의 ‘병으로 인한 비참한 처지’와 ‘병 고침 받았을 때의 기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앉은뱅이가 사람이면서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항상 메여서 구걸로 연명해야 되는 비참한 처지의 원인은 앉은뱅이라는 ‘병’ 때문입니다. ‘병 때문에’ 남에게 신세 지고 남에게 폐 끼치고 항상 남 못할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메여 다녀야 되는 것도 그렇고, 자기 연명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피땀 흘려 모은 것을 항상 얻어먹는 구걸로 살아야 하는 모든 원인이 병 때문입니다.
앉은뱅이라는 그 병은 이 사람에게는 말하자면 불구대천의 원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그 병을 이용해서 연명해야 하고, 거기다 구걸한 것을 메다 놓는 사람과 갈라 먹으므로 원수 같은 병을 다른 사람에게 이용까지 당하니 그 비참한 처지는 말로 다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기독자의 인간병)
이것이 바로 인간병 든 기독자의 모습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앉은뱅이의 병은 기독자의 인간병을 말씀한 것입니다. 인간병은 여러 가지 각도로 말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기독자의 소망과 가치관이 병들고 그로 인한 모든 생애가 병든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독자가 소망을 천국에 두지 않고 세상에 두게 되면 세상 중심으로 살게 되고, 그러면 모든 생활은 자기중심의 생활이 되며 모든 존재를 자기 위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되게 됩니다. 안 믿는 사람과 꼭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자로서 인간병 든 사람의 모습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대속 받은 사람으로서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주님 같은 온전한 사람이 되는 이것을 소망하면서 날마다 자기를 고치는 일에 주력하고, 고침 받은 자기가 되어 이제는 다른 사람의 병까지 고쳐 온전한 사람 되게 하는 여기에 소유와 몸과 생명까지 다 바치는 이것이 참 기독자의 소원이며, 이것이 인생 최고의 기쁨이며 가치인데, 인간병이 들면 이와는 정반대로 모든 것을 자기 위해서만 이용하는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인간병 든 자신은 모르지만 참되고 정신 차린 상태에서 인생의 종말과 하나님의 심판과 무궁세계를 생각하면 그는 기독자로서 가장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련한 사람인 것입니다.
(병 나은 기쁨)
이렇게 비참한 처지에 있던 앉은뱅이가 사도들을 만나 그 병을 고침 받았으니 그때의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적어도 그때는 세상 천지에 그 사람보다 기쁜 사람이 없을 것이고 평생을 두고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우리 기독자의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인생의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를 첫째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상만을 소망하고 자기의 세상 소망을 위해서 모든 사람을 이용해 먹던 인간병 든 사람이 참된 신앙의 스승을 만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게 되면 모든 것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말씀에 귀가 열리고 말씀으로 자기를 살피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 자기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말씀으로 보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이며 어떻게 중한 인간병이 든 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깨닫고 나면 이제는 소망이 바꾸어집니다. 인생의 방향이 바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만 알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만 살던 사람이 이제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을 이용하고 남을 밟고 올라가는 것을 실력으로 알고 자랑으로 알던 그 사람이 그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를 바치는 사람이 됩니다. 비로소 인간병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쳐진 사람으로, 변화된 사람으로 살아보면 과거에 알지 못했던 신비한 기쁨, 형언하기 어려운 기쁨이 자기 속에서 넘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데 기쁨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 구원을 위해서 손해를 보는데 속에서는 이상하게 기쁨이 넘칩니다. 바로 십자가의 기쁨입니다. 기독자에게만 있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신비한 하늘의 기쁨입니다. 이것이 병 고침 받은 기독자의 진정한 기쁨이며 참된 행복이요 쾌락인 것입니다.
2. 병 고쳐 준 사도들의 기쁨
(병 고쳐 주는 기쁨)
둘째는, 앉은뱅이의 병을 고쳐 준 사도 베드로와 요한입니다. 4종류의 인물 중에 가장 기쁜 사람은 나면서 앉은뱅이였다가 병을 고침 받은 그 사람이었고, 둘째로 기쁨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의 병을 고쳐 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었습니다. 기독자의 가장 큰 기쁨은 자기에게 있는 인간병을 발견하여 그 병을 고치는 것이고,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은 인간병을 고침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주는 것입니다. 자기가 고침 받은 바로 그 방법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대속으로 인한 진리와 영감으로, 대속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인간병을 고쳐 주는 것이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상태로 인간병 든 비참하고 가련한 처지에서 살아본 사람, 그리고 주님 은혜로 인간병을 고침 받고 인간병에 대해서 알게 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인간병 든 것을 볼 때 마음에 불쌍하고 안타까워 그를 고쳐 주고자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사람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주일학생 한 명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하려고 애를 써 본 사람이면 그 한 명 전도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에게 있는 잘못된 생각 하나, 삐뚤어진 욕심이나 취미, 나쁜 습성 하나를 고쳐 주려고 애를 써 본 사람이면 그것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 사람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를 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세상 어떤 기쁨과도 비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자타에게 있는 악성과 악습의 인간병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침을 받거나 고쳐 주는데 성공을 하면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크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이 사도들의 기쁨이었고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입니다.
(병 고친 능력과 사람 수입)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쳐 준 것은 자기들이 무슨 능력 있어서 된 것 아닙니다. 은이나 금으로 된 것도 아닙니다. 순전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친 것입니다. 기독자가 무식하든지 못났든지 세상적으로 아무런 보잘 것이 없어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기의 인간병을 고치고, 자기를 고친 그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그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인간병을 고쳐 주고자 하는 소원과 노력이 있으면 고쳐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사도들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를 메다 놓는 사람들과 늘 함께 있었습니다. 메다놓는 그들의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만 바라봤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만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 고침 받고 난 다음부터는 자기를 메다 놓은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만 바라봅니다. 베드로와 요한만 따라다닙니다. 베드로와 요한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 물질로 도와주고 친절을 베풀고 무슨 희생과 봉사를 해도 마지막에는 병 고쳐 준 사람에게 따라가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대속으로, 대속으로 인한 진리와 영감으로 인간병 고쳐 준 그 사람에게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을 영원토록 수입하는 방편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도, 제자도, 후배도, 친구도, 가족도 그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그에게 있는 인간병을 알게 하고 고쳐주는 이것이 아니면 영원한 관계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며 영원한 자기 사람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인간병 고쳐 주는 그 사람에게로 가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3. 앉은뱅이 메다 놓은 사람들의 불행
셋째 인물은 앉은뱅이를 메다 놓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앉은뱅이를 메다 놓는 목적이 ‘구걸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앉은뱅이가 구걸한 수입은 비율이 어떻게 되든지 서로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수입이 많으려면 앉은뱅이가 구걸을 많이 해야 되고, 그렇게 되려면 앉은뱅이는 앉은뱅이 병이 더 짙게 더 불쌍하게 보여야 되니까 이런 것들을 메다 놓는 사람들이 가르치고 지도하고 했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불쌍한 앉은뱅이를 날마다 메다 놓는 돕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불쌍한 앉은뱅이의 병을 이용하여 수입을 나눠 가지는 사람이니까 앉은뱅이와 같은 종류의 불쌍한 사람인 것입니다.
메다 놓는 이 사람은 주로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은사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 믿게 만들지만, 믿는 사람을 하늘의 소망으로 살게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간병을 고쳐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 이 일은 주력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전도해서 사람 많이 모여 큰 교회가 되면 땅의 복음만 전해서 교인들로 하여금 세상 축복에만 주력하게 하고, 거기서 나오는 연보나 세상 권세나 명예나 교권에만 관심을 가지고 주력하는 그 사람이 바로 앉은뱅이를 메다 놓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교역자, 구역장, 반사들이 얼마든지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다 놓은 사람들은 앉은뱅이를 위해서 날마다 수고를 했지만 마지막에는 그 사람을 뺏겼습니다. 자기 사람 되지 않고 베드로와 요한의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전도를 하고 사람을 구원한다고 이런 저런 면으로 수고를 해도 그 사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간병을 고쳐 주는 것이 아니면 결국 자기 사람은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수고는 다 헛수고 되고 사람은 빼앗기고 만다는 것입니다.
4. 구경꾼들
마지막으로 구경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앉은뱅이가 사도들 만나 예수님 이름으로 병 고침 받은 것을 보기는 봤지만, 보고 부러워는 했지만 정작 자기들은 병 고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사도들이 병 고쳐 주는 것을 보고 그들의 권능을 부러워했지만 자기들은 그런 권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남의 잔치 구경만 하는 꼴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 교회 안에는 많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말씀입니다.
자기 구원은 자기가 이루어 가야 합니다. 위대한 성경 인물, 교회 역사에 위대한 신앙 위인들이 있어 그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양식 삼고 은혜도 받지만 그것이 자기 구원은 아닙니다. 구원 이루는데 힘은 될지 몰라도 그들의 위대한 신앙이 내 구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구원은 내가 이루어 가야 합니다. 내게 있는 인간병을 찾아서 내가 고쳐야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내가 가져서 다른 사람을 고쳐 줄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신앙 좋은 사람, 열심 있는 사람, 참 잘 믿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을 보고 나 자신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보고 부러워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구경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경만 하고 부러워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되지 않으면 결국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을 또 하나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목회 설교’이기 때문에 중심되는 말씀에 연결되는 가지적인 말씀이 대단히 많습니다. 실제 말씀대로 살아 말씀대로 변화된 분이 하신 설교이기 때문에 가지적인 말씀들도 실제 현실에서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다 알아야 되는 내용들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들거나 읽을 때는 일단 큰 줄기를 잡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설명 드리는 내용을 참고하시면서 원문설교를 잘 읽어보시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함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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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요점
오전 말씀은 ‘4종류의 인물’을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고, 오후 말씀은 ‘기독자의 참된 기쁨’을 중심으로 말씀하고 있지만 중점적으로 하고자 하시는 말씀은 4종류의 인물들을 통해서 ‘기독자의 참된 행복’, 넓게는 ‘인생의 참된 기쁨, 인생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와 병 나은 기쁨
(앉은뱅이의 비참한 처지)
첫째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의 ‘병으로 인한 비참한 처지’와 ‘병 고침 받았을 때의 기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앉은뱅이가 사람이면서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항상 메여서 구걸로 연명해야 되는 비참한 처지의 원인은 앉은뱅이라는 ‘병’ 때문입니다. ‘병 때문에’ 남에게 신세 지고 남에게 폐 끼치고 항상 남 못할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메여 다녀야 되는 것도 그렇고, 자기 연명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피땀 흘려 모은 것을 항상 얻어먹는 구걸로 살아야 하는 모든 원인이 병 때문입니다.
앉은뱅이라는 그 병은 이 사람에게는 말하자면 불구대천의 원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그 병을 이용해서 연명해야 하고, 거기다 구걸한 것을 메다 놓는 사람과 갈라 먹으므로 원수 같은 병을 다른 사람에게 이용까지 당하니 그 비참한 처지는 말로 다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기독자의 인간병)
이것이 바로 인간병 든 기독자의 모습이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앉은뱅이의 병은 기독자의 인간병을 말씀한 것입니다. 인간병은 여러 가지 각도로 말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기독자의 소망과 가치관이 병들고 그로 인한 모든 생애가 병든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독자가 소망을 천국에 두지 않고 세상에 두게 되면 세상 중심으로 살게 되고, 그러면 모든 생활은 자기중심의 생활이 되며 모든 존재를 자기 위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되게 됩니다. 안 믿는 사람과 꼭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자로서 인간병 든 사람의 모습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대속 받은 사람으로서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주님 같은 온전한 사람이 되는 이것을 소망하면서 날마다 자기를 고치는 일에 주력하고, 고침 받은 자기가 되어 이제는 다른 사람의 병까지 고쳐 온전한 사람 되게 하는 여기에 소유와 몸과 생명까지 다 바치는 이것이 참 기독자의 소원이며, 이것이 인생 최고의 기쁨이며 가치인데, 인간병이 들면 이와는 정반대로 모든 것을 자기 위해서만 이용하는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인간병 든 자신은 모르지만 참되고 정신 차린 상태에서 인생의 종말과 하나님의 심판과 무궁세계를 생각하면 그는 기독자로서 가장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련한 사람인 것입니다.
(병 나은 기쁨)
이렇게 비참한 처지에 있던 앉은뱅이가 사도들을 만나 그 병을 고침 받았으니 그때의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적어도 그때는 세상 천지에 그 사람보다 기쁜 사람이 없을 것이고 평생을 두고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우리 기독자의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인생의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를 첫째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상만을 소망하고 자기의 세상 소망을 위해서 모든 사람을 이용해 먹던 인간병 든 사람이 참된 신앙의 스승을 만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게 되면 모든 것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말씀에 귀가 열리고 말씀으로 자기를 살피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와 현재 자기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말씀으로 보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이며 어떻게 중한 인간병이 든 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깨닫고 나면 이제는 소망이 바꾸어집니다. 인생의 방향이 바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만 알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만 살던 사람이 이제는 다른 사람의 구원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을 이용하고 남을 밟고 올라가는 것을 실력으로 알고 자랑으로 알던 그 사람이 그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남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를 바치는 사람이 됩니다. 비로소 인간병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쳐진 사람으로, 변화된 사람으로 살아보면 과거에 알지 못했던 신비한 기쁨, 형언하기 어려운 기쁨이 자기 속에서 넘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데 기쁨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 구원을 위해서 손해를 보는데 속에서는 이상하게 기쁨이 넘칩니다. 바로 십자가의 기쁨입니다. 기독자에게만 있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신비한 하늘의 기쁨입니다. 이것이 병 고침 받은 기독자의 진정한 기쁨이며 참된 행복이요 쾌락인 것입니다.
2. 병 고쳐 준 사도들의 기쁨
(병 고쳐 주는 기쁨)
둘째는, 앉은뱅이의 병을 고쳐 준 사도 베드로와 요한입니다. 4종류의 인물 중에 가장 기쁜 사람은 나면서 앉은뱅이였다가 병을 고침 받은 그 사람이었고, 둘째로 기쁨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의 병을 고쳐 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었습니다. 기독자의 가장 큰 기쁨은 자기에게 있는 인간병을 발견하여 그 병을 고치는 것이고,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은 인간병을 고침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 주는 것입니다. 자기가 고침 받은 바로 그 방법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대속으로 인한 진리와 영감으로, 대속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의 인간병을 고쳐 주는 것이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상태로 인간병 든 비참하고 가련한 처지에서 살아본 사람, 그리고 주님 은혜로 인간병을 고침 받고 인간병에 대해서 알게 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인간병 든 것을 볼 때 마음에 불쌍하고 안타까워 그를 고쳐 주고자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사람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주일학생 한 명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하려고 애를 써 본 사람이면 그 한 명 전도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에게 있는 잘못된 생각 하나, 삐뚤어진 욕심이나 취미, 나쁜 습성 하나를 고쳐 주려고 애를 써 본 사람이면 그것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 사람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를 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세상 어떤 기쁨과도 비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자타에게 있는 악성과 악습의 인간병을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침을 받거나 고쳐 주는데 성공을 하면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크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이 사도들의 기쁨이었고 기독자의 두 번째 기쁨입니다.
(병 고친 능력과 사람 수입)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쳐 준 것은 자기들이 무슨 능력 있어서 된 것 아닙니다. 은이나 금으로 된 것도 아닙니다. 순전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친 것입니다. 기독자가 무식하든지 못났든지 세상적으로 아무런 보잘 것이 없어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기의 인간병을 고치고, 자기를 고친 그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그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인간병을 고쳐 주고자 하는 소원과 노력이 있으면 고쳐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사도들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를 메다 놓는 사람들과 늘 함께 있었습니다. 메다놓는 그들의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만 바라봤고 그들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만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 고침 받고 난 다음부터는 자기를 메다 놓은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만 바라봅니다. 베드로와 요한만 따라다닙니다. 베드로와 요한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 물질로 도와주고 친절을 베풀고 무슨 희생과 봉사를 해도 마지막에는 병 고쳐 준 사람에게 따라가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대속으로, 대속으로 인한 진리와 영감으로 인간병 고쳐 준 그 사람에게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을 영원토록 수입하는 방편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도, 제자도, 후배도, 친구도, 가족도 그 어떤 관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그에게 있는 인간병을 알게 하고 고쳐주는 이것이 아니면 영원한 관계는 이어지지 않는 것이며 영원한 자기 사람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인간병 고쳐 주는 그 사람에게로 가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3. 앉은뱅이 메다 놓은 사람들의 불행
셋째 인물은 앉은뱅이를 메다 놓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앉은뱅이를 메다 놓는 목적이 ‘구걸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앉은뱅이가 구걸한 수입은 비율이 어떻게 되든지 서로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수입이 많으려면 앉은뱅이가 구걸을 많이 해야 되고, 그렇게 되려면 앉은뱅이는 앉은뱅이 병이 더 짙게 더 불쌍하게 보여야 되니까 이런 것들을 메다 놓는 사람들이 가르치고 지도하고 했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불쌍한 앉은뱅이를 날마다 메다 놓는 돕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불쌍한 앉은뱅이의 병을 이용하여 수입을 나눠 가지는 사람이니까 앉은뱅이와 같은 종류의 불쌍한 사람인 것입니다.
메다 놓는 이 사람은 주로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은사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 믿게 만들지만, 믿는 사람을 하늘의 소망으로 살게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간병을 고쳐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는 이 일은 주력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전도해서 사람 많이 모여 큰 교회가 되면 땅의 복음만 전해서 교인들로 하여금 세상 축복에만 주력하게 하고, 거기서 나오는 연보나 세상 권세나 명예나 교권에만 관심을 가지고 주력하는 그 사람이 바로 앉은뱅이를 메다 놓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교역자, 구역장, 반사들이 얼마든지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다 놓은 사람들은 앉은뱅이를 위해서 날마다 수고를 했지만 마지막에는 그 사람을 뺏겼습니다. 자기 사람 되지 않고 베드로와 요한의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전도를 하고 사람을 구원한다고 이런 저런 면으로 수고를 해도 그 사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간병을 고쳐 주는 것이 아니면 결국 자기 사람은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수고는 다 헛수고 되고 사람은 빼앗기고 만다는 것입니다.
4. 구경꾼들
마지막으로 구경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앉은뱅이가 사도들 만나 예수님 이름으로 병 고침 받은 것을 보기는 봤지만, 보고 부러워는 했지만 정작 자기들은 병 고치는 일이 없었습니다. 사도들이 병 고쳐 주는 것을 보고 그들의 권능을 부러워했지만 자기들은 그런 권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남의 잔치 구경만 하는 꼴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 교회 안에는 많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말씀입니다.
자기 구원은 자기가 이루어 가야 합니다. 위대한 성경 인물, 교회 역사에 위대한 신앙 위인들이 있어 그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양식 삼고 은혜도 받지만 그것이 자기 구원은 아닙니다. 구원 이루는데 힘은 될지 몰라도 그들의 위대한 신앙이 내 구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구원은 내가 이루어 가야 합니다. 내게 있는 인간병을 찾아서 내가 고쳐야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내가 가져서 다른 사람을 고쳐 줄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신앙 좋은 사람, 열심 있는 사람, 참 잘 믿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을 보고 나 자신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보고 부러워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구경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경만 하고 부러워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되지 않으면 결국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을 또 하나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편집부님 설교록설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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