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적으로 소개해야 할 때도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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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소개해야 할 때도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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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회자들의 영어 실력


특이한 경력이나 실력을 가진 분들은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영어 실력이 우수하다는 분들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 나라 목회자들의 영어 실력은 영어 성경을 논하기에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일반 생활 영어라면 몰라도 성경 본문은 문학을 넘어 서는 철학, 철학을 넘어 서는 종교 문서입니다.


2. 목회자들의 원어 실력


영어 실력이 출중하다 해도 원어로 나가면 모두들 신학교에 들어 간 후 백지에서 시작했을 것인데 영어조차 어려운 목회자들이 원어를 입에 담는다는 것은 남의 책에 있는 남의 말을 옮기는 정도이지 마치 자기의 원어 실력으로 직접 원어 성경을 읽고 해석을 내리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 지나 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정상급 목회자들이라 해도 그들의 원어 실력은 영어로 말하면 중학교 영어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중학교 영어를 뗀 학생이 영어성경을 들고 뭐라고 말한다면 말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문제는


교인들이 영어를 전혀 모르던 시절에는 목회자들이 영어로 몇 마디 하면 다 그런 줄 알고 그냥 듣고 지나 갈 뿐이었듯이, 성경 원어는 교인들로서 그 어떤 직업과 학적 배경을 가졌다 해도 전혀 모른다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신학서에 나오는 설명을 떼다가 마치 목회자가 원어를 아는 듯이 인용하는 것은 위험스럽기 그지 없고 대부분의 경우 세상 말로 말하면 표절이나 도용에 해당 된다 할 상황입니다.


4. 원어를 인용하려면


목회자 자신이 원어를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말고 신학에서 이 단어는 이런 뜻이라고 보는 것이 보통이라 하면서 잠깐 소개하는 정도라면 소개해야 할 경우도 더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어 사용이 빈번하다 보면 왜 그렇게 자주 사용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또 따릅니다. 사실 성경은 원래 원어로 적힌 것을 한글로 번역했고 그 번역하던 분들이 요즘 목회자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번역에 노력했고 어학에도 정통한 분들이므로, 비록 완전하지는 않다 해도 일반 목회자들과는 비교 되지 않을 정도의 실력자들입니다.


5. 우려스러운 것은


답변자가 지켜 본 바로는 아직까지 우리 나라 목회자들이 설교에서 원어를 인용하는 것은 거의 전부가 과시라고 느꼈고 또 원어를 입에 담기에는 도저히 어학 실력으로 볼 때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80년대에 알고 지내는 신학생 한 분이 어느 유명 신학교의 유명 신학자가 강의하는 칼빈의 '기독교강요' 영어판을 공부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신학자의 영어 실력을 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학생에게 '아마, 그 교수가 그 교재 영어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할 걸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강요는 한글로 번역을 해 놓아도 일반인 수준에서 한글 내용조차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6. 이 홈은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애국주의는 아니지만


교회에서 신앙 생활에 필요한 표현을 두고 말한다면, 한국 교회는 한글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자는 이미 한글의 일부가 되어 있고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 치지 않을 정도라면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영어와 원어는 사용할 수 있으나 전체 교인의 수준을 고려해서 조심해서 사용하고 사용할 때는 출처를 밝히는 것이 옳으며, 자기 실력으로 바로 말하다가는 아주 우스운 일이 생기기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목회자가 설교시간에 원어나 영어를 사용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나 더
영어성경공부나 어린들을 모아놓고 영어로 성경을 가르치는일은 해야됩니가 하지말아야 됩니까? 얼마전 분당에 지구촌교회(이동원)교회 후임을 뽑을 때 영어설교가 가능한 분으로 뽑았다고하는데 그것은 또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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