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 공과의 주일학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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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 공과의 주일학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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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과와 난이도

모든 주일학교 공과는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시도 된 이후 오늘까지 일반 세상 학교의 단계 별 학습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상 학교는 사람의 이해도를 넘어 서는 학습은 없습니다. 덧셈 뺄셈을 하지 않고 곱하고 나누기를 배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학습은 성령이 알려 주면 알고, 열어 주면 깨닫고, 그렇지 않으면 글자만 배우고 자기 생각만 남지 '깨닫는 은혜'는 불가능합니다. 아브라함을 모르고도 모세를 배울 수 있고, 글자를 모르는 아이가 옆에 어른이 읽어 주는 성경을 읽으며 평생 기억할 은혜를 새길 수도 있습니다.


설명 드리고 싶은 것은, 신앙의 세계에는 난이도라는 것이 사실 없습니다. 박사가 천국에 대한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었으나 믿어 지지 않으면 천국에 대해서는 무식한 것이고, 무식한 할머니나 유치원생이 천국 말씀을 들으며 두렵게 믿고 받아 들이면 배운 것이며 천국에 대해서는 유식한 것이 됩니다. 주교생을 상대할 때 가르치는 공과의 내용을 두고 세상 독해를 기준으로 어렵거나 쉽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 목표 역시 전하는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전하는 것이 사명이며 이후의 문제는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에 달려 있습니다.


2. 공회 공과

공회 공과는 일반 학교의 학습도를 기준으로 보면 어렵습니다. 신대원 학생들도 어려워서 쩔쩔 맬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공과는 주일학교 역사상 제일 많은 학생들이 제일 많이 배우고 부흥 될 때 사용 된 공과로서 난이도 문제는 한번도 제기 된 적이 없었습니다. 8,500 명이 매주일 한 자리에 모일 때, 믿는 집 학생은 1천 명이 되지 않았고, 학생의 거의 전부는 순수하게 안 믿는 가정에서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가정이나 학습 배경도 당시의 서민 소외 계층이었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먼저 공과를 파악하고, 내용에 은혜를 받고, 그리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때는 공과 내용을 많이 더하거나 쉽게 가르치려 노력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빼 버리거나 할 것 없이 공과 그대로 가르쳐 버리면 가장 좋습니다. 수십 년을 통해 그렇게 길러 왔고 그렇게 사용 되어 왔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 공과를 하나 예를 듭니다.


현재 이 홈에는 /활용자료/주교공과/ 게시판에 공회 공과 전체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예전 것일수록 반사 선생님이 가르칠 내용 전체를 많이 담고 있고, 1989년이라는 후기로 갈수록 내용이 짧아 집니다. 짧아 지는 이유는 갈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학생의 공과는 짧게 요약 되어 그대로 주입 반복식으로 전달 되는 것이 모든 면에서 효력이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1989년 1월 15일의 첫 공과를 가지고 실제 가르치는 사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공과의 서론 부분만 가지고 설명합니다. 공과의 내용이 비교적 긴 것이 있을 때는 이 공과처럼 요약을 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제목: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일시: 89-01-15

본문: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4. 가르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암기'만한 학습법은 없습니다.

제목과 요절과 공과 내용의 핵심 중에 외워서 좋을 만한 내용을 미리 간추린 다음, 줄이 길면 적당하게 잘라 가며 간단간단하게 따라 하게 하면서 외운 앞 부분과 새로 외운 뒤 부분을 연결하면서 외우게 하면 아이들은 두뇌 성능에 상관 없이 스펀지에 물 빨듯이 외웁니다.


구구단은 외운 뒤에 활용하는 것이지 구구단까지 응용하려다가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면 그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태어 난 아이가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초 단어와 언어 구사법은 1 - 2 년간 꼭 같은 표현을 수도 없이 따라 하다가 외우고, 외운 다음에는 내용도 제대로 모르면서 바로 구사를 하게 됩니다. 암기 없는 학습은 없고, 기초 암기는 요령으로 넘어 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공과는 신앙의 기초 상식인데 신앙의 기초 상식은 사실상 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를 시킬 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빼 놓고, 멸망과 구원을 빼 놓고, 죄와 회개를 빼 놓고 교회가 가르칠 것이 있다면 그 것은 교회가 아니며 다윗의 이야기에도 이런 내용이 빠지면 홍길동이나 이순신의 옛 이야기로 흥미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반이라면

'따라 합시다. 제목!' '행위대로 갚으시는!'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따라 합시다. 본문!' '요한계시록 2장 23절 말씀!'

'또 따라 해 볼까요!' '또 내가 사망으로!'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붙여서 해 볼까요!'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이렇게 외우다 보면 아이들은 그 또래의 '모방성' '군중심리' '박자와 운률' '반복성'이 묘하게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아이들이 흥미 있게 집중하며 신이 나서 따라 하다 저절로 외워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학년 또래 아이들에게 자연 발생적으로 성장 과정에서 그냥 주신 최상의 학습법이니 이 것은 학습 기술적인 측면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가장 자연스런 방법입니다. 이 단계에서 시청각 기자재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려 들면 준비도 자료도 설명도 모든 것이 기술 중심이 되는데 아주 일시적으로는 더 효과적일 것처럼 보이나 이런 기발한 생각과 접근법은 쉽게 권태를 느끼게 합니다.


▶ '질문'처럼 좋은 집중력도 없습니다.

꼭 외워야 할 내용들을 적당하게 잘라서 따라 하게 하고, 반복하다가, 앞 뒤를 이어 가며 암기 분량을 길게 만들어 가다 보면 신앙이 있든 없든, 교회를 오래 다녔든 이제 막 다녔든, 세상 학교의 학습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란 별로 차이 없이 진도가 비슷하게 나갑니다.


그런데 그 암송하며 나가는 도중에 대목대목에 한 번씩 전체 학생을 상대로 금방 외운 것을 갑자기 되 물어 버리면 아이들은 당황하면서도 외운 것이 있으니 바로 답변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두 번 하게 되면 질문을 예상하고 외우게 되는데 질문을 받고 답을 해야 한다는 상황이 주어 지면 아이들은 그들로서는 정신을 집중하게 되고, 마음이 집중 되면 그 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도가 나갈 것입니다.


암기 진도가 '제목' '본문 23절'까지 나갔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무엇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행위!'

'무엇을 보고 갚으시는 하나님?' '행위!'

'하나님은 뜻과 무엇을 살피는 자이지요?' '마음!'

중간중간에 이렇게 되물어 가면, 단순 반복으로 나가는 것보다 훨씬 암기와 집중이 나아 질 것입니다. 50 명, 100 명 학생을 한 선생님이 마이크 없이 휘 잡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만일 마이크를 잡는다면 몇천 명 학생까지 그렇게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수 없는 종류의 학생들을 상대로 항상 해 본 것이고 어느 선생님이든지 다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교훈은 선생님이 미리 기도하십시오.

암기하고, 암기를 위해 중간에 질문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과 내용을 가지고 교훈을 하는 것은 아무리 주교생을 상대로 짧게 가르친다 해도 '설교'입니다. 이는 겉으로는 사람이 가르치나 속으로는 주님이 직접 아이들 마음 속에서 가르쳐야 하는 세계입니다. 이는 기도로 준비하고, 가르칠 때 성령이 감화 감동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의 기도, 정성, 진심, 충성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면

'따라 합시다!' '행위대로 갚으시는!'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무엇대로 갚는다고요?'

'000 학생!' '복 받을 행위는 무엇으로 갚을까요?' '복으로!'

'XXX 학생!' '멸망할 행위를 하면 어떻게 갚을까요?' '멸망으로!'

'다같이 대답해 볼까요?'

'어려워도 주일을 지킨다면 복 받을 행위일까요, 망할 행위일까요?' '복 받을 행위!'

'복 받을 행위를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복으로 갚을까요, 멸망으로 갚을까요?' '복!'

'사람이 노력해서 복을 받는 것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을 비교하면 어느 것이 나을까요?'


▶ 그 날 가르칠 것은 외워야 합니다.

학교를 출근하는 교사는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수능시험처럼 중요한 시험을 앞두면 필요한 것을 외웁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윗의 돌 던진 이야기쯤이야 그냥 가서 한 마디 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쉽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에는 하나님이 함께 할 리는 없습니다. 이 것이 주일학교가 공중분해 되는 첩경입니다. 초중고교 교사보다, 대학의 교수보다, 국책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보다 더 중한 사명을 가지고 주일학교 예배 시간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많지 않으니 외우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외워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선생님이 아이들의 시선을 계속 보면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교안을 들고 아래를 봐 가면서 학생들을 지도하면 장년반과 달리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이 밑을 향할 때 이상하게 그 심리가 흐트러 집니다. 아이들의 눈을 계속 주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내용을 외워서 자기 자신의 머리 속에 먼저 심어 놓아야 양들보다 앞 서 가는 목자가 됩니다.


5. 한 가지 조심할 것은


공회 공과는 교리적으로 다르게 느껴 질 부분이 있고, 신학생이면 그런 차이를 알지 모르겠습니다. 주일학교 공과를 가르치다가 현재 소속한 교회의 교리 입장과 달라서 논란이 생기면 주교생의 교육 문제가 아니라 교리 논쟁이 됩니다. 공회 교훈을 인정하는 교회라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교리 문제가 없는 내용을 택하면 좋겠습니다.


6. 이왕 한 말씀 더 올립니다.


교육은 많은 시간을 갖고 가르치면 더 좋습니다만 자세나 중심이 잘못 되면 시간을 가지고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모세가 바로 왕궁 40 년 속에서도 전혀 물들지 않고 세상을 한 번에 버리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어릴 때 교육이었습니다.


오늘 세상은 초등 2학년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 입어서 안 될 옷, 해서 안 될 행동, 친구, 가는 곳, 책 등 참으로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그들을 둘러 싸고 있는 세계가 소돔 고모라 같을지라도 깨어 기도하고 시대의 어려움을 인지한 선생님 한 분이, 이를 악물고 주님께 은혜를 구하고 맡은 학생 하나하나를 다윗이 곰의 이빨 사이에서 빼어 내는 심정으로 마음을 기울인다면, 한 선생님을 통해 오늘 말세를 맞서고 필요한 구원 운동을 하실 것입니다.


은혜를 구하며

말세를 함께 맞서는 귀한 종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주교교사 님이 쓰신 내용 <<

:

: 저희 교단에서는 주일학교 공과가 있습니다.

: 여러해를 걸쳐 가르치다보니 깊이가 없습니다.

: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말이 너무 어렵습니다.

: 저희반은 초등2학년 남학생반입니다.

: 새로오신 전도사님이 신대원1학년이신데 말씀이 빈약합니다.

: 일주일 살 자양분으로는 약합니다.

: 저희반은 믿는집아이 반 안믿는집아이 반인데

: 결손가정 아이가 2명입니다.

: 공과시간은 전쟁하듯 지납니다.

: 그래도 예배드리는 모습이 조금씩 나아집니다.

: 그림 성경이며 여러가지를 도입했으나 잠시 집중할뿐 아직도 그렇습니다.

: 그나마 성경암송은 가능해서 그걸 자주합니다.

: 휴대폰세대라서 흥미도 잠간입니다.

: 백영희목사님 주교공과를 어떻게 활용할수는 없을까요?
주일학교 공과
저희 교단에서는 주일학교 공과가 있습니다.

여러해를 걸쳐 가르치다보니 깊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말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반은 초등2학년 남학생반입니다.

새로오신 전도사님이 신대원1학년이신데 말씀이 빈약합니다.

일주일 살 자양분으로는 약합니다.

저희반은 믿는집아이 반 안믿는집아이 반인데

결손가정 아이가 2명입니다.

공과시간은 전쟁하듯 지납니다.

그래도 예배드리는 모습이 조금씩 나아집니다.

그림 성경이며 여러가지를 도입했으나 잠시 집중할뿐 아직도 그렇습니다.

그나마 성경암송은 가능해서 그걸 자주합니다.

휴대폰세대라서 흥미도 잠간입니다.

백영희목사님 주교공과를 어떻게 활용할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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