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직이 부끄러워 생기는 일입니다.
| 분류 |
|---|
yilee
0
2014.06.11 00:00
1. 공회와 목회직
- '부끄러운' 목회직
공회는 부끄럽다는 단어를 사용할 때 '~보다 못하다'라고 해석을 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한다라는 로마서 1장을 해석할 때 우리는 복음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낫다, 자랑스럽다고 해석을 합니다. 목회직은 예로부터 일반 사회로부터 부끄러운 직책이었습니다. 대기업 직원은 자랑스럽게 자기를 밝히고, 교회 전도사는 자기 신분 밝히기를 머뭇거립니다. 시청 과장은 어디나 자기 명함을 자랑스럽게 내미는데 목사는 그렇지 못합니다. 성공한 목사들은 세상 기준으로 성공한 자기가 자랑스러워서 자기를 소개하지 자기가 가진 목사직이 자랑스러워 내놓는 것은 아닙니다.
- 목회직의 지원자
교회가 배출하는 최고의 인물들은 의사 변호사 교사 대기업 취업자로 줄줄이 출세를 하고
그런 자리를 갖지 못한 2류, 2급, 차선, 예비군들이 목회를 지원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공회는 2류 2급 차선도 되지 못하는 이들조차 길이 열려 있어 그런 분들도 많습니다.
바울은 세상이 훌륭하여 목회를 지원해도 되고 베드로는 무식해서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바울도 베드로도 목회직이 목숨 바칠 지상의 직인 줄 알고 지원했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처럼 세상 배경이 좋다 해도 목회직을 차선이나 퇴로로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일이고
오늘 무식한 베드로가 고기잡이가 힘들어서 목회직으로 나온다면 부끄럽고 창피한 일입니다.
통계적으로 학벌이 훌륭하고 세상 길이 보장 되면 줄줄이 세상을 향해 나갑니다.
통계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거나 꿈도 꿀 수 없게 되면 줄줄이 목회로 나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답변자는 이 쪽도 저 쪽도 아닌 중간쯤에 있는 어중간한 사람입니다.
- 백 목사님의 의분
목사님은 아무 것도 모르고 복음에 목숨을 걸었던 분입니다. 부산에 오면서 교계의 넓은 세계를 두루 보게 되었습니다. 6.25 전쟁은 덕유산 골짝에 지게 지던 그 분에게 전국은 물론 서울과 북한의 유력한 인물까지 골목 너머 이웃으로 접하게 했고, 세계적 안목까지 갖출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952년 7월에 서부교회로 부임하는데 그 당시 서부교회는 피난 정부의 수도가 5백 미터 내에 있었고 이로 인해 세계 16개 국에서 온 유엔군이 득실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백영희는 부산에서 적어도 이 나라 교계를 압축한 시점과 장소에서 전체를 목격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조금이라도 똑똑하면 전부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에 나갈 여지가 없으면 목회직을 우습게 알고 뛰어 듭니다. 똑똑한데도 목회직으로 뛰어 드는 이들은 그 속에 신학자라는 명예나 지식욕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제3의 다른 목적이 숨겨 져 있었습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양면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꼴을 보며 속으로 그런 눈치와 계산과 행동이 미웠던 목사님은 미국 유학이나 타 교단들의 유능한 인물들이 밟아 가는 그런 목회직이 아니라 이 복음의 일선에 공회 인재들을 투입하고 싶었습니다. 귀신을 조롱하고, 교회의 속화를 비웃고 싶었습니다. 또 주님 앞에 덜 죄송하고 싶었습니다.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의 김병도 서영호, 서울대 독문학과의 장렬, 연세대 영문학과의 송종섭 이동화 등이 1950년대에 신앙과 세상 실력을 절정으로 갖춘 일류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유학을 해서 명예를 가지고 목회를 하는 그런 과정이 아니라 학교 공부만 끝나면 바로 공회 목회 일선에서 동역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목사님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자신의 자녀에게 그 소원의 1번 지원자가 되기를 평생 노력했습니다. 막내 딸 부부라도 결국 그렇게 만들게 됩니다. 신학이나 세상의 화려한 그런 과정을 밟지 않고 목회 현장의 가장 더럽고 거칠고 어려운 과정을 싹 쓸어 담고 한 걸음씩 걷게 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남들이 볼 때 좀 좋아 보이는 과정을 거친 서영호 목사님도 계셨으나 그 분은 학위를 받고 마음껏 날개를 펼칠 무렵에 목회 일선에서 공회 목회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화 송종섭 장렬 김병도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그러했습니다.
- 세상 실력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돈벌이를 마음껏 다 해 본 다음에 나온 분이 이재순 목사님입니다. 제일은행에서 중직으로 은퇴한 후에 나온 분이 박윤철 목사님입니다. 이 분들이 목회를 출발하면서부터 공회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주어 집니다. 백 목사님은 그 분들이 세상에서 잘 나갈 때 송종섭 목사님처럼 버리고 나오기를 원했으나 그 분들은 당시 은퇴 나이인 55세까지 다 해 보고 나서 노년만을 드린다며 나왔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우리처럼 젊은 시절조차 형편 없는 사람들의 헌신에 비하면 훨씬 큰 희생이라 하면서 자주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자 세상을 먼저 두루 다 맛을 보고 노후 대책 차원에서 목회를 염두에 두는 이들이 일제히 일어 납니다. 목사님 사후가 되자 공회의 내부 불안정으로 인해 공회를 믿고 몸을 던지는 것조차 어렵게 되자 이런 현상은 더 두드러 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첫 결혼은 미남을 만나 젊음을 다 즐기고, 노년에는 돈 있는 사람에게 재가하여 실익을 뽑아 낸다고 말하면 너무 과한 일일까! 답변자가 좋은 세상 형편을 버리고 나왔다면 이런 표현과 이런 소개를 할 입장이 아니나 답변자는 세상에 그리 좋은 일이 보이지 않아서 나온 사람입니다. 이 글의 비판에 해당 되는 부류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마지막 공부까지 우리 나라 전체 평균으로 본다면 중상정도입니다. 상이 아닙니다. 이런 이들은 그냥 그만그만 살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답변자가 다니던 거창중학교는 거창군의 중심 중학교인데 전교생 중에 경남지역의 명문인 경남고등학교나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1 년 졸업생 중에 1 명이나 많아 봐야 2 명 정도였습니다. 답변자는 반에서 10여 등 정도였으니 그런 학교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경남고 부산고의 입학생이 600여 명이었는데 거창중학교 출신들이 그런 학교를 입학하면 500등 대에서 겨우 헤메며 그들은 연고대 들어 가기도 어려웠습니다. 답변자의 친사촌만 30명이 넘고 40명이 채 되지 않으나 공무원이나 교사가 단 1 명도 없고 대기업 취업자가 단 1 명도 없습니다. 모두가 망치 들고 기계를 만드는 현장직이거나 아니면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정도입니다. 족보가 그렇고 출신이 그렇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답변자 마음 속에 자신감도 미래에 대한 소원도 대개 그 주변에서 맴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좀 좋게 보이게 된 것은 백 목사님께 배우면서 전혀 기대하지 못하고 알게 되고 걸어 온 길들일 뿐입니다.
2. 지금 세상은 먹을 만하고 살 만합니다.
이런 세상인데 미쳤다고 목회직에 나서겠습니까?
이 것이 세상이며, 이 것이 타 교단인데, 이 것이 이제 공회 내부까지 뻗치고 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 공회 내의 유력한 청년들이 순수하게 복음을 위해 나선다는 각오는 들어 보기 어렵고, 어중간한 몇 사람이나 지원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나마 목사님 사후 공회의 분쟁이 10여 년 이상 지속 되면서 최근에는 답변자 듣기로는 세상으로 나갈 좋은 사람이 목회를 위해 전적 버리고 출발한다는 소식은 들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학생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회 목회자들이 자기가 현재 목회자로 충성하는 이 사실이 놀랍고 죄송하고 자랑스러워 벌벌 떨 정도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식들 중에 제일 실력 있는 것들 순서로 제단에 바치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겠습니다. 교회에 바칠 정도가 되지 않을 어중간한 자녀들은 세상에 발을 담고 세상 속에서 철이 들며 그 속에서 번 돈으로 교회 운영비에 다 갖다 바치게 만드는 그런 사고방식이면 좋겠습니다. 목회자가 그런 생각에 철저하고, 실제 그렇게 노력을 하게 된다면 그런 유행이 위에서부터 슬슬 밑으로 내려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두 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양성원에 입학을 하게 된다면 오늘은 한두 명이라 해도 내일은 소망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공3의 경우는 몇몇 좋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공회가 요구하면 현재 좋은 상태를 바로 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공3은 세상에서 일반 교인으로 살아 봐야 좋은 목회자가 만들어 진다는 공회 목회자론과 함께 또 당장에 목회에 주력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때를 기다린다는 점 때문에 대기처럼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 공회들은 현재 당장 목회자가 필요한 교회들이 있기 때문에 일꾼이 있으면 바로 파송이 가능한 경우들일 것입니다.
3. 6.25 전쟁 때
미군의 장성들 아들은 142 명이 6.25 전쟁에 투입이 되었고 그 중 35 명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오늘까지 실종 된 사람도 전사에 포함했고 중상을 입어 죽은 정도로 칠 사람이 포함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장군들의 아들들의 20 %가 사망을 했는데 일반 병사들의 자녀의 전사 비율은 8%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군의 장군들의 아들은 1 명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도 자기 혼자 나섰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단의 목사가 복음이 전부며 제일이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자기 자식은 세상으로 빼 내고, 교인과 그 자식들은 복음에 헌신하라고 소리를 높인다면 그런 교파 그런 교회를 지켜 보는 하나님은 그런 곳에서 발을 빼 버리실 듯합니다. 하나님은 사라 져 없어 졌는데도 한 교파의 신학교가 입학생으로 북적거린다면 우리는 그런 곳을 부러워 하지 않고 천주교 보듯이 보게 될 듯합니다. 타 교단 신학교와 수평 비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기준이 있어 우리 내부를 스스로 비판해 봅니다.
현재 우리 목회자의 사고방식을 먼저 살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각 공회는 현재 그냥 먹고 사는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이 노선의 가치성이 참으로 이 시대에 그 어떤 굉장한 사명감을 느껴야 할 정도인지 살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25 전쟁이란 져 줘도 되는 것인지, 우리 민족이 정권을 잡을 것이니 남 쪽이 잡든 북 쪽이 잡든 연립을 하든 중간에서 나누든 그냥 이래도 저래도 별 상관이 없는 정도인지, 아니면 무조건 이겨 놓고 봐야 할 민족의 생사가 걸린 문제인지.
공회가 많은 교단 중에 또 하나의 교단이라면 답변자는 오늘부로 이 사이트와 현재 목회직을 던지겠습니다. 이 노선의 가치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띈 특별한 노선이라면 말이 아니라 단칼에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교수가 되었으니 학생이 있든 없든 혼자 교수를 한다거나, 중요한 학생들은 타 교단에서 제대로 된 신학을 거치고 양성원은 그냥 공회 내 목회의 필수 과정이어서 몸을 담는 것이면 양성원을 없애 버리든지 학생의 입학을 거절하든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또 과격한 언행을 할 수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이 홈은 수도 없는 사이트 중에 이 홈의 직원들도 뭔가 하나 열어 보자고 해서 연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는 천하 모든 사이트와 비교할 때 반드시 운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어 많은 분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기 질문에 대한 안내도 이렇게 적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공3 양성원은 20여 명이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공3보다 3배나 큰 부공1에는 학생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부공2나 대구공회도 학생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부공3이 이 정도라면 부공2나 대구공회는 탄탄하게 운영되고도 남는 다고 생각합니다. 부공1과 2와 대구공회는 현재 노선이 같습니다. 분리할 필요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듣고 있습니다. 합쳐서 운영하면 교수들도 더 좋게 구성할 수 있고 양성원 운영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부가 먼저 나서기 어려우면 교인이나 현장 목회자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서라도 부공1,2와 대구공회의 양성원이 하나 되어 국내 어디에 내놓더라도 보기 좋고 제대로 된 양성원이 된다면 이 홈에서는 외부에 양성원을 소개할 때 자신 있게 견본을 내놓을 듯합니다.
>> 서부인 님이 쓰신 내용 <<
:
: 제가 알기론 양성원에 학생들이 없다고 들었고
: 학생들이 입학해도 거의 다 사회에서 은퇴한 분들이
: 공부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일반신학교에는 젊은 학생들이 넘친다는데 우리공회는
: 왜 젊은 목회자 후보생들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젊은 사람들이 양성원에 입학을 안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이것도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부끄러운' 목회직
공회는 부끄럽다는 단어를 사용할 때 '~보다 못하다'라고 해석을 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한다라는 로마서 1장을 해석할 때 우리는 복음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낫다, 자랑스럽다고 해석을 합니다. 목회직은 예로부터 일반 사회로부터 부끄러운 직책이었습니다. 대기업 직원은 자랑스럽게 자기를 밝히고, 교회 전도사는 자기 신분 밝히기를 머뭇거립니다. 시청 과장은 어디나 자기 명함을 자랑스럽게 내미는데 목사는 그렇지 못합니다. 성공한 목사들은 세상 기준으로 성공한 자기가 자랑스러워서 자기를 소개하지 자기가 가진 목사직이 자랑스러워 내놓는 것은 아닙니다.
- 목회직의 지원자
교회가 배출하는 최고의 인물들은 의사 변호사 교사 대기업 취업자로 줄줄이 출세를 하고
그런 자리를 갖지 못한 2류, 2급, 차선, 예비군들이 목회를 지원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공회는 2류 2급 차선도 되지 못하는 이들조차 길이 열려 있어 그런 분들도 많습니다.
바울은 세상이 훌륭하여 목회를 지원해도 되고 베드로는 무식해서 안 된다는 말이 아니라
바울도 베드로도 목회직이 목숨 바칠 지상의 직인 줄 알고 지원했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처럼 세상 배경이 좋다 해도 목회직을 차선이나 퇴로로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일이고
오늘 무식한 베드로가 고기잡이가 힘들어서 목회직으로 나온다면 부끄럽고 창피한 일입니다.
통계적으로 학벌이 훌륭하고 세상 길이 보장 되면 줄줄이 세상을 향해 나갑니다.
통계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거나 꿈도 꿀 수 없게 되면 줄줄이 목회로 나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답변자는 이 쪽도 저 쪽도 아닌 중간쯤에 있는 어중간한 사람입니다.
- 백 목사님의 의분
목사님은 아무 것도 모르고 복음에 목숨을 걸었던 분입니다. 부산에 오면서 교계의 넓은 세계를 두루 보게 되었습니다. 6.25 전쟁은 덕유산 골짝에 지게 지던 그 분에게 전국은 물론 서울과 북한의 유력한 인물까지 골목 너머 이웃으로 접하게 했고, 세계적 안목까지 갖출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952년 7월에 서부교회로 부임하는데 그 당시 서부교회는 피난 정부의 수도가 5백 미터 내에 있었고 이로 인해 세계 16개 국에서 온 유엔군이 득실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백영희는 부산에서 적어도 이 나라 교계를 압축한 시점과 장소에서 전체를 목격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조금이라도 똑똑하면 전부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에 나갈 여지가 없으면 목회직을 우습게 알고 뛰어 듭니다. 똑똑한데도 목회직으로 뛰어 드는 이들은 그 속에 신학자라는 명예나 지식욕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제3의 다른 목적이 숨겨 져 있었습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양면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꼴을 보며 속으로 그런 눈치와 계산과 행동이 미웠던 목사님은 미국 유학이나 타 교단들의 유능한 인물들이 밟아 가는 그런 목회직이 아니라 이 복음의 일선에 공회 인재들을 투입하고 싶었습니다. 귀신을 조롱하고, 교회의 속화를 비웃고 싶었습니다. 또 주님 앞에 덜 죄송하고 싶었습니다.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의 김병도 서영호, 서울대 독문학과의 장렬, 연세대 영문학과의 송종섭 이동화 등이 1950년대에 신앙과 세상 실력을 절정으로 갖춘 일류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유학을 해서 명예를 가지고 목회를 하는 그런 과정이 아니라 학교 공부만 끝나면 바로 공회 목회 일선에서 동역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목사님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자신의 자녀에게 그 소원의 1번 지원자가 되기를 평생 노력했습니다. 막내 딸 부부라도 결국 그렇게 만들게 됩니다. 신학이나 세상의 화려한 그런 과정을 밟지 않고 목회 현장의 가장 더럽고 거칠고 어려운 과정을 싹 쓸어 담고 한 걸음씩 걷게 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남들이 볼 때 좀 좋아 보이는 과정을 거친 서영호 목사님도 계셨으나 그 분은 학위를 받고 마음껏 날개를 펼칠 무렵에 목회 일선에서 공회 목회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화 송종섭 장렬 김병도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그러했습니다.
- 세상 실력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돈벌이를 마음껏 다 해 본 다음에 나온 분이 이재순 목사님입니다. 제일은행에서 중직으로 은퇴한 후에 나온 분이 박윤철 목사님입니다. 이 분들이 목회를 출발하면서부터 공회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주어 집니다. 백 목사님은 그 분들이 세상에서 잘 나갈 때 송종섭 목사님처럼 버리고 나오기를 원했으나 그 분들은 당시 은퇴 나이인 55세까지 다 해 보고 나서 노년만을 드린다며 나왔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우리처럼 젊은 시절조차 형편 없는 사람들의 헌신에 비하면 훨씬 큰 희생이라 하면서 자주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자 세상을 먼저 두루 다 맛을 보고 노후 대책 차원에서 목회를 염두에 두는 이들이 일제히 일어 납니다. 목사님 사후가 되자 공회의 내부 불안정으로 인해 공회를 믿고 몸을 던지는 것조차 어렵게 되자 이런 현상은 더 두드러 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첫 결혼은 미남을 만나 젊음을 다 즐기고, 노년에는 돈 있는 사람에게 재가하여 실익을 뽑아 낸다고 말하면 너무 과한 일일까! 답변자가 좋은 세상 형편을 버리고 나왔다면 이런 표현과 이런 소개를 할 입장이 아니나 답변자는 세상에 그리 좋은 일이 보이지 않아서 나온 사람입니다. 이 글의 비판에 해당 되는 부류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마지막 공부까지 우리 나라 전체 평균으로 본다면 중상정도입니다. 상이 아닙니다. 이런 이들은 그냥 그만그만 살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답변자가 다니던 거창중학교는 거창군의 중심 중학교인데 전교생 중에 경남지역의 명문인 경남고등학교나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1 년 졸업생 중에 1 명이나 많아 봐야 2 명 정도였습니다. 답변자는 반에서 10여 등 정도였으니 그런 학교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경남고 부산고의 입학생이 600여 명이었는데 거창중학교 출신들이 그런 학교를 입학하면 500등 대에서 겨우 헤메며 그들은 연고대 들어 가기도 어려웠습니다. 답변자의 친사촌만 30명이 넘고 40명이 채 되지 않으나 공무원이나 교사가 단 1 명도 없고 대기업 취업자가 단 1 명도 없습니다. 모두가 망치 들고 기계를 만드는 현장직이거나 아니면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정도입니다. 족보가 그렇고 출신이 그렇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답변자 마음 속에 자신감도 미래에 대한 소원도 대개 그 주변에서 맴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좀 좋게 보이게 된 것은 백 목사님께 배우면서 전혀 기대하지 못하고 알게 되고 걸어 온 길들일 뿐입니다.
2. 지금 세상은 먹을 만하고 살 만합니다.
이런 세상인데 미쳤다고 목회직에 나서겠습니까?
이 것이 세상이며, 이 것이 타 교단인데, 이 것이 이제 공회 내부까지 뻗치고 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 이제 공회 내의 유력한 청년들이 순수하게 복음을 위해 나선다는 각오는 들어 보기 어렵고, 어중간한 몇 사람이나 지원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나마 목사님 사후 공회의 분쟁이 10여 년 이상 지속 되면서 최근에는 답변자 듣기로는 세상으로 나갈 좋은 사람이 목회를 위해 전적 버리고 출발한다는 소식은 들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일단 학생수가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회 목회자들이 자기가 현재 목회자로 충성하는 이 사실이 놀랍고 죄송하고 자랑스러워 벌벌 떨 정도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식들 중에 제일 실력 있는 것들 순서로 제단에 바치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겠습니다. 교회에 바칠 정도가 되지 않을 어중간한 자녀들은 세상에 발을 담고 세상 속에서 철이 들며 그 속에서 번 돈으로 교회 운영비에 다 갖다 바치게 만드는 그런 사고방식이면 좋겠습니다. 목회자가 그런 생각에 철저하고, 실제 그렇게 노력을 하게 된다면 그런 유행이 위에서부터 슬슬 밑으로 내려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두 사람이라도 제대로 된 사람이 양성원에 입학을 하게 된다면 오늘은 한두 명이라 해도 내일은 소망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공3의 경우는 몇몇 좋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공회가 요구하면 현재 좋은 상태를 바로 버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부공3은 세상에서 일반 교인으로 살아 봐야 좋은 목회자가 만들어 진다는 공회 목회자론과 함께 또 당장에 목회에 주력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때를 기다린다는 점 때문에 대기처럼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 공회들은 현재 당장 목회자가 필요한 교회들이 있기 때문에 일꾼이 있으면 바로 파송이 가능한 경우들일 것입니다.
3. 6.25 전쟁 때
미군의 장성들 아들은 142 명이 6.25 전쟁에 투입이 되었고 그 중 35 명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오늘까지 실종 된 사람도 전사에 포함했고 중상을 입어 죽은 정도로 칠 사람이 포함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장군들의 아들들의 20 %가 사망을 했는데 일반 병사들의 자녀의 전사 비율은 8%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군의 장군들의 아들은 1 명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도 자기 혼자 나섰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단의 목사가 복음이 전부며 제일이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자기 자식은 세상으로 빼 내고, 교인과 그 자식들은 복음에 헌신하라고 소리를 높인다면 그런 교파 그런 교회를 지켜 보는 하나님은 그런 곳에서 발을 빼 버리실 듯합니다. 하나님은 사라 져 없어 졌는데도 한 교파의 신학교가 입학생으로 북적거린다면 우리는 그런 곳을 부러워 하지 않고 천주교 보듯이 보게 될 듯합니다. 타 교단 신학교와 수평 비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기준이 있어 우리 내부를 스스로 비판해 봅니다.
현재 우리 목회자의 사고방식을 먼저 살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각 공회는 현재 그냥 먹고 사는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이 노선의 가치성이 참으로 이 시대에 그 어떤 굉장한 사명감을 느껴야 할 정도인지 살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25 전쟁이란 져 줘도 되는 것인지, 우리 민족이 정권을 잡을 것이니 남 쪽이 잡든 북 쪽이 잡든 연립을 하든 중간에서 나누든 그냥 이래도 저래도 별 상관이 없는 정도인지, 아니면 무조건 이겨 놓고 봐야 할 민족의 생사가 걸린 문제인지.
공회가 많은 교단 중에 또 하나의 교단이라면 답변자는 오늘부로 이 사이트와 현재 목회직을 던지겠습니다. 이 노선의 가치는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띈 특별한 노선이라면 말이 아니라 단칼에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교수가 되었으니 학생이 있든 없든 혼자 교수를 한다거나, 중요한 학생들은 타 교단에서 제대로 된 신학을 거치고 양성원은 그냥 공회 내 목회의 필수 과정이어서 몸을 담는 것이면 양성원을 없애 버리든지 학생의 입학을 거절하든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또 과격한 언행을 할 수밖에 없는 질문입니다.
이 홈은 수도 없는 사이트 중에 이 홈의 직원들도 뭔가 하나 열어 보자고 해서 연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는 천하 모든 사이트와 비교할 때 반드시 운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어 많은 분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기 질문에 대한 안내도 이렇게 적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공3 양성원은 20여 명이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공3보다 3배나 큰 부공1에는 학생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부공2나 대구공회도 학생이 적다고 들었습니다. 부공3이 이 정도라면 부공2나 대구공회는 탄탄하게 운영되고도 남는 다고 생각합니다. 부공1과 2와 대구공회는 현재 노선이 같습니다. 분리할 필요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듣고 있습니다. 합쳐서 운영하면 교수들도 더 좋게 구성할 수 있고 양성원 운영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부가 먼저 나서기 어려우면 교인이나 현장 목회자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서라도 부공1,2와 대구공회의 양성원이 하나 되어 국내 어디에 내놓더라도 보기 좋고 제대로 된 양성원이 된다면 이 홈에서는 외부에 양성원을 소개할 때 자신 있게 견본을 내놓을 듯합니다.
>> 서부인 님이 쓰신 내용 <<
:
: 제가 알기론 양성원에 학생들이 없다고 들었고
: 학생들이 입학해도 거의 다 사회에서 은퇴한 분들이
: 공부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일반신학교에는 젊은 학생들이 넘친다는데 우리공회는
: 왜 젊은 목회자 후보생들이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젊은 사람들이 양성원에 입학을 안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이것도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성원 논문을 읽고
자료실에 있는
'백영희 설교록'에 나타난 '총공회 양성원 제도와 운영'에
대한 논문을 오늘 읽었습니다.
지금껏 그토록 많은 시간동안
백목사님의 설교를 들어왔고
지금도 제독을 통해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받고있는데
근번 양성원 논문은 저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말 이 시대에 바른 목회자를 양성하는
성경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논문대로만 목회자를 양성한다면 우리 공회의 미래는 밝을것입니다.
한동안 신앙의 어려움속에 있었는데 다시 공회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목사님 이런 귀한 논문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목사님 혹시 책으로 출간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이정도 완성도있는 논문이면
책으로 출간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홈을 통하여 귀한 깨달음이 전파대어 많은 주의 종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
자료실에 있는
'백영희 설교록'에 나타난 '총공회 양성원 제도와 운영'에
대한 논문을 오늘 읽었습니다.
지금껏 그토록 많은 시간동안
백목사님의 설교를 들어왔고
지금도 제독을 통해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받고있는데
근번 양성원 논문은 저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정말 이 시대에 바른 목회자를 양성하는
성경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 논문대로만 목회자를 양성한다면 우리 공회의 미래는 밝을것입니다.
한동안 신앙의 어려움속에 있었는데 다시 공회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목사님 이런 귀한 논문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목사님 혹시 책으로 출간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이정도 완성도있는 논문이면
책으로 출간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홈을 통하여 귀한 깨달음이 전파대어 많은 주의 종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