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을 읽을 때 - 안식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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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을 읽을 때 - 안식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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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의 안식


사람은 6 일을 일하고 1 일을 쉬도록 하셨으니 구약에는 일단 육체가 쉬는 안식일 제도가 있고

토지는 6 년을 일하고 1 년을 쉬게 해 주셨으니 안식년 제도라고 하여 토지도 쉬게 합니다.

7 년씩 7 회인 49 년을 지난 50 년째는 희년 제도가 있는데 토지와 사람을 처음 상태로 돌려

희년에는 토지도 쉬게 하지만 토지나 사람을 사고 판 경우도 원 위치로 돌려 다시 시작시킵니다.


2. 신약의 안식


일단 구약 시대는 율법으로 주신 명령이기 때문에 그 뜻에 상관 없이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만

오늘 우리는 무엇이든 사용할 때 하나님의 소유권과 은혜와 그 길을 늘 기억하고 살아야 하니

신약 우리는 안식일은 주일로 날짜만 바꾸어 지키고 나머지는 각자 현실에서 그 뜻을 지킵니다.

안식일은 주일로 날만 바뀌고 그 지키는 법은 구약 그대로지만 안식년과 희년은 각자 다릅니다.

자기에게 주신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그 은혜로만 살아야 하며, 주신 길을 떠나지

않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원래 모습에서 떠난 것이 있으니 이를 살피라는 것입니다.


3. 신약의 안식년


신약은 그 어떤 것이라도 하지 못할 것이 거의 없고 또 꼭 해야 할 것도 거의 없습니다.

만일 어느 교단이 안식년이 모든 교회가 지켜야 할 법이라고 한다면 그 주장은 틀렸습니다.

그 교단의 양심과 판단에 안식년을 시행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하여 했다면 해도 됩니다.

안식일을 주일로 지키는 것은 어느 교단이나 교회라도 그 지키는 원칙이 다 같으므로 진리지만

안식년과 희년은 개인마다 교회마다 교단마다 각자 현실에서 그 뜻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들에게 주신 현실에서 그 뜻대로 사는데 도움이 되겠는지 생각하여 각자 결정할 사항입니다.


질문하신 대형 교회들이 안식년 제도가 대형 교회의 경제나 목회자 활용 면에서 유익하면

개척 교회나 경제가 어려운 교회의 눈치를 볼 것 없이 그 개 교회에 유익하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제도를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구약 성경에 기록 되어 있으니 해야 한다고 했다면

안식교와 같은 이단이거나 아니면 성경 내용 중에 유리한 것만 골라 먹는 죄가 될 수 있습니다.


4. 안식년의 장점


목회자가 목회를 하다 보면 세월 속에서 하나님과 말씀으로부터 너무 멀어 질 수가 있습니다.

교회가 경제나 목회자의 여유가 있고 교인들도 은혜가 떨어 진 담임 목회자의 설교가 싫다면

목회자를 바로 반대하고 배척하는 것보다 1 년의 시간을 주어 깊이 기도하고 은혜 되게 하면

교회나 목회자에게 다 좋을 수 있으니 대형 교회가 유리한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5. 안식년의 단점


정상적인 교회라면 목회자는 교회와 교인에 대한 책임이 마치 가정의 부모와 같은 면이 있어

한 교회의 정상적인 목회자는 교회와 교인 각자에게 그 목회자의 의미와 필요와 아쉬운 상황이

젖먹이를 떼 놓고 부모가 놀러 다니거나 동창회를 간다거나 1 년 휴식을 갈 수 없는 것과 같고


일반적인 목회자는 주님처럼 양떼를 위해 자기를 다하고 양떼에게 필요하면 대신 죽는 자리인데

양떼를 치다가 피곤하다고 휴가 개념으로 안식년을 대한다면 목자가 아니라 직장인일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목회자가 정말 목회자 위치에서 충성을 했다면 목자와 같고 부모와 같아서

경험상 예배 인도를 한 번만 빠져도 그 빠진 것이 숫자상 '1'이 아니라 생명이 끊어진 듯하여

건강이나 복음 운동의 더 중요한 다른 일이 있어 강단을 비우지 않으면 더 큰 손해가 있으므로

할 수 없어 빠지면 빠지지, 만일 가능하면 빠져도 되는 목회자로 어느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면

그 목회자는 경제와 인력이 많은 교회에서 좋은 대우와 여건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파출부로 남의 가정을 임시 맡고 있는 경우이므로 목회자는 아직도 제 자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원래 선배 목회자들은 교파와 교회에 상관 없이 그런 자세와 그런 실제 상황으로 목회를 했는데

어느 덧 목회자의 신분과 대우와 자세와 기본 사고 방식이 전부 세상을 다 닮아 버렸습니다.

여자다운 여자도 남자다운 남자도 아이다운 아이도 없어 인간같은 인간을 찾기 어려운 시기인데

교회도 세상을 다 닮아 버려서 목회자다운 목회자가 없고 교회다운 교회가 없는 시기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답변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리고 질문자 주변에서 흔히 대하는

일반 교회와 신학교의 안식년 제도는 십자가를 지고 신앙 자녀를 책임진 전도인의 개념이 아니라

세상의 괜찮은 직장을 가졌거나 스스로 일군 사업이 번창하여 불신자들의 신선 놀음처럼 보입니다.

개척 교회나 규모가 적은 교회들은 그런 모습이 부러워 죽고, 그들은 세계를 향해 놀러 다니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성경에 안식년을 쉬라 한 것은 아니고 구약 안식년 제도의 뜻을 잘 생각해 볼 때

우리 교회로서는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의논해서 교인과 목회자가 좋다고 결정하면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요약합니다.


6. 백 목사님의 경우


자녀들이 대부분 미국에 계셨고 미국에서 자리를 잘 잡아 그 좋은 나라 한 번 오시라 그렇게 해도

-자녀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나- 너희들이 사는 돼지 우리에는 내가 갈 시간도 없고 이유도 없다,

이렇게 거절하여 그 자녀들의 효심과 선하게 초빙한 이유마저 무참하게 차단했던 분이며

주님이 자기를 위해 머리 둘 장소도 틈도 여유도 없이 고생하다 십자가에 죽은 사실만 가득하여

어떻게 맡긴 양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다 강단에서 설교 중에 실제 순교하는 모습까지 사모했고

믿은 이후 그의 평생에 머리 털 한 올만큼의 빈틈도 없기를 노력했었습니다.


80 세까지 매주 11 회의 설교와 왕복 2 시간의 동래 기도실 걸어서 30 분 올라 가는 그 길을

주님 가신 그 걸음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걸어 가셨으니


그 밑에 있는 일반 주일 학교 반사들까지도 설날이나 추석날 아침부터 기도소를 향했지

그 날이라 해도 특별히 안 믿는 가족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편히 쉰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 백 목사님이 가장 존경했던 분 중의 한 분이 고신을 설립한 주남선 목사님인데

그 주 목사님의 표어가 '죽도록 충성하라'였고 백 목사님 역시 선배를 따랐던 분입니다.
안식년 제도
대형교회에서는 목사님들이 안식년을 1년씩 갖는 것으로 아는데,

안식년제도는 성경적인가요?


백목사님도 안식년을 가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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