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칼럼] 거듭난 그리스도인, 죄가 있을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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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 거듭난 그리스도인, 죄가 있을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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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0
2010년 09월 20일 (월) 08:17:23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대림감리교회 이인규 권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협력상담위원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http://cafe.naver.com/anyquestion.cafe) 카페 운영자


많은 그리스도인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문제가 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도 죄가 있을까, 없을까? 이 문제로 방황하다가 심지어 이단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의문으로부터 두 가지의 극단적인 주장을 만나게 된다.


첫째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으므로 죄와 전혀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어떤 죄를 지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도덕폐기론자들이다.

둘째는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단 하나의 죄가 남아있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곧잘 율법주의적 구원관으로 가게 된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죄와 관련 정통신학에선 뭐라고 하는지 살펴 보자.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사실 저는 아직도 이 삶과 이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 몸 안에 있는 죄와 싸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진술합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 소망을 가진 자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고전 9:27)이라고 바울이 말한 것처럼, 다시 소망을 가진 자는 수동적으로 주님만을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저의 “땅에 있는 지체를”(골3:5) 죽입니다. 이것이 바로 논제입니다. 이 모든 진리는 주어졌고, 성령의 능력은 제 안에서 역사하시며, 저는 그것을 하도록 격려를 받으며, 그것을 행하기를 원하는, 이것이 바로 성화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죄를 완전히 제거했다거나 죄로부터 완전히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모든 것들을 반드시 거절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동일하게 반동의 원리 또한 거절해야만 합니다”(로이드존스, 성령하나님, 기독교문서선교회, 330쪽).


“이 회개(중생 후의 반복적인 회개)는 칭의에 선행하는 회개와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여기서 회개는 죄책이라든가 정죄라든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의식이라든가 하는 것들과 연관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는 깨달음이니 곧 우리 마음 속에 아직 남아있는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곧 육에 속한 마음입니다. 중생한 사람들 속에서도 그것이 남아있으나 지배하지는 못합니다”(웨슬레 조직신학, 성광문화사 199-200쪽).


“죄와 죄 용서

1) 원죄에 대한 스콜라 교의의 그릇됨

2) 우리의 모든 의는 불결하다

3)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죄는 여전히 있으므로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4) 선을 좇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5) 하나님은 그리스도 때문에 은혜로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

6) 원죄(죄성)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으나 이미 죽은 것이고 죽어가고 있다.

7)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루터신학개요, 한국장로교출판사, 132-136).


이신칭의를 깨달아 종교개혁자가 된 마틴 루터는 우리가 의인임과 동시에 죄인이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고 거듭난 우리에게는 죄가 있는가, 아니면 죄가 없는가? 죄라는 용어는 죄책과 죄성의 두가지 개념으로 사용되어진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우리의 죄책은 사함을 받았지만, 우리의 죄성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죄책”이란, 하나님의 법을 어겼다는 “법적 책임”을 가리키는데, 좀더 분석하면, 그것은 첫째로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는 사실과 둘째로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포괄한다. 죄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죄책이다.


또 죄성(오염, 부패성)이란, 죄인이 가지고 있는 죄악된 성질(죄성, 罪性), 죄를 향한 경향성 혹은 연약성을 가리킨다. 아담의 첫 범죄의 죄책의 전가뿐이 아니라, 또한 그 범죄로 인한 인성의 부패성이 모든 인류에게 전달되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 11:3).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곧 죄성을 의미하고 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다”(엡 2:4)라고 말하고 있으며, 성경은 많은 곳에서 부패와 오염된 죄성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 64:6).


인간은 스스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없으며, 행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인간 스스로 죄를 끊을 수 있다고 하는 자들이 행위구원론이라는 이단으로 불리는 이유는 곧 그들이 십자가 예수 대속을 부정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과거와 현재와 장래의 모든 죄로부터 사함을 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죄책”에 대해서 면책되어짐을 뜻한다. 즉 믿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노라”(롬 8:1).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이미 온전한 의인이 되었으므로 죄성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주장도 극단적인 주장이며, 우리가 모든 죄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끊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도 극단적인 주장이 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믿음 안에서 의롭다고 칭하신다는 것은 죄책을 면제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변호자(요일 2:1)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은혜를 입은 사람이 나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므로 이제부터는 죄(죄성)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10).


위 성경본문은 회개와 자백을 구별하는 용어적인 의미가 아니며, 우리에게 죄가 없다고 하는 자들은 스스로를 속이고 진리가 그 안에 없다는 뜻이다. 즉 거듭난 우리는 신분상 의인이 되었지만, 우리에게 죄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죄책에서 면제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죄를 하나도 빠짐없이 끊어야만 그 조건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연히 죄를 짓지 않아야만 한다. 그것이 곧 예수를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이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
친구와의 구원논쟁
(친구): 바울도 순종을 위해 두렵고 떨림으로 나아갔다

고린도전서 9장 27절에 보면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바울도 자기가 버림을 당할까 두렵다고 했어.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 순종하며 나아갈 뿐이야.


(나의 해석): 죄에 대해서 민감할 때 자범죄를 지면 하나님께 버림받는 경험을 하게 되고 이에 대해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의 길을 가는 것이 맞음. 하지만 이게 구원받은 자가 다시 지옥에 갈수도 있다는 말은 아님. 선택받은 자는 반드시 천국에 감.


(다시 친구의 반론 ):

1) ‘버림받는다’ 의 개념차이 : 네가 생각하는 ‘버림받는다’라는 게 뭔지 궁금하구나... 그리고 니가 생각하는 그 개념을 뒷받침할 성경구절이나 성경의 예도 찾아줬으면 좋겠고.. 내가 생각하는 ‘버림받는다’는 ‘지옥에 가는 것’이야. 고린도전서 9장을 1절부터 읽어봐. 바울은 복음전파와 구원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16절에도 보면,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가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 말하고 있고 23절에는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 했고, 27절에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 했는데 여기서 ‘복종’은 문맥상 23절에 나온 ‘복음’에 대한 복종이라는 걸 알 수 있어. 9장 전체적인 내용과 문맥으로 볼 때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게 한 후에 도리어 자기는 구원받지 못할까봐 복음에 복종한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어. 그러면 여기서 핵심이 되는 ‘구원’과 ‘복음’이라는 단어의 뜻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지.


2) ‘구원받는다’ 의 개념차이 : 너는 ‘구원’을 한가지로 보고 있지만, 성경에는 ‘구원’이 세 가지로 나와 있단다. 첫 번째는 ‘원죄에서의 구원’이야. 다른 말로 ‘죄에서 구원’, ‘죄사함의 구원’ 즉 예수님이 오심으로 해서 죄가 사해지는 것.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구원.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골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이 외에 마 26:28, 롬3:25, 요일2:2, 12, 3:5, 히2:17, 계1:5, 유1:5 이 있어.


두 번째 구원은 ‘환경에서의 구원’이야. 병에서 구원, 가난에서의 구원 등을 말하는 거지..


-삼상4:3, 7:8, 9:16 대적의 손에서 구원

-삼상10:19 재난과 고통에서 구원

-마8:25, 14:30 풍랑에서 구원

-마9:22, 막5:28, 눅8:48 질병에서 구원


세 번째 구원은 ‘영혼구원’이야.(성경에서는 미래형으로 표현하고 있음)


-벧전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벧전1:9, 히10:39 영혼의 구원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이외 히2:3, 6:9, 빌2:12


우리가 예수님의 공로로 아무 대가 없이 은혜로 받은 것은 죄에서 구원이고, 살아가면서 닥치는 어려움들에 대해 환경의 구원을 받게 돼.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알곡(마3:12), 열매맺는자(마2:10), 양(마25:32), 기름준비(마25열처녀비유), 흰 세마포옷(마22:11, 계19:8, 롬13:12~14, 계22:14, 계19:8)을 준비할 때 받을 수 있어.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갑옷을 입었지만, 그 예수님이 지키라고 주신 의의 갑옷도 입어야 천국에 갈 수 있어. 두 개는 서로 다른 것이야.


-사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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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말)


여기까지 쓰고 있는데, 믿음의 선배가 그러더라...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니까 말씀만 보여주고, 기도하고, 더 이상 논쟁하지 말라고...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 같아. 내가 아무리 구구절절 쓰더라도 네 맘을 변화시킬 수는 없으니까...


나도 네 입장이 이해는 가. 나도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너랑 똑같이 생각했었으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성화의 과정이라고, 우리는 말씀을 지킬 수 없다고... 그런데 성경을 읽어보니까 구약은 물론 신약까지 전체가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이더라... 하나님이 지킬 수 없는 말씀을 주시고 지키라고 하셨을까?


사람들은 죄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은 믿으면서,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은 안 믿지 않아. 예수님은 말씀이신데 말이야.


사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오늘 내가 글을 쓰는 건 여기까지만 하려고 해.


첨부파일은 내가 전에 말한 신약에 나타난 구원에 관한 말씀을 정리해 놓은 건데,

실은 내가 몇 년 전에 너 주려고 만들었던 거야. 그때 같이 식사하고 나서 바로 만들어 놓고, 너 군대 가기 전에 꼭 줘야지 했는데 기회가 안 돼서 못 줬었어.


시간 내서 꼭 읽어봐. 하나님이 네 마음에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내가 전에 말한 폴워셔 목사님의 설교말씀 꼭 한 번 봐봐..


내 미니홈피 동영상 주소 링크해놨어.

1편 : http://minihp.cyworld.com/20773172/374918186

2편 : http://minihp.cyworld.com/20773172/374918167

3편 : http://minihp.cyworld.com/20773172/374918140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22:14)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히4:1)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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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바쁘신데 죄송하지만

제 친구는 목사님 딸인데

어디서 이상한 구원론을 가지고 와서

저한테 계속 우리가 완전히 순종해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활의 칭의를 통해 100프로 천국가는거아닙니까?

나머지는 건설구원이고


글이 오고가는 것을 그대로 위에 복사해가져왔습니다

제 친구의 구원론 비판과

성경구절에 대한 풀이좀 해주셨으면 감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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