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록을 읽는 방법 (1. 내용 분석 2. 묵상)

문의답변      


설교록을 읽는 방법 (1. 내용 분석 2. 묵상)

분류
yilee 0
1. '소량심층' 원칙

- 적고 깊게 살펴야 하는 이유

이렇게 좀 관심 있고 그리고 고민스럽게 설교록을 대해 본 분들께는 이 원칙을 가장 먼저 제시합니다. '소량 = 약간의 설교를' '심층 = 철저히 살펴 보신다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마치 성경은 정말 은혜 받고 제대로 펼쳐 들면 수십 년 먼저 공부한 신학자를 따라 가는 것은 금방이듯이 설교록의 세계도 그렇습니다. 속도 조절을 실패하여 과속 사고가 나는 폐단은 있지만 그렇다고 경주용차를 리어카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설교록은 전체 10만 페이지 분량입니다. 이 곳에는 이 노선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다 보시려 하면 성경을 읽을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적은 분량을 깊게 철저히 파헤쳐 보시도록 부탁합니다. 일단 한 달치만 붙들고 깊게 살펴 보면 좋겠습니다.


답변자의 경우, 1982년 10월 5일에 연구소 직원이 되었고 83년 3월까지 설교는 총 60여 개 정도였는데 이 설교들에 관해서는 원 없이 깊고 철저하게 살펴 봤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32년째가 되는 올해까지 답변자는 설교록에 관해서는 마치 공회 안팎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처럼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일은 아닐 것이나 설교록에 관해서는 공회 내에서 제일 잘 알 만한 분들과 대화하면서 불편을 느껴 본 적은 없습니다.


설교록은 백 목사님이 철저하게 성경 안에서 성경 그대로만 살핀 후, 그대로 살아 본 다음에 전한 것이어서 성경에만 적용 되는 특성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 역시 평소는 정독으로 많이 읽는 것이 좋으나 성경을 연구하려 할 때는 하나를 깊게 깨달으면 나머지 성경 전부를 이미 그렇게 깊게 깨달은 것처럼 다가 오는데, 그 이유는 성경의 저자가 한 분이며 그 저자가 진리의 통일성과 단일성으로 기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설교록은 성경의 진리성과 성령의 조명을 잘 담아 놓았기 때문에 마치 성경을 살피듯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깊게 살피는 방법

언제 한 번 안내 드린 기억이 있는데, 설교 하나를 붙들고 내용에 따라 문단을 나누며 각 문단에 작은 제목을 붙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자가 여기서 글을 적을 때 시간이 있으면 될 수 있는 대로 소제목을 붙입니다. 설교록을 살피면서 생긴 습관입니다.


가장 쉽게 살펴 볼 수 있는 사례는 '윤봉원' 목사님이라는 분이 설교 4천여 개를 그렇게 해 보셨고 현재 /활용자료/설교연구/윤봉원 연구/ 게시판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큰 제목만 붙였는데 그 분은 목회자이고 초기에 깊게 살핀 분이어서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으나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질문자께서는 설교 하나를 가지고 매 문단마다 일단 소제목을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소제목들을 중제목으로 묶어 보시고 마지막에 대제목을 붙이면서 설교의 서론 본론 결론을 내 보면 좋겠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나 백 목사님은 설교를 하실 때 거의 서론 본론 결론을 머리 속에 그려 가며 시작하고 진행합니다. 미리 구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냥 본문 하나를 들고 서시면서 설교를 시작하면 그렇게 됩니다. 가장 구체적인 사례가 바로 '주일학교 공과'입니다. 성경 한 절만 들고 설교를 하신 다음, 주일 오전과 오후 예배를 마치면 바로 강단 밑에서 주교 부장을 불러 공과를 받아 적게 합니다. 그 공과는 거의 대부분 서론 본론 결론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이 백 목사님 설교의 겉 모습 속에 들어 있는 구성 모습입니다.


그렇게 제목을 다 붙인 다음에 설교 전체의 제목을 간단히 잡아 보시고, 설교의 취지를 몇 줄로 요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그 설교에 대한 깊이와 방향 등 대부분이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단순히 제목을 붙이는 것인데 이 노력 과정에서 평소 설교의 표현들 속에 묻혀 눈에 띄지 않고 지나 간 것들이 수 없이 보일 것입니다.


2. 묵상

일단 설교 내용을 분석하며 제목을 붙이고 체계화를 하는 과정에 평소와 달리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눈을 감고 명상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랜 세월 수 없는 분들에게 소개했고, 그 결과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참고로

백 목사님 생전에 공회 교역자회 설교 시간에 목회자들을 상대로 질문을 해도 10 번을 물으면 6~7 가지는 감도 잡기 어려웠고 2~3 가지는 혼란스러웠고 1~2 가지는 비교적 쉽게 답을 낼 수 있었으나 평소 질문할 때마다 잘못 알고 지적 받은 것이 많다 보니 발표하기도 주저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설교록 곳곳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 대학생 님이 쓰신 내용 <<

:

: 백목사님 설교록을 읽다 보면,

:

: 예컨대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까 다른 말입니까?' 라는 식으로 목사님께서 교인들에게 간혹 질문을 던지는 경우,

:

: 어느 정도 공회 설교를 뜻깊게 들어 왔고 읽어 온 저로서도 열개의 질문을 접해도 그 중 하나도 '예 아니오'식으로도 대답을 하기 힘들 만큼 그렇게 눈이 밝지 못하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또, 설교록을 읽는 자세가 안일하고 생각 없이 읽어 그랬나 하는 반성을 또 하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나마 '이 말은 어떤 뜻이구나'하는 이해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

: 설교록을 읽는 올바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일러주셨으면 합니다.
설교록과 통찰력
백목사님 설교록을 읽다 보면,


예컨대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까 다른 말입니까?' 라는 식으로 목사님께서 교인들에게 간혹 질문을 던지는 경우,


어느 정도 공회 설교를 뜻깊게 들어 왔고 읽어 온 저로서도 열개의 질문을 접해도 그 중 하나도 '예 아니오'식으로도 대답을 하기 힘들 만큼 그렇게 눈이 밝지 못하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또, 설교록을 읽는 자세가 안일하고 생각 없이 읽어 그랬나 하는 반성을 또 하게 됩니다. 표면적으로나마 '이 말은 어떤 뜻이구나'하는 이해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설교록을 읽는 올바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일러주셨으면 합니다.
---------------------------
쓰기 문의답변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다별 | test 주제별 정리
(2) 게시판 검색
(3) 통합 검색
번호제목이름날짜
  • 10963
    yilee
    2014.04.13일
  • 10962
    공회외부
    2014.04.09수
  • 10961
    편집부
    2014.04.10목
  • 10960
    독자
    2014.04.10목
  • 10959
    편집부
    2014.04.10목
  • 10958
    gratia
    2014.04.08화
  • 10957
    yilee
    2014.04.08화
  • 10956
    gratia
    2014.04.08화
  • 10955
    yilee
    2014.04.09수
  • 10954
    gratia
    2014.04.09수
  • 10953
    yilee
    2014.04.09수
  • 10952
    gratia
    2014.04.11금
  • 10951
    대학생
    2014.04.07월
  • 10950
    yilee
    2014.04.07월
  • 10949
    일반교인
    2014.04.05토
  • 10948
    yilee
    2014.04.05토
  • 10947
    학생
    2014.04.04금
  • 10946
    yilee
    2014.04.05토
  • 10945
    yilee
    2014.04.05토
  • 10944
    목회
    2014.04.02수
  • 10943
    yilee
    2014.04.03목
  • 10942
    공회2
    2014.04.01화
  • 10941
    yilee
    2014.04.01화
  • 10940
    신학생
    2014.04.02수
  • 10939
    yilee
    2014.04.0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