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부흥 - 오늘의 환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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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와 부흥 - 오늘의 환경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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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이나 동물을 보면


식물은 봄이 되면 힘 차게 뻗어 올라 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고 동물도 새끼들이 자라며 덩치를 키우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름에 접어 들며 어느 한 순간 모든 식물들은 성장을 멈춥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그 나무 안에서는 열매의 속을 단단하게 만드는 내실 작업을 합니다. 동물도 성장기가 있고 청년기에 접어 들면 덩치는 과거와 같은데 그 대신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다릅니다.


2. 교회의 부흥도


어떤 때는 식구를 주실 때가 있습니다. 장마철에 물 모으기는 그릇만 내 밀면 되는 것처럼 이상하게 전도가 잘 될 때도 있습니다. 서부교회 주일학교가 1970년에서 1980년까지는 매년 1천 명씩 출석 수가 오른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천하의 서부교회와 백 목사님이라도 1980년부터 10 년 간은 늘 그 숫자 그대로였습니다. 이 때는 그 동안 주신 식구들을 이제 그 내부를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라고 주신 시기였습니다.


기독교의 전체 역사를 봐도 주후 500년부터 1500년까지 천주교 1천 년 세월을 마치 하나님은 계시지 않은 듯 그렇게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1500년대에는 숱한 인물들이 쏟아 져 나오며 오늘의 기독교 모습을 그 때 이미 다 완성 시켰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1600년대에 접어 들면서부터는 그냥 유명하고 그냥 좋은 분이지 1500년대에 역사를 통째로 뒤 바꾼 분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교단도 그렇고, 한 교회도 그렇고, 한 구역도 그렇고, 한 주교 반도 그렇고, 한 개인의 신앙도 평생에 자랄 것이 1 년에 다 자랄 수도 있고 그 1 년의 수고보다 더 노력을 하고 수십 년이 지나도 전혀 자라는 모습이 없을 수 있습니다.


3.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직접 결정하시지 우리와 상의하거나 우리에게 맡긴 적이 없습니다. 즉 역할 분담을 확실히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 할 일은 덮어 놓고 매 현실에서 할 만큼만 하면 그 것을 하나님께서는 '충성'이라고 말하시고 그 충성만 있으면 그 충성을 가지고 언제 어떤 식으로 어디에 사용하는지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으로 결정하시니 우리는 주시면 받고 안 주시면 기다리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부흥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얼른 자신을 되 돌아 보며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경우 17세에서 30세가 되기까지 13 년 간은 요셉의 교회가 전혀 부흥이 되지 않고 좀 될 듯 하다가 내려 앉기를 반복하다가 30 세가 되는 시점에서는 아무 희망조차 없어 천하의 그 요셉도 시험에 들었던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시기를 결정한 것은 아버지 하나님이신데 요셉은 몰라도 하나님은 30 세로 정해 두고 계셨으니 실은 나이가 먹을수록 세월이 갈수록 요셉의 그 날은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 괜한 생각을 해서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려도 안 되니 원래 안 되는 것인가 보다 라고 포기하는 그 포기가 문제입니다.


4. 그렇다면


기다리기만 하면 다 요셉 같이 되는가? 기다렸는데 거지 나사로처럼 끝이 나는 경우도 있고, 안나와 시므온처럼 육체로 오신 주님을 맞는 분도 있고, 솔로몬처럼 나면서 금 숟가락을 입에 물고 아버지 덕에 왕이 되고 아버지 준비 덕분에 성전까지 짓는 분도 계시나, 다윗처럼 평생에 칼을 들고 생사를 넘나 들고 있는 힘을 다하여 성전 건축의 자재를 모았으나 막상 건축은 착공조차 허락하지 않아서 그냥 하나님 앞에 서신 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신앙은 어떤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그 것은 하나님만 결정하시는 하나님의 권한에 두시고, 우리 할 일은 하는 데까지 하면서, 그 대신 우리가 연약하므로 자신을 충성하도록 재촉하고 독촉하는 방편으로 인간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개척 교회 목회자가 1 년 안에 1백 명 교인을 목표로 삼는다면 죄가 되는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예정 교리에서 보면 그런 생각과 목표는 건방 진 망발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 목회자가 하나님께서 자기와 교회를 어떻게 하실지는 전혀 모르지만 자기가 충성을 적게 할까 해서 그런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자기 노력과 충성의 방편을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5. 구역 전도의 상황은


지금 시골이나 도시나 이 나라 어느 한 곳이라도 교인 전도가 쉬운 곳이 없습니다. 겉 보기에는 기독교 인구가 아직도 전 국민의 20 %처럼 보이나 어릴 때 주일학교를 다녀 본 사람도 실제로는 교인들인데 이런 숫자까지 합하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교인입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교인이거나 자기 형제 부모 자녀 중에 잘 믿는 교인들이 절반씩 섞여 있는 상태이므로 모두가 주변에서 전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이 나라에 안 믿는 사람들은 거의 다 교회 다니라는 소리에 자기 속으로는 짜증이 날 정도고 오기가 날 정도가 되어 있습니다.


과거 1980년대까지는 전도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파 어느 지역에라도 새로운 개척이 이어 졌고 그 교회들은 이런저런 과정만 달랐지 대개 기성교회로 자리를 잡으면서 개척의 어리고 어려운 시기를 좀 지나면 좋은 때가 온다는 공식을 불신자들에게까지 심어 놓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 들면서 개척과 전도의 환경은 급격하게 어려워 졌고 이 시기부터는 안 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 나고 되는 사례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오면서부터는 개척이 된다면 예외적이라 할 만하고 안 된다면 정상이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개척만큼은 어렵지 않으나 이런 교회 개척과 부흥의 진행 과정은 실은 한 교회 내의 전도에도 비슷한 상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좀 잘 된다는 교회가 있으면 큰 마트가 동네 작은 마트나 소규모 가게들의 손님을 흡수하여 성공하듯 다른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수평 이동 시켜 모아 놓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벌써 20여 년 동안 우리 나라 교인의 총 수는 거의 같은데 초대형 교회만 하나씩 수가 더하고 또 도심의 많은 교회들 중에 몇몇 교회가 성공적으로 돋 보이는데 그 내면을 제대로 살피면, 거의 모든 성공한 교회들은 자랑해서 안 될 방법과 내용과 구성이라 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교회 내에 구역을 책임 맡거나 또는 개인적으로 전도를 해 보려고 노력했다면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노력해 본 분들이라면 오늘 모든 분들의 생활 여건과 한 주간의 일정과 각 개인의 얽힌 생활이 도저히 교회를 출석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특히 이 홈을 찾는 분들이라면 주로 주일이나 제사처럼 몇 가지를 엄하게 금하고 살아 왔을 것이므로 주변에 사이비나 이단에 다니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것이니 전도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6. 그러나 전도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주시면 되고 허락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되는 것처럼 보이던 과거도 또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오늘도 실제 전도 환경의 난이도는 같습니다. 진정한 전도는 먼저 믿는 내가 내 속에 하나님과 관계가 참으로 가까와 지고 바로 되어 지면 나의 인격과 행동과 생활과 말에 변화가 일어 나게 되고, 내가 바뀌게 되면 내 주변 사람들이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끌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끌리도록 만들어서라도 데려 놓으십니다. 다만 그 때와 기한과 그 모습은 각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학교 성적처럼 회사 매출처럼 마트의 규모처럼 외부만 가지고 말해서 안 될 것입니다.


답변자는 직접 목회하고 있으며 동시에 주변 교회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또 이 곳을 통해 교계의 다양한 교파와 지역의 다양한 분들과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전도는 역시 하나님께서 함께 해야 되는 것이고, 전도다운 전도는 내가 하나님 앞에 말씀으로 고치고 가까와 질 때 나에게 변화가 있고 나를 통해 때가 되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때가 되면 될수록 이 노선은 더욱 그 빛을 발합니다. 이 노선의 원칙이 성경을 가장 잘 깨닫고 걸어 가도록 안팎으로 잘 되어 있으니 그대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런 시기가 어렵다 해서 세계와 국내 교계를 휩쓰는 별별 방법과 기술과 시도와 노력들은 거의 전부가 교회이기를 포기하고 교회가 아니기를 노력하는 벌버둥으로 보입니다. 저럴 바에야 차라리 회사를 경영하지, 저렇게까지 할 바에야 유치원과 교회가 무엇이 다를까, 저런 표현 저런 행동 저런 프래카드를 내 걸 바에는 학원의 강의와 교회와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이런 것뿐이라 할 정도입니다. 이 노선은 오늘의 환경을 상상도 못하던 시대나 좀 과거나 오늘의 환경이나 늘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과연 교회답고 결과도 좋고 오늘도 좋고 천국도 좋으며 심지어 불신자나 불교인도 믿으려면 그렇게 믿으라, 그러면 나는 믿어 지지 않으나 이해는 된다 하는 길입니다.


>> 서부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 그냥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까?

: 구역전도가 너무어렵습니다.
부흥
목사님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그냥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까?

구역전도가 너무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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