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고대사와 문화를 알아야 한다 - 히브리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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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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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00:00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역사신학과 히브리어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글로 생각했습니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할까요? 이 정도도 무시해야 할까요?
히브리적 관점 - 메뚜기와 석청
섬기는 자 2011-07-05
마태복음 3장 4절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 (4절)
וּמַאֲכָלוֹ חֲגָבִים וּדְבַשׁ הַיַּעַר
성경에서 메뚜기라고 이야기 할 때 일반적으로 광야에서 뛰어노는 메뚜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스라엘에는 메뚜기가 또 하나 있다. 또 다른 종류의 메뚜기가 아니라...메뚜기라고 불리는 나무이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고 있는 쥐엄나무라는 것을 히브리인들에게는 메뚜기 나무라고 불리었다. 왜냐하면 메뚜기는 히브리 단어로 하루브(חרוב)인데 공교롭게도 쥐엄나무도 같은 하루브(חרוב)였기 때문에 쥐엄나무를 메뚜기나무라고도 불렀다.
또 쥐엄나무에 대해서 히브리인들은 특별한 상징적 개념을 갖고 있었는데 쥐엄나무 열매는 당시의 사람들이 곡식이 다 떨어져서 먹을 것이 없을 때, 마치 우리나라의 보릿고개 때 먹었던 소나무 껍질과 풀뿌리와 같은 의미로 먹는 열매였고 그런 의미에서 가장 가난할 때 먹는 열매라는 의미에서 ‘가난’또는 ‘궁핍’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결과적으로 세례요한이 먹었던 메뚜기(חרוב)라는 것은 당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먹던 쥐엄나무(חרוב)의 열매이다.
또한 석청이란 돌 틈 사이에 있는 꿀이라는 의미로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석청이 아닌 종려나무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돌 틈 사이에 끼어있었던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 지역에서 ‘꿀’로서 인식되던 것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종교적인 삶의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꿀이라고 인식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었다.
1. 종려나무 열매
2. 벌꿀
3. 쥐엄나무 열매
이 세 가지의 꿀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했었던 꿀은 종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시럽을 만든 종려나무 꿀이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이 성경에서 언급되는 꿀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종려나무의 꿀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석청이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당시 히브리인들에게는 페아(פאה)법 이라는 것이 있다.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23:22)”
이것은 가난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를 위한 사회 구제법 중의 하나였는데 모든 곡식들을 거둘 때 밭모퉁이를 베지 않고 그리고 곡식을 거둠에 있어서 이삭을 줍지 않는 것이었다. 이것을 페아 즉 모퉁이 법이라고 했었는데 이 율법은 단순히 곡식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었다. 모든 과일나무에도 적용이 되었다. 그러므로 히브리인들은 과일나무의 과일을 거둘 때에도 일정 분량은 남겨놓고 거두었으며 과일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줍지 않고 내버려 두어서 가난한 사람이 주워갈 수 있도록 했다.
대추야자 즉 종려나무의 열매는 추수할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열매가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당시의 농부들은 일정 분량의 대추야자 열매를 거두지 않고 놔두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땅 바닥에 그리고 돌 틈 사이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돌 사이에 끼어 있어 이것을 가난한 사람들이 주워다 먹는 것이었다.
즉 석청이란 돌 틈 사이에 끼어있는 꿀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벌꿀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종려나무 열매가 떨어져서 돌 틈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며 가난한 자들이 주워 먹을 수 있도록 배려된 음식이었다.
세례요한은 좋은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쥐엄나무 열매와 돌 틈 사이에 끼어있었던 종려나무 열매를 먹었던 것이다.
요한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면서 잘 먹고 잘 산 것이 아니었다. 그는 광야에서 기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만 초점을 맞추고 전파하던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였던 것이다.
-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www.israelacademy.com) 대표 장재일 목사의 저서
‘히브리적 관점으로 다시 보는 마태복음’중에서
히브리적 관점 - 메뚜기와 석청
섬기는 자 2011-07-05
마태복음 3장 4절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 (4절)
וּמַאֲכָלוֹ חֲגָבִים וּדְבַשׁ הַיַּעַר
성경에서 메뚜기라고 이야기 할 때 일반적으로 광야에서 뛰어노는 메뚜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스라엘에는 메뚜기가 또 하나 있다. 또 다른 종류의 메뚜기가 아니라...메뚜기라고 불리는 나무이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고 있는 쥐엄나무라는 것을 히브리인들에게는 메뚜기 나무라고 불리었다. 왜냐하면 메뚜기는 히브리 단어로 하루브(חרוב)인데 공교롭게도 쥐엄나무도 같은 하루브(חרוב)였기 때문에 쥐엄나무를 메뚜기나무라고도 불렀다.
또 쥐엄나무에 대해서 히브리인들은 특별한 상징적 개념을 갖고 있었는데 쥐엄나무 열매는 당시의 사람들이 곡식이 다 떨어져서 먹을 것이 없을 때, 마치 우리나라의 보릿고개 때 먹었던 소나무 껍질과 풀뿌리와 같은 의미로 먹는 열매였고 그런 의미에서 가장 가난할 때 먹는 열매라는 의미에서 ‘가난’또는 ‘궁핍’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결과적으로 세례요한이 먹었던 메뚜기(חרוב)라는 것은 당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먹던 쥐엄나무(חרוב)의 열매이다.
또한 석청이란 돌 틈 사이에 있는 꿀이라는 의미로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석청이 아닌 종려나무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돌 틈 사이에 끼어있었던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 지역에서 ‘꿀’로서 인식되던 것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종교적인 삶의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꿀이라고 인식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었다.
1. 종려나무 열매
2. 벌꿀
3. 쥐엄나무 열매
이 세 가지의 꿀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했었던 꿀은 종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시럽을 만든 종려나무 꿀이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이 성경에서 언급되는 꿀을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종려나무의 꿀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석청이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당시 히브리인들에게는 페아(פאה)법 이라는 것이 있다.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23:22)”
이것은 가난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를 위한 사회 구제법 중의 하나였는데 모든 곡식들을 거둘 때 밭모퉁이를 베지 않고 그리고 곡식을 거둠에 있어서 이삭을 줍지 않는 것이었다. 이것을 페아 즉 모퉁이 법이라고 했었는데 이 율법은 단순히 곡식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었다. 모든 과일나무에도 적용이 되었다. 그러므로 히브리인들은 과일나무의 과일을 거둘 때에도 일정 분량은 남겨놓고 거두었으며 과일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줍지 않고 내버려 두어서 가난한 사람이 주워갈 수 있도록 했다.
대추야자 즉 종려나무의 열매는 추수할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열매가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당시의 농부들은 일정 분량의 대추야자 열매를 거두지 않고 놔두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땅 바닥에 그리고 돌 틈 사이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돌 사이에 끼어 있어 이것을 가난한 사람들이 주워다 먹는 것이었다.
즉 석청이란 돌 틈 사이에 끼어있는 꿀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벌꿀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종려나무 열매가 떨어져서 돌 틈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이며 가난한 자들이 주워 먹을 수 있도록 배려된 음식이었다.
세례요한은 좋은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쥐엄나무 열매와 돌 틈 사이에 끼어있었던 종려나무 열매를 먹었던 것이다.
요한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면서 잘 먹고 잘 산 것이 아니었다. 그는 광야에서 기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만 초점을 맞추고 전파하던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였던 것이다.
-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www.israelacademy.com) 대표 장재일 목사의 저서
‘히브리적 관점으로 다시 보는 마태복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