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처럼 어려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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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처럼 어려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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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내 자세

반사라는 표현은 공회 교회만 사용합니다. 공회 체제가 워낙 다른 점이 많아서 공회 시각에서만 설명 드립니다.


2. 노력과 실력은 같지만

원 반사 선생님이면 대개 예전에 전성기의 서부교회 주일학교나 각 지교회의 한창 때를 자주 입에 담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주교생 1명은 예전 10명보다는 확실히 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 그 반의 학생이 5명이면 예전 50명과 같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오늘은 불행한 시기입니다. 예전 50명과 지금 5명이 같다는 것은 분명한데도 우리가 사람이어서 5명의 학생을 앉히면 반사의 힘이 떨어 지고 옆에 있는 보조 반사는 사실 왜 보조 반사를 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가 됩니다. 질문하신 대학생의 고민이 문제가 있거나 신앙이 없어 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입니다. 50명 학생을 앞에 앉혀 보면 속에서 속구치는 힘을 느낍니다. 저절로 천사가 됩니다. 50명 학생을 데리고 오려면 보조 반사가 혼자 힘으로 5명에서 10명을 맡아 줘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보조 반사도 저절로 지금의 반사들보다 훨씬 힘이 나게 됩니다. 오늘은 그런 환경이 주는 은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반사나 보조 반사 하는 분들이 과거 전성기 반사들보다 훨씬 수고하는 중입니다.


3. 안타까운 것은

학생들의 숫자가 적다 보니 반사 선생님들이 자기 아이를 자기 반에 올려 놓고 가르치는 일이 허다합니다. 이는 아이에게나 반사 선생님에게는 공통적으로 좋지를 못합니다. 부모로서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교회의 반사로서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구 선수의 손바닥이라 해도 하나 가지고는 박수를 칠 수 없습니다. 유아의 여린 손도 두 개가 있다면 박수를 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반사 선생님들끼리 자기 자녀의 담임을 바꾸면 차선이라도 됩니다.


4. '대학생'이 하실 일은

장마철에는 장독의 뚜껑만 열어 두어도 저절로 물이 넘칩니다. 가뭄에는 양수기로 물을 퍼 올려도 돌아 서면 빈 바닥이 됩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요셉 시기의 풍년 7년과 같았습니다. 지금 20년째 요셉 시기의 흉년 7년 시기를 보내는 느낌입니다. 요셉 때는 7년이나 오늘 우리에게는 이대로 재림 때까지 갈지 아니면 70년이 갈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지난 20년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은 그 20년이 점점 흉년으로 짙어 지며 그 절정인 듯합니다.


이런 때는 정말 깊이 늘 마음 속에 주일학교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길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쉬운문답' 게시판은 짧은 글로 답변하겠다는 장소여서 여기까지만 안내합니다. 지금도 질문하신 분과 꼭 같은 환경 또는 더 어려운 환경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길을 주시도록 기도하고 반사의 원래 자세에 충실하며 은혜를 구한 분들에게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의미 있는 증거를 받고 있습니다. 시골에서도 수도권에서도 충청권에서도 어디서든지 그런 공회 반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무슨 전도법이니 무슨 사은품이나 놀이 체험이니 별별 것 다 해 봐도 안 됩니다. 가장 원칙적인 신앙의 이치와 방법으로 돌아 와서 열심히 기도하고 차분하게 찾아 보면 하나씩 주실 것입니다. 그 하나는 천하보다 귀한 학생입니다.


>> 대학생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현재 전 교회에서 주일학교 보조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1~2년

: 된거 같습니다. 원반사선생님과 같이 토요일날 아이들 심방도 가기도하고..

: 보조반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왜 반사를 해야하는지..

: 주일학교 예배때는 저도 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예배 드리고 분반시간때는

: 원반사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

: 제가 보조반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그냥 원반사선생님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 들고 저와 상관없는 아이들 같습니다. 아이들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 이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데..ㅁ뭔가 정이 없다고 말해야되나요?

: 제가 틀린걸까요..그만두고 싶습니다.

:

: 이런거 뿐만 아니라 어떤 현실을 만났을때 저도 잘 몰랐던..

: 저의 감춰있던 모습들을 보았을때 정말 괴롭고 부끄러워 인정하기 싫고..

: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질문
목사님 현재 전 교회에서 주일학교 보조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1~2년

된거 같습니다. 원반사선생님과 같이 토요일날 아이들 심방도 가기도하고..

보조반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왜 반사를 해야하는지..

주일학교 예배때는 저도 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예배 드리고 분반시간때는

원반사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제가 보조반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그냥 원반사선생님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와 상관없는 아이들 같습니다. 아이들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이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데..ㅁ뭔가 정이 없다고 말해야되나요?

제가 틀린걸까요..그만두고 싶습니다.


이런거 뿐만 아니라 어떤 현실을 만났을때 저도 잘 몰랐던..

저의 감춰있던 모습들을 보았을때 정말 괴롭고 부끄러워 인정하기 싫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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