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일반성' '현실성' 원칙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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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일반성' '현실성' 원칙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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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교회는 기본적으로 지역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 노선이 한국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뗄 수 없고 버릴 필요가 없는 것은 당연히 주신 것으로 가지게 되나, 원리적으로 이 노선에 한국이 더 중요하거나 한국인이기 때문에 덜 중요해야 하는 문제는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한국 교인이 대부분이어서 목회적 고려를 한다면 이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나 노선과 교훈의 근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신약 성경이 헬라어로 기록 되었지만 그리스인들이 더 유리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타 교단들이 서울을 연고로 처음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이 나라의 여러 상황에서 그 유리한 수도권 위치를 포기할 필요가 없듯이, 지방에서 출발하여 자연스럽게 지방을 주소지로 두고 있는 복음 기관도 그 위치가 수도권이라야 할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원래 지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에는 '일반성'과 '현실성'이라는 아주 중요한 근본 원리가 있습니다. 신앙은 어느 특별한 사람이나 계층이나 특별한 언어나 환경이 필요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태어 난 곳, 자란 곳, 살고 있는 환경, 이미 형성 된 것을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자연과 일반이라는 이름으로 상대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인간이 생각하는 특별함을 다 초월하여 각자에게 필요한 현실에서 출발을 시킵니다.


고신이 부산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다가 서울로 올라 갔다면 대단히 착각을 한 것입니다. 서울로 옮겨서 손해를 보지 유익을 보지 못했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미 20여 년이 다 되어 가고 있어 이제는 옮긴 새로운 주소지가 오늘의 고신에게는 본부처럼 되어 있다면 그 주소지를 부산으로 다시 가지고 와야 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 옮긴 배경과 과정을 기억하여 앞으로 그들의 진로에 참고하면 신앙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원칙에 의하여 이 노선과 이 홈의 주소지들은 과거에는 부산이 자연스러웠고 우리에게 주어 진 현실이라고 보았으나 지금은 여수라는 곳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특단의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대로 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만일 지역을 바꾸어서 더 좋을 일이 있다면, 그런데 답변자가 영안이 어두워 여기서 버티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특단의 방법을 동원해서 옮기지 않을 수 없도록 역사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는 것이 뜻이면 4백 년을 살던 애굽을 떠나 광야 40 년을 향해 그렇게 쉽게 출발할 수 있고

가지 않는 것이 뜻이면 요셉처럼 해골만 부탁하고 애굽 현장에서 임종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개척 교회를 시작하는 분들이 어느 자리, 어느 지역, 어느 건물을 잡느냐에 사활을 거는 것과

세상 하나님 없는 이들이 장사를 하면서 세상 경쟁을 하는 것과 우리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감사한 제안이지만 살다 보니 사는 곳에서 대충 살아 가는 무사안일이나 보수적 색채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신앙의 성향이 있어 여러 상황을 알면서도 현실은 아직까지 이대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학생1 님이 쓰신 내용 <<

:

: 지방에 있는 신학교는 서울에 본교를 두고 지방에 분교 형태로 유지합니다. 지금은 대학설립이 자유롭게 되어 별도 학교로 설립하고 독립 운영을 합니다만 속으로는 대형 교단의 정규 신학교는 서울에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것은 서울에 오지 못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고신도 부산에서 서울로 진출하려고 오랜 세월 노력하다가 천안을 대안으로 삼은 것입니다. 고신의 본부 건물도 서울 서초구에 있습니다.

: 총공회만 유일하게 지방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 주소를 보니까 부산에 있었고 지금은 여수에 있는데 지방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부산 있을 때는 부산 경상도 사람들만 모이는 곳으로 여겨지고 여수에 있으니 전남 깊은 곳에 있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이미지도 폐쇄적이고 마치 어디 일부러 숨은 듯이 보이고 뭔가 떳떳하지 못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부산과 여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 중심지로서 그 주소는 왠지 아니다 싶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수도권이 전국의 중심인데 타 지역을 중심지로 삼을 때는 원불교처럼 이리 지역에 종교적 센터를 둘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기독교 아닙니까? 대전이나 대구나 전주도 아니라 제일 남쪽이 되니까 그렇습니다.

: 백 목사님 생전에는 그 분이 묻혀 산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렇겠다고 싶었으나 지금도 그 주소가 계속된다면 백 목사님 때문이 아니라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인적구성이나 지역 연고가 특별하다는 선입견이 생깁니다. 이런 느낌은 총공회 자체에 대한 이미지에 분명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총공회를 좋아한다 해도 뭔가 거리적으로 멀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잘 믿으려고 노력해도 우리 신앙이 온전치 못합니다. 부산은 그대로 서울을 제외하면 최대 도시라든지 남쪽에 중심지라는 대안적 이미지라도 있는데 여수는 이도저도 아닙니다. 뭔가 여수항 주변에 동향 사람들끼리 뭉쳐서 자기들끼리의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 연구소나 양성원 운영이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 그 주소지는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요즘 언론도 종이로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언론의 주소지는 어디에 있든지 상관이 없습니다만 메이저 신문의 주소가 강원도 강릉에 있다거나 경북 울진에 있다거나 전남 함평에 있다고 치면 뭔가 이상해 보일 것입니다.

:

: 피키스트나 양성원 등의 주소지 표시라도 수도권에 둘 수 없습니까? 수도권에 영구적으로 주소를 둘 수 있는 교회가 있으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분위기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피키스트의 발전과 총공회의 먼 훗날을 위해 제안합니다.
연구소와 양성원 본부를 서울로 옮기실 계획은?
지방에 있는 신학교는 서울에 본교를 두고 지방에 분교 형태로 유지합니다. 지금은 대학설립이 자유롭게 되어 별도 학교로 설립하고 독립 운영을 합니다만 속으로는 대형 교단의 정규 신학교는 서울에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것은 서울에 오지 못하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고신도 부산에서 서울로 진출하려고 오랜 세월 노력하다가 천안을 대안으로 삼은 것입니다. 고신의 본부 건물도 서울 서초구에 있습니다.

총공회만 유일하게 지방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 주소를 보니까 부산에 있었고 지금은 여수에 있는데 지방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부산 있을 때는 부산 경상도 사람들만 모이는 곳으로 여겨지고 여수에 있으니 전남 깊은 곳에 있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이미지도 폐쇄적이고 마치 어디 일부러 숨은 듯이 보이고 뭔가 떳떳하지 못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부산과 여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 중심지로서 그 주소는 왠지 아니다 싶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수도권이 전국의 중심인데 타 지역을 중심지로 삼을 때는 원불교처럼 이리 지역에 종교적 센터를 둘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기독교 아닙니까? 대전이나 대구나 전주도 아니라 제일 남쪽이 되니까 그렇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에는 그 분이 묻혀 산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렇겠다고 싶었으나 지금도 그 주소가 계속된다면 백 목사님 때문이 아니라 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인적구성이나 지역 연고가 특별하다는 선입견이 생깁니다. 이런 느낌은 총공회 자체에 대한 이미지에 분명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총공회를 좋아한다 해도 뭔가 거리적으로 멀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잘 믿으려고 노력해도 우리 신앙이 온전치 못합니다. 부산은 그대로 서울을 제외하면 최대 도시라든지 남쪽에 중심지라는 대안적 이미지라도 있는데 여수는 이도저도 아닙니다. 뭔가 여수항 주변에 동향 사람들끼리 뭉쳐서 자기들끼리의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연구소나 양성원 운영이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 그 주소지는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요즘 언론도 종이로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언론의 주소지는 어디에 있든지 상관이 없습니다만 메이저 신문의 주소가 강원도 강릉에 있다거나 경북 울진에 있다거나 전남 함평에 있다고 치면 뭔가 이상해 보일 것입니다.


피키스트나 양성원 등의 주소지 표시라도 수도권에 둘 수 없습니까? 수도권에 영구적으로 주소를 둘 수 있는 교회가 있으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분위기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피키스트의 발전과 총공회의 먼 훗날을 위해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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