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기 위해, 기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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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위해, 기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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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모두가 다 멀쩡해 보입니다. 그러나 의사 눈에는 모두가 다 환자입니다. 장의사 눈에는 모두가 관에 들어 갈 손님으로 보입니다. 왜 하나님이 세상에 질병을 만들어 두었을까? 죽음이야 천국으로 가는 첫 문이니 모두 이해가 될 것이나 병환이라는 것은 아직 갈 때가 되지 않았는데 미리 고생하는 것이어서 이 땅 위에 제일 어려운 일이고 이 문제에 고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제는 몰라도 아프면 바로 그 순간에 인간은 놀라고 두렵고 허물어 집니다. 아픈 사람이 큰 소리를 친다면 아직 아프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속으로 허물어 진 자기를 감추기 위해 화장을 하고 연극을 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그 어떤 설교나 책망이나 경험이나 어떤 방법보다 몸이 아프면 바로 회개를 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것이 병을 주시는 이유입니다.


천둥과 번개와 지진과 날벼락을 가지고 위협해서 믿게 만드려면 단 순간에 하나님은 천하 인류를 전도하고 잘 믿는 사람을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심은, 그렇게 해서 믿게 만들면 하나님의 실력이 자라는데 하나님은 자기 실력을 기를 필요도 없는 완전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들어 길러 가는 것이 목적인데 이 일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은 최대한 뒤로 숨고 우리를 최대한 앞으로 내세운 다음, 우리가 우리 마음으로 우리 자유로 우리가 소원함으로 스스로 잘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하나 공통 교과서로 주시고, 각자 마음에 알 듯 모를 듯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소리 없이 개인 지도를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마치 우리 스스로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만사를 각자 현실에서 헤쳐 나가게 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엄한 감독이나 교도관이나 독재자가 눈을 부릅뜨고 노려 보면 모두가 열심히 할 것이나 그 것은 강제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각자 알아서 하도록 풀어 놓은 대학처럼 우리의 신앙 여건은 그렇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자기를 스스로 절제하고 말씀에 치닫게 하는 사람은 적고 그 반대로 모든 여유와 자유와 기회를 가지고 엉뚱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소리 없이 하나님께서 곳곳에 철조망을 쳐 놓은 것이 병입니다. 잘 나가다가 갑자기 아프고 고통스럽고 덜컥 무엇이 걸렸을 때, 우리는 넘쳤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너무 많이 나갔으니 당연히 다시 본연으로 돌아 와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몸에는 곳곳에 거미줄처럼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깔려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찔리거나 베이거나 급하게 누르는 등 어떤 종류의 행위라도 정상 이상이 되면 바로 비상벨이 울리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이 것이 온 몸을 자동적으로 정상화 시키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신경망을 촘촘하게 그리고 예민하게 구축해 놓습니다. 다른 교단에는 1만 개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님들이 술집에 가서 여자들과 놀고 취해도 승승장구하는데, 공회 목회자들은 포도주 냄새만 맡아도 뒷 다리를 부질러 앉혀 버립니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런 마음만 먹어도 죽을 병이 눈 앞에 왔다 갑니다. 모르는 사람은 더 큰 병환을 갖는 사람이 더 큰 뭔 죄를 지어 그런가 하겠으나 평소 그의 신앙 상황을 살피면 무슨 병환 이야기를 들으면 남이 모르는 하나님과 그 사람과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와 특별 과외가 진행 중이구나 이렇게 짐작이 됩니다. 차마 부럽다 말은 쉽게 나오지 않지만 묘한 시샘이 흐릅니다.


잘못 된 것이 있을 때도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전혀 잘못 된 것이 없는데도 하나님이 사람 되어 날 위해 십자가에서 나의 영원 지옥 형벌을 다 감당하신 그 고난, 그리고 부활로 인해 영원토록 나를 하나님 자녀로 하나님처럼 하나님은 아닌데 하나님으로 살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인간을 입고 부활하신 이 낮아짐에 대해, 정상적으로 믿는 사람이면 죄송하고 죄송하여 어떻게 나도 주님을 위해 조금이라도 고생을 해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인도의 고행주의처럼 자기를 학대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고 그 것은 구원한 자기를 허비하는 죄가 되니 그렇게는 할 수가 없고, 어떻게 주님이 나를 인도하시다가 내게도 주님의 고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주시지 않는가? 이렇게 기다리는 종들에게 그들의 신앙과 형편과 여러 면을 봐 가며 하나님께서 그를 기르고 사랑할 기회를 주시려고 어려움을 주시는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남들은 그들처럼 죄를 짓다가 하나님께 매를 맞는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속으로는 주님과 사랑에 빠져 날 새는지 모르는 성도의 세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그리고 성장 과정에서 치아 관리가 잘못 되어 늘 28 개의 치아 때문에 고생을 합니다. 답변자는 통증이 남 달리 심해서 모두가 엄살이 심하다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치과에 갈 때만은 한 편으로 고생을 각오하며 한 편으로는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통증을 체험하는 기회라는 마음으로 갑니다. 모든 치료 과정에서, 주님의 고통은 사탄이 이기려고 최대치로 아프게 했고 나를 고치는 의사는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하려 하는데 그런 통증을 넉넉히 견디지 못한다면 신앙의 환란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평소 이런 식으로 믿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설교록에서 배웠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가서 제일 아픈 치료들을 받을 때마다 주님 날 위해 십자가에서 당한 그 고통의 순간순간을 체험하다 보면 아픔도 잊고 그냥 지나 갑니다. 치료가 끝나고 나면 '참 잘 참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 초등학교 1학년 모의고사 성적표가 잘 나왔다는 말로 듣고 기쁜 마음으로 일어 섭니다. 그리고 속으로 주기철 목사님의 가시밭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까지 갈 것도 없이 변판원 선생님의 그 고난만 떠올려도 은혜가 됩니다. 이 노선은 평생 이런 것만 배웁니다.


지금 기도를 부탁하신 사모님은 바로 이런 면에만 평생을 쏟고 사신 분입니다. 그래서 답변자 기도는

'저가 평생을 깨끗히 있는 힘 다하여 주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이 노선 말씀을 붙들고 절정의 고난 고통을 초월하는 은혜를 구했습니다. 종이 기도하고 준비했으니 피할 길도 주시고 감당할 범위를 주시되 어떤 것이든지 병환을 호령함으로 이 노선의 덕이 되게 해 주옵소서. 이 암흑의 시대, 이 노선의 많은 이들을 위해 이 노선의 기둥뿌리를 뽑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기를 구합니다.


>> 공회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병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병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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