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신앙 교육 - 자녀의 성장 단계별

문의답변      


가정의 신앙 교육 - 자녀의 성장 단계별

분류
yilee 0
* 우선 안내


단순 기술적 질문이 아닐 듯하여 조금 글을 길게 쓰겠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되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들어 오면 한 분의 질문으로 시작하나 다른 분들께도 함께 참고하시도록 적고 있습니다.


신앙은 모계로 내려 갑니다. 성자 밑에 성자 없고 성녀 밑에 성자가 납니다. 성자가 성자를 만드려면 아내를 성녀로 만들고 성녀가 된 아내가 아이들을 성자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양육의 계통이 그렇습니다. 위대한 성녀가 되기는 어려우나 눅16:10의 지극히 작은 성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노력하고 의논하시는 것도 포함 됩니다. 이 노력이 이어 지면 질문자께서 예상하지 못한 신앙의 결실이 그 어느 날 주어 질 것입니다. 그 날에 돌아 보면 우리의 노력은 지극히 작았고 주님 주신 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받아 낼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겉으로는 우리 노력이고, 속으로는 전적 은혜입니다.


1. 어머니와 아이


- 어머니의 위치

어머니는 가정 안에 있거나 가정 주변을 맴 돌아야 합니다. 일반 고정 직장을 가지거나 원거리 고정 활동을 하게 된다면 이미 가정은 비상입니다. 가정의 최소 경제나 비상 상황 때문에 그렇게 한다면 그 것도 하나님 주신 현실이므로 그렇게 하면서 노력하면 되지만 최근에는 가정에 앉아 있기가 무료하다고 느끼거나 남이 하니 나도 한다거나 이왕 배운 것이 있고 시간이 남으니 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이들을 신앙으로 제대로 기르려고 생각을 좀 해 본다면 아이 하나를 제대로 길러 내기 위해서는 어머니라는 존재는 울타리 밖을 나가고 싶어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 진정한 전문가가 전업할 일

아이 하나를 위해서는 친 어머니라는 이 땅 위에 하나밖에 없는 전문가가 전업으로 전념해야 겨우 할 수 있는 특수 분야입니다. 젖만 떼면 아이를 기르는 것은 부업 삼아 해도 되는 줄 알고 여러 종류의 대체 인력을 통해 해결이 될 줄 아는데, 남의 아이를 맡아 보육료를 받고 유치원이나 학교의 학비를 받고 어느 특정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그렇게 해도 되나 제 자식을 제 자식으로 기르려 한다면 대체 인력으로는 안 되고 반드시 친모의 전념으로만 해야 하는 것이고 특히 신앙 면을 생각한다면 어머니의 신앙까지 갖춰야 하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질문자께서는 일단 신앙의 어머니로서 아이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가 있다면 나머지 모든 문제는 인식의 문제고 판단의 문제이니 이미 복 된 출발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 이 사회의 불행

말이 나온 김에 한 마디 하고 지나 가겠습니다. 오늘 여성들의 실력이 출중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남성들과 맞서거나 능가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각종 고시의 상위권을 석권하더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이제 드디어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 아이와 가정과 신앙의 관점에서만 보겠습니다. 아이의 인격적 교육과 신앙적 성장 과정을 포기하고는 그렇게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이 된 분들은 결혼하지 않았고 아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올라 갈 수 있는 최고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의 사회 성공을 열 개 합하고 백 개를 합해도 어느 한 가정의 한 아이를 직접 기르려고 전업으로 전념하는 어머니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전자는 하나님 앞에 여성이 아니고 후자는 하나님 앞에 여성입니다. 전자는 사람이 아니고 후자는 사람입니다. 비교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 신앙의 어머니들이 자녀를 신앙 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려 한다면 우리는 천국이고 이 앞에 설명한 경우는 세상입니다.


천하가 뭐라 하고 어떻게 돌아 가도 어머니는 가정에서 자기 아이 하나의 전공 전념자가 되고, 신앙의 어머니는 그 아이를 놓고 한 시대를 맞서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순간과 40 년의 기적은 요게벳이 모세를 기르던 그 시기에 이미 성패가 결정 났습니다.


2. 인격의 유아기

- 젖먹이와 어머니

젖 먹이 시절에는 어머니가 먹는 것이 전부 그대로 아이 입에 쏟아 져 들어 갑니다. 그래서 아이를 갖거나 젖을 먹일 때는 요즘 모든 어머니들이 의학의 상식을 알고 극히 조심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모두들 자기 아이의 몸만 기르는 어머니들이지 아이의 마음, 인격, 신앙에 대해서는 개념조차 없는 듯합니다. 아이의 몸은 1 - 2 년이 젖 먹는 기간이나 아이의 마음과 인격의 젖 먹는 기간은 약 10여 년입니다. 젖을 먹여 몸을 기를 때처럼, 열 살 정도가 될 때까지 아이의 마음은 그 생각과 성격과 인격이 마치 젖을 먹는 인체의 유아기와 같습니다. 어머니가 듣고 본 것, 어머니가 속으로 혼자 생각한 것까지 아이에게 모두가 스며 들어 갑니다. 과학의 연구와 통계 발표 이전에 그냥 유심히 관찰하면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아이는 몸만 갖고 태어 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함께 갖고 태어 납니다. 몸은 1 - 2 년 정도 젖을 먹고 그 시기에 각종 인체의 기초 형성이 진행 됩니다. 그러나 아이의 마음은 인체보다 훨씬 늦게 천천히 오랫동안 그런 시기를 거칩니다. 적어도 10여 년을 젖 먹는 유아같은 상황입니다. 어머니의 생각 없는 말투, 행동, 가정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혼자 가진 사상조차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전부 그대로 다 쏟아 집니다. 그래서 눈치 있는 사람은 아이를 딱 접해 보면 그 가정의 부모와 평소 생활과 지난 날을 읽어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를 보면 태어 나지 않을 아이를 미리 마음에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저따위 생각과 행동으로 아이를 10여 년 접촉하면 마구잡이가 될 것인지 아니면 교양 있고 자기 책임을 생각하는 아이가 될지 짐작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인격의 유아기

아이의 인체가 젖을 먹다가 스스로 먹게 되는 과도기에 이유식이 있듯이 아이의 생각과 인격도 10대의 10여 년의 세월이 그렇습니다. 젖을 먹을 때는 어머니 입에 들어 간 것이 100 % 아이에게 대책 없이 쏟아 지나 이유식 기간에는 양자의 협의가 진행 됩니다. 예전 어머니는 자기 입으로 밥을 씹어서 먹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여러 방법으로 어머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이면 20대를 지나면서 이제 아이는 자기에게 주어 진 자기 사명을 향해 이미 완성된 인체에 이제 막 이유식을 끝 내고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처럼 제 모습을 드러 내기 시작합니다. 어릴 때일수록 어머니에게 매달린 것이 절대적이고 나이가 진행 될수록 어머니로부터 분리가 되어 갑니다. 그러나 겉만 그렇지 정상적인 부모 자식 사이라고 한다면 자식은 부모의 이어 진 모습 또는 다음 날의 부모라야 합니다.


지금 질문하신 가정의 문제는 '이유식'에 해당 되는 걸음마 단계입니다. 젖을 먹일 때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어머니의 영향은 아이에게 크게 미칩니다. 이 시기의 특징은 어머니께 매달려 생존을 걱정하던 아이가 이제 스스로 생각하며 자기 책임 하에 살아 갈 날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독립의 날을 눈 앞에 두고, 마지막 예행 연습이며 모의고사와 같으며 만사를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노력할 때입니다. 젖먹이 때 미쳐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비록 늦었지만 지금 시급하게 보충할 때입니다. 젖먹이에 이어 이유식이나 걸음마의 이런 시기에도 여전히 내 품 안에 내 자식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에 갑자기 아이들의 입에서 '나는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선언을 해 버리면, '나는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살기로 했다'고 선포를 해 버린다면, 그런데 그렇게 하기까지 아이가 속으로 소리 없이 그런 의식 진행이 있었다면 그 자녀는 호적상으로만 내 자식이지 일단 나와 상관이 없는 남이 되는 것입니다.


10대들이 제법 저희 생각과 철학과 판단이 있는 듯하나 모든 것은 여기저기서 베낀 것이며 서툴기 그지 없습니다. 온갖 곳에서 줏어 모아서 아주 어른처럼 말을 할 수도 있으나 이유식 기간의 아이일 뿐입니다. 지금 질문자께서 고민하는 부분은 늦은 젖먹이에서 이유식에 해당 될 아이들 문제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어머니부터 좀 돌아 보시고 아이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나무에 문제가 있으면 열매에는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뿌리며 아이의 환경이며 아이의 목자며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분입니다.


- 유아들과 성경 읽기

어머니가 성경을 읽으면 태아는 무조건 그 성경을 함께 읽게 됩니다. 뱃속에서 2- 3 독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무리 될 것도 없을 뿐 아니라 산모와 아이를 위해 너무 필요하고 좋을 듯합니다. 태어 난 젖먹이에게는 요게벳이 모세를 젖먹이며 교육을 시키듯이 젖먹이를 안고 성경을 읽어 준다면, 또는 성경 테이프를 통해 함께 읽는다면 그지 없을 것입니다. 배경 찬송도 아이 속에 형성 되는 두뇌 발달과 마음의 심성 형성 과정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성경과 균형을 잘 맞추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아이를 가졌을 때 어머니의 감사하며 간구하며 애절하게 주님을 찾는 기도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아이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신앙의 기본 분위기를 아이에게 깔아 놓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나 기독교 선진국의 가정에서 아이가 잠이 드는 때에 성경을 읽어 주는 것은 모든 면으로 참 이상적입니다. 아이가 활발할 때는 귀로 눈으로 손으로 모든 주변 환경을 흡수하기 때문에 성경 읽어 주기도 어렵고 성경 테이프를 틀어 주어도 흡수량이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잠이 드는 과정에는 아이의 환경에 대한 활발한 심신이 크게 줄어 들며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넘어 가는 애매한 때입니다. 이럴 때에 성경을 그 귀에 읽어 주면 아이는 비록 집중력은 떨어 진다 해도 다른 것과 섞지 않은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그 아이의 활성화 된 의식이 아니라 그 아이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그 아이 속에 있는 잠재 의식에 말씀을 깔아 놓는 것이 됩니다. 즉, 믿는 가정에서 출생한 아이들에게만 가능한 복이니 무의식 속에 들어 가 있는 이런 말씀들이 사람이 살다가 급할 때 어려울 때 또는 인간이 자기 의지로 무엇을 할 수 없는 때에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 속에서 뭔가 신앙의 지식이 나오고 능력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것이 바로 오래 전에 깔려 있었던 이런 말씀의 힘입니다.


- 글을 배우는 초기와 암송

뱃속에서나 젖먹이나 걸음마를 하는 정도의 아이라면 그 아이가 듣든지 말든지 어머니가 성경을 읽거나 테이프로 들려 주면 됩니다. 알게 모르게 스며 들어 가게 됩니다. 그러나 3 - 4 세, 4 - 5 세가 되면 아이에 따라서 글을 배우는 초기일 것인데, 이럴 때부터는 성경 읽기를 그냥 혼자 읽어 내려 가던 데서 이제는 한 번씩 한 절씩을 따라 하게 할 단계입니다.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이렇게 자꾸 짧게 따라 하게 하시고, 혹시 학습력이 있거나 나이가 좀 들거나 많이 반복하여 익어 졌을 때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이런 식으로 반복을 몇 번 하다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이렇게 이어 가면서 길이를 더하다 보면 아이가 놀며 응석을 부리며 옆을 보고 장난을 해 가면서 어느 덧 시편 1편을 다 외우게 될 것입니다.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시편 1편, 23편 등 필수 성구들을 외우기도 하고 또 읽어 주는 성경을 듣다 보면 아이들은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치원 이전 시기에 벌써 성경을 4 - 5 독은 읽고 성경 여러 구절들을 외운 상태가 될 것입니다. 확실하게 외운 성경이나 주기도문 등을 가지고 글을 익혀 나가는 기간에 글 공부에도 활용하면 글과 성경 읽기에 함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인격의 이유기

- 글을 확실히 읽기 시작하면

이런 시기에는 어머니들이 조기교육에만 몰두하여 수 많은 학습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흠뻑 적셔 버리는데 사실 인생을 넓게 크게 보면, 될 아이들은 두메산골에서 초등학교 들어 가기 전까지 글을 몰라도 뒤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합니다. 그대신 요즘 모든 학생들이 조기교육에 전부 빠졌다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공부가 안 되는 학생들은 안 되는 것입니다. 교육 관련 사업가들은 자극적으로 부추기지만 조기교육 그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나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신앙의 가정에서는 세상 조기교육은 조금만 구경하게 하고 모든 노력은 보이지 않게 신앙 면으로 주력하면 좋겠습니다.


글을 확실히 읽게 되는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어떤 책이든지 자기가 배운 글을 읽는 재미 때문에 성경이라도 그 뜻을 모르면서 읽는 재미에 빠집니다. 물론 아이들은 재미라 해도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이럴 때 어머니가 함께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혼자 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놀다가 또 읽고, 기회 있으면 슬쩍 해 보고, 이렇게 호시탐탐 그 아이 하나의 행동 변화를 지켜 보는 어머니의 마음과 노력이 있다면 하루 몇 장의 성경은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확실하게 읽는 시기부터는 어머니가 마음만 먹으면 아이들은 1 년에 1 독은 기본일 것입니다. 6 - 7 세에 글을 배우고 초등 6학년을 졸업할 때가 되면 아이가 자기 입으로 읽은 성경이 6 - 7 독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머니를 통해 5 독, 자기가 읽은 6 독을 합하여 최소한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10 독을 해야 믿는 가정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정도가 된다면 정말 하나님께서 기쁘하시고 오늘 이 땅 위의 모든 사람들과 신앙의 가정들을 향해 덕이 되지 않을까요?


- 연경 문제

글을 확실히 읽는다 해도 단순히 읽기만 열심히 하는 시기에는 읽기만 시키고 글의 내용을 좀 알게 되는 시기나 또는 혼자 읽어야 하는 시기에는 '연경문답'이라는 것으로 공부를 시키면 좋겠습니다. 자료는 이 홈의 '/초기화면/연구실/연경교재/'연경1' '연경2' 자료가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나 답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교재의 답을 보고 어머니가 문제에 해당 되는 절수를 표시하면 좋겠습니다.


- 혼자 성경을 읽게 되면

아이에게 성경 66 권을 한 장씩 읽을 때마다 체크를 하는 표가 있는데 기독교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혹시 디자인이 비신앙적이면 단순하게 바꾸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요즘은 출력이나 기타 활용이 가능하니 방법을 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적다가 네이버에 '성경읽기표'라고 하니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는 것은 아이들로서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아니면 읽어 내려 가다가 지겨워서 허위 보고를 하기 쉽습니다. 아무리 착한 아이라 해도 그 아이로 하여금 성경 읽기와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딴 마음이 들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실적을 요구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필요한 것입니다. 혼자 읽는 시간이 있다면 부담을 전혀 주지 말아야 합니다. 실적을 원하면, 적기를 요구하면 됩니다. 필체는 속일 수 없습니다. 무식해 보이고 비효율적으로 보이나 성경과 신앙만은 거의 모든 사안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무식해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성경을 듣는 것보다 읽는 것이,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이 무식하고 비효율적인데 사실 이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4. 시간 분배

- 주일학교 공과와 성경 읽기

교회에서 공과를 제대로 배운다면 성경 읽기를 거의 위주하도록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타 교단이면 공과 방향을 대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과는 한 주일에 하나면 충분합니다. 보통 20 분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이 시간은 고정을 하시되 주일이면 좋겠습니다. 교회서 배운 공과는 실제로도 아마 간식 정도일 것이고 공회 공과와 비교하면 실제로도 그럴 듯합니다. 주일 오후나 저녁도 좋겠습니다. 먼저 어머니가 공과 내용을 소화하고 아이들과 마주 앉아 차분히 하나씩 심어 준다면 아마 대형 교회의 훌륭한 프로그램보다, 심지어 공회 전통 있는 교회의 실력 있는 부장의 설교보다 더 힘 있게 들어 갈 것입니다.


- 요절 암송

공과를 가르칠 때는 특별히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하나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공과의 요절은 꼭 외우게 하시되, 아이들은 암기력이 좋아서 쉽게 외우나 돌아 서면 쉽게 잊습니다. 아이들에게 외운 요절을 물어 보면 대개 몇 일 정도 암기가 지속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일이면 2일째, 4 일이면 4일째, 1 주일이면 1주일째라도 상관 없습니다. 암기가 확실히 지워 지는 때가 아니라 애매해 지는 때에 한 번 환기를 시키면 아이 머리 속에 암기 주기가 많이 늘어 나게 됩니다. 1 회 주기를 정하여 한 번 더 주지 시킨 암기 내용이 몇 일이나 가는지 다시 살펴 본 다음 두 번째 외운 것이 흐려 지는 시기에 3 회 주기를 정하여 한 번 다시 외우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한 번 외운 것을 더 잘 기억하게 되면서 암기 주기가 늘고 이 3 회 정도가 되면 아주 오래 갈 것입니다.


처음에는 완전히 암송하는 성구가 몇 개밖에 되지 않겠으나 몇 달을 가면 1 - 20 개가 됩니다. 이렇게 외운 성구는 1 년에 50여 개의 성구가 되는데 성경 곳곳의 50 개 성구의 장절과 함께 그 내용을 외운다는 것은 훗날 성경 전체의 파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외우다 보면 성경 전체 내용이 눈 앞에서 펼쳐 지는 정도로 발전합니다. 답변자가 아내나 교회 선생님들에게 강조할 때는 교회 학생들이 수백 개의 성구를 돌돌 외우는 정도였습니다. 한 가지 참고하실 것은 아이들이 성경의 장절과 내용을 함께 외우고 그 것을 연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시1:1, 복 있는 사람은....' 이렇게 연결 되는 것이 애매하나 반복하다 보면 입에서 자동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공과는 중학생으로 올라 간다 해도 역시 한 주간에 하나면 충분합니다. 진리 지식은 분량에 있지 않고 한 말씀이라도 깊이에 달렸습니다. 늦어도 한 말씀씩 그 속에 박히다 보면 아이들이 은혜를 받을 시기가 있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은혜 분위기에 젖게 되고 자발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그 때는 수십 년 의미 없이 배우는 분량을 단숨에 먹어 치웁니다.


- 전체적으로

중학교와 고교로 올라 가면 시간은 참으로 없습니다. 아이가 신앙이 제대로 들었다면 다행이지만 믿는 가정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반발심이 깔릴 수도 있습니다. 조금 늦게 데려 가도 아이의 마음 깊은 속에 질문과 의문은 있을지라도 반발심이나 거부감이 깔리지 않도록 평소 그 마음을 열어 두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경험상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은혜를 받지 않는 이상 중고교 시기를 지나며 거부적이고 반발적으로 돌아 서게 되는데 이 시기에 논리적으로 확실하고 무리하지 않으면 최소한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공회에서 중고교 시기에는 1 년에 1.5 독을 시킵니다. 중학생은 하루 3 장 정도, 고교생은 5 장 정도가 됩니다. 부모가 마음 먹고 기회를 보며 잘 지도하면 가능한 장수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말이 통할 때입니다. 자발적 신앙이 들지 않으면 하루 3 장을 그냥 맡겨 두고는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야 합니다. 정말 공부가 자기 인생에 필요할 정도로 학습력이 있는 학생들은 시간도 바쁘지만 그 공부 수준도 높아 집니다. 그런 학생이 아니면 공부해서 크게 도움 될 것 아니니 '꼭 공부해서 잘 되니? 요즘 세상 봐라. 게으른 것은 네게 좋지 않으나 성경 읽는 시간 때문에 손해 본 것은 하나님께서 갚아 주신다.' 하시고 성경과 교회사의 경우를 잘 설명하고 그렇게 되는 사리를 좀 말해 주면 좋겠습니다. 만일 학습력이 높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려 하는 학생이라면 '국어의 경우 고전일수록 한국 문학은 불교와 유교를 모르면 어려움이 많다. 시도 수필도 역사도 그렇다. 영어의 경우는 처음 배울 때 단순한 단어나 문법은 그렇지 않으나 나중에 독해가 어려워 지게 되면 영어의 어려운 독해 곳곳에는 모두 성경 내용이 들어 있다. 영문학을 제대로 하려면 기독교를 욕을 하면서도 성경은 알아야 한다. 불교 모르면 한국 역사를 모르고 시도 모르는 것처럼.' 이런 이야기를 통해 무조건 부모 때문에 맨 벽을 보고 염불하듯 성경을 읽게 하면 여러 면에서 부작용이 많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도 맞지만 세상과도 잘 맞춰 보면 맞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진리와 도덕과 물리는 합일입니다. 놀다가 급하게 공부하는, 공부가 맞지 않는 아이들이 아니라 공부를 제대로 진지하게 잘 하는 학생이라면 그 학생에게 교과서나 참고서나 넓게 말하면 학교의 단순 학습인데 성경처럼 교사나 다른 학생이 생각하지 않고 집중하지 않는 이런 분야까지 넓게 시야를 갖고 읽어 두면 두뇌 계발에도 도움이 되고(평소 사용하지 않는 표현과 분야를 접하면 그렇게 됩니다.) 네 학습 과정에서 쌓인 노폐물도 해소 되는 효과가 있고(학교의 수업이 50 분에 10 분의 휴식 시간을 주는 원리입니다.) 네가 최소한 믿는 학생이면 하나님 앞에 세상 공부가 아무리 급해도 하루 10 분을 성경 읽는 데 집중하지 못한다면(하루 24 시간의 시간 분배를 세밀히 분석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 것은 장차 네가 직업이든 결혼이든 네가 자라 가면서 네 부모를 바쁘다는 핑계로 쳐다 보지도 않을 사람을 만드는 것인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모두가 말을 하나 다 네 나이에 그러하다가 훗날 부모조차 제대로 돌 보는 사람이 없는 시절이다, 이 것은 사람으로서 그 어떤 일을 다 포기해도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마치 밥 먹고 3 분의 양치질이 아까와 그 시간을 아끼게 되면 나중에 치아를 하나씩 잃게 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여러 면으로 충분히 대화를 해 간다면 좋게 지도가 될 듯합니다.


요는 중학교 들어 가기 전에 충분히 읽어 두어야 합니다. 중학교에 다니면 급해 지고 고교를 들어 가면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나오기 쉽습니다. 올해 1월 초에 답변자 교회에서 세례 학습을 베풀며 학습을 받게 된 청년이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읽은 성경이 20 독이라고 했습니다. 공회 교회를 정상적으로 다닌 학생들이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독수지만 이 정도라고 하면 타 교단에서는 목사가 된 분들조차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5. 어머니의 신앙 시간; 백영희 목사님의 책을 공부하시려면

- '연경(7)'

이 홈의 /연구실/연경교재/성구연구(7)/를 꼭 권합니다. 성경의 경우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그냥 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홈의 '연구실/연경교재/연경(1)(2)' 등을 사용하면서 읽어 보시면 평소 그냥 읽던 성경이 확실하게 더 자세하게 집중이 됩니다. 연경교재(3)을 가지고 해 보시면 성경 전체가 정리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원리적으로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성경에 집중 시키면서 동시에 신앙 경험상 그 많은 성구 중에서 특별히 한 번 더 기억할 성구를 환기 시키려고 연경교재를 만든 것입니다. 연경(1)은 서양 선교사들이 우리 나라 선교 초기에 만든 것이고 (2)는 답변자가 (1)의 분량이 아쉽고 또 (1) 교재가 강조하는 것은 서양 선교사들의 성경 지식에 기초하여 중요하게 보는 것이어서 타 교단에 맞는 것이나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을 통해 강조하는 성구들이 너무 많이 빠져 있어서 (2)를 가지고 보충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원리와 마찬 가지로 백 목사님의 교훈 세계에 관심이 계신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상기 연경교재의 (7)번입니다. 여기에는 백 목사님의 설교 한 편을 가지고 들어 보고 설교 내용을 문단으로 나누어 보고 소제목을 붙여 보게 했는데 이런 과정으로 설교들을 10여 개나 20여 개 정도를 해 보시면 백 목사님의 설교 세계의 깊이와 함께 성경의 깊이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따로 설명하기 곤란한 말씀의 은혜 세계를 가질 수 있을 듯합니다.


1982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답변자는 짧은 기간에 그렇게 해 볼 기회가 있었고 이 기간에 받은 은혜와 설교에 대한 세계를 엿 본 것으로 오늘까지 목회하고 오늘까지 이 홈을 운영하면서 신앙의 세계를 전혀 다르게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홈에서 5천여 개 이상의 설교 테이프를 전하고 2만여 개의 설교 자료들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 이 홈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모든 필요한 면을 전부 고려한 것이고, 한 사람만을 두고 말한다면 백 목사님의 설교 세계를 수십 개 정도만 제대로 파악해 보면 이후부터는 자기 속에 엔진을 단 차량이 되어 원하는 대로 자유의 세계를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보관자료/연구서적'

현재 이 홈의 상단에 '보관자료'가 있고 그 곳에는 이 홈에서 발간한 책의 내용 일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공회 목회자들이 발간한 다른 책들도 간단히 제공하기는 하지만 모두들 일반 교회 식으로 학술적 내용들이 있어 신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 것이나 일반 교인의 은혜 면에서는 추천할 만한 책이 없습니다. 이 홈은 처음부터 신학은 배제하고 일반 교회의 현장에서 학생이나 일반 교인이 성경 한 권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자료만 제공하고 책이나 기타 모든 노력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연구서적'에는 이 홈에서 현재 9 권의 책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 몇 권이 곧 출간 될 예정입니다. 이런 책들은 백영희 설교 세계를 제대로 아는 분들, 또 알아 가는 분들에게 참고서 정도가 될 것으로 봅니다.


- '연경교재'

지금 질문하시는 분은 자녀들 때문에 '연경1' '연경2' '연경3'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연경1과 2를 묶어서 함께 할 수 있고, 이 과정은 성경 한 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 도중에 '연경3'은 실제 성경 여러 곳을 살피면 종합해 보는 과제이므로 성경을 '연경1,2'로 한 독을 하시는 과정에서 틈틈히 해 보신다면 성경을 읽을 때 큰 시야를 갖게 할 것입니다.


(5)번과 (8)번도 역시 다 필요한 부분인데 잠깐 그 내용을 훑어 보면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좀 잘 적어, 다른 분들께도 참고 되게 하려다 여러 일정이 겹쳐 답변이 너무 늦어 졌습니다. 일단 참고하시고, 필요한 내용은 계속 재질문이나 보충질문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뒤에 올려 진 질문들은 답변 내용을 비교적 쉽게 간단히 할 수 있어 먼저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 아이엄마 님이 쓰신 내용 <<

:

: 저의 아이들이 받는 신앙교육을 살펴보니 평일에는 간단히 가족예배보고 성경 몇장 같이 읽고 주일에는 주일학교에서 1시간 예배보고 끝납니다.

:

: 교단은 틀리지만 이쪽 노선대로 신앙을 유지하며 아이들을 양육하기를 원합니다.

: 이 사이트의 주교공과가 600여개되네요. 초등학생까지는 이것으로 교육하며 성경 많이 읽히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중학생은 주교공과와 성경많이 읽히기하고 어느것을 더 하는게 좋을지요?

: 또 제가 백목사님 책을 구입하여 보고 공부하려면 어느것 부터 공부해야 하는지요?

:

: 중학생들은 어느정도 신앙교육을 시키시고 성경을 어느정도 읽히시는지요.

: 오늘밤에 중2아이 성경읽히는데 3장 읽히는데 힘들게 읽혔습니다.

:

: 유치부 아이, 초등부 아이와 중고등부 아이 ,어른까지 부탁드립니다.

:

: 평안한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
아이들 신앙교육은 어떻게 시키나요?
저의 아이들이 받는 신앙교육을 살펴보니 평일에는 간단히 가족예배보고 성경 몇장 같이 읽고 주일에는 주일학교에서 1시간 예배보고 끝납니다.


교단은 틀리지만 이쪽 노선대로 신앙을 유지하며 아이들을 양육하기를 원합니다.

이 사이트의 주교공과가 600여개되네요. 초등학생까지는 이것으로 교육하며 성경 많이 읽히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중학생은 주교공과와 성경많이 읽히기하고 어느것을 더 하는게 좋을지요?

또 제가 백목사님 책을 구입하여 보고 공부하려면 어느것 부터 공부해야 하는지요?


중학생들은 어느정도 신앙교육을 시키시고 성경을 어느정도 읽히시는지요.

오늘밤에 중2아이 성경읽히는데 3장 읽히는데 힘들게 읽혔습니다.


유치부 아이, 초등부 아이와 중고등부 아이 ,어른까지 부탁드립니다.


평안한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
쓰기 문의답변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다별 | test 주제별 정리
(2) 게시판 검색
(3) 통합 검색
번호제목이름날짜
  • 10138
    어린교인
    2013.02.06수
  • 10137
    yilee
    2013.02.06수
  • 10136
    공회교인
    2013.02.06수
  • 10135
    공회교인
    2013.02.06수
  • 10134
    공회인
    2013.02.05화
  • 10133
    yilee
    2013.02.05화
  • 10132
    서부교인
    2013.02.05화
  • 10131
    yilee
    2013.02.05화
  • 10130
    중간반
    2013.02.05화
  • 10129
    yilee
    2013.02.05화
  • 10128
    주교반사
    2013.02.05화
  • 10127
    편집부
    2013.02.05화
  • 10126
    손님
    2013.02.04월
  • 10125
    yilee
    2013.02.04월
  • 10124
    아이엄마
    2013.02.03일
  • 10123
    yilee
    2013.02.04월
  • 10122
    아이엄마
    2013.02.03일
  • 10121
    yilee
    2013.02.04월
  • 10120
    청년
    2013.02.02토
  • 10119
    yilee
    2013.02.02토
  • 10118
    신앙
    2013.02.01금
  • 10117
    yilee
    2013.02.02토
  • 10116
    신학
    2013.01.26토
  • 10115
    yilee
    2013.01.28월
  • 10114
    목회자
    2013.01.25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