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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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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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눈과 귀를 주셨고, 세상은 마귀에게 맡겨 하나님 없는 타락과 죄가 가득 차게 해 두셨습니다. 이 것을 바다와 배로 비유해 주셨습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찼고 죄악으로 넘실 대며 어느 한 틈도 죄 없는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날 수도 없고 오히려 세상을 통과해야 저 편 천국으로 갑니다. 여기서 우리의 세상 통과 방법을 '배'라는 단어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배는 크게 말하면 교회고, 줄여 표현하면 나의 신앙입니다.


배의 밑바닥은 한 시도 죄악 세상에서 떨어 질 수 없습니다. 배의 옆 면은 밑 바닥 정도는 아니지만 수시로 죄악 세상이 그들 원하는 대로 부딪힙니다. 심지어 배의 윗 면인 갑판에도 피할 수 없이 바닷물이 뒤 덮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 자세가 나옵니다. 배가 물을 피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니 그냥 내 버려 두고 포기를 하는 경우입니다. 배 안으로 물이 들어 오는 것을 지켜 보고 그냥 두면 점점 물이 차다가 나중에는 배가 물 속으로 들어 가 버립니다. 또 하나의 자세는, 배의 바닥과 옆은 물에 깨어 지지만 아니하면 되는 것으로 버티지만 배의 갑판 위에 뒤 덮이는 물은 힘 닿는 대로 계속 퍼 내는 것입니다.


질문은 이성의 유혹입니다. 예전의 세상은 죄악의 세상 그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유지 보수 발전이 필요하여 우리의 신앙에 직접 관련 된 죄가 아닌 일반적인 죄는 세상 스스로 감옥에 보내고 죽이기까지 하며 막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말세지 말이 되어 세상이 존속할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게 되니까 이제는 세상이 자살폭탄을 두르고 우리에게 돌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로서도 지켜야 하는 이성의 선을 무제한으로 풀어 우리의 신앙에 흠을 내고 파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뒷골목에서 남 몰래 하던 이성 사이의 모든 행위를 이제는 온 거리와 가정과 학교와 책과 매체에 도배칠을 해 버리고 있습니다. 그들이야 지옥 갈 이들이니 이판사판이지만 우리는 그들과 가는 길이 다릅니다.


여기서 세상 전체의 분위기와 방향에 대해 우리는 아주 개 밥에 도토리처럼 맞서고 외톨이가 되어야 할 상황입니다. 이성의 유혹은 손을 닿기 전에 우선 눈으로 짓는 죄로도 넘치는 면이 있습니다. 다른 죄와 달리 눈 앞에 전개 시킨 것만 가지고도 실제 짓는 죄와 다르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주신 지혜와 방어책은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 하신 말씀입니다. 연습은 반복입니다. 눈에 띄인다고 편한 마음으로 보면, 그 보는 횟수와 그 보는 시선의 집중도만큼 지금 그 사람은 연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의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즉, 이성의 죄를 짓기 위해 마치 운동선수가 수 없는 반복을 통해 숙달이 되고 본능화 된 기능으로 응급 상황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다르고 선수와 동호인이 다르고 우리가 다른 것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필기 노트 표지에 나오는 예쁜 공주, 그런데 그 공주의 눈과 입술과 몸매가 그냥 남녀를 식별할 정도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성을 아는 어른의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가랑비 옷 젖어 들어 가도록 지금 이성에 눈을 떠게 기초 단계를 반복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피아노 배우는 이들이 바이엘의 도레미를 수도 없이 반복하며 도미솔을 배우고 도파라를 배우며 나가는 것처럼. 그렇게 수 년을 그렇게 10여 년을 반복했으니 이제 사춘기를 거치는 기간에 이 아이들은 적어도 이성 면을 두고는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를 몇 낳아야 할 만큼 내면의 이성욕은 펄펄 끓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반대로 노력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결혼 제도를 주셨으니 이성 그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갑판 위에 끼 얹는 물을 당연하게 보고 있으면 침수 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배의 침수는 위험 선에서라도 긴급히 대처하면 되는데, 육체의 연습은 그 중에서도 이성의 연습은 연습을 할수록 단순 누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제곱비례로 폭발적으로 늘어 납니다. 그래서 처음 한두 번일 때는 딱 잘라 버리면 쉬운데 몇 번을 반복하다 보면 그 때는 안 되는데 라는 마음이 다급해도 이미 자기의 육체는 그 면으로 돌진을 해 버리고 브레이크 없는 내리막의 덤프 트럭 꼴이 되어 버립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포기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현상이 깊숙히 진행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선 최대한 눈을 그런 것에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른 모든 죄와 달리 이 이성의 죄는 안 지어야 하겠다고 반복을 하면 그런 결심을 하고 있는 내 마음 한 복판에 이성의 죄가 자리를 틀고 앉습니다. 일단 시선을 조심하면서 동시에 마음 속으로 옳은 것, 좋은 것, 깨끗한 것을 자꾸 생각하는 노력을 하면 됩니다. 주기도문을 외우되 그 뜻을 새기거나, 어제 배운 주일의 말씀을 기억하려고 더듬거나, 맡은 신앙의 사람을 전도할 연구를 하는 등의 내면 노력과 시선의 조심을 합하면 가속도로 이성의 죄에 숙달 된 기능이 약화 되며 동시에 그 죄를 이기는 내 속의 면역력이 폭발적으로 늘어 나갑니다.


그리하여 이제 넉넉히 이성 죄의 유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잠깐 방심하면 십 년의 노력이 순식간에 휩쓸려 가고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모든 신앙의 투쟁이 비슷하지만 특히 이성의 죄는 최후 순간까지 조심에 조심을, 긴장에 긴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회가 남녀 이성 문제를 아주 극단적으로 조심을 시키는 것은 그렇게 한다고 배의 밑바닥과 옆 면과 갑판에 그 물이 들어 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면들을 고려한 것입니다.


죄의 연습과 의의 연습, 선택은 각자의 결정입니다. 그 열매는 남이 가져 가지 않습니다. 고난과 어두움의 어려운 때를 함께 지나는 마음으로.


>> 청년 님이 쓰신 내용 <<

:

: 집에서 뉴스를 보려고 해도, 출근길에 간판도 유리창도 지하철의 벽에도 눈을 끌게 만드는 여성 그림과 사진들이 사람을 유혹합니다. 아이들의 그림책도 아이들의 옷까지도 그렇습니다. 마트를 가면 어느 한 곳에도 눈을 둘 수 없습니다. 청년의 마음을 가누지 못하겠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다른 이들은 즐겁게 보며 대화에 올립니다. 산속으로 가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면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성이 눈에 자꾸 끌리게 됩니다.
집에서 뉴스를 보려고 해도, 출근길에 간판도 유리창도 지하철의 벽에도 눈을 끌게 만드는 여성 그림과 사진들이 사람을 유혹합니다. 아이들의 그림책도 아이들의 옷까지도 그렇습니다. 마트를 가면 어느 한 곳에도 눈을 둘 수 없습니다. 청년의 마음을 가누지 못하겠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다른 이들은 즐겁게 보며 대화에 올립니다. 산속으로 가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면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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