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개척교회 - 21세기 오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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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개척교회 - 21세기 오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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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없는 것, 바뀌어야 하는 것

전도에 대한 열심은 시대나 환경이 바뀐다고 해서 바뀔 것이 아니나

전도하는 방법은 시대나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바꿔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예배당 종은 시계가 보급 되어 일반화가 되던 1960년대에 공회 교회는 거의 더 없앴습니다. 다른 교단은 종에서 차임벨로 발전해 나갈 때 공회는 달랐습니다.


2. 공회의 전통적인 전도법

- 초기

처음에는 장대에 십자가 깃발을 매달고 다녔습니다. 그 때는 1930년대여서 '예수'라는 말조차 듣기 어려운 때였습니다. 서부교회도 초기에는 나팔을 불며 전도를 했습니다. 부산의 가장 번잡한 영도다리 입구에 버티고 '이 영도를 불태우는 재림이 곧 닥치니 회개하고 믿으라'고 외쳤습니다.


이후 이동용 앰프로 2~30여 명의 청년들이 주일 오후 예배 후에 무리 지어 한두 곳을 다녔고, 1980년대가 되자 불신 사회도 잡상인의 소음 때문에 앰프 사용을 금지하여 우리는 메가폰을 두어 개 들고 서부교인 전체 중에 몇 명만 전도지를 나누는 데까지 축소했습니다. 그런데 이 축소 일로의 세월에 공회는 1천 명의 반사와 보조 반사들이 부산 시내 골목을 훑고 있었습니다. 장대에 깃발을 달 때보다, 앰프나 메가폰을 들고 외칠 때보다, 반사 1 명이 골목을 다니며 아이들을 교회로 불러 오고 그들 부모에게 조용히 교회를 권할 때가 교회의 전도 총량은 그 노력이나 성과로 볼 때 훨씬 컸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런 시기를 주셔서 그렇게 했지만, 깃발을 들고 외치거나 앰프로 외친 것은 전하는 우리의 사명감과 함께 우리의 주관에 전도를 많이 한 것이지 효력으로 볼 때는 적었습니다. 공회의 가장 오래 된 전도법은 항상 호별 방문이었습니다.


- 호별 방문

간단한 전도지를 들고 지나 가는 이들에게 한 장씩 전하는 일대 일 전도나 집집마다 대문 안으로 들어 가서 전도지를 전하는 것이, 남 보기에는 화려하지 않고 들레지 않기 때문에 전도가 축소 된 듯해도 실제로는 더 충성해야 하고 더 효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가 지나가고 90년대가 시작 되면서 주거 문화의 변경과 여가 활동 그리고 경제적 풍요가 맞물리면서 과거 언제라도 들어 갈 수 있던 대문은 초인종을 통과해야 했고 아파트는 수위만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에게까지 각종 범죄가 넘치다 보니 이제 전도의 열심과 함께 사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문제를 어떻게 조화해야 할지 걱정할 때가 되었습니다.


3. 생활 전도

공회는 이른 시기부터 알고 보면 늘 '두 길의 전도'를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은 들레는 방법입니다. 또 하나는 생활 속에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기독교 인구는 3분의 1을 넘어 섭니다. 통계 조사에서는 18%라고 나오지만 그 것은 교인의 행태와 심리를 모르고 설문의 표시만 모은 것입니다. 출석 교인만 교인이 아니라 재적 교인도 교인이며, 설문 조사에서 '교인'이라고 뚜렷하게 표시를 하지 않는 재적 교인은 적지 않습니다. 적어도 수도권과 호남 지역은 30%가 넘을 듯하고 영남 지역처럼 완고한 곳도 속으로는 20%가 넘을 듯합니다.


실제 회사의 어느 부서 하나, 학교의 교무실 한 곳, 어느 아파트의 한 층, 어느 한 집안의 식구 중 교인 분포 등을 고려하면 이제는 교인에게 피할 수 없는 위치에서 전도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전도를 기본구원을 전하는 일이라고 본다면 이 나라에 예수 구원을 몰라서 전도 받을 기회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모든 전도는 불신자 전도보다 거의 타 교회를 다니는 이들을 유인하고 있어 고객을 유치하는 사업가들의 행사처럼 되고 있습니다. 정말 전도다운 전도는 생활 속에 접하는 이들이 끌릴 때일 것입니다.


4. 주일학생 전도

공회의 폭발적 성장은 타 교회들이 버려 둔 학생들에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만나기 쉽고 인도하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학생들조차 급감 되었고 또 기본적으로 접촉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쉬우니 주일학교를 통해 먼저 전도할 기회를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회 교회들은 어느 곳이나 먼저 주일학생 전도를 열심히 했고, 주교생을 통해 그 부모와 가정을 전도했습니다. 한 편으로 주교생을 길러 장년반으로 올렸고 한 편으로 그 학생들의 다른 가족을 직접 전도하였습니다.


오늘 개척 교회로 출발하는 분들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극히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저소득 임대 아파트를 추천해 봅니다. 저소득 중에서도 생계 수급자에게 주는 최소형의 국민임대 아파트라든지 그 수준에 해당하는 곳이라면 아직도 대문이 열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곳을 꾸준히 살피면 개척 교회의 전도인의 충성이 향할 곳은 있다고 봅니다.


5. 몇 곳의 사례

- A 교회

개척 20년 정도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분교로 시작했습니다. 본 교회는 시골인데 한 반30 명 중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이 1 ~ 2 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반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0여 명이 남아 돌아서 그들에게 차량 30분 거리의 시내에 분교를 마련하고 주일학교만 따로 하게 했습니다. 본 교회 반사들은 그대로 본 교회를 맡고 분교 반사들은 주교 시간만 시내 분교를 다녀 오고 장년반 오전 오후 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리고 또 오후 주교 예배 때도 시내로 나갔습니다. 3 ~ 4 년 후에 분교를 맡을 책임 가정 하나를 분교에 보내어 장년반 자체 예배를 드리며 중간반 학생 몇 명과 예배를 드릴 수 있었고 이 시기에는 책임자가 노동을 하며 거의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분교로만 있던 시기와 목회자가 노동을 주로 하며 예배 시간만 설교하는 식으로 보낸 시절이 10여 년입니다. 계속 올라 가는 학생이 있고 계속 전도 되는 사람이 있어 2 ~ 30여 명이 넘을 때쯤부터 아마 전임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현재 장년반 한 달 평균 출석이 100명을 확실하게 넘고 있습니다.


- B 교회

개척한 지 7 년 정도의 40여 명 교회가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게 되면서 기존 교인은 20여 명 이하가 된 상태에서 새로운 목회자가 15년 전쯤에 개척 교회처럼 출발을 해야 했습니다. 주교부터 주변 호별 전도를 포함하여 기존 방법을 다 했고 오히려 있던 교인들이 떠나는 일들이 있어 원래 교인은 10여 명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주일학교에서 올려 놓았던 학생들이 10여 명 있었는데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마치면 군대로 가거나 직장을 찾아 가는데 한 번 교회를 떠나면 계속해서 타지로 돌기 때문에 교인이 되지 않았으나 새로 올라 오는 학생이 없어 목사님이 교회 이동이나 새로운 곳의 개척을 생각할 때쯤,


전혀 다른 곳에서 교회의 새로운 교인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5 분 정도 떨어 진 곳에 수급자들이 주로 입주한 국민임대아파트가 있었고, 평소 이 곳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전도를 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이 곳에서 교인들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데려다 놓으면 그 때뿐이고, 좀 될 만하면 돌아 가셔서 초상을 치면 그만이고 그런 상태가 10여 년이 지나가면서 그들이 교회의 주력으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교역자회 때 목사님이 우연히 말이 나온 끝에 그 동안 150명을 전도했고 그 중에 50여 명이 교회를 꾸준히 나오는 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꾸준히 심방하고 전도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그 50여 명이 한꺼번에 교회를 총총 출석한다면 기존 교인과 합해서 60여 명의 교인이 될 터이나 그 분들은 한 달에 1 ~ 2 회 출석하거나 2 ~ 3 회 출석하는 분들이 많고 또 목사님이 일일이 차량으로 실어 날라야 하기 때문에 실제 교회 출석 보고는 40 명 정도고 그 중에 새로 전도하여 돌아 가면서 앉는 분들이 30여 분이 됩니다.


목사님 혼자 이 정도를 감당하려면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그냥 주일 예배만 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주간 그 분들을 꼬박꼬박 집으로 심방을 가서 몇 명씩을 모아 놓고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밤 예배도 주일처럼 나오기 어려우니 찾아 가서 지역 별로 가정 별로 별도 밤 예배를 대신해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세월 속에 교회를 다니며 눈에 보이는 복을 받은 사람도 있고 그들로 인해 그 주변이 제대로 일어 나는 경우가 되었습니다.


6. 교회마다 그 위치에서

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아동들을 접하기 쉬우면 아동들을 붙들고 기르며 시작해야 하고, 저소득 밀집 지역이 있다면 그 곳에 복지를 하려 말고 그냥 꾸준하게 집집을 다니면 냄새 나고 오 갈 데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은 문을 열고 한숨을 쉬고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큰 교회들은 이런 분들이 예배당에 앉으면 괜찮은 손님들을 놓치기 때문에 '찾아 가서 행사를 통해 베풀기는 해도 업어다가 교회 앉히는 것은 싫어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주일학교에 주력할 때 전국 교회들이 주일학생은 교인이 되지 않고 돈이 되지 않는다고 수에 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또 교회들이 소외 계층 복지를 주력하는 듯이 보여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정말 어려운 사람들은 겉돌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정말 손을 뻗치지 않는 어려운 분들이나 아이들부터 꾸준히 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또 한 기회는 공회는 여러 이유와 역사적 경험을 통해 교회가 사회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금하고 있으나 교인이 이왕이면 아동이나 소외 계층을 접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도할 기회가 많고 또 목회자도 그들을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도란 그냥 전할 뿐이고 결실은 주님이 결정합니다. 전도에는 어떤 수단과 방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타 교회 교인을 데려 오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도를 하기 위한 기회, 전도할 대상을 접촉하는 방법은 노력하고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노력한 다음 그 교인이 하나라면 이 말세에 그 하나는 천하보다 귀한 하나기 때문에 10만 교인을 맡은 충성스런 목회자와 1 명을 충성스럽게 맡은 목회자의 상급과 칭찬은 같습니다.


>> 전도사 님이 쓰신 내용 <<

:

: 개척교회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지는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매일 시장이나 지하철이나 재래시장을 찾아다니며 노방전도를 합니다. 다른 교회는 복지기관이나 교육 기관을 만들고 심지어 농산물 거래까지 해가면서 전도 방법을 찾습니다. 돈 많은 교회는 구내에 카페나 도서실을 설치하고 헬스클럽까지 제공합니다.

:

: 공회 목회자의 오늘 전도방법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 연구소를 운영하는 공회 교회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개척교회의 전도 방법
개척교회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지는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매일 시장이나 지하철이나 재래시장을 찾아다니며 노방전도를 합니다. 다른 교회는 복지기관이나 교육 기관을 만들고 심지어 농산물 거래까지 해가면서 전도 방법을 찾습니다. 돈 많은 교회는 구내에 카페나 도서실을 설치하고 헬스클럽까지 제공합니다.


공회 목회자의 오늘 전도방법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연구소를 운영하는 공회 교회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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