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에 빛 찼고'라는 시를 이렇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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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에 빛 찼고'라는 시를 이렇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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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 흑암에 빛찼고


세상은 진리를 알지 못하니 깜깜한데

그 속에 한 진리 운동이 일어나면

그 작은 빛 하나가 흑암 속에서 빛을 밝하게 됩니다.


: 눈 밑에 봄 왔다


어두운 세상에 진리의 한 길을 걸으려면 혹독한 시련이 계속 되는데

이런 순간은 마치 봄을 꿈도 꾸지 못하도록 추운 겨울이 계속 되는 그런 순간과 같습니다.

그러나 정한 때가 되면 틀림 없이 그 봄이 찾아 오듯이 고난의 끝도 그러합니다.

시각적으로 겨울을 대표하는 흰 눈, 그 눈의 촉감은 부드러우나 그 밑은 차이가 있습니다.한 겨울에는 눈 밑으로 내려 갈수록 얼어 붙은 추위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봄이 오면 그 봄을 보기 전에 우선 얼어 붙은 땅이 풀리고 있는 촉감이 있습니다.

심지어 막바지 가는 겨울이 폭설로 천지를 뒤덮어도

그 흰 눈 밑에는 이미 파란 새싻이 고개를 들이밀고 나오고 있습니다.


: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오늘 우리는 건너 편 천국을 향하는데 쉬임 없이 우리를 삼키려는 환란이 파도처럼 닥치나

하나님의 목적과 예정 그리고 영생 구원에 소망이 충만한 사람은 대해처럼 온유함을 가지고

주변에 출렁이는 모든 파도를 봄 바람 대하듯 포근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잠을 청합니다.

수직으로 바다를 분석한다면 태풍이 불어도 몇백 몇천 미터 밑의 대해는 고요하다 합니다.


: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수십 길 낭떠러지 돌 벽에 흙도 습기도 찾아 볼 수 없으나

씨 한 톨은 그 낭떠러지를 스쳐 가는 대기 속의 습기라도 조금 끌어 당겨 목숨을 부지하고

그리고 때가 되면 그 절벽에서 그 고난의 결과를 한 송이 생화로 피우며

그 절벽을 올려다 보는 길손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입니다.


: 도꾼 독 안은 정금을 빛낸다


잡철 잡탱이로 가득한 금광석을 용광로에 넣고 또 태우고 또 태우고 열을 돋우게 되면

결국은 순금만 남게 되어 24 K 정금이 나오게 됩니다.

세상 욕망과 옛 사람의 온갖 것으로 찌든 우리의 신앙 인격과 행위와 생활들을

그냥 그대로 두면 쓰지 못할 것들이어서 이를 태우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으로

연단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 흉금의 바다에 소망의 돛 달고


우리에게는 밖에 있는 세상 바다가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에서 모든 것이 결정 되나

주신 소망이 확고하니 이 소망에 의지하여 그 어떤 고난도 오히려 내 길을 도울 뿐입니다.


: 순풍에 맞어가니 세상아 잘 있거라


세상 사람이 볼 때, 신앙 어린 내가 볼 때는 진리의 길이 고난을 자취하는 길이었으나

알고 보면 이 모든 고난은 고난이 아니라 전부 날 위한 주님의 사랑의 역사입니다.

세상 그 어떤 환경 환란 여건 현실도 천국을 향하는 나의 걸음을 돕는 순풍일 뿐입니다.

세상에 사나 세상을 아득히 초월하고 세상을 굽어보며 나는 천국 길에 바쁩니다.


: -1984. 2. 15. 밤-
목사님 시..
백목사님에 시입니다.

시를 설명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세상아 잘 있거라


흑암에 빛찼고 눈 밑에 봄 왔다

파도야 외쳐라 대해는 잠잔다

고갈한 절벽에 생화는 웃고요

독군 독가는 정금을 빛낸다

흉금의 바다에 소망의 돛 달고

순풍에 맞어가니 세상아 잘 있거라


-1984. 2. 15.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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