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 없도록 만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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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 없도록 만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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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0
1. 대형교회


모세는 혼자 2백 만여 명을 목회했습니다. 대형교회 그 자체가 잘못 된 것은 없습니다. 사도행전 2장부터 나타 나는 현상은 성령이 사도들을 붙들고 직접 역사하시는데 여기에다 사회적 재벌 폐해 논리를 갖다 댄다면 불신자입니다.


대형교회를 모조건 비판하는 쪽은

- 남한 내의 기독교가 평양의 남한 침공에 주요 장애물 중에 하나여서 원수로 보는 경우

- 남한 내의 진보 좌파들이 그들 사상에 주요 대항 세력이어서 원수로 보는 경우

- 단순히 불신자나 타 종교인들이 교회에 대해 배가 아파서 훼방하는 경우

대략 3 가지입니다. 답변자는 어떤 경우라도 대형교회 자체를 무조건 비판하고 나오면 3 가지 종류 중에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3번째 경우는 아담 타락 후에 늘 있어 왔고 1번과 2번의 경우는 아주 최근에 그 모습을 드러 낸 기독교의 단기적 직접적 돌출적 원수들입니다.


문제는 외부에서야 이래저래 늘 교회의 약점을 공격하려 하는 것이 그들의 태생이지만, 교회 내에서조차 그런 발언의 진원지와 그들의 심리전과 그들이 원하는 전투 전개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도 모르고 교회 내에서 자기도 모르게 호응 세력이 되는 '내부 교인들의 대형교회 비판'입니다. 월남 내의 순수 애국자들이 남북 전쟁 중에 목숨 걸고 월남 정부와만 싸우고 월맹은 이해한다고만 했는데 그들이나 남파 간첩이나 뿌리는 다르나 월남을 망하게 하고 월남 정부보다 더 많은 양민을 학살하게 하고 그 민족 전체의 발전을 수십 년 후퇴하게 한 죄는 같았습니다.


신앙의 초보에게는 알고 짓는 죄를 더 무섭게 가르치나 제대로 믿으려는 이들에게는 모르고 짓는 죄를 더 무섭다고 가르칩니다. 자기 속의 순수를 외치고 실제 그렇게 파악하고 있는 이들은 자기의 동기를 주장하기 전에 자기의 배후에서 자기의 순수함을 이용하는 영이 악령인지 성령인지 구별을 한 뒤에 움직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형교회가 중요하다면 대형교회도 꼭 같이 중요합니다. 소형 자체가 의가 아니고 대형 자체가 죄가 아닙니다. 어떤 소형은 의지만 대부분의 소형에는 게으름 무능 도피 원망의 죄로 가득찼고, 대부분의 대형은 죄지만 어떤 대형은 모세며 다윗이며 초대교회의 의를 재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보를 많이 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이 아니며 장로가 되었다고 쳐 죽일 원수가 된 것은 아닙니다. 연보를 하지 않고 떼 먹고 동전 하나 달랑 내면서 과부의 정성이라고 말하는 쳐 죽일 신앙도 있고, 장로가 되면 복음을 위해 수고하라 할까 봐서 세상에 한 순간이라도 더 매진하기 위해 장로직을 한사코 거절하면서 겸손과 교계의 폐단을 방패로 내 미는 지옥불도 있습니다. 우리는 억만 속에서 옳은 하나는 구별해서 가려 내야 하고, 억만의 의 속에서도 숨어 있는 악은 찾아 내야 합니다. 최근 대형교회 문제가 나온 곳치고 사탄의 간첩이거나 사탄의 간첩들의 바람 잡는 일에 멋 모르고 부화뇌동하지 않은 글을 보지 못했는데 윗글에서는 천만다행으로 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고신이기 때문에 행동은 따라 가지 않아도 과거부터 배운 것이 좀 남아 있어 더러 쓸 만한 글들을 접합니다.


답변자 주변에는 흔히들 실력이 있는데도 시골에 있다며 격려하는 분들이 계신데, 답변자는 실력이 없어서 시골에 있고, 시골에 있다 해도 실력이 없어 교회가 미미할 뿐입니다. 순복음교회보다 더 큰 교회를 만들 기회가 주어 지면 이 노선 전파를 위해 노력하듯이 당연히 극초대형교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나, 요동을 쳐 봐도 실력대로 가는 것이어서 앞 뒤 모든 면을 고려해서 숨만 겨우 쉬고 있습니다. 대형교회의 단점을 비판할 때는 소형교회의 단점도 비판해야 하고 동시에 대형교회의 장점은 더욱 크게 칭찬해야 옳은 길입니다.


2. 떠나는 교인들


- 일반적으로

행2:41에서 하루에 등록한 교인이 3천 명이었습니다. 한 주간에 1백 명 등록을 가지고 놀란다면, 우리 실력을 기준으로는 입을 딱 벌리고 부러워 할 일이지만 성경을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그 교회는 그 말씀에 가까이 가고 있을 가능성이라도 있으나 우리는 그 말씀에 근방도 가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대형교회들이 수 없이 교인들을 흡수하고 있는데 이들이 불신이면 너무 좋겠으나 불안스럽게도 다른 교회를 다니는 분들입니다.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기면 안 되는가? 천주교의 독재 지배 체제에서는 허락 없는 이동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전국과 세계의 단일 독재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그런 것을 원하는가? 교인들이 바보인가? 교인들이 양떼라 한다 해서 정말 양떼인가? 그들의 형편과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은혜를 찾아 떠나는 것이니 이를 막는다는 것도 죄가 됩니다. 갈 사람은 가야 합니다. 왜 가는가?


가야 할 이유가 있어 가면 잘 보내고, 잘 받아야 하고

가야 할 이유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 붙들고, 오는 교인들을 설득해서 돌려 보내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가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고, 또 타 교회 교인들을 유인해서 유치하는 경우입니다. 이 둘의 죄는 같습니다. 도둑질 한 죄와 도둑질 하도록 대문을 열어 둔 죄는 따로 떼어 말하지 못합니다.


서부교회는 안 믿는 사람을 전도해서 교인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고, 백 목사님이 과거 가르쳐 놓은 교인들이 세상을 돌다가 다시 찾아 온 경우가 그 다음이고, 타 교회를 다니다가 모든 다른 여건으로는 서부교회가 가장 불리한데 진리를 배우고 신앙생활하는 데만 유리해서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제 그런 경우면 막지 않았습니다. 다만 올 때는 신앙의 식구까지 다 떼어 놓고 혼자 오게 했습니다. 아무리 불리해도 꼭 가야 한다면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구체적으로

백 목사님은 서부교회 예배실에 냉난방 없이 평생을 목회했습니다. 한겨울에는 예배당이 냉장고였고 한여름에는 예배당이 찜통이었습니다. 진리 문제로 오지 않고는 안 되는 사람이 아니면 오라고 유치를 해도 도망을 가게 되어 있고 있던 교인도 나갈 기회를 찾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서부교회 집사 되는 것은 타 교회 장로 되는 것보다 어려웠습니다. 이름 없고, 재미 없고, 음악 없고, 율동 없고, 예배 외의 모임 없고, 1주일 11회 예배가 평균이며 새벽예배 4:30에 밤예배 7시에 주일 예배가 10시 고정입니다. 어떤 소형교회에서 핵심으로 믿던 분이라 해도 오라 해도 올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대형교회 문제는 타 시각과 달리 우리는 그렇게 봅니다. 노는 데 더 전문가를 데려 놓고, 편의시설 훨씬 더 잘해 놓고, 음향 기기 좋고, 인맥 형성 좋고, 큰 돈 들여서 전국과 세계적 전문가 줄 이어 모셔다 놓고, 담임이 비면 세계 최고의 실력자 간판 있는 분을 모셔 놓습니다. 교리나 신앙 노선이나 교인의 형편이나 오는 환란이나 주신 오늘 세상은 안중에 없습니다. 심지어 담임이 주일을 지키는 신자 출신인지 주일도 없는 불신자인지도 가리지 않을 듯합니다. 담임이 타 종교와 차 마시는 종교인인지 십자가에 일선에 선 군병인지 따져 보지도 않을 듯합니다.


오늘 말세 탈선한 기준의 인간 향락을 맞춰 줄 수 있고, 죄를 향한 취향을 긁어 주어 북돋아 줄 수 있고, 세상을 마음 편히 즐기게 해 주며 천국은 훗날의 꿈으로 미뤄 줄 수 있으며, 한 주간 돈 벌이와 세상 야욕 채우기에 급했던 이들을 쉬게 하고 다독거려서 다음 한 주간에는 더 야욕을 채우도록 재출발 재충전을 잘 시켜 주는 분들, 아마 이런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 아닐까? 그 교회의 장로님들이 그렇고 그 장로님들의 후보 자격과 선발 과정이 그러했고 그런 분들이 많이 모여 들었으니 투표 따라 가는 민주사회의 민주교회야 민주화의 뒷끝처럼 개판이 되지 않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서부교회는 세계 10 권을 유지할 때 장로님이 16 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수석 장로님이 초등학교 급사였고 또 한 분은 연탄 배달을 했고 또 한 분은 초등학교 교사... 이런 식입니다. 세상 직책이 좀 있는 분도 계셨으나 길러 가려고 세웠지 실력 있어 세운 것도 아닙니다. 교인들이 부자 자체를 죄라고 오해할까 봐서 적당히 섞은 정도입니다.


교회를 오지 말라는 말은 없었으나 가고 싶어도 너무 어렵고 힘들고 고생스러워 피하도록 만들었고 그렇게 운영했습니다. 그리고도 온다면 받아야 했습니다.


3. 가야 할 교인, 와야 할 교인


구체적으로 너는 이렇고 나는 저렇다고 설명하기는 죄송하나, 열심 있는 목사는 감리교로 가야 하고 이론을 끝까지 따질 마음이면 장로교로 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으로 가서 넓은 문으로 출발하고 넓은 길로 걷고 싶고 멸망의 최후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겁이 나지 않는 사람들은 붙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있어 봐야 있는 교인들까지 악영향을 미칩니다. 오리는 연못으로 가고 병아리는 어미 품에 남는 것이 자연스럽고 서로에게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과 잘못이 끼여 있기 때문에 회개해야 하고 붙들어야 하고 고쳐야 하는 것이지, 실은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하는 법입니다. 6.25 전쟁이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오가며 서울의 점령과 수복이 3 차례 정도 오갔다는데 이런 정도라면 남에 있을 사람은 얼마든지 남을 찾을 수 있었고 북에 있을 사람은 당연히 북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 북에 있는 분들을 두고 동정은 할지라도 이론적으로 엄밀하게 살핀다면 자기의 선택은 하나님께서 주시고 간섭하지 않는 절대권입니다. 있고 싶어 있었고 그 결과 굶고 있으니 심은 대로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남에서 유인을 해서 끌고 온 사람이 몇일까요?

북에서 납치해서 끌고 간 사람이 몇일까요?


있겠지만 전쟁 중에 몇만 명 이상을 서로 끌고 다니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대부분은 쉽게 생각하다가 기회를 놓쳤을 것입니다. 대교회 소교회 가릴 것 없이 가고 싶은 대로 가는 것이 서부교회 입장이었습니다. 한 사람이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신앙의 세계라고 알기 때문에 한 사람을 보고 목회했습니다. 한 사람만 보고 목회를 했는데 생각하지 못한 많은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자라 간 것입니다. 끌어다가 잡아다가 홍보를 해서 덕지덕지 붙여 놓은 누더기가 아니었습니다.


설명할 내용이 너무 많고 이전에 자주 설명한 내용이어서 이 정도로 그칩니다.


>> 신학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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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물게 좋은 글을 읽고 여기 질문드립니다. 서부교회는 어떤 입장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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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교인 어떻게 하겠습니까?(대형교회 논의 계속)

: 1. 대형교회가 공룡과 같이 사람들을 빨아들인다. 매주 50여 가정과 청년 30여명, 대학생 30여명이 최근에도 등록하는 강남의 모교회가 있다. 웬만한 규모의 교회가 한주에 하나씩 등록을 하고 있다. 오는대로 다 받는 모양이다. 그들이 어디서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떠나온 교회와의 관계는 생각하는지...

: 웬만한 교회에서는 한 가정이 등록하는 것도 쉽지 않는 모양이던데. 그리고 학사를 만들어서 지방의 대학생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엄청나던데. 그냥 앉아서 다 받는 모양이다. 대단하다. 뭐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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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회는 홀로 있지 않다. 한 성도도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홀로 있지 않고 교회와 함께 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에게 교회는 어머니와 같다. 그리고 모든 교회는 한 교회로 연결되어 있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고백의 차이점들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교회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교인들이 떠나서 다른 교회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교회들간에

: 는 어떤 일이 있어야 마땅할까? 교인이 제발로 찾아왔으니까 눈 지긋이 깜고 환영하면 될까? 그리고 떠나 보내는 교회는 어쩔수 없다고 뒷짐지고 있어야만 할까? 이제 교회간의 바른 질서일까? 복음을 기초로 한 교회가 서는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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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늘 대형교회로 가는 교인들이 어떤 이유로 가든지 다른 한 교회를 떠나서 간다. 이때 교회가 이 교인이 어느 교회로 가는지를 아는가? 다른 교회로 간다고 통고하면 끝인가? 어머니가 자녀가 출가하는데 어디로 가는지 어떤 일을 하러 가는지, 혹은 어느 집으로 결혼을 하는지 모르고 간여을 안할 수 있는가? 아무리 현대라 하더라도 자녀들 중심으로 허락을 할수 밖에 없지만 내용은 분명히 안다. 오늘 떠나 보내는 교회는 영적인 책임에 진실한가? 대형교회 현상 뒤에는 떠나 보내는 교회의 영적 무력함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무력함의 실상이 무엇일까? 규모의 열세를 넘어선 영적인 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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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떠나는 교인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오늘의 교회 질서와 현실은 오는 교인들을 어쩔수 없다는 말과 연결이 된다. 교회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고 가는 교인들만이 있을 뿐이다. 저들의 영적인 어머니로서 권세나 치리 다스림은 없다. 이것이 오늘의 교회 현실이다. 제자훈련을 한다고 한다. 평신도를 제자 삼아야 한다고 떠든다. 그 제자훈련의 궁극적인 실체가 권징인 것을 알기나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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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영적인 권위를 잃어버린 오늘의 교회의 현실은 파국으로 달려갈 것이다. 작은 교회를 떠나서 대형교회로 가버리는 교인들이 이제 잠시 후면 세상으로 가버릴 것이다. 그래도 아무런 조치를 못할 교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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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무단으로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 그리고 교회 등록하겠다고 오는 교인들을 치리하고 다스리며 권징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처음과 마지막이 신앙생활의 내용을 결정한다. 떠나는 교인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은 교회의 무력을 증거한다. 대형교회 논의에서 빠져서는 안될 고려점이다.

:
과거 서부교회는 어떤 입장이었습니까?
보기 드물게 좋은 글을 읽고 여기 질문드립니다. 서부교회는 어떤 입장이었습니까?


떠나는 교인 어떻게 하겠습니까?(대형교회 논의 계속)

1. 대형교회가 공룡과 같이 사람들을 빨아들인다. 매주 50여 가정과 청년 30여명, 대학생 30여명이 최근에도 등록하는 강남의 모교회가 있다. 웬만한 규모의 교회가 한주에 하나씩 등록을 하고 있다. 오는대로 다 받는 모양이다. 그들이 어디서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떠나온 교회와의 관계는 생각하는지...

웬만한 교회에서는 한 가정이 등록하는 것도 쉽지 않는 모양이던데. 그리고 학사를 만들어서 지방의 대학생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엄청나던데. 그냥 앉아서 다 받는 모양이다. 대단하다. 뭐가 있는지...


2. 교회는 홀로 있지 않다. 한 성도도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홀로 있지 않고 교회와 함께 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에게 교회는 어머니와 같다. 그리고 모든 교회는 한 교회로 연결되어 있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고백의 차이점들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교회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교인들이 떠나서 다른 교회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 교회들간에

는 어떤 일이 있어야 마땅할까? 교인이 제발로 찾아왔으니까 눈 지긋이 깜고 환영하면 될까? 그리고 떠나 보내는 교회는 어쩔수 없다고 뒷짐지고 있어야만 할까? 이제 교회간의 바른 질서일까? 복음을 기초로 한 교회가 서는 모습일까?


3. 오늘 대형교회로 가는 교인들이 어떤 이유로 가든지 다른 한 교회를 떠나서 간다. 이때 교회가 이 교인이 어느 교회로 가는지를 아는가? 다른 교회로 간다고 통고하면 끝인가? 어머니가 자녀가 출가하는데 어디로 가는지 어떤 일을 하러 가는지, 혹은 어느 집으로 결혼을 하는지 모르고 간여을 안할 수 있는가? 아무리 현대라 하더라도 자녀들 중심으로 허락을 할수 밖에 없지만 내용은 분명히 안다. 오늘 떠나 보내는 교회는 영적인 책임에 진실한가? 대형교회 현상 뒤에는 떠나 보내는 교회의 영적 무력함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무력함의 실상이 무엇일까? 규모의 열세를 넘어선 영적인 힘을 말한다.


4. 떠나는 교인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오늘의 교회 질서와 현실은 오는 교인들을 어쩔수 없다는 말과 연결이 된다. 교회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고 가는 교인들만이 있을 뿐이다. 저들의 영적인 어머니로서 권세나 치리 다스림은 없다. 이것이 오늘의 교회 현실이다. 제자훈련을 한다고 한다. 평신도를 제자 삼아야 한다고 떠든다. 그 제자훈련의 궁극적인 실체가 권징인 것을 알기나 아는가?


5. 영적인 권위를 잃어버린 오늘의 교회의 현실은 파국으로 달려갈 것이다. 작은 교회를 떠나서 대형교회로 가버리는 교인들이 이제 잠시 후면 세상으로 가버릴 것이다. 그래도 아무런 조치를 못할 교회들이다.


6. 무단으로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 그리고 교회 등록하겠다고 오는 교인들을 치리하고 다스리며 권징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처음과 마지막이 신앙생활의 내용을 결정한다. 떠나는 교인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은 교회의 무력을 증거한다. 대형교회 논의에서 빠져서는 안될 고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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