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록을 읽는 방법 (1. 내용 분석 2.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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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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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00:00
1. '소량심층' 원칙
- 적고 깊게 살펴야 하는 이유
이렇게 좀 관심 있고 그리고 고민스럽게 설교록을 대해 본 분들께는 이 원칙을 가장 먼저 제시합니다. '소량 = 약간의 설교를' '심층 = 철저히 살펴 보신다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마치 성경은 정말 은혜 받고 제대로 펼쳐 들면 수십 년 먼저 공부한 신학자를 따라 가는 것은 금방이듯이 설교록의 세계도 그렇습니다. 속도 조절을 실패하여 과속 사고가 나는 폐단은 있지만 그렇다고 경주용차를 리어카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설교록은 전체 10만 페이지 분량입니다. 이 곳에는 이 노선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다 보시려 하면 성경을 읽을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적은 분량을 깊게 철저히 파헤쳐 보시도록 부탁합니다. 일단 한 달치만 붙들고 깊게 살펴 보면 좋겠습니다.
답변자의 경우, 1982년 10월 5일에 연구소 직원이 되었고 83년 3월까지 설교는 총 60여 개 정도였는데 이 설교들에 관해서는 원 없이 깊고 철저하게 살펴 봤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32년째가 되는 올해까지 답변자는 설교록에 관해서는 마치 공회 안팎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일은 아닐 것이나 설교록에 관해서는 공회 내에서 제일 잘 알 만한 분들과 대화하면서 불편을 느껴 본 적은 없습니다.
설교록은 백 목사님이 철저하게 성경 안에서 성경 그대로만 살핀 후, 그대로 살아 본 다음에 전한 것이어서 성경에만 적용 되는 특성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 역시 평소는 정독으로 많이 읽는 것이 좋으나 성경을 연구하려 할 때는 하나를 깊게 깨달으면 나머지 성경 전부를 이미 그렇게 깊게 깨달은 것처럼 다가 오는데, 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가 한 분이며 그 저자가 진리의 통일성과 단일성으로 기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설교록은 성경의 진리성과 성령의 조명을 잘 담아 놓았기 때문에 마치 성경을 살피듯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깊게 살피는 방법
언제 한 번 안내 드린 기억이 있는데, 설교 하나를 붙들고 내용에 따라 문단을 나누며 각 문단에 작은 제목을 붙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자가 여기서 글을 적을 때 시간이 있으면 될 수 있는 대로 소제목을 붙입니다. 설교록을 살피면서 생긴 습관입니다.
가장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사례는 '윤봉원' 목사님이라는 분이 설교 4천여 개를 그렇게 해 보셨고 현재 /활용자료/설교연구/윤봉원 연구/ 게시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큰 제목만 붙였는데 그 분은 목회자이고 초기에 깊게 살핀 분이어서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으나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질문자께서는 설교 하나를 가지고 매 문단마다 일단 소제목을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소제목들을 중제목으로 묶어 보시고 마지막에 대제목을 붙이면서 설교의 서론 본론 결론을 내 보면 좋겠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나 백 목사님은 설교를 하실 때 거의 서론 본론 결론을 머리 속에 그려 가며 시작하고 진행합니다. 미리 구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냥 본문 하나를 들고 서시면서 설교를 시작하면 그렇게 됩니다. 가장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주일학교 공과'입니다. 성경 한 절만 들고 설교를 하신 다음, 주일 오전과 오후 예배를 마치면 바로 강단 밑에서 주교 부장을 불러 공과를 받아 적게 합니다. 그 공과는 거의 대부분 서론 본론 결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이 백 목사님 설교의 겉 모습 속에 들어 있는 구성 모습입니다.
그렇게 제목을 다 붙인 다음에 설교 전체의 제목을 간단히 잡아 보시고, 설교의 취지를 몇 줄로 요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그 설교에 대한 깊이와 방향 등 대부분이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단순히 제목을 붙이는 것인데 이 노력 과정에서 평소 설교의 표현들 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고 지나 간 것들이 수 없이 보일 것입니다.
2. 묵상
일단 설교 내용을 분석하며 제목을 붙이고 체계화를 하는 과정에 평소와 달리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랜 세월 수 없는 분들에게 소개했고, 그 결과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참고로
백 목사님 생전에 공회 교역자회 설교 시간에 목회자들을 상대로 질문을 해도 10 번을 물으면 6~7 가지는 감도 잡기 어려웠고 2~3 가지는 혼란스러웠고 1~2 가지는 비교적 쉽게 답을 낼 수 있었으나 평소 질문할 때마다 잘못 알고 지적 받은 것이 많다 보니 발표하기도 주저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설교록 곳곳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대학생 님이 쓰신 내용 <<
:
: 백목사님 설교록을 읽다 보면,
:
: 예컨대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까 다른 말입니까?' 라는 식으로 목사님께서 교인들에게 간혹 질문을 던지는 경우,
:
: 어느 정도 공회 설교를 뜻깊게 들어 왔고 읽어 온 저로서도 열개의 질문을 접해도 그 중 하나도 '예 아니오'식으로도 대답을 하기 힘들 만큼 그렇게 눈이 밝지 못하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또, 설교록을 읽는 자세가 안일하고 생각 없이 읽어 그랬나 하는 반성을 또 하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나마 '이 말은 어떤 뜻이구나'하는 이해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
: 설교록을 읽는 올바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일러주셨으면 합니다.
- 적고 깊게 살펴야 하는 이유
이렇게 좀 관심 있고 그리고 고민스럽게 설교록을 대해 본 분들께는 이 원칙을 가장 먼저 제시합니다. '소량 = 약간의 설교를' '심층 = 철저히 살펴 보신다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마치 성경은 정말 은혜 받고 제대로 펼쳐 들면 수십 년 먼저 공부한 신학자를 따라 가는 것은 금방이듯이 설교록의 세계도 그렇습니다. 속도 조절을 실패하여 과속 사고가 나는 폐단은 있지만 그렇다고 경주용차를 리어카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설교록은 전체 10만 페이지 분량입니다. 이 곳에는 이 노선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다 보시려 하면 성경을 읽을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적은 분량을 깊게 철저히 파헤쳐 보시도록 부탁합니다. 일단 한 달치만 붙들고 깊게 살펴 보면 좋겠습니다.
답변자의 경우, 1982년 10월 5일에 연구소 직원이 되었고 83년 3월까지 설교는 총 60여 개 정도였는데 이 설교들에 관해서는 원 없이 깊고 철저하게 살펴 봤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32년째가 되는 올해까지 답변자는 설교록에 관해서는 마치 공회 안팎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일은 아닐 것이나 설교록에 관해서는 공회 내에서 제일 잘 알 만한 분들과 대화하면서 불편을 느껴 본 적은 없습니다.
설교록은 백 목사님이 철저하게 성경 안에서 성경 그대로만 살핀 후, 그대로 살아 본 다음에 전한 것이어서 성경에만 적용 되는 특성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 역시 평소는 정독으로 많이 읽는 것이 좋으나 성경을 연구하려 할 때는 하나를 깊게 깨달으면 나머지 성경 전부를 이미 그렇게 깊게 깨달은 것처럼 다가 오는데, 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가 한 분이며 그 저자가 진리의 통일성과 단일성으로 기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설교록은 성경의 진리성과 성령의 조명을 잘 담아 놓았기 때문에 마치 성경을 살피듯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깊게 살피는 방법
언제 한 번 안내 드린 기억이 있는데, 설교 하나를 붙들고 내용에 따라 문단을 나누며 각 문단에 작은 제목을 붙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자가 여기서 글을 적을 때 시간이 있으면 될 수 있는 대로 소제목을 붙입니다. 설교록을 살피면서 생긴 습관입니다.
가장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사례는 '윤봉원' 목사님이라는 분이 설교 4천여 개를 그렇게 해 보셨고 현재 /활용자료/설교연구/윤봉원 연구/ 게시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큰 제목만 붙였는데 그 분은 목회자이고 초기에 깊게 살핀 분이어서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으나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질문자께서는 설교 하나를 가지고 매 문단마다 일단 소제목을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소제목들을 중제목으로 묶어 보시고 마지막에 대제목을 붙이면서 설교의 서론 본론 결론을 내 보면 좋겠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나 백 목사님은 설교를 하실 때 거의 서론 본론 결론을 머리 속에 그려 가며 시작하고 진행합니다. 미리 구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냥 본문 하나를 들고 서시면서 설교를 시작하면 그렇게 됩니다. 가장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주일학교 공과'입니다. 성경 한 절만 들고 설교를 하신 다음, 주일 오전과 오후 예배를 마치면 바로 강단 밑에서 주교 부장을 불러 공과를 받아 적게 합니다. 그 공과는 거의 대부분 서론 본론 결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이 백 목사님 설교의 겉 모습 속에 들어 있는 구성 모습입니다.
그렇게 제목을 다 붙인 다음에 설교 전체의 제목을 간단히 잡아 보시고, 설교의 취지를 몇 줄로 요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그 설교에 대한 깊이와 방향 등 대부분이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단순히 제목을 붙이는 것인데 이 노력 과정에서 평소 설교의 표현들 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고 지나 간 것들이 수 없이 보일 것입니다.
2. 묵상
일단 설교 내용을 분석하며 제목을 붙이고 체계화를 하는 과정에 평소와 달리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랜 세월 수 없는 분들에게 소개했고, 그 결과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참고로
백 목사님 생전에 공회 교역자회 설교 시간에 목회자들을 상대로 질문을 해도 10 번을 물으면 6~7 가지는 감도 잡기 어려웠고 2~3 가지는 혼란스러웠고 1~2 가지는 비교적 쉽게 답을 낼 수 있었으나 평소 질문할 때마다 잘못 알고 지적 받은 것이 많다 보니 발표하기도 주저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설교록 곳곳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대학생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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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목사님 설교록을 읽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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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컨대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까 다른 말입니까?' 라는 식으로 목사님께서 교인들에게 간혹 질문을 던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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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정도 공회 설교를 뜻깊게 들어 왔고 읽어 온 저로서도 열개의 질문을 접해도 그 중 하나도 '예 아니오'식으로도 대답을 하기 힘들 만큼 그렇게 눈이 밝지 못하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또, 설교록을 읽는 자세가 안일하고 생각 없이 읽어 그랬나 하는 반성을 또 하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나마 '이 말은 어떤 뜻이구나'하는 이해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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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록을 읽는 올바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일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