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과정과 그 내면 - 교회 소속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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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과정과 그 내면 - 교회 소속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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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출 권사님의 사례를 자주 인용해 왔습니다.


(사례)

한 사람을 위해 전도하려고 오래 동안 공을 들였습니다. 드디어 이 번 주일에 교회를 나오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10시 예배에 맞춰 간다고 했습니다. 첫 발을 딛는 사람이 너무 일찍 와서 앉으면 힘들까 싶어 배려를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나가기로 마음을 먹은 이 사람은 드디어 닫혔던 입을 주변에 열었습니다. '나, 이 번 주일에 교회 갈 거야.'


이런 말을 들은 분 중에 하나가 이말출 권사님이 가려 했던 약속 시간보다 일찍 가서 교회를 출석 시켰습니다. 누구 구역일까? 손을 잡고 교회를 나온 사람의 구역으로 결정을 시켰습니다.


(이유)

1. 한 사람의 전도는 '간단'하거나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각자 자기의 눈으로만 보면 누구를 전도한 것은 저 사람이고, 저 사람을 전도하는 것은 이 사람이라고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전도를 해 본 사람이 장기간 많은 사람의 많은 전도를 자세히 살펴 보면 그 어느 한 사람의 전도라 해도 그 전도 뒤에는 여러 사람의 별별 수고가 깔려 있었습니다. 즉, 한 사람의 단독 수고로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백 목사님은 자신이 믿은 후 바로 집안 친척 이웃 사람들을 전도해 봤고 또 노방 전도도 그렇게 많이 해 본 분입니다. 또 많은 사람을 지도하며 그들의 경험도 들어 봤습니다. 백 목사님 자신조차 초등학교 때 길을 가며 들었던 말 한 마디, 5학년 때 교회 다니는 정봉조 친구를 지켜 보며 신앙 세계를 엿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의 전도에 가장 열심과 세월을 보낸 분은 바로 밑의 여동생이었는데 그 동생에게 백 목사님의 반응은 신앙을 놀리고 비판한 행동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술도가를 지나 가는 윤봉기 권서인을 불러 나를 전도해 달라고 했고 그 길로 교회를 향했습니다. 이 때 백영희를 전도한 사람은 누군가?


고운서 전도인, 정봉조 친구, 백계순 동생, 윤봉기 권서까지 주요 인물만 해도 4 명이며 그 넷 중에 누구에 의해 중생이 되었는지 사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백 목사님의 느낌에는 고운서의 전도 소리에 중생이 되고 윤봉기의 전도 강연에 교회를 출발했다고 하지만 윤봉기의 전도 강연은 윤 권서의 노력과 수고가 아니라 백영희 자신이 전도인의 손을 끌고 자기 집으로 안내를 했으니 백영희는 자기가 자기를 전도했다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백영희를 알되 먼저 믿었던 모든 분들은 백계순 동생의 눈물의 기도와 세월이었다고 합니다. 그 수고 바로 옆에는 백영익 동생의 협조도 있었습니다.


2. 백 목사님뿐 아니라 우리 전부가 그렇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누구 때문에 교회를 출석했다 하나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보내고 많은 세월을 걸쳐 한 사람을 불러 내십니다. 우리 눈에는 더 큰 공로자가 있고 덜 수고한 사람이 있으며, 교회로 출발하는 순간에 이 사람과 저 사람의 연고가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만 아시는 일입니다. 또 전도 받은 그 사람의 당일 회고만 가지고도 알기 어렵고 그 사람이 세월이 지나고 다시 짚어 봐야 짐작이라도 할 수 있으며 훗날 다시 생각하면 자기를 전도한 사람의 이름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한 사람의 전도뿐 아니라 한 교회나 교단의 새출발에도 드러 난 공로자와 숨은 공로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보통 교회의 연혁에 보면 교회 설립자가 첫 목회자 이름으로 등재 되는데, 실제로는 그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첫 교인들이 설립자가 되고 그들이 목회자를 모신 경우 그 목회자는 설립자가 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3. 문제는 내막을 다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알 필요도 없습니다.

두고 갈 세상을 전부로 삼은 불신자라면 공로자가 누군지 첫 개척의 수고자가 누군지에 따라 명예와 돈과 권세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건국의 독립 투사들, 전쟁의 영웅들, 어느 작은 행사 하나에도 그 수고자 이름을 일일이 적어 두고 있고 필요하면 조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볼 수 없는 하나님만 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전도 된 내막은 전도 되는 그 당시로는 첫 출석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를 하기도 어렵고 그 사람의 말에 모든 것을 다 걸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은 이 땅 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땅 위에서 우리는 주님이 주신 교회 제도를 쉽게 무시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비록 남편이 시시해 보여도 아내가 남편을 머리로 잘 모시려고 노력해야 하고, 부모가 어줍잖게 보여도 자식은 최선을 다해 깍듯이 섬겨야 합니다. 나라도 사회도 직장도 동네의 분위기도 함부로 뒤집지 말고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목회자도 교인들도 우리가 다 서로 부족하다 보니 우리는 우리끼리 몇 가지 원칙을 확인하고 질서를 어느 정도 유지를 해야 합니다. 구역 제도도 필요해서 만들었는데 세월 속에 구역 제도를 시행해 볼 때 유익함을 느낍니다. 물론 불합리한 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질문하신 그런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구역 제도를 없앨 때는 더 불편합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더 나은 제도가 있거나 또 고칠 것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지만 일단 이런 기본 틀에 대한 문제는 쉽게 생각하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교회를 처음 나오는 그 순간에 그 교인의 손을 붙잡고 나온 구역에 소속을 정한다는 것이 공회의 법입니다. 이 법은 고칠 수도 있고 가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 없이 전도를 하며 40명의 작은 교회가 세계 10대 교회로 부흥하는 과정에 서부교회는 거의 불신자를 전도했던 아주 특이한 교회였습니다. 수 없는 사례를 보면서 불편과 모순이 있으나 더 나은 방법이 없고, 또 돌아 보면 그 것이 좋았다는 경험에 의해 그런 원칙을 정했습니다.


주일학생이든, 중간반이든, 장년이든 우리 교회를 처음 출석할 그 당시 손을 잡고 나온 사람의 구역에 소속을 시킵니다.


>> 박 경남 님이 쓰신 내용 <<

:

: 구역 제도에 대한 질문입니다

: 백목사님 생전에. 김효순권사님. 구역이라 기억이됩니다

: 한 가정 또는 한 개인을. 전도할때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보다

: 아침에 먼저보고 먼저 데리고 오는 사람의. 반. 또는 그 구역이라 하는데

: 구체적으로 무엇을 근거로. 이법이 생꼈는지요?
구역제도에. 대하여
구역 제도에 대한 질문입니다

백목사님 생전에. 김효순권사님. 구역이라 기억이됩니다

한 가정 또는 한 개인을. 전도할때 얼마나 공을 들였느냐보다

아침에 먼저보고 먼저 데리고 오는 사람의. 반. 또는 그 구역이라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근거로. 이법이 생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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