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청빙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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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청빙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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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신학교에 흘러다니는 글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펌글)


목사를 청빙하는 주체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대체로) 이미 구성된 신앙공동체이며 그 사정에 따라서 청빙에 관련한 일들을 맡을 일꾼들을 세우고 이들을 편의상 청빙위원회 혹은 그와 비슷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교회가 담임목회자를 찾을때 (물론, 당연히 밑의 어느글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온 교회가 열심으로 기도하며 간절히 찾을것입니다) 청빙위원회는 공개청빙 광고를 내고 그 교회의 크기, 지명도, 평판, 상황 등에 따라 소원함(어떤이에게는 욕심이 되겠지요)을 가진 여러 대상자들이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참으로 모두가 참람해지는 일들이 빚어지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교회는 이력서가 몇통 들어왔다며 은근히 자랑을 하며 기도하기 보다는 '심사'하는 일에 주력하게 되고 그 중 몇사람을 불러다가 설교를 해보라 하지요.


그런 자리에서 어떤 설교를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메시지 보다는 부득불 교인들에게 인상적인 설교를 하려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교회는 그것도 모자라 몇시간씩의 면접을 거친다지요?


들어보니 그 자리에서 묻는 내용들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맡겨 이끌어달라고 요청하려는 '예비목자'를 대하는 태도치고는 참으로 맹랑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쯤되니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괜챦은 목회자들은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새로운 자리에 가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공개 청빙에 응하는 분들을 전부 무시하거나 매도할 뜻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청빙광고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수준과 경력을 갖춘 분이라면) 이미 사역하고 있는 교회를 두고 굳이 떠나지도 않을 것이고, 혹 현재 사역지가 없다 한다면 그 주변에서 이미 모셔가려 하지 않았겠습니까?


목사의 청빙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택하지 않듯, 배우자나, 스승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이기에, 내 영혼의 인도자가 되어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평안으로 우리를 인도할 목회자의 청빙은 참으로 두렵고 떨릴 일입니다.


목회자들도 그 수준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그리고 경쟁구조속에서 휩쓸려 가는 나약함 때문에 '불필요하고 헛된' 학위과정에 엄청난 재정과 시간을 쏟아붓습니다.(남가주에만 해도 엄청난 신학교와 그 학교들을 먹여살리고 있는 한국목회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교회로서는 좀더 좋은 유능한 목사를 모시고자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까다로운 조건들을 내걸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는 기도하며 지혜를 모은 후, 개 교회에 적합한 분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교인들의 구성원과 형편에 따라서 목사의 교파, 신앙배경, 학위정도 등을 고려해서 기준을 압축한 후, 그런 분들을 찾기 위해서는 그 교회가 속한 노회나 총회 혹은 명망있는 원로 목회자나, 장로님들에게 추천을 의뢰합니다.


그렇게 거명되기 시작한 분들에 대해서 알기를 원한다면 요즘처럼 좋은 세상이 어디 있읍니까? 이름 석자만 인터넷에 조회해도 별의 별 정보가 다 올라옵니다. 뒷조사라 오해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알아보는 것이 이력서 들고 찾아오라는 것보다 훨씬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찾아가 모셔와야죠. 그게 청빙이 아니겠습니까? 혹 안오시겠다 하면, 참으로 잘 찾아왔구나 안도하며 삼고초려 해서 저희 생각에는 목사님께서 가장 저희에게 필요합니다. 라고 청하는 것이 청빙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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