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의 요소 2. 교리와 신앙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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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의 요소 2. 교리와 신앙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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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의 요소들


- 감정

찬송으로 은혜를 받는다면 주로 우리 마음 안에 있는 감정의 요소가 움직여서 오는 은혜입니다. 마치 전선으로 오는 것은 전력이고 수도로는 물이 오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몸보다 그 요소가 더 많고 각 요소는 그 요소에 따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감정은 사랑 미움 뜨거움 격정 즐거움 슬픔과 같은 면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미움'을 주심은 옆 사람이 싫을 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멀어 지게 하는 죄와 마귀와 사망에 대해 쏟아 부으라고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것을 오늘 우리는 반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생을 반대로 살고 있습니다. 감정을 가지고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의 과거 죄를 향해 '슬픔'을 사용하고 아담이 유혹 받아 죄를 지은 것을 '후회'하고 한 사람이 주님을 알게 됨으로 '즐거워' 하고 내가 감히 말씀을 사모하고 살고 싶은 사람이 된 것을 두고 '감격'해 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살피다 쏟아 지는 은혜를 한꺼번에 분출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몇 마디의 글에 고저장단의 곡을 섞어 한량 없는 은혜를 표출합니다. 찬송이라고 합니다. 찬양이라고 합니다. 이 찬송이 바로 우리 마음 속에서도 '감정'이 맡은 분야입니다. 수도관에서 전기가 나올 수 없고, 전선에서 마실 물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마음의 요소들은 그 요소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청구하고 받고 사용하며 그 면으로 해야 할 복음 운동이 있으니 우선은 나 자신 속에 말씀과 반대 되거 잘못 된 것을 고치고 말씀대로의 사람을 만들고 자신을 만들어 본 경험을 가지고 다른 사람까지 만들어야 할 터인데 이 면을 '이성'이라는 마음이 맡는다면 감정은 이런 과정에서 인간이기 때문에 필요한 '사랑' '감사' '감격' '찬양'을 쏟아 놓게 됩니다. 이 감정 때문에 인간이 컴퓨터보다 기억과 처리는 느려도 인간이 인간인 것입니다.


- 지성

듣고 보고 접한 것을 쌓아 두는 일은 지성이 맡습니다. 학교로 말하면 도서관이며 컴퓨터로 말하면 하드 디스크입니다. 그 어떤 활용이라 해도 일단 가진 자료가 있고 과거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 아래 새 것은 없으니 과거 한 번 주신 것만 잘 관리하면 오늘과 미래의 그 어떤 악령과 죄와 사망이라도 미리 파악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 전체를 읽으며 항상 가장 안타깝고 분노하는 것은 아담의 그 죄가 바로 이어 가인에게 나타 났고 그 죄가 노아 시대에 반복하고 있습니다. 노아 때와 같이 주님의 초림 때와 같이 주님 오실 재림도 그러하리라 하셨습니다. 구약의 모든 역사가 늘 반복이었습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미리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미 주신 은혜를 쉽게 생각하고 과거의 죄를 반복한다면, 그리고 과거 받은 은혜를 잊는다면 이 통탄은 적을 수가 없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접한 것은 우리가 느끼는 면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한 번 겪으면 무조건 우리 속에 저장이 됩니다. 이 저장 된 것을 마치 도서관처럼 또는 잘 정리 된 서고나 자료실처럼 만들어 활용한다면 정말 사람의 마음은 천하 어떤 존재라도 다스리며 만물의 주인공이 되고도 남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 갈 것은 보통 책을 많이 읽고 경험을 다양하게 해서 많이 가져야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은 우리가 취득한 것을 써 먹는 것은 우리가 가진의 것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지식을 많이 접하려 하지 정리하여 쓸 데 쓰는 지혜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한 되 글을 배워 한 말 글로 써 먹는 사람이 있고, 한 말 글을 배워 한 되 글로만 써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써 먹는 것은 이성에 분야지만 이성의 분야가 써 먹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는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돌아 서면 잊는 것이 사람입니다. 메모 해 둠으로 사용해야 할 지식을 따로 대접하는 것도 지혜로운 사람들의 사소해 보이는 모습이나 그 의미는 적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특별하게 대접해야 할 지식들을 접했을 때는 마음 속에 자주 대하는 것입니다. 처음 접할 때 자주 상대해 주면 우리 마음은 주인이 그 지식을 특별히 총애한다 해서 기억 창고 안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띄거나 문 바로 앞에 배치 시켜 가장 사용하기 좋게 합니다.


신앙은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적어 주신 말씀은 지식입니다. 지식 중에도 진리 지식입니다. 이 진리 지식을 1차로 상대하고 저장하는 것이 우리의 지성입니다. 회개도 이 지성에서 끄집어 내어 맞춰 봐야 할 수 있는 것이고, 양심도 지식의 지배를 받는 것인데 양심은 우리 마음의 빛이며 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심이 없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는데 이 양심을 양심답게 만드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회개도 신앙의 밝은 앞 날도, 지난 날의 모든 사람들이 살아 온 모든 역사를 나의 경험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가 지성이 하는 일입니다.


- 이성

이성은 따져 보고 생각하며 연구하는 마음입니다. 지성을 바탕으로, 지성의 도움으로, 지성의 뒷 받침 속에 우리의 신앙이 신앙이 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중심에 서야 할 주체이기도 합니다. 왜 교회를 다녀야 하는가? 왜 하나님은 볼 수가 없는가? 왜 하나님은 삼위일체인가? 삼위일체라면 어떤 면을 가르치는가? 그 어떤 종류의 질문이라도 모든 질문이 나오는 곳이 이 이치를 따지는 이성 때문입니다.


이성은 컴퓨터로 말하면 CPU와 같다고 할 것입니다. 지성의 협조를 받아 모든 것을 조합하고 살펴 보고 모든 가능성을 예측해 보는 곳입니다. 왜 나는 희생을 해야 하며, 왜 꼭 같은 현실에서 꼭 같이 서서 나는 다른 사람과 달라야 하는가, 왜 주님은 날 위해 희생했는가, 그렇다면 나는 내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인간이 충성이라는 단어로 해야 할 모든 면은 바로 이 이성 면에서 맡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듯 하여 이 정도에서 일단 그칩니다. 이성이 없어 시대에 쏠려 가고, 개혁한 개혁교회가 천주교가 되며, 기독교가 불교와 어울리고, 세상인지 천국인지 알지도 못하고 미신 믿듯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 의지

의지는 마음의 결심입니다. 듣고 접한 것을 통해 지성이 자료를 갖추고 활용을 위해 대기하며, 이성은 가진 자료들을 취합하여 새로 주신 매 현실에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그 결정에 따라 죄와 의가 나뉩니다. 이성이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나면 그 판단을 집행하는 단계부터는 의지라는 요소가 집행 실행의 실무를 맡습니다. 의지는 우리 심신의 컨트롤 타워입니다.


의지가 선천적으로 강한 사람은 매사 실행에 큰 장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지성과 이성은 약하고 의지만 강한 사람은 멧돼지처럼 어디를 향하든 저돌적인데 싸울 일을 싸우는가, 추진할 만한 일을 하는가, 그렇게까지 힘들게 해야 할 일을 하는가? 이런 문제를 가집니다. 모든 면에서 우수해도 의지가 약해서 막상 문턱에서 주저 앉는 것도 문제고, 의지만 강해 가지고 매사 일만 내고 좌충우돌을 해도 탈입니다. 우리 구원은 매 현실에서 한 번의 기회만 주셨습니다.


- 기타


몸은 수도 없는 부분으로 인체를 구성합니다. 마음은 몸보다 그 구성이 더 복잡합니다. 생물학과 의학이 우리의 몸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로 말하면 우리 인체는 작은 우주라 할 만큼 복잡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작은 우주가 아니라 큰 우주라 할 정도로 많고 복잡하며 그 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양심도 마음이고 욕심도 마음입니다. 욕심의 종류는 끝도 없고 양심의 종류도 그 숫자는 지식의 숫자만큼 많습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우리 속을 들여다 보고 죄를 살피고 의를 연구해 보면 평생 다른 일을 할 시간도 없을 듯합니다. 이 곳 한 자리에서 끝을 볼 수 없는 문답이므로 이 정도로 일단 글을 마무리합니다.


2. 교리와 신앙 생활


교리는 나무의 뿌리와 둥치 역할을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사실 뿌리가 그렇게까지 넓게 퍼쳐야 될지 의문이고 또 둥치가 그렇게까지 강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10 년에 한 번 닥친 태풍이 지나 가고 나면 평소에는 아무 필요도 없었던 뿌리의 퍼짐과 구성이 그 나무를 지키고 또 둥치도 그 정도 굵기와 강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나무 전체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무가 열매를 많이 맺고 번성하려 한다면 뿌리와 둥치가 뒷받침 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교리는 신앙에 있어 뿌리나 둥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인체로 말하면 골근계와 같습니다. 사람에게 200여 개 된다는 뼈를 다 추려서 제거해 버리면 문어처럼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교리만이면 뼈만 남은 해골입니다. 잎사귀와 꽃과 열매는 없는 고사목과 같습니다.


이단이 나타 나면 그 시대 그 교계에서 제일 잘 믿는 이들만 촐촐 추려 나갑니다. 평소 대충 믿는 사람들은 사실 교회를 다니나마나 앞 날의 희망 때문에 지켜 보는 것이지 현재 수준만이라면 굳이 교회를 다닐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단들이 노리는 것은 사실 처음 믿는 사람이거나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하려 하지 않습니다. 열심은 있고 핵심을 모르는 사람을 추려 데려 갑니다. 그 것이 10 년만일 수도 있고 평생에 한 번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는 과거 믿은 전부의 성패가 걸립니다.


또한 교리체계를 지적으로 알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는 화장실 하나 짓는 것은 설계법이 필요가 없으나 초고층 건축물을 쌓아 올라 가려면 건축법 모르고는 불가능합니다.


>> 조 님이 쓰신 내용 <<

:

: 신앙생활 중 지성 감정 의지 등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나요?

: 그리고 신앙에 교리체계를 지적으로 쌓는 행위는 신앙에 도움이 되나요?
신앙생활 중 심신의 역활
신앙생활 중 지성 감정 의지 등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나요?

그리고 신앙에 교리체계를 지적으로 쌓는 행위는 신앙에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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