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정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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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정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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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1. 항상 '정독'이 기본입니다.


- 건축의 경우

건물을 지으려면 벽돌이 몇 개가 있느냐에 따라 건물의 크기는 달라 집니다. 1 층 높이 분량만 가졌으면 3 층 건물은 짓지 못합니다. 10 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분량을 가졌다면, 그 분량 자체가 10 층 건축으로 이어 지는 것은 아니나 10 층을 지을 수 있는 준비물은 갖춘 것입니다. 마7:23 이하에서 우리 신앙을 건축으로 비유하셨는데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읽어 내려 가는 것을 정독이라 하고, 이 성경 정독이 신앙 건설에 벽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읽고 싶고 또 잘 읽어 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혹시 읽고 싶은 마음이 없어 지거나 바쁜 일이 생긴다 해도 질문하신 분의 신앙은 그 언젠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쓰시려 할 때 건축 자재 부족으로 창고 한 켠이나 간이 화장실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를 어디라도 따라 갈 수 있도록 미리 잘 준비 되면 좋겠습니다. 요셉의 17 세까지, 다윗의 목동 시절이, 그리고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 년이 우리 눈에는 헛 세월로 보이지만 그 때의 준비가 그 훗날의 그들을 만들었습니다.


- 식사의 경우

정독은 하루 3 끼 먹는 식사와 같습니다. 왜 밥을 먹는지 이해를 해도 먹어야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해도 먹어야 합니다. 매일 꼭 같은 밥을 지겹도록 평생 먹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어릴 때는 멋 모르고 간식이 주식되고 맛 있는 것만 편식하지만 어른들은 애가 터집니다. 그 버릇 때문에 훗날 평생 고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3 끼 집에서 먹는 그 밥은 맛에 불구하고 바쁜 일에 불구하고 이해가 되고 말고를 떠나 일단 먹어 두면 훗날 건강을 유지하며 그 체력으로 뭔가 해야 할 때 최소한 건강 문제는 없습니다.

정독은 신앙의 3 끼 식사에 해당합니다. 부흥회나 성경 읽기 무슨 행사나 그 어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게 하는 것이 봇물처럼 넘칩니다만, 그런 행사가 정독을 하게 만든 것이라면 의미가 있으나 그렇지 않고 그런 행사가 정독을 대신하게 되면 간식이 주식을 대신하는 것이 됩니다. 한두 번은 몰라도 계속 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 정독의 고비

항상 읽다 보면 그만 자기도 모르게 책장이 그냥 넘어 갑니다. 그리고 몇 장이 넘어 간 다음에 금방 읽은 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만화 책이나 연애 소설을 읽는다면 첫 장부터 지금까지 쭈욱 꿰어 가며 기억할 터인데.

또 질문자께서 느낀 것처럼 성경에는 곳곳에 같은 내용이 반복 되어 나옵니다. 사복음서가 대표적입니다. 한 번 읽은 것을 다시 만나게 되면 순간적으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 우리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아침에 만난 쌀밥과 김치를 점심에 만났다고 피해야 할까요? 점심 때 만난 채소 샐러드를 저녁에 만났다고 기피해야 할까요?

성경에 맛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채소 샐러드가 암과 각종 성인병에 좋다는 상식이 넘치는 오늘에는 채소에 맛을 들여서 처음에는 지식 때문에 먹던 것이 나중에는 입 맛을 당기게 하여 마치 중독이 되듯 그렇게 됩니다. 다른 음식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정독에 맛을 들이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합니다.


2. 정독을 위한 연경 공부


- /pkist.net/초기화면/연구실/연경교재

우선 연경교재(1)과 (2)는 적는 교재지만 적는 양이 아주 적습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적어도 되는데 그렇게 한다면 성경 1 장에 단 몇 자만 적으면 됩니다. 성경 한 장마다 중요한 문제를 하나씩 제시합니다. 그 답을 간단히 적는 것입니다. 정독을 돕는 것입니다. 정독을 한 뒤 기억에 남게 하고, 그 기억을 이어면 주변까지 기억을 되살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료하게 지나 가는 책장을 그냥 넘어 가지 않고 마음에 긴장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 사복음의 경우

다른 곳도 마찬 가지입니다만 성경에 나오는 반복은 그 반복이 나올 때 그 반복을 자세히 비교하고 연구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대신 반복이 나오는 내용 하나만 골라서 두 성경을 한 번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같아 보이는데 다른 내용이 섞여 있습니다. 이는 잘못 적어 그런 것이 아니라 질문자가 길을 걷고 계실 때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앞과 뒤와 옆에서 찍었다면 한 사람을 두고 찍어도 다른 모습들이 나타 납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 사진을 겹치면 3차원의 공간적 모습을 구성하게 되고 질문자를 실제 파악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성경에 같은 내용이 나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반복이 되는 곳을 찾는 방법은 관주 성경을 사용하면 빠릅니다. 관주 성경은 주변에 질문하면 쉬울 것입니다. 두 곳의 내용을 비교하면 두 내용이 합하여 하나를 설명하거나 두 내용이 같은 줄 알았는데 실은 다른 사건인 경우도 있습니다. 마14장과 요6장의 보리떡 5 개와 물고기 2 마리는 같은 사건을 두 곳에 따로 적어 더 잘 알도록 했습니다. 마26장과 요12장에서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일은 한 사건이 아니라 각각 다른 사건입니다.


3. 결론적으로


그 동안 성경을 많이 읽은 듯합니다. 같은 내용이 반복 된다는 것을 느끼고 그 것 때문에 성경 읽을 흥미가 없어 졌다면 기억력이 좋거나 유심히 잘 읽은 분입니다. 이제부터는 반복 되는 부분을 다 비교하려면, 말씀하신 대로 시간이 없을 것이나, 가끔 하나씩 비교를 해 보시되 성경의 반복이 다른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낄 정도까지 되도록 한 번씩 반복 되는 내용을 잠깐 직접 비교해 보시면 정독을 할 때 과거 정독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에서 읽게 될 것입니다.


정독을 할 때 여러 가지 도움 되는 방법이 있지만 일단 중복 문제를 두고는, 하루 몇 장을 읽기로 한 목표를 가끔 하루씩 손해를 볼지라도 훗날을 생각하여 투자를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관광과 다릅니다. 한 번 간 곳은 피합니다. 반복하면 지겹습니다. 여간 못하다 해도 새 것을 봐야 신기합니다. 그래서 미국 중국 유럽 사람들이 우리 나라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자연 경관을 가지고 살면서 우리 나라까지 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것이 더 나아서가 아닙니다. 외국의 자연 경관을 한 번 보고 나면 창피해서 우리 나라 산이나 강이나 계곡은 내 놓지를 못합니다.


성경을 관광지 구경하듯 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 시기에 우리들은 누구든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자세를 갖게 됩니다. 성경은 신앙의 양식입니다. 신앙 건축에 벽돌과 같습니다. 한 번 봤다고 던지거나 피할 대상이 아닙니다. 건축업자가 자재난에 한 번 낭패를 당하고 나면 비록 쓰지 않을 재료라도 혈안이 되어 긁어 모읍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주일학교때는 성경을 읽고 읽으면서 궁금한 것도 생기고 열심히 읽었는데

:

: 어느 순간부터 신약의 4복음서나 성경 중간중간 아는 내용이 나오면

: 제 마음속에 이 내용은 다 아는 건데 하면서 자꾸 겉만 읽게 되고

: 꾸준히 읽지 못해 계속도 되지 않고

:

: 그런 마음이 계속되다보니 이번에도 계속 못읽을테니 읽지 않게 됩니다.

:

: 그냥 성경을 읽으면 성경 단어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져지는데 궁금한 것을 풀 방법이 없어 이게 뭐지 하다가 또 넘어가고 또 넘어가다가 풀어지지 않으니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많고

:

: 성경을 더 알아가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연경 과정에 성경을 쓰는 내용이 있다고 하던데 그것을 하기엔 쓸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요.
성경읽기
주일학교때는 성경을 읽고 읽으면서 궁금한 것도 생기고 열심히 읽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신약의 4복음서나 성경 중간중간 아는 내용이 나오면

제 마음속에 이 내용은 다 아는 건데 하면서 자꾸 겉만 읽게 되고

꾸준히 읽지 못해 계속도 되지 않고


그런 마음이 계속되다보니 이번에도 계속 못읽을테니 읽지 않게 됩니다.


그냥 성경을 읽으면 성경 단어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져지는데 궁금한 것을 풀 방법이 없어 이게 뭐지 하다가 또 넘어가고 또 넘어가다가 풀어지지 않으니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많고


성경을 더 알아가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연경 과정에 성경을 쓰는 내용이 있다고 하던데 그것을 하기엔 쓸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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