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눈물도 있고 기쁨의 눈물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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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눈물도 있고 기쁨의 눈물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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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말하면, 요셉은 하나님께서 보내는 길로 순종만 했고 훗날을 몰라도 소망 속에 살았으며, 그 역경을 다 겪은 다음에 하나님 주신 크신 섭리의 결말을 보았습니다. 형제들이 자진해서 회개하는 것은 요셉의 모든 역경의 마무리에 최고 절정의 순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요셉을 기계로 만드시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일을 맡겨 순서가 진행되었다면 감정 없이 모든 것이 진행 되었을 것이고 그 마지막 순간에도 무덤덤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만든 요셉은 하나님처럼 기쁨과 진노와 감격과 슬픔을 가지고 있는 인격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있고 그 인도의 핵심이 역경을 통해 요셉을 인도하는 순서가 있고 형들을 회개시키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과정의 마무리를 위해 요셉에게 감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조절해야 했고 회개가 되는 그 순간까지는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속에 조절 되고 있던, 억제 되어 관리 되던 그 감정이 이제는 더 이상 억제 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억제 된 그 동안의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터지기 때문에 그 소리는 적지 않았습니다. 오래 동안 보지 못한 형제를 봤으면 보고 싶어 감탄이 나오고 그 동안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에 기쁨의 감격이 나와야 하고 그 기쁨이 극에 달하면 기쁨의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슬픔에는 눈물이 쉽게 나오나 기쁨에는 여간 큰 기쁨이 아니면 눈물로 나오지 않습니다. 요셉의 눈물 그 방성대곡은 그 동안 자기가 겪어 왔던 고난의 세월에 대한 서러움이나 형들에 대한 분노나 가고 싶은 고향에 대한 사무침과 같은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기쁨 감격 감사 탄복의 감탄사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마태복음 27장 1절에서부터 예수님의 고난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46절에서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고 예수님이 소리를 지르십니다. 이 대목 때문에 천주교 1천 년과 그 이후 기독교 5백년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모습은 세상의 가장 처참하고 고뇌와 고통에 찬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기쁨과 감격의 극단에서 나온 감탄사였습니다.


예수님이 만일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는 말을 원망으로 절망으로 포기와 자포자기로 했다면 그것은 죄가 됩니다. 예수님이 죄를 지으면 죄인으로 죽어 지옥 가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교회가 어리고 그리고 교리가 어두워 자기들의 어린 신앙으로 예수님을 봤기 때문에 그렇게 본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유일 소망이 우리 택자 전체를 구원하는 일인데, 그 택자를 구원하려면 한 사람이 대신 죽어야 하니 어느 한 사람이 자기를 버려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택자 전체를 구원하기 위해 누구 하나를 버리느냐? 예수님 외에는 죄 없는 사람이 없으므로 다른 사람으로는 아니 되고 오직 주님 한 분만이 죄 없는 분이므로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을 하나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림으로 그 대신 우리 전체를 다 살리셨으니, ‘이 엄청난 복 된 일에 나를 버려 구원 역사를 완성하도록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소리는 감사의 감탄사였습니다.


대통령 자리는 그 어느 자리보다 잠을 자지 못하고 머리가 복잡하고 힘이 들고 사람이 녹아 나는 위험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국민 5천만 명 중에 한 사람이 그 일을 맡아야 하는데, 그 일을 맡게 된 사람이 그 자리에 당선이 되고 나면 영광스럽다고 하지 재수 없어 죽겠다고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5년을 만일 무사히 마치고 만일 여야 온 국민 전체가 칭송하는 상태로 퇴임식을 하게 된다면 ‘어찌하여 이 못나고 보잘 것 없는 것을 여러 분들이 뽑아 세워 지난 5년간 나를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까!’ 이렇게 외칠 것이고 그런 말을 들을 때 그 말의 차원이 어떤 내용인 줄 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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