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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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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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일반 '신학 모임'


- '박윤선 신학' '박형룡 신학'을 예로 들면


한국교회 전체를 두고 볼 때 박형룡과 박윤선이 정통신학으로 한국교회를 바로 세웠다는 공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침이 없습니다. 독보적인 존재들이요 너무 소중한 한국교회의 보배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두고 너무 귀하게 사용하신 종들입니다.


그렇지만 박윤선 박형룡의 신학을 연구하는 모임들을 교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데, 그 모임의 이름은 너무 과장 되어 있어 듣기에 민망한 점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엄밀하게 학문적으로 말한다면 박윤선과 박형룡은 미국의 정통신학을 한국에 소개한 수고였습니다. 이 수고를 가지고 박형룡 신학이라고 한다거나 박윤선 신학이라고 해 버리면 한국교회는 한국교회 전체의 스승인 박윤선 박형룡 목사님을 표절 학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은 어학과 신앙이 탁월했고 미국에서 정통신학을 바로 배워서 우리 나라에 바로 전달했을 뿐인데 그 분들이 소개한 신학 내용을 '박형룡 신학'이라거나 '박윤선 신학'이라고 해 버리면 해외 신학을 잘 모르는 분들이 그 분들이 번역해서 출판하고 가르 친 내용을 그 분들의 독창적 가르침인 줄 착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은 평생 해외 정통 신학을 소개하는 일에 전력했을 뿐이고 또 그렇게 말했습니다. 후학들의 선배 예우가 지나 쳐 '백형룡 신학' '박윤선 신학'이라고 하게 되면 그 선배들이 생전에 마치 세계 신학을 자기 것으로 표절해서 한국 안에서 몰래 사용한 것처럼 오인 될 소지가 큽니다.


- 그 외


손양원 주기철 주남선 목사님과 같은 분들을 연구하는 모임은 한국 교회가 신앙의 실천에서 본 받을 지도자로서 연구할 대상입니다. 그 분들에게 독자적인 신학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들은 호주 선교사들에게 배운 '극단적 정통 보수신앙'을 실제 현실에서 실행했던 성자들이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유교에 젖었던 오랜 전통이 있어 아무에게나 '선생님'이라든지 '사장님'이라든지 '어른'이라든지 '사모님'과 같은 표현을 남발하는 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자기 신앙의 스승이나 선배를 극히 예우하여 '000 신학'이라는 이름을 쉽게 붙이는데 그런 표현을 하는 사람은 5계명적으로 훌륭한 사람일 수 있으나 그 표현 때문에 남들에게 자기 스승을 이상한 사람으로 비판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유념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봉'의 경우


이 분 정도가 된다면 '김현봉 신학'을 따로 살필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정통신학을 배운 분이고 실제 그렇게 살았습니다. 마치 칼빈이 성경에서 당대에 외칠 말씀을 직접 뽑아 내어 외쳤듯이 그 분은 해방 후 한국교회를 향해 성경에서 그 시대에 필요한 말씀을 직접 증거했고 그 분의 증거는 정통 신학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도 신학교에서 전해 져 내려 온 일반 자료에서 볼 수 없는 신령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 스스로 자기가 가르 친 그대로 살았으며 이로 인해 성자의 삶을 보여 주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김현봉 목사님처럼 신학이 신규 주제로 삼아 살펴 볼 가치가 있는 이런 분야는 수요가 없어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 학자들이 없고 이미 세계사적으로 더 이상 연구할 내용도 없을 만큼 밝혀 진 일반 분야는 수요가 많아서 전공하는 분들이 가히 홍수처럼 넘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나라 신학계에서 가장 많은 분야는 16세기 종교개혁, 선교, 교회 부흥 등의 주제일 것 같습니다. 이 분야의 학자는 몇백이 아니라 몇천이 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신앙 선진국에서 관련 논문이 너무 많아서 발을 디딜 틈도 없을 정도인데 또 그 곳에 한 평생 학문을 한다는 분들이 또 발을 들이 밀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2. '백영희 신학'의 경우


그 내용과 의미는 분명히 신학적으로 굉장한 연구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그렇고 결과적으로도 그러합니다. 정통 보수신앙 세계 내에서 과거 신앙을 이어면서도 새로운 개척과 그 결과가 이처럼 대단했던 인물은 별로 없습니다. 분야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어거스틴이나 칼빈과 같은 차원에서 놓고 연구를 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노선은 수요에 따르지 않고 또 목회나 세상 살아 가는 데 유불리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주목하는 분들이 적습니다. 마치 밭 속에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흙 속에 던져 져 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노선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경험의 세계를 가진 분들이 있다 해도 안타깝게도 이 노선이 교회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알지 못해서 그냥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그런 보배로 알거나, 아니면 언어장애가 있어 꿀 먹은 벙어리이므로 혼자만 알지 외부에 전하거나 함께 살펴 더 깊이 알아 가고 서로 보충하는 면이 없습니다.


위 글의 제안은 이 홈에서 정말 심각하게 필요하다고 느껴 왔습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 가야 하는 우리가 살펴 보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을 함께 연구해 보면 혼자 알던 것을 고쳐야 할 부분도 나오고, 혼자 알던 것을 다른 분들에게서 발견하여 더 큰 확신을 가질 수도 있으며, 새로 배워야 할 부분도 나올 것입니다.


필요성은 크게 공감하나 이 노선의 가치를 깊게 깨닫고 함께 모이기를 사모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분들은 자기 현실에서 자기 맡은 책임에 충실한 나머지 모일 기회를 갖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일반 신학자들이 자기만의 연구 분야를 가지기 위해 그리고 학술 모임이나 학술지 출간을 통해 자기 연구의 실적 올리기 위해 수도 없는 모임을 갖고 수도 없는 소일거리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을 교계 언론을 통해 접할 때마다 정말 마음에 큰 짐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답변자는 이 노선을 제대로 아는 주변 분들에게 이 노선은 이 노선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갑자기 벙어리가 된다고 자주 표현합니다. 1 년 한 번이든, 분기든, 어떤 형태로든지 이 노선을 아는 분들이 이 노선을 대상으로 깊이 토론하고 살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한데 방법이나 기회를 찾지 못해서 이런 제안들이 모여 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몇몇 시도


총공회 내에 부공2나 대구공회라고 일컫는 공회의 소속 목회자들이 그런 모임을 만들었다는 말은 한 번씩 듣습니다. 그런데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고 내부 모임으로만 유지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회사의 영업 비밀이면 돈벌어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가 가고 세상 학자들이면 저작권이나 명예 때문에 내부 연구로만 진행해야 할 사안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에게까지 공개 된 성경을, 다른 사람에게 진리를 전하는 것이 사명이라는 목회자들이, 자기 살아 생전 고쳐야 한다는 점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왜 연구 활동을 폐쇄하는지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 목회 님이 쓰신 내용 <<

:

: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 세계는 설교라기보다 교리나 주해세계로 보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세계를 연구하는 세미나도 있고 박형룡 박윤선 박사님의 신학연구 세미나도 많습니다. 백 목사님의 교리나 주해 세계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세미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총공회 내에서도 서로 입장이 다른 학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외부에서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궁금한 분들도 계십니다. 마땅히 한 자리에 모여 찬반도 나오고 제3자 질문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교록 연구 세미나 개최 필요성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 세계는 설교라기보다 교리나 주해세계로 보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세계를 연구하는 세미나도 있고 박형룡 박윤선 박사님의 신학연구 세미나도 많습니다. 백 목사님의 교리나 주해 세계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세미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총공회 내에서도 서로 입장이 다른 학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또 외부에서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궁금한 분들도 계십니다. 마땅히 한 자리에 모여 찬반도 나오고 제3자 질문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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