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대해서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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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해서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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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할 때는 왜 평소에 잘 안 쓰는 말투를 사용하나요? ~소서, ~시옵고



2. 밥을 먹는 도중에 전화를 받은 후 다시 밥을 먹으러 돌아오면 기도를 다시 해야 하나요?



3. 물이나 간식을 먹기 전에도 기도해야 하나요?

담당 4 2025.12.06 21:31  
1. 기도할 때 용어

첫째,
성경에 그렇게 사용했기 때문에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해석이 필요한 것은 해석을 하고, 표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바꾸기도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둘째,
자기로서 가장 높은 분에게, 가장 정중하게 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소서, ~시옵고’ 등은 옛날에 사용하던 가장 높임말입니다. 신하가 임금님에게, 양반집 자제가 부모님에게 사용하던 표현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가장 높은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높고 정중한 표현이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요즘 말로 바꾸면 ‘~시오, ~십시오’가 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그렇게 표현해도 되지만, 하나님께 대한 표현으로는 뭔가 어색하고 정중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2. 식사 도중 다시 기도

식사 시작할 때 기도했으면 식사 도중 다른 일을 하고 식사를 해도 굳이 안 해도 되지만, 잠깐이라도 중단했다가 식사를 새로 시작한다면 기도도 간단하게라도 다시 하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신앙 좋은 어떤 집사님은 식사 시작할 때 기도하고, 반찬 모자라서 다시 가지고 오면 또 기도하고, 숭늉 떠오면 또 기도하고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기도했는데 또 합니까 하면 하나님 앞에 하는 기도는 한번보다 두 번이 좋고 두 번보다 세 번이 좋다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3. 물, 간식 먹을 때 기도

당연히 간단하게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습성적, 주문적, 중언부언 같은 기도는 조심해야 하지만, 그 외 기도는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물 먹다가 체하는 수도 있다고 조심을 시켰습니다. 간식도 영양이 되면 좋습니다. 물 한 모금 마실 때도 간단하게 ‘물 마시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간식 먹을 때도 ‘이 간식이 건강에 유익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렇게 간단하게 기도하면 좋습니다.
담당 2025.12.07 04:11  
신앙의 일반 모습만 두고 말하면 한국 교회는 처음에 모두가 같았습니다. 그러다 세상이 달라 지고 편해 지면서 신앙 생활의 모습도 세상 변하듯 함께 달라 지고 편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초가집이 아파트가 되는 것처럼, 지게 지던 사람들이 캐리어 끌고 가듯 정말 가볍고 편리하고 도움이 된다면 발전입니다. 그런데 그런 변화 속에 우리 속의 죄나 악이나 방심이나 방종 때문에 좋지 않게 바뀐 것도 적지 않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것은 세상이 원래 죄와 마귀 아래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교회와 신앙이 그렇게 따라 가는 것은 그냥 변화가 아니라 타락 탈선이라고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앞에 설명처럼 꼭 지켜 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 교회의 잘 믿던 첫 선배들이 잘 만들어 둔 상식이고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말투와 너무 달라서 불편함이 많을 듯합니다. 그런 불편은 반복을 하다 보면 익혀 집니다. 왕궁에 어린 왕자가 '아바마마, 그러하옵나이다.'라고 반복을 하면서 만 백성과는 어릴 때부터 뭔가 다르게 자랍니다.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신앙 문제니, 꼭 잘못 된 것이 아니면 일단 신앙의 흘러 내려 오는 것은 소중하게 잘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또 기도는 주님께 대한 감사니 더 자주 더 간절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습관이 되어 불교인들이나 미신 믿는 사람들이 무조건 반복하듯 하는 것은 마태복음 6장에서 예를 든 외식이 될 수 있으니 조금 조심하면 좋습니다.

물이나 간식의 경우는 '아주 짧게 아주 간단한 표현'을 만들어 사용하되 외식이나 습관에 끝나지 않도록 마음에 늘 새로움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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