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귀 홈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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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귀 홈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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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목사님 설교 중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분의 인연에 대해 귀 홈께서 몇 번이고 설명을 하셨던 것,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아니, 조금 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마음에 시험이 든다고 하는 표현이 맞겠습니다만..)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후에 왜  그렇게 형편 없이 직무를 수행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서는 말 할 것도 없고, 후임 대통령 누구 누구 한테도 밀리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들고 퇴임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민주화 운동가로만 남았다면 모두에게 아름다웠을 텐데 말이지요. 


그는 적어도 백영희 목사님과 어느 정도 직접 교류를 했었고,


그 가르침을 은밀히 구하였던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백영희 목사님 사후에는, 걸어가는 길이 어지러웠을까요?


과연 신앙인의 양심이 마음에 있기나 했던 것일까요?


더 나아가서,  이 경우에서 보여지 듯이, 백영희 목사님의 지도와 교훈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 이토록 허무하게 적용되어 먼지처럼 흩어지고 마는 것인지요.


김영삼 대통령은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백 목사님 사후에 그가 보인 행보는, 저 뿐 아니라 이 노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또 믿음의 후손들에게 적지 않은 번뇌를 주고 있다고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귀 홈께 지혜를 구해 봅니다.

담당b 2021.10.23 20:29  
김영삼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신앙이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백 목사님이 평생에 자기의 지역구 내 최대 영향력을 가지고 단 한 번도 그 분의 선거에 도움 준 일이 없는데도 늘 존경했고,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생전 마지막 순간에 국회의원에서 제명이 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백 목사님은 철 없는 여공들을 뒤에서 부추겨 데모를 시키는 것은 참으로 나쁜 행동이라고 비판을 하는 등 김 대통령이 평생 민주화에 모든 것을 다 바칠 때 백 목사님은 김 대통령이 생각하는 그런 민주주의는 철 없는 아이들의 헛소리며 북한의 남침 위협 하에서는 그런 생각이 결과적으로 원수에게 나라를 내어 줄 수 있다며 극히 염려했습니다. 염려라는 표현보다 대노를 했다고 해야 맞습니다. 그 분의 신앙이 특별함은 따로 인정했으나 대통령 당선 가능성 때문에 주일에 유세를 할 때는 주일을 어긴다고 비판했고 이 때문인지 당선이 되던 1992년의 선거에서는 주일을 아주 조심했었습니다.

여공을 부추기고 대학생들 데모를 부추기는 등의 행동을 할 때 대통령으로서 그릇이 되지 않는다고 혹평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훗날 노태우 김종필 등과 3당 합당을 하고 여당의 후보가 되어 대통령 선거에 나설 때는 백 목사님께서 비로소 철이 들고 이제야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인물이 되었다며 1980년대 말에는 직접 전화를 해서 나라의 안보를 현재 지킬 정도의 뜻을 가진 인물이 따로 보이지 않는다며 격려까지 했었습니다.


공회는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 사회는 물론 한국의 교계와도 기본 자세나 생각하는 방식 등이 아주 다르다고 보셨으면 합니다. '민주화 운동가로만 남았다면 모두에게 아름다웠을 것'이라는 평가에 대하여 김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할 때는 공회 입장에서 아름답지 않고 추하고 추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민주화 세력과 결별하고 군부 독재자들과 결탁할 때 공회는 이제 국가의 안보를 비로소 걱정하니 나라를 맡을 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권을 한 다음에 과거 철 없이 민주화 운동할 때 함께 하던 이들을 대거 주요 직에 맡김으로 오늘 이 나라가 이렇게 막 가게 만드는 일에 너무 잘못 된 일을 했다고 봅니다. 백 목사님은 김종필 같은 이를 대단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믿는자 2021.11.04 08:38  
담당b 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자입니다.

그렇지만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답변의 두 번 째 문단을 보충 설명 내지 정정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특히, `훗날 노태우...........안보를 걱정하는 인물이 되었다며` 부분.

제가 알기로는,
백영희 목사님 은 89년 8월에 순교하셨고,
3당 합당은 그 이후인 90년 1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시간 연대기로 위 문장을 해석해 볼 때에,
정확한 이해에 혼선이 옵니다.
담당b 2021.11.05 14:48  
(지적 감사)
오해 될 부분을 바르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전체 흐름은 1차 설명이 맞으나 당시의 사건과 시점은 정정하겠습니다. 앞 글의 잘못은 윗 글이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1차 안내와 윗 글의 지적을 그대로 두고 비교하게 하겠습니다. 이 곳의 잘못 중 교리적 중대한 경우는 해당 본문에 별도 표시를 하고 정정하지만 이런 역사적 사건은 저희의 잘못이 그대로 남고 또 지적하신 분의 정확한 내용이 글의 등재 순서에 남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989.4.15. 토요일 새벽 설교)
...  노사 분규, 데모가 떠들고, 국회 청문회 이 모든 것은 전부 정상이 아닙니다. 다 죄경입니다. 교회가 더욱 그렇습니다. 문 목사를 법적 조처한다는 정부에 대하여 어느 기독교 연합회가 통일에 공로자를 교회 탄압한다며 반발하는데 신문을 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 내가 하도 답답했는데 조선일보 하나가 정신을 차렸고 김영삼 씨가 반공에 조금 정신을 차렸기에 하도 반가워서 전화를 해서 조선일보와 김영삼 씨 둘 밖에는 소망이 없다, 담대하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생명 내놓고 싸울 터이니 배후에서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영삼 씨를 그 전에는 내가 반대했습니다.


(당시 배경)
김영삼 씨는 70년대에 소위 민주화를 한다며 활동 할 때부터는 그의 언행이 결과적으로 나라에 위협적이었고 백 목사님은 그의 가정과 신앙과 인격을 잘 알기 때문에 사람은 괜찮아도 그 언행을 경계하며 비판적이었습니다. 적이 악용하기 딱 좋을 만했습니다.

그런데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 된 후 정권은 일단 안보를 중시하기 때문에 다행이었으나 단임 대통령으로 그 다음이 문제였고 또 1988년의 총선에서 건국 이후 최초로 여소야대가 되면서 야당이 나라의 힘을 가지게 되자 나라의 좌경화에 치달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김영삼 씨는 그의 평생 민주화로 싸운 것을 악용하는 좌익과 그의 언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가적 위기를 비로소 알게 되고, 남한 내의 민주화 운동 속에 북한이 남침 공작을 하거나 남한 내 좌익이 작정하고 나라를 주저 앉히는 상황에 정신을 좀 차리게 됩니다. 

이런 면 때문에 3당 합당을 통해 이후 여당으로 전향을 하게 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1987년 6.29 이후에 본색을 드러 난 이 나라의 민주화 운동은 김영삼 씨처럼 순수한 이들도 있으나 순진한 민주화를 악용하는 북한의 간첩이나 자생 좌익에 맞서는 것이 시급함을 그는 알아 차렸습니다. 문제는 그가 훗날 대통령이 되면서 수 없는 위장 좌익을 끌어 들이면서 이 나라는 오늘의 이 지경이 되게 했습니다.

박정희는 잘 했고, 전두환은 잘 했으나 빌미를 줬고, 노태우는 군인 출신이라는 열등감을 벗으려고 온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고, 김영삼은 좌익이 제도권 안으로 발을 들여 놓게 했고 이후 이 나라는 이제 어떻게 굴러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은 북핵이 아름다운 것이 되었고 동성이 축복 받는 결혼이 되어 모두가 앙모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에 다른 짓을 할 때는 운집해도 예배당은 표적을 삼고 못을 다 박아 버렸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1950년 6.25 때도 이루지 못한 공산화가 되어 이제는 자유민주주의가 빨치산 운동을 하듯 쫓겨 다니며 위장을 하면서 뒤로 공작을 해서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정도가 되었고 교회는 모두 홍콩처럼 겉으로는 큰 소리 치고 속으로는 일제 때 친일 교회가 되듯 되어 버렸습니다.

공회의 시국관은 대충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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