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과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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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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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00:00
신앙이 어릴 때는 주님의 큰 일을 해야 할 인물이 먼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일은 틀림 없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은 '큰 인물'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큰 인물을 만들어서 일을 하시는 것이므로 주님의 뜻만 찾아 순종하는 것으로 전부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면 해야 합니다. 그 결과 큰 인물이 죽든 큰 인물이 살든 그 인물의 생사가 큰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을 주신 주님 앞에 다급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훗날은 전부 맡길 수 있는 그 신앙이 큰 것입니다. 다급한 상황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는 말이나 이론으로 될 수 없습니다. 평소 마음 속에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실전을 거쳐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 세상에 듣고 보는 모든 소식을 접할 때 자신을 이런 자리 저런 자리에 넣고 판단을 해 봐야 합니다.
우선 교사의 경우라면 교사라는 직책은 목숨을 걸려고 그 직업을 가진 것이 아니고 또 재난 시에 목숨을 걸고 남을 살리려고 교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안 믿는 교사라면 위급 상황에서 몸을 던져 죽으면 영웅이요 살면 다행일 것이며 세상이란 그 결과에 따라 별별 사람이 생기지만, 믿는 사람이 교사라면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있고 이웃을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있고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할 몫도 있습니다. 눈 앞에 벌어 진 것만 전부로 알고 무조건 몸을 던져 놓고 보는 것은 곤란합니다.
교사니까 평소처럼 학생을 지도하는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영 실력도 없는 사람이 목숨을 던지며 손목을 잡아 끌고 나와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 것은 본인의 수영 실력과 체력을 고려하며 해야 할 일입니다. 이 땅 위에 우리 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위험에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항상 던져야 하는가? 그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못 해석해서 생기는 일이고 그 것은 성경을 잘못 읽어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내가 다급하게 되어 죽어 간다 해도 나를 넉넉히 구해 낼 정도의 실력을 가지지 못한 친구나 선생님이 감정에 휩싸여 내게 몸을 던지려 한다면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에게 받지 말아야 할 것은 평소 밥 한 그릇도 우리는 신세를 지지 않는 것이 신앙의 걸음입니다.
먼저 나간다고 사는 것인지 아니면 그 길이 죽음에 앞 서는 길인지 모릅니다. 한 번 손을 더 잡아 줘도 되는데 얼른 빠져 나간다고 다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할 만큼 하고, 할 수 없을 때는 포기하는 것이 그 현실을 주신 주님 앞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질병 치료도 그렇습니다. 약이 있고 치료법이 있다 해도 남은 가족의 생계를 고려할 때 그 돈을 다 쓸 수 없다면 그냥 가는 것이고, 또 할 수 있다면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노모의 경우도, 노모를 밀어 내고 내가 죽는다 해도 그 노모가 배 밖으로 나간 뒤에는 구조를 받지 못하고 죽는다 해도, 내가 일단 내 보낼 힘이 있고 그럴 상황이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후에 노모와 나를 두고 주님이 살릴 필요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살릴 것이고, 노모를 살려야 할 상황인데 내가 살기 위해 빠져 나오면 나라도 살 수가 있는가? 그 것은 주님의 결정이지 당시의 구조 상황과 나의 판단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와 교인들의 상황이 생긴다면 당연히 목사는 자기가 노력해서 다른 사람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목사가 생존을 해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주님이 하실 일이 있다면 그 목사의 생사에 상관 없이 알아서 합니다. 교인으로서는 당연히 목사를 살리기 위해 죽을 수 있다면 복입니다. 문제는 목사는 그 반대라야 합니다. 다만 해 봐야 안 되는데 괜히 주관에 빠져서 헛 일을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모험 신앙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상황을 봐서, 내게 주어 진 일이면 죽고 사는 것에 상관 없이 해야 합니다. 사명입니다.
상황을 봐서, 내게 주어 지지 않을 일이면 해서는 안 됩니다. 하게 되면 간섭입니다.
>> 목회 님이 쓰신 내용 <<
:
: 평소 말하기는 쉬우나 이번 사고처럼 이런 실제 상황을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
: 만일 교회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저 배를 타고 있었고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교인들은 주의 종이 복음운동을 해야 하니까 먼저 살아 나가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목사가 양떼를 살리려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먼저 살려고 혈안이 될 사람들은 빼고 서로가 배운 말씀 때문에 양보를 하려는 경우만 질문합니다.
:
: 거동이 불편한 노모에게 제주도 여행을 시켜 드린다고 나선 젊은 부부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울어진 배에서 건강한 사람도 탈출하기 어려운데 불편한 노모를 살리려면 젊은 부부는 살아날 수 없다면, 그런데 밖으로 내보낸다 해도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또 구조선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밀어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해도 모실 가족이 없다면 이런 경우에도 젊은 자식들은 노모를 먼저 밀어내야 할까요?
:
: 이번에 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교사 중에 성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을 다 구출하려면 교사는 틀림없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반 학생들이 남아 있는데도 교사가 먼저 탈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 평소 행동지침을 확인한다 해도 막상 당하면 어려울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면 해야 합니다. 그 결과 큰 인물이 죽든 큰 인물이 살든 그 인물의 생사가 큰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을 주신 주님 앞에 다급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훗날은 전부 맡길 수 있는 그 신앙이 큰 것입니다. 다급한 상황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는 말이나 이론으로 될 수 없습니다. 평소 마음 속에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실전을 거쳐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건은 말할 것도 없고 세상에 듣고 보는 모든 소식을 접할 때 자신을 이런 자리 저런 자리에 넣고 판단을 해 봐야 합니다.
우선 교사의 경우라면 교사라는 직책은 목숨을 걸려고 그 직업을 가진 것이 아니고 또 재난 시에 목숨을 걸고 남을 살리려고 교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안 믿는 교사라면 위급 상황에서 몸을 던져 죽으면 영웅이요 살면 다행일 것이며 세상이란 그 결과에 따라 별별 사람이 생기지만, 믿는 사람이 교사라면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있고 이웃을 위해 살아야 할 것도 있고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할 몫도 있습니다. 눈 앞에 벌어 진 것만 전부로 알고 무조건 몸을 던져 놓고 보는 것은 곤란합니다.
교사니까 평소처럼 학생을 지도하는 책임은 당연히 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영 실력도 없는 사람이 목숨을 던지며 손목을 잡아 끌고 나와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 것은 본인의 수영 실력과 체력을 고려하며 해야 할 일입니다. 이 땅 위에 우리 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위험에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항상 던져야 하는가? 그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못 해석해서 생기는 일이고 그 것은 성경을 잘못 읽어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반대로 내가 다급하게 되어 죽어 간다 해도 나를 넉넉히 구해 낼 정도의 실력을 가지지 못한 친구나 선생님이 감정에 휩싸여 내게 몸을 던지려 한다면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에게 받지 말아야 할 것은 평소 밥 한 그릇도 우리는 신세를 지지 않는 것이 신앙의 걸음입니다.
먼저 나간다고 사는 것인지 아니면 그 길이 죽음에 앞 서는 길인지 모릅니다. 한 번 손을 더 잡아 줘도 되는데 얼른 빠져 나간다고 다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할 만큼 하고, 할 수 없을 때는 포기하는 것이 그 현실을 주신 주님 앞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질병 치료도 그렇습니다. 약이 있고 치료법이 있다 해도 남은 가족의 생계를 고려할 때 그 돈을 다 쓸 수 없다면 그냥 가는 것이고, 또 할 수 있다면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노모의 경우도, 노모를 밀어 내고 내가 죽는다 해도 그 노모가 배 밖으로 나간 뒤에는 구조를 받지 못하고 죽는다 해도, 내가 일단 내 보낼 힘이 있고 그럴 상황이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후에 노모와 나를 두고 주님이 살릴 필요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살릴 것이고, 노모를 살려야 할 상황인데 내가 살기 위해 빠져 나오면 나라도 살 수가 있는가? 그 것은 주님의 결정이지 당시의 구조 상황과 나의 판단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와 교인들의 상황이 생긴다면 당연히 목사는 자기가 노력해서 다른 사람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목사가 생존을 해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주님이 하실 일이 있다면 그 목사의 생사에 상관 없이 알아서 합니다. 교인으로서는 당연히 목사를 살리기 위해 죽을 수 있다면 복입니다. 문제는 목사는 그 반대라야 합니다. 다만 해 봐야 안 되는데 괜히 주관에 빠져서 헛 일을 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모험 신앙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상황을 봐서, 내게 주어 진 일이면 죽고 사는 것에 상관 없이 해야 합니다. 사명입니다.
상황을 봐서, 내게 주어 지지 않을 일이면 해서는 안 됩니다. 하게 되면 간섭입니다.
>> 목회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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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말하기는 쉬우나 이번 사고처럼 이런 실제 상황을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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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교회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저 배를 타고 있었고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교인들은 주의 종이 복음운동을 해야 하니까 먼저 살아 나가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목사가 양떼를 살리려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먼저 살려고 혈안이 될 사람들은 빼고 서로가 배운 말씀 때문에 양보를 하려는 경우만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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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동이 불편한 노모에게 제주도 여행을 시켜 드린다고 나선 젊은 부부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울어진 배에서 건강한 사람도 탈출하기 어려운데 불편한 노모를 살리려면 젊은 부부는 살아날 수 없다면, 그런데 밖으로 내보낸다 해도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또 구조선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밀어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해도 모실 가족이 없다면 이런 경우에도 젊은 자식들은 노모를 먼저 밀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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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교사 중에 성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을 다 구출하려면 교사는 틀림없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반 학생들이 남아 있는데도 교사가 먼저 탈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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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행동지침을 확인한다 해도 막상 당하면 어려울 것입니다.
선박 사고 시,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평소 말하기는 쉬우나 이번 사고처럼 이런 실제 상황을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만일 교회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저 배를 타고 있었고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교인들은 주의 종이 복음운동을 해야 하니까 먼저 살아 나가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목사가 양떼를 살리려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먼저 살려고 혈안이 될 사람들은 빼고 서로가 배운 말씀 때문에 양보를 하려는 경우만 질문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모에게 제주도 여행을 시켜 드린다고 나선 젊은 부부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울어진 배에서 건강한 사람도 탈출하기 어려운데 불편한 노모를 살리려면 젊은 부부는 살아날 수 없다면, 그런데 밖으로 내보낸다 해도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또 구조선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밀어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해도 모실 가족이 없다면 이런 경우에도 젊은 자식들은 노모를 먼저 밀어내야 할까요?
이번에 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교사 중에 성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을 다 구출하려면 교사는 틀림없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반 학생들이 남아 있는데도 교사가 먼저 탈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평소 행동지침을 확인한다 해도 막상 당하면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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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교회 목사가 교인들과 함께 저 배를 타고 있었고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교인들은 주의 종이 복음운동을 해야 하니까 먼저 살아 나가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 목사가 양떼를 살리려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 먼저 살려고 혈안이 될 사람들은 빼고 서로가 배운 말씀 때문에 양보를 하려는 경우만 질문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모에게 제주도 여행을 시켜 드린다고 나선 젊은 부부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울어진 배에서 건강한 사람도 탈출하기 어려운데 불편한 노모를 살리려면 젊은 부부는 살아날 수 없다면, 그런데 밖으로 내보낸다 해도 바다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또 구조선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창문 밖으로 밀어내기만 해도 살릴 수 있다 해도 모실 가족이 없다면 이런 경우에도 젊은 자식들은 노모를 먼저 밀어내야 할까요?
이번에 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교사 중에 성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을 다 구출하려면 교사는 틀림없이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자기 반 학생들이 남아 있는데도 교사가 먼저 탈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평소 행동지침을 확인한다 해도 막상 당하면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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